[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말산업학회(회장 안중호)가 4월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경영대 SK홀에서 ‘2019 춘계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 테마는 ‘말발굽에 대한 모든 것(All about of Equine Hoofs)’으로 현직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장제사들과 말산업 관련 학자들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첫 발표는 김태인 장제사가 ‘장제의 정석’이란 주제로 고대로부터 편자가 발달한 역사를 소개한다. 이어 김갑수 제주 한라대학교 마사학부 교수가 ‘말발굽의 해부조직 생리학적 이해’에 대해 발표한다.작년 말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이하 위원회)는 4월 10일부터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최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 참가해 ‘친환경농산물 ZONE’ 운영을 시작했다.올해로 개장 11회를 맞아 국내 농수산식품의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바로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매년 130여 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하며 2018년 기준 매출 120억 원, 방문객 수 104만 명을 동원해 전년 대비 각각 11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기도 말산업발전협의회(회장 김기천)가 사단법인 경기도 말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발한다.경기도 말산업발전협의회는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의정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이어 (가칭) 사단법인 경기도 말산업발전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열리는 총회는 경기도 말산업발전협의회 회원 중 회비를 납부한 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이어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사단법인 경기도 말산업발전협회의 창립총회에는 경기도 내 말산업 관련 사업자와 희망자가 참석할 수 있다.창립총회에서는 말산업 관계자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 최고령 기수 김귀배 선수가 4월 11일 데뷔 40주년을 맞는다.56세의 나이에도 후배들과 동등한 경쟁을 펼치는 김귀배 기수는 뚝섬 경마장 시절인 1979년 4월 11일 데뷔했다. 젊은 시절 한국 경마 역사상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랑프리(G1)’에서 1986년 4회 차에 ‘포경선’과 함께 우승할 정도로 우수 기수로서 활약했다.현재 현역으로 활동하는 김 기수는 1월 훈련 중 팔목이 부러지는 사고로 휴식을 취하는 중이지만 부상 직전까지 꾸준히 경주에 나섰다. 항상 높은 승률을 유지할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는 4월 9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김기천 회장, 박경남 총무이사, 이종갑 사무처장과 각 지역 지회장,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국승마사업자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김기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정식으로 활동한 지 만 1년이 된 상황에서 아직 많은 일을 하지는 못했지만, 회원님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셔서 작년 1년 동안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협회는 전국에 있는 농어촌형 승마시설이 잘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하고 제정하는 등 노력해왔다. 사업
대한민국 말산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투자를 이어왔던 마주들의 희생 아래 근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통합 마주 시행과 교차 위탁 마주 확대 등 시행 시스템 통일은 경마 제도를 안정적으로 개선하고 한국경마의 세계화를 앞당길 ‘화두’이건만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당사자들은 부산경남 소속 마주들. 서울과 경마 시행 차이점들이 파행하는 문제가 이들에게 집중된 가운데 최근 위탁 생산 문제까지 불거지자 어려움은 배가 됐다. 부산과 서울에서 마주를 하고 있는, ‘골리앗마린’으로 대표되는 ‘마린’ 시리즈의 주인
“와아아~~”“뭐야, 저 늙다리 똥말이 왜 들어와, 에잇!”“난 저 녀석 올 줄 알았다니까. 고맙다, 우박아!”2019년 2월 17일, 부경 제6경주 1,200m 경주가 끝났을 때 내 집이자 일터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은 평소보다 더 떠들썩했다. 단승 94.2배, 연승 16.8배로 함께 뛴 친구 중에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나였다. 1등을 한 ‘정상코리아’와 함께 기록한 복승식이 무려 1361.9배. 사람들은 내가 입상하리라고 전혀 생각지 않았다. 아니, 그냥 ‘너는 꼴찌’라고 낙인찍은 것이다.난 그들이 흔히 말하는··· ‘똥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경기도는 4월 4, 5일 2일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덕산스포텔에서 경기도 말산업 선진화를 위한 ‘2019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말산업 관련 전문교육·지식공유를 통한 경기도 말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와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의 및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소장, 김기천 전국승마사업자협회장과 경기도 시·군 말산업 담당자 및 승마장, 말 사육 농가 등 말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말산업 육성지원정책 설명·업무협의 및 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발굽 전문가인 전문 장제사 양성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한국마사회는 3일 공고를 통해 신규 교육과정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만 17세 이상 신체건강한 자로 좌우 시력이 0.8 이상이여야 한다. 