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택한 산책 코스로는 이호해수욕장, 우리 집에서 직선 거리로는 2키로 정도지만, 곡선 구간과 제 갈팡질팡 그리고 갈짓자 걸음 등을 감안하면 2.5키로 정도기에 왕복으로는 약5키로...이 정도면 제게는 가벼운 운동도 될 수 있는 거리지요~!!!서들러 빨리 급하게 갈 이유도 필요도 없지요~!!! 슬로시티 제주에서 사는 저의 특권이고, 그 것도 이 곳 제주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니겠습니까?어기적 어기적~흐느적 흐느적~세월아 네월아 하는 걸음걸이로 외도천 다리 건너고, 옆 동네인 내도동 해변도로에 다다르면 바로 만나는 알작지해변
오늘 아침 산책 길에서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치면서 보았던 야생화가 유난히 눈에 띄어 찰칵~찰칵...한 후에 보냅니다.이 꽃의 이름은 '구절초' 라고 불리는 꽃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자생 야생화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원산지가 우리나라 포함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입니다. 아시나요? 이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그 동안 저는 가을 대표하는 야생화로는 코스모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꽃의 꽃말을 알고는 항상 눈에 띄면 울 엄마 생각에 눈물 핑~돌기도 합니다 그려~!!!보너스 팁으로 상식 하나...서비스로 때
4일째 바람이 많이 불고, 꽤 쌀쌀한 날씨가 계속~옛날에는 우리나라의 날씨는 '삼한사온'이라 해서...삼일 추우면, 이어서 나흘간은 따뜻해지는 날씨 패턴이 꽤 맞았던 것같은데, 요즘은 지구의 환경변화 때문인지 잘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생각...그래서 산책 길의 옷차림새도 자연히 두터워집니다 그려~집에 나서기 전에 TV의 제주 지역 뉴스에서 서귀포시에서는 외래종 나무였지만, 이제는 관광객들이나 여기 현지인들조치도 자생종 나무처럼 여기고 있는 '워싱턴야자' 900여 그루를 뽑아내고, 다른 나무로 교체한다고 소식을 전하네요.그래서 그
잊을 것들은 다 잊고 그리고 접을 수 있는 것들은 다 접고 유유자적 가급적 무심하게 보내자구나~멍~때리기를 일상 생활화 하면서...매일같이 이렇게 다짐하건만 인생사가 그리 녹록치 않네요~!!!큰 욕심 없이 지내고자 하는데도 소소하거나 또는 큰 고민거리가 수시로 찾아오고 생겨나니...그래서 마음 다 잡고, 차분히 고민하고자 또 다시 나서는 나의 밤바다 산책 길~그런데, 오늘 따라 불빛과 자태를 뽐내며 제 발걸음을 유혹하는 '나의 NO.3 카페'인 우리 동네 바닷가에 있는 '카페 니모메'에 가서 정원에 있는 팽나무 아래 테라스에서 커피
아침 산책 길, 제가 나서는 코스가 3개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찍 집 앞을 나서 그 중에 하나인 산책 코스로 힘찬 스타트~~~!!!200~300미터를 걷다보면 조우하는 `마이못(말의 귀를 닮은 연못)`을 지나치면서 맑은 물가에서 노니는 물고기를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동해서, 어선과 근해 낚시용 배들 그리고 빨간 등대가 어우러진 연대포구와 정겨운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제가 아는 도근내 횟집 소유의 '도근내호'도 포구에 정박해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이어서 다시 올레길을 걷다보면 요즘 신제주권 가장 핫플레이스로 뜨
어제, 오늘 바람이 꽤 불고, 쌀쌀...바람 많은 삼다도 제주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산책 길에서 항상 만나는 '카페 월대', 카페 옆에 흐르는 개천 2개가 만나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그 개천들 이름이 하나는 월대천 다른 하나는 도근내천인데, 그 중 상대적으로 유수량이 많고 사이즈가 큰 월대천에서 가게 상호를 차용한 곳입니다. 개천 주위에는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적게는 수 십년, 많게는 수백년 수령의 팽나무와 해송 그리고, 버드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꽤 근사한 풍경을 연출하기에 우리 동네 주민들의 산책, 운동 코스로
어제 아침 산책 길에 일부는 공짜로 받고, 일부는 구매한 다랑어 어종이 참치 사촌쯤 되는 시비까스라는 생선 1.5마리를 손질 했습니다. 사진 속 사각 그릇은 나중에 먹을 예정이기에 냉장고에서 숙성해서 횟감과 회덮밥용, 타원 접시는 자투리 부분으로 어젯밤 혼술 안주로 먹었고...그리고, 다른 큰 사발은 튀김용으로 구분해서 손질, 보관해 놓음...'21도 한라산 소주' 한병을 싱싱하고, 맛 만점의 사시미를 안주로 해서 때렸는데, 무엇이 부러운가? 이것 또한 내게는 소확행이라~!!!암튼 산책 후에 집에 가서 냉동 은갈치를 해동 후 끓여서
