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종 기수가 개인 통산 2,200승을 달성했다.박 기수는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전설, 경마대통령으로 불린다. 데뷔 38년 차로 한국 경마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 중이며, 매번 자신의 다승 기록을 경신하며 만57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한국 경마의 역사를 쓰고 있다.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10경주에 경주마 ‘슈어윈’과 함께 출전한 박태종 기수는 초반부터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2~3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마지막 코너에서 박차를 가하며 탄력적인 걸음으로 선두로 치고 나온 ‘슈어윈’은 그대로 거리를 넓히며 가장 먼저
유준상 전문위원 3월 17일 금요경마 [부산] 훈련으로 본 고배당 복병마2경주 ⑧스페셜리스트강마편성에서 막판 한발 부족했지만 외곽 선입의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던 [8]스페셜리스트`경합성의 편한 전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고 추입보다는 앞에 갔을 때 능력을 보여주는 경주마로 판단되기에 선두권이 약한 경주라면 가능성을 볼 수 있겠습니다.4경주 ⑨천마파워빠른 페이스에서 초반타임 늦어 중위권 전개이후 앞선 상대 강한 가운데 3착한 [9]천마파워`기본 추입력은 있지만 경주능력이 따라가지 못해 승급후 기복을 보인 가운
한국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기대주들을 선발하는 2023년 첫 국산 경주마 경매가 개최된다.오는 14일(화) 오전 10시 제주목장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개최되는 제주 2세마 경매를 시작으로, 내륙 및 제주 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최하는 1∼2세마 경매 10여회와, 10월 내륙 경매는 당세마와 씨암말, 씨수말까지 포함하여 혼합 경매가 예정되어 있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경매 거래시장 위축... 거래 활성화 위한 다양한 우대정책 시행경주마들은 경주마 생산농가에서 생산 후 2세부터 경주마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말들이 경
1800m 장거리 경주에서 승리의 여신의 뺨에 볼을 맞출 경주마는 누구일까?3월 11일(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등급 경주마들의 장거리 레이스가 펼쳐진다. 서울 10경주로 금주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받는 이번 경주는 데뷔 6개월 만에 5승을 기록한 '라온자이언트'가 주목받는다. '라온자이언트'의 2등급 데뷔전이자 첫 번째 장거리 경주로 강력한 라이벌로는 '닉스고'와 같은 혈통으로 직전 경주 우승과 함께 2등급 무대에 데뷔하는 '장산몬스터', 2등급 데뷔전 우승화 함께 급격하게 성장 중인 '정문볼트', 단거리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주마 '킹오브더매치'가 세계적인 경마대회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에 참가해 두 차례의 예선 끝에 3월 4일 개최되는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 출전을 확정지었다.슈퍼 새터데이는 두바이 월드컵 본선에 앞서 펼쳐지는 준결승 무대로서, 지난 1~2월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WCC)’ 예선전을 통과한 각국의 강자들이 결승행 티켓을 따내기 위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준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말들과 전 세계적으로 레이팅이 높은 초청마들은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1경주 1등급 1400m 경기가 펼쳐진다.오는 3월 5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필사의 훈련을 거듭하는 경주마들이 있다. 이번 경주에서 팬들에게 주목받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 라온더스퍼트(암, 한국 4세, 레이팅 9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76.9%)작지만 강하다. ’라온더스퍼트‘는 455kg의 작은 체구지만, 우수 혈통 DNA에 빠른 스타트 능력을 탑재한 강력한 우승후보다. ‘21년 데뷔 이후 ’22년까지 출
심호근 전문위원 2월 25일 토요경마 [서울] 2경주 경주분석승부처 노림수는 `파이널질주`[국산6등급, 1200M, 별정A] 힘차고 있는 신예마간 편성으로 접전이 예상된다. 강력하게 노려 볼 마필이 편성된 경주로 힘을 실어볼 찬스로 손색없다≪경주분석≫주목해 볼 노림수의 마필은 ②파이널질주다. 데뷔 후 출전한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여력 좋은 걸음을 보여준 마필로 직전경주는 시종 불리한 여건에서도 상당한 탄력으로 기대치를 높인바 있다. 기본 스피드를 겸비한 만큼 설욕의 찬스로 손색 없다. 도전마는 능력 좋은 ⑧단디, 혈통 기대치 높은
오는 26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이번 경주는 서울 11경주 1등급 1200m 단거리 경주로 단거리 정통파, 추입의 귀재, 베테랑 노장 등 쟁쟁한 말들의 출전할 예정이다.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경주로 '추입파와 선행파의 대결', '세기의 라이벌 격돌' 등 경마 팬들의 함성으로 경마장이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렛츠런파크 서울 경마공원에서 펼쳐지는 단거리 승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출전마 5두를 미리 만나보자. ■ 어마어마(수, 미국 6세, 레이팅 13
우리나라 경마공원의 전체 기수들 중에 낙마를 해 보지 않은 기수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그만큼 기수에게 낙마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과거 서울경마공원에서 경주 중 낙마를 해서 저세상의 별이 된 기수가 4명이나 된다. 그리고 낙마의 충격으로 하반신을 사용하지 못하는 기수도 있었다. 필자도 기수시절 경주 중 낙마사고로 4개의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찔러서 호흡곤란에 이르렀고 급히 지정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더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해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응급실에서 마취할 시간도 없이 바로 양쪽 옆구리를 찔러 관을 삽입하여
한국마사회가 마사회 임직원과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트랙라이더) 등 경주마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실천 선포식을 가졌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16일(목)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로에서 안전문화실천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날 선포식에서 △경마관계자 재해예방 파트너십 강화 △ 안전한 기승 훈련환경 및 안전점검 강화 △ 경마현장 안전수칙준수 강화 △ 안전관리 전문성 강화 등 올 한해 경마현장의 안전관리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안전실천 결의문을 제창하며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을 다