난청이나 색맹이 아니어야 하며, 한국마사회 장제교육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4월 4일부터 14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한국마사회 말 보건원 보건총괄담당 사무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 접수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말산업 장제분야 교육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네이버가 4월 3일부터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빼는 등 2009년 모바일 웹 페이지가 처음 선을 보인 지 10년 만에 검색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네이버는 지난해 4월 '드루킹 사태'로 빚어진 뉴스 편집 논란 해소 차원에서 첫 화면에서 뉴스·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10월 발표한 후 6개월여 만에 적용했다.개편 후 첫 화면은 검색창과 서비스 바로가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뉴스와 사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 기존 첫 화면의 있는 항목은 오른쪽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가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된다.따스한 봄의 시작과 함께 관광시즌을 앞둔 렛츠런팜 제주의 씨수말 교배 관람과 트랙터 마차 투어, 미니호스 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말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렛츠런팜 제주는 한국 경마 선진화의 든든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1995년 개장한 이래 우수한 혈통과 대회 성적이 증명된 10두의 씨수말을 보유해 경주마 품종 개량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말 종합 병원 및 교배소, 조교용 주로, 씨수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 육성기금 조례 지정 등 국내 말산업특구 중 가장 선도적인 행보를 보인 경기도가 지역 말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오는 4월 4일과 5일 양일간 화성 덕산스포텔 연수원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말산업 업무담당자 및 말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말산업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교육과 함께 정보공유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작년 5월 대암홀스랜드의 ‘치카블루’는 인공수정을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서 위탁 사육을 하던 중 폐사를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승용마 생산농가에 더 큰 어려움이 왔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27일 대명 소노펠리체라는 대기업에서 우수한 씨암말을 기증받는 이례적인 일이 있었다. 가족경영체제로 승마장을 운영해 이제 5년 차인 대암홀스랜드의 라매화 대표와 이경진 실장을 만났다.-대암홀스랜드는 어떤 곳인가대암홀스랜드는 철원의 1호 승마체험 시설이자 말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권익 보호, 대변 역할힘들고 어려운 상황, 문제 해결 위해 노력정부와 간담회 등 소통해 문제 함께 풀어나가야안 만나주고 회피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 아니다[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전 세계 최초로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해 말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경마와 승마 등 말산업은 날이 갈수록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다. 승마 산업은 애초에 국민들의 관심도 별로 없었고 특히 정유라 사건으로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안 좋아지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한국의 유일한 국제 승마대회인 대명컵도 올해부터 열리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와 경상북도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3월 29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말(馬)산업 조련강화 협력방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상호 체결했다.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한라마의 내륙 거점 위탁 조련, 조련 후 판매와 경매 촉진에 관한 상호 협력, 한라마 생산농가 활성화를 위한 내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상기 목적 달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승용마 산업의 발전과 한라마를 내륙에 보
백마식당, 질 좋은 고기로 문전성시…유통에도 뛰어들어코스 요리 개발·마유비누 생산 등 말산업 6차산업인 주목지금은 중국인과 관광객, 쓰레기로 점철됐지만, 삼다도라 불리는 제주도는 바람과 돌 그리고 여자가 많은 섬이다. 말산업계는 단연코 ‘말’을 주장하겠지만 말이다.제주도는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제주해녀축제를 매해 개최하고, 최근에는 영화 ‘물숨(감독 고희영)’이 해녀의 삶을 우리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숨의 한계를 알면서도 바다로 뛰어드는 해녀의 삶은 말의 고장, 제주의 여성들을 가리켜 “생활력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경북 영천에서 말산업 현장 세미나가 열린다.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회장 정승헌)와 한국쿼터호스협회(회장 정재훈)는 오는 4월 9일 오후 1시 30분 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세미나실에서 쿼터호스를 재조명하는 ‘말산업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경북도가 2013년 국내에 도입한 쿼터호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의 행사로 웨스턴 승마의 보급을 통해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쿼터호스 및 웨스턴 승마에 대한 소개와 국내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국내에는 아
[馬이란 말이야…] 연재 소개1. 국내 승마대회 이모저모2. 마장마술·장애물 등 종목 소개3. 승마대회는 어디에서 열리나4. 그녀는 이제 승마 선수 아니다5. 에필로그 정유라 승마 특혜 의혹으로 인해 승마는 더욱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다. 승마는 정유라 선수 개인의 대학 진학을 위한 도구도 아니고, 그녀의 전유물이 될 수도 없다. 매일매일 승마를 위해 땀 흘리는 많은 승마인의 공유물이다. 이번 회에서는 한국 승마를 키워 오고 키워갈 대표적인 국내 승마선수들을 소개한다.한국 마장마술의 살아있는 전설, 서정균국내 승마계에서는 살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