산책길에 있는 동네 바닷가에 있는 '도근내 횟집'에서 주인장 부부(두 분 모두 59년생)가...가게 앞을 지나가던 날 부르기에 갔더니... '시비까스(?)'라는 사시미(횟감) 업계의 최상위급 중 어종인 참치(혼마구로)의 사촌쯤 된다는 다랑어과의 꽤 큼직한 생선 한 마리 집에서 요리해 먹으라고 주었어요. 고등어나 삼치 보다는 휠씬 큰 사이즈(50~70센치)들 였어요. 제가 받은 사이즈는 60센치 정도. 제가 모르는 생선인데 외형이 참치를 닮았기에 해당 생선을 사시미(횟감)로 먹어도 좋냐고 했더니, 피를 안 뺏다고...조림, 국거리,
사회치유가 필요한 시대! 동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그림책 시리즈1.‘ 사회치유 그림책 시리즈 ’란건강한 개인의 삶은 건강한 사회 속에서 가능합니다. 개인이 아무리 건강하게 살려도 해도 왜곡된 사회적 가치관과 해결되지 않은 사회적 문제는 개인의 삶 속으로 침투하고 개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와 긴밀한 유기적 관계 속에서 삶을 형성해나가기 때문이지요.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가기 위해선 가슴 속에 못다 한 자신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놓고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타자와 소통하며 새
이른 아침에 나서는 산책타임... 제게는 제주생활의 에너지와 활력소를 얻고 소중한 소확행 중의 하나로 자리 잡은 지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일단 집을 나서 근처의 "월대천" 옆길을 따라서 걷다가 천과 이어지는 바닷가로 나갔어요. 월대천은 하천이 많지 않은 제주도의 삼대 하천(산지천, 강정천, 월대천) 중의 하나로 일급수가 흐르는 상수원 공급 장소도 있는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해당 하천은 화산섬이라는 제주의 특성상 물이 흐르는 동안 많은 양의 물들이 지하로 유입 그리고, 바다로 나가는 하천의 길이가 짧기에 유수량이 그다
날씨가 아주 안 좋은 날 빼고는 아침 산책길에서 거의 매일 만나는 일본인 요시다상~주로 만나는 시간대는 오전 7~8시 사이인데,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간에 그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늦은 이유를 물으니, 우리 동네에는 포구가 2개 있는데...그 중의 하나인 연대포구에서 가끔 보면서 인사하는 사이였던 조그만 어선 선장을 만났는데, 그가 고기잡이 끝내고 포구에 들어오다가 그를 보고는 삼치 두 마리를 주이서 그것을 집에 있는 아내에게 건네주고 다시 나와서 조금 늦었다고 합니다. 그는 벌써 오늘 요리해서 맛있게 먹을 삼치(일본어로 사와라) 생
우리 동네의 자랑이라고 할 수가 있는 월대천 근처를 산책 중에 찍은 뱡기 사진입니다요. 그 뒤로는 구름과 한라산 자락~~~좋은 풍경이다보니 재빨리 한장 찰칵~~어때요...그림 좋지요? 서서히 고도가 낮아지는 것이 2~3분 내로는 제주 공항에 착륙하겠네요! 산책 전에 뉴스를 잠깐 보고 나왔는데, 코 앞 추석 연휴 기간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려 30여만에 이른다고 하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정부, 방역 당국에서 비대면 정책의 일환으로 고향 방문 자제를 연일 권하고, 홍보하는 상황이다보니...귀성, 귀경을 포기하고, 제주여행을 택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날 어쩌란 말이냐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방파제를 넘나드는 파도를 물끄러미 바라보자니... 고교시절 가슴을 세차게 때리고, 아프게 파고들던 시인 청마 유치환님의 '그리움'이라는 싯구절들이 절로 읇조려집니다 그려~!!!이 시에서 파도는 누군가 그리고, 무엇인가를 그리워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면서 부들부들 떨고,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과 심상을 상징하는 것일 겝니다! 그리움이 차고 넘쳐 물보라와 포말이라는 이름으로 결국에는 부서지고, 부서져도...사라져도
산들 바람이 기분 좋게 몸을 감싸는 아침 산책길입니다.가장 먼저 들린 `나의 어장`에서 걷어올린 통발에서 제법 큰 사이즈의 우럭 한 마리와 코생이(놀래기) 3마리... 우럭이야 삼척동자도 아는 어종이니 굳이 설명이 불필요하지요?하지만 코생이는 제주 사람 아니면 잘 모르는 어종으로 제주 전지역 수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서 떼지어 다니는 제주바다의 피래미라고 보심됩니다. 많은 양을 넣고, 매운탕이나 만들어 먹는 어종입니다.암튼 오늘은 우와~대박, 왕건이네요! 요즘은 조황이 안 좋아서 꽝~치는 날도 많은데, 이 정도면 오늘 수확이 아주
