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 편견은 사회를 멍들게 한다. 편견은 갈등을 부추겨 국가와 인류의 평화를 해친다.편견의 사전적 의미는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다. 편견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는 전체주의 독재로 흐르게 된다. 우리의 현대사를 살펴보면 편견이 권력을 움켜쥐고 국민을 다스려 독재의 불행한 시간이 이어져왔다. 그러다보니 '이승만 독재 타도' 4.19 혁명,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부독재 타도'의 5.18 민주항쟁과 6.10 민주항쟁으로 희생의 시간이 흘렀다.이제는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헌법 1조다.이렇게 민주주의를 보장하다보니 민주주의가 차고 넘쳐 방임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다. 혹자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치부하지만 조선 동아를 위시한 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보면 걱정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검찰 사법 교육 등 곳곳에 개혁을 해야할 과제들이 쌓여있지만 언론개혁이야말로 발등의 불이다.언론들은 똥묻은 개들은 숨겨놓고 겨묻은 개만
영화 '기생충'이 304쪽 '그래픽 노블'(만화소설)로 오는 5월부터 미국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미국 연예매체 인디와이어는 28일(현지시간) 그랜드 센트럴 출판사가 기생충의 스토리보드를 담은 그래픽 노블을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작년 5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센트럴 출판사는 오는 5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봉준호 감독이 직접 그린 스토리보드와 영화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봉 감독의 서문으로 기생충 그래픽 노블은 구성된다."기생충 그래픽 노블은 장르에 도전하는 봉 감독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케이닉스 발굴 경주마 ‘닉스고’가 2월 22일 미국 아칸소주 오클론 경마장에서 열린 Allowance 경주에 출전해 우승했다.미국 아칸소주 오클론 경마장에서 열린 Allowance 경주는 4세 이상 경주마가 출전하는 1,700m 더트 경주로 총상금 1억 원이 걸렸다. 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사업 선발프로그램인 ‘케이닉스’로 발굴한 경주마 ‘닉스고’(4세, 수말)가 Allowance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총 9마리 중 4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닉스고’는 특유의 초반 스피드를 살려 시작부터 빠르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이탈리아에 대한 입국 제한은 적절한 때에 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문답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등으로 가거나 그곳에서 오는 여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와 같이 밝혔다.트럼프는 “한국은 (코로나19에 의해) 강하게 당했고,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이다”며, “중국에서 발생한 것은 분명하
나는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지역 산촌에 살면서 수도권 회사로 출퇴근 한다. 출근을 하지않는 날이면 진돗개 '구름'이를 데리고 산허리로 형성된 임도를 따라 산책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늘 푸른 소나무들이 참 많다. 어떤 소나무들은 군락을 형성해 숲을 이루기도 했고 또 어떤 소나무는 잡목들 틈에서 우뚝 솟아 독야청청 청아한 자태를 뽐낸다.대개 이런 소나무는 산전수전 다겪은 노송이 그렇다.나는 특히 잡목들 틈을 비집고 외롭게 우뚝 자란 노송 바라보는 시간이 행복하다. 잡목들의 힐난과 아우성을 모두 포용하고 까마귀떼들이
우리 역사를 들여다보면 민중들의 투쟁으로 점철된 역사다. 우리 민족 반만년 역사는 민중들의 수난과 투쟁으로 이어진 시간이었다. 민중들의 투쟁은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 더 큰 폭으로 요동쳤다.근현대의 민주화역사는 1894년 갑오년으로부터 시작된다. 전라도 고부군수의 학정에 시달린 고부군(지금의 고창, 정읍) 지역 농민들이 죽창을 들고 부패 및 불의에 항거했다. 이것이 동학농민전쟁이었다. 학정이 미치는 지역이 어찌 고부군 뿐이었으랴. 1980년 광주민중항쟁처럼 폭압의 정치는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미국 LA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현지시간 11월 2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11월 3일 오전 9시 10분)에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경주에서 ‘블루치퍼’가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국인 미국에서 세계 경마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브리더스컵’은 1984년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약 30년 이상 지속된 세계적인 경마 축제다. 총상금 2,800만 달러(약 336억 원)가 걸린 대회에 ‘블루치퍼’는 한국 조교마 최초로 출전하게 됐다.'케이닉스' 선발마로 2016년 쥬버나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리는 ‘2019 브리더스컵 챔피언십(Breeders’ Cup World Championships)’의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경주에 ‘블루치퍼’가 출전한다.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국인 미국(PartⅠ)에서 세계 경마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브리더스컵은 Breeders’ Cup Limited가 개최하는 총상금 2,800만 달러(약 336억 원)의 경마대회로 총 14개 경주 중 GⅡ인 한 경주를 제외하고 모든 경주가 국제공인 GⅠ 경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미디어펜(대표 이의춘)은 10월 23일 오전 9시 서울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비전포럼 2019’를 개최한다.창간 8주년을 맞은 '경제의 창 미래의 눈' 미디어펜은 '미·중 문명전쟁과 한국기업 성장전략'을 주제로 ‘비전포럼 2019’를 개최한다.미국과 중국 간 경제전쟁은 무역에서 외교·군사·인권 등 전방위 영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으로 양국 간 무역전쟁 여파에 따른 전 세계 교역 둔화와 불확실성 확대는 한국 수출 감소로 연결되고 있다. 올해 한국의 수출 감소율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큰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도 해외 재활승마 전문가 초청 교육’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시행한다.해외 재활승마 전문가 초청 교육은 말 마사지 및 말 복지 향상 관련 이론·실습 교육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 렛츠런파크 서울 말산업교육부 강의실 및 실습실과 실내마장에서 미국 재활승마 전문가가 7월 30일과 31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재활승마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미국 경마 정보지인 ‘Bloodhorse’는 미국 현지 시간 6월 13일 오후 4시 ‘메니피’의 폐사 소식을 알렸다.‘Bloodhorse’는 ‘메니피’가 폐사한 6월 13일 ‘메니피, 한국에서 23세 나이 심정지 폐사’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 경마 사이트에 따르면 6월 13일 23세 나이에 심정지로 폐사했다”고 전했다.‘Bloodhorse’는 기사를 통해 “3세였던 1999년 블루그래스(G1)에서 우승, 북미 삼관마 경주인 켄터키 더비(G1)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G1)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해외종축개발 사업인 ‘케이닉스(K-NICKS)’에서 지난해 선발한 국산마 6마리 중 3마리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OBS(Ocala Breeders’ Sales) 경주마 경매에 상장됐다.‘케이닉스’는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유전자 정보로 우수 경주마를 발굴한다. 지난해 민간 목장의 국산 1세 수말 중 6마리를 선발해 말산업 선진국인 미국에 수출했다. 6마리는 미국 플로리다 육성 전문 목장 ‘마뉴덴팜’에서 육성 조련 훈련을 받았고 그중 3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