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위가 절정이라는 중복이 지나갔다. 그야말로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많은 국민들이 힘겹게 무더운 여름을 견뎌내고 있다. 여름이 모두에게 힘든 이유는 바로 땀에 있다고 한다. 땀이 많이 나면 체내 수분 부족과 신체 생리활동, 체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1년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스포츠 선수들은 어떻게 여름철 체력관리를 할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그들의 비법을 들어봤다. ■ 현정화·김재범의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비기(祕技)는?무더위와의 전쟁에는 백전백승의 왕도가 없기에 올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고자 경마는 혹서기 기간 야간 경마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경주마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가 없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 경주마들의 여름 극복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최근 천연기념물인 제주마의 몸값이 5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귀하신 몸인 경주마들은 여느 스포츠 스타들 못지않게 보양식을 챙겨 먹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미스트도 뿌린다.렛츠런파크 제주 경주마들은 한 끼 식사에 기본 건초 위에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제는 기본으로 깔고 홍삼이나 인삼가루, 새싹보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지사장 채창호)는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7월 20일 시행했다.이번 행사는 7월 22일 중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사회 어르신들께 보양식 제공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기력 증진을 위해 연수2동 자율방범대·부녀방범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의 후원으로 진행했다.행사를 준비한 라상문 자율방범대 대표는 “매년 마사회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은 냉면과 삼계탕이다. 서민들도 삼복더위엔 냉면 한 대접에 더위를 식히고, 삼계탕 한 그릇으로 더위를 이겨왔다. 하지만 이제 서민들이 이름 깨나 알려진 식당에서 냉면이나 삼계탕을 먹는 게 호사가 될 지경이다.본격적인 삼복더위를 앞두고 냉면 가격이 뛰었다. 서울 중구 주교동과 대치동에 있는 우래옥은 얼마 전에 냉면 가격을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2011년에 1만원을 돌파하고 8년 만에 40%가 오른 셈이다. 1인분 3만5,000원짜리 불고기와 냉면을 둘이 먹으면 9만8,000원이다.송파에
여름 더위가 만물에 뻗치는 절기인 하지가 6월 22일이다. 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시작하는 망종이 6월 6일이니 이래저래 농부들이 소금땀을 흘려야 하는 6월이다. 올해 유난하다는 더위를 이길 산과 들, 강과 바다에서 나는 몸에 좋은 제철음식을 알아보자.감자땅에서 나는 사과로 불리는 감자는 6월이 제철이다. 하지 무렵에 수확하는 하지감자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요즘은 간식거리 대우를 받지만 쌀, 밀, 옥수수와 더불어 세계 4대 식량작물이다.감자는 녹말과 함께 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와 B1
‘제주를 담은’ 말고기 전문점 애월읍에 새 개장말고기와 흑돼지, 전복의 제주 삼합 새로 선보여목장 직영 원산 신뢰…말고기 경연 대회 대상 솜씨여름철 원기 회복에 가장 좋은 ‘말곰탕’ 으뜸 메뉴죽기 전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로 선정된 말고기.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질기다’, ‘냄새난다’고 한다. 어떻게 말고기를 먹느냐는 사람들도 사실 많다.우리나라는 1227년부터 제주도에서 말을 대량 사육하며 말고기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특히 말고기 육포는 사슴고기 육포와 함께 높이 평가되는 등 식용으로 유행해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경주마 위한 수영 훈련·보양식 제공 등 각고 노력폭염에 ‘속수무책’ 타 축산에서는 보기 드문 진풍경렛츠런파크 부경은 저렴한 비용으로 물놀이존 마련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1994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안방극장 상영작, ‘이 남자가 사는 법’은 한때 연인이었지만 배신하며 복수를 펼친 이야기. 이열치열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법만이 더위를 극복하는 방법 아닐까. 말(馬)들에게도 말이다. 경주마의 여름 나는 법은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 시원하게 수영하고, 보양식을 먹으며 팩도 하고 미스트도 뿌린다. 경마 경주에 출전하는 경주마
‘음식’은 기호식품이다. 좋아하는 것과 먹는 것의 연관 관계도 없다. 들에 핀 이름 모를 풀 하나 밟지 못하는 쓸데없는 감성 때문인지 축사에 갇힌 소의 눈을 보면 그토록 사랑스럽지만, 해장으로 으뜸 치는 음식은 소머리국밥. 반면, 자식 이상의 대접을 받는 강아지를 볼 때면 질투가 치밀지만, 보신탕은 안 먹는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입에 대지도 못한다.말고기, 언급하기 참 민감한 주제다. 말산업 종사자들 생각이 다 다르다. ‘말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극혐’한다. 반면 부대산업 및 식당 관계자들은 소비 시장이 확대되어야만 전체 말산
뜨거운 여름, 경주마들에게 체력관리는 중요하다. 컨디션이 성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이곳에서 지내는 경주마들이 더위에 대비하기 위한 체력관리가 한창이다.말은 더위에 약해 여름에 컨디션 난조가 생기면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다. 말들도 사람과 비슷하게 암말보다는 수말이, 온화한 성격보다 흥분을 잘하는 성격의 말이 더위를 많이 탄다. 그래서 흥분을 잘하는 수컷 말은 여름철 특별 관리 대상이다.임채덕 37조 조교보는 “여름마다 평균 2마리의 말들이 일사병을 앓는다. 그럴 경우 경주마의 성적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쳐 여름에
본격적인 무더위 그리고 휴가철이 시작됐다. 벌써부터 ‘찜통’. 건강한 여름을 나려면 보양식이 필수. 올여름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말고기로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까.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제는 쉽게 만날 수 있는 ‘셰프 전성시대’이기도 하다. 말고기 업계에도 일류 셰프들이 활약하고 있어 다양한 메뉴 개발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날도 머지않았다.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로 유명세를 떨치며 방송 출연과 칼럼 기고로 맹활약하고 있는 박찬일 셰프(사진1)가 만든 말고기 스테이크(사진2)와 이탈리아 알바식 트러플향 말고기 카르파치오(사
9일, 트로피 교환경주 시행·4개국 경마관계자·주한 대사관 인사 참가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8월 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회 국제교류의 날’(The 2nd International Racing Day)를 개최한다. 국제교류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와 그간 트로피 교환경주를 시행해온 마카오,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터키의 트로피 경주를 하루에 시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를 위해 각국의 관계자들은 행사 하루 전인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환영만찬은
발가락이 한 개였던 말의 진화에쿠스 카발루스(Equus caballus). 세상에서 가장 선하고, 맑은 눈을 지닌 포유동물, 말의 학명이다. 속명이 에쿠스(Equus)인 말의 품종은 100~200여 종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의 포유동물이 다리마다 2~5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는 반면 말은 다리에 하나씩 네 개뿐이다. 이 차이에서 기인한 의문과 궁금증이었을까? “말은 발가락은 왜 하나인가”라는 물음표가 여전히 달리고 있다. 국내외에서 발표된 말 연구 및 학술자료에는 말의 조상 모습이 너구리, 개와 거의 흡사한 모습으로 기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