사철 채송화는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길가와 주거지의 화단 그리고 야생화처럼 피어 있는 꽃입니다.추위에 강한 사철 식물로 원산지가 남아프리카인데, 우리나라까지 그 뿌리를 뻗은 번식력과 생명력에 관한한 명실공히 국제적인 사이즈의 화초입니다.원래 화명은 송엽국(松葉菊)입니다. 한자명으로 그대로 해석하자면 소나무 잎을 닮은 국화인데, 사철 채송화로도 불리는 이유는 채송화를 닮은 잎사귀와 무리 지어 피는 생태 습성도 채송화를 닮았기 때문이라네요.색깔은 분홍, 노랑, 흰색이 있고, 꽃은 낮에는 활짝 피었다가 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계 대표 학술 모임인 ‘마연구회’가 코로나 확산 여파로 완전 비대면 형태의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당초 발표자 등 일부 인원만이 참석한 상태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코로나 확산 우려 때문에 변경한 것이다. (사)한국축산학회 산하 마연구회(회장 정승헌)는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원격 가상 회의 서비스 플랫폼 ‘줌 클라우드 미팅’을 통해 ‘2020년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말산업 관련 연구 4건을 발표한다.정승헌 마연구회장은 25일 아침 긴급 공지를 통해 “한반도로 북상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발표한 2018 체육백서에 따르면 생활체육, 장애인 체육 등 체육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산업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 체육 분야가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최근 많은 수험생들이 다양한 체육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체육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체육대학 입시 특성 상,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실기고사에 대한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 주장 김연경 선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42.1만명, 총 조회수 약 1,800만을 기록하고 있다.김연경 선수는 최근 흥국생명으로 국내 리그에 복귀했다. 국내 리그에서의 활약과 올림픽 메달을 위한 컨디션 관리, 그리고 방송,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그녀만의 삶을 꾸리고 있다. 식빵 언니 채널에선 김연경 선수만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담겨있다. 첫 영상인 '브이로그 도전' 콘텐츠는 그녀가 배구 선수로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있다.진천 선수촌에 들어가 동료들과
2020년 JRA 경마 레이스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GⅠ다카라즈카 기념 대회가 6월 28일 일요일 한신(阪神)경마장에서 11번째 순서인 메인 레이스로 진행됐다.올해 챔피언은 4세의 암말 ‘크로노제네시스(Chrono Genesis)’가 무려 6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골인하면서 압승을 이루는 결과였다.다카라즈카 기념 대회는 후반기 GⅠ레이스 아리마(有馬) 기념 대회와 함께 유일하게 경마팬 인기투표가 적용되는 대회로 3세 이상의 서러브레드(thoroughbred) 중 JRA와 지방 그리고 외국 소속 중 특별 등록을 마친 말들 가운데 팬 투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동족상잔의 비극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와 함께 활약했던 영웅마(馬) ‘레클리스(Reckless)’를 소개한다. ‘아침해’란 한국 이름을 가진 ‘레클리스’는 미국의 전쟁 영웅이다. 1997년 미국 라이프지가 선정한 ‘미국 역사를 빛낸 100대 영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한국전쟁 중 무공을 인정받아 미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국방부 종군기장·퍼플하트 등 5개 훈장을 받기도 했다.‘아침해’는 한국전쟁 전까지는 서울 신설동경마장(경성경마장)에서 뛰던 경주마였다. 전쟁과 동시에 경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