윤미향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퇴역 경주마 복지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며 퇴역 경주마 복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3일(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동물복지국회포럼, 위성곤 의원, 동물자유연대,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이 참여했다.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퇴역 경주마 복지 개선 방안은 현행 퇴역 경주마 이력제를 보완하여 의무화, 말 학대 방지 시스템 구축, 퇴역 경주마 복지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경주마 부상률 감소 방안 마련 및 퇴역
오는 12일(일) 경주 경마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경주가 열린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1경주로 열리는 이번 경주는 총 상금 9천만원이 걸린 레이팅 80이하 2등급 국산마들이 출전한다. 과연 어떤 경주마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게 될지 주목받는 출전마 5두를 함께 살펴보자. ■ 퀸즈투어 (암, 한국 5세, 레이팅 74, 안희철 마주, 문병기 조교사, 승률 25%, 복승률 43.8%)한국경마에서 ‘퀸즈투어’는 최강의 암말을 선정하는 4개 관문의 시리즈 경주를 뜻한다. 이를 이름으
부산경남의 스타 경주마 '위너스맨'은 2022년 가장 빛나는 한 해를 보냈다.강자를 뽑는 2022 스테이어(Stayer) 시리즈(헤럴드경제배(L), YTN배(G3), 부산광역시장배(G2))를 석권, 해외 강자들이 원정 출전한 코리아컵(IG3) 국제경주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려 국산마의 자존심을 지켰다.이어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랑프리(G1) 대상경주까지 섭렵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위너스맨’은 2022년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 타이틀을 모두 휩쓸었다.한편,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돋보인
말복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말의 행동이다. 그러나 예전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던가, 의미없는 반복적인 행동이나 앞니나 발굽이 닳게 되는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정상적이지 않는 행동을 이상행동 또는 행동장애라 한다. 여기에는 생산자나 조교사의 명령에 대한 불복종, 물거나 뒷발로 차는 공격적 행동 또는 마사 안에서 나타나는 행동장애 등이 있지만 사람에 위협이 되는 행동장애가 위험하고,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장애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말에서 나타나는 행동장애에는 앞니로 울타리나 마사시설 등을 물고 끙끙거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백광열(1조, 만58세) 조교사가 개인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백광열 조교사는 지난 2월 3일(금) 부경 제1경주(국산6등급, 1300m)에서 소속 경주마 '다함께달리자(수·3세·한국)'의 우승으로 지난 2021년 800승 달성 이후 23개월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다함께달리자'는 출발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으며, 선행하며 경주가 끝날 때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백광열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준비 기간이었던 2004년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데뷔 이래 통산 출전횟수가 무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당시 낙마 장면 도중 목이 꺾여 폐사한 은퇴 경주마 '까미'와 관련하여 당시 연출자, 무술감독, 승마팀 담당자, KBS 한국방송 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지난해 1월, '까미'는 드라마 상 낙마 장면 촬영 중 뒷다리에 와이어를 묶고 달렸고 연출상 강제로 잡아당겨 넘어졌다. 이때 넘어짐과 동시에 목이 꺾였고 결국 '까미'는 일주일 뒤에 폐사했다. 이에 동물행동권 카라(이하 카라)는 "피고발인들은 까미 사망과 관련된 동물 학대 혐의는 벗어났다"며 "끝내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한
2023년 2월 첫 1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 할 경주마는 누구일까?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5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1경주에 1등급 1400m 경주를 개최한다. 연령과 산지에 상관없이 12마리의 경주마들이 출전신청을 마친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경마팬들의 신임을 받는 노장마부터 혈통 금수저 말까지, 승부를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출전마 중 우승후보 4두를 소개한다. ■ 라온탑맨 (거, 한국 6세, 레이팅 107, 손광섭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28.6
과거에는 말과 관련된 동물보호에 대한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으로 오면서 말과 관련된 동물보호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언론과 방송을 통해 말에 대한 학대를 꾸준하게 문제로 제기해 왔다. 그중 기억나는 것은 경주 첨성대에서 관광용 꽃마차를 끄는 “깜돌이”을 학대하는 마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적이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꽃마차 영업이 끝나고 마부가 말을 인정사정없이 매질하고 폭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제주도에서는 은퇴한 경주마가 도축장에서 학대당했다는 논란과 관련하여
총 3억 원의 상금을 두고 4세 이상 국산 단거리 강자들이 맞붙는다.돌아오는 29일 일요일,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L, 1200m, 국OPEN, 4세 이상)'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16:35)로 열린다. '세계일보배'는 어느덧 21회째를 맞는 4세 이상 국산마들이 펼치는 최고의 단거리 경주다.'라온더퍼스트'는 작년 우승마로 올해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받는 가운데, 같은 마방의 '라온더스퍼트'가 강력한 도전자로 그 외 총 12마리가 승부를 펼친다. 새해 첫 대상경주 우승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 유력한 우
경주마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말이 갖고 있는 능력이다. 그러나 워낙 능력치가 높아 연승을 계속 이어가는 말을 제외하고는 경주성적에 굴곡이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경주성적이 상승과 하향곡선을 어떻게 그리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다.인간도 아무리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쓴다고 해도 슬럼프가 있을 수 있는데 하물며 동물이 하는 경마에서 경주마의 상승세와 하향세는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승세와 하향세를 어느 시점까지 이어가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다. 즉, 상승세와 하향세의 변곡점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