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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은 미래 성장산업이나, 말산업을 구성하는 중요한 분야인 경마와 승마가 크게 위축되면서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경마는 선진국들에 비해 말도 안되는 과도한 규제로 사양화길을 걷고 있으며 승마는 최순실·정유라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까지 몰리고 있다. 대다수의 승마장은 말산업 육성법 제정(2011) 및 2차례에 걸친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2012, 2018) 등을 계기로 미래의 희망을 가지고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2016년 승마관련 통계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7.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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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운영중인 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의 개념이 확 달라진다. 한국마사회는 현재 전국에 30개의 문화공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금, 토, 일요일 3일 간은 마권 발매 중심으로 운영되고 평일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참여가 미흡하고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문화공감센터=화상경마도박장으로 규정함으로써 존폐여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실제로 용산문화공감센터의 경우 거액을 들여 건물을 준공하고 영업에 돌입했으나 정치권과 시민단체,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1년만에 페지하고 말았다. 현재 용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7.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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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6월 27일 ‘국민참여혁신단’을 발족하고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1차 워크숍은 한국마사회 혁신책임관인 박계화 경영전략실장을 비롯한 12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한국마사회의 혁신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공유 및 의견 수렴, 신경영 가치 체계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국민참여혁신단’은 한국마사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 눈높이에서 사회적 가치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발족했다. 과반수가 외부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관계자, 승마·경마산업 종사자, 학계 전문가, 일반 국민 등이 참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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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방향은 일자리 창출이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일자리 창출 정책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청와대 경제 관련 비서관 경질까지 몰고 왔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럴 때 말산업에서 일자리 창출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말산업은 경제다. 말 1마리는 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FTA여파는 물론 AI와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 걱정이 없는 축산업의 대체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말산업은 문화다. 말은 역사적으로 인간과 함께 생활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여서 고조선시대부터 민족의 웅혼한 기상을 펼쳐 기마문화의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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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은 글로벌산업입니다. 말(馬)이라는 동물은 오랜 역사에 걸쳐 인류와 함께 호흡해왔습니다. 말의 역사는 인류와 함께 호흡해온 과정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말(馬)문화는 고조선의 기마문화를 바탕으로 고구려의 웅혼한 기마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말산업 토털 미디어 ‘말산업저널’은 온라인 인터넷신문과 오프라인 종이신문을 동시에 발행하면서 말(馬)로 인해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말산업저널은 신속하고 깊이 있는 정보전달력으로 말(馬)과 관련한 모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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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경마문화 창조’를 목표로 1998년6월20일에 창간한 경마문화신문의 나이가 20살이 되었습니다. 1997년 늦가을에 발발한 IMF구제금융의 위기가 직접적으로 휘몰아친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엄청난 모험을 강행했습니다. 대기업에는 구조정의 칼바람이 불었고 중소기업들에는 부도의 광풍이 몰아쳤습니다. 실업자가 늘어나 가정이 해체되는 것은 물론 노숙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시기였습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에 얼굴을 내민 경마문화신문은 독자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마산업계 정상의 매체로 우뚝 섰습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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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시행하고 있는 말산업육성법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말(馬)이라는 단일 축종을 대상으로 하는 육성법이다. 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세계와 비교할 때 대한민국의 말산업은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1922년 일본이 들여온 이후 대한민국은 경마산업이 말산업의 전부로 인식되어 왔다. 다른 나라에서는 스포츠의 왕(King of Sports)으로 대접받고 있는 경마가 한국에서는 경마=도박의 황제로, 한국마사회=복마전으로 취급받고 있다. 경마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갖가지 노력들이 이어졌지만 모두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간이 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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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파이’가 북미 3관대회(트리플크라운)의 마지막 관문인 ‘제150회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3번째 북미 삼관마에 등극했다. 2015년 ‘아메리칸 페로아(American Pharoa)’가 37년 만의 침묵을 깨고 삼관마로 등극한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아울러, ‘저스티파이’는 데뷔 후 출전한 경주에서 전승 무패의 기록으로 삼관마에 등극한 두 번째 경주마가 됐다. 첫 번째 무패 삼관마는 1977년 ‘시애틀 슬루(Seattle Slew)’로 ‘저스티파이’의 5대 위 조상이다. 밥 배퍼트 조교사는 두 번째 트리플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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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를 전 국민이 즐기는 국민스포츠로 확산시키기 위해 하반기부터 ‘전 국민 대상 승마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말산업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정기 승마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2008년 도입했던 ‘전국민말타기운동’의 시즌2 격이다. ‘전국민 대상 승마체험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참여자에 체험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 국민 생활 승마 체험(이하 생활 승마)과 도심공원 승마 체험(이하 도심 승마)으로 나누어 3개년 간 약 14만 명의 국민에게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축산발전기금 및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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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6월 2일, 경마 시행과 관련해 고객의 자유로운 의견 수렴을 도모하기 위해 ‘경마 고객의 소리’ VOC 채널을 신설했다. 경마팬 간 소통 공간 역할로 사랑방이자 자유게시판 역할을 하다 2015년 8월 23일 서비스가 중지된 한국마사회 ‘경마사랑방’이 ‘경마 고객의 소리’ 게시판으로 3년여 만에 부활했다. 개방형 게시판 형태로 등록 의견은 모든 고객이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개방성 강화와 고객 참여 및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과 달리 경마 고객의 소리 게시판은 △접수 완료 건만 목록 표출 △고객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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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마사회로 변모하기 위해 6대 혁신 과제를 발표한 한국마사회가 ‘경마 이용자 보호’ 과제와 관련, 경마 시행 준비 과정을 일반에 공개하고 경마 예상 허위 정보를 단속키로 했다. 우선 경마 시행 준비 과정 일반 공개와 관련, 한국마사회 측은 출전 신청 전 과정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부산·제주는 수요일) 이뤄지는 출전마 확정, 기수 선정 등 출마표 확정까지의 과정을 참관 희망자를 사전 모집해 공개한. 빠르면 6월부터 가칭 ‘경주 편성이 알고 싶다’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정오까지 출전 신청 전 과정을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6.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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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6대 혁신 과제를 발표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5월23일~24일 열린 ‘국민공감혁신 워크숍’에서 국민마사회로 혁신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마사회 조직 내부 역량 결집을 촉구했다. 경기도 양평군 소재 코바코(kobaco) 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장 이상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공감혁신 워크숍을 시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 과제 세부 시행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열렸다. 마사회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6대 혁신 과제로 △말산업 육성 선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회 공헌 기능 강화 △건전한 놀이 문화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5.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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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미국 등 말산업 선진국에서는 승마가 국민들의 건강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유치원부터 승마는 필수 커리큘럼으로 자리잡을 만큼 승마를 아주 중요하게 취급한다. 승마=귀족스포츠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완전히 다르다.우리나라도 말산업육성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를 중심으로 승마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유소년승마리그전이 창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전국승마사업자협회(회장 김기천)는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5.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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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5월 20일은 한국 경마가 최초로 시행된 날이다. 일제는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식민지 통치정책을 강압에서 문화정책으로 바꾼다. 경마는 문화정책의 하나로 이 땅에 등장했다. 한국마사회는 5월 18일 한국 경마 시행 96주년을 기념해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경마의 날 행사를 가졌다.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기념식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홍대유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 황순도 기수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 생산자협회장 등 200여 명이 모여 96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총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05.24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