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말과의 41년, 경마장에서의 자유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홍대유의 신작이 지난달 말 출간되었다고 출판계에서 전했다.저자는 조교사로서의 삶을 통해, 차돌을 비롯한 많은 경주마들과의 깊은 유대와 그와의 여정을 소개한다. 기수이자 조교사로서의 기쁨과 슬픔, 감동과 분노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이는 그의 41년간의 경마장 생활에서 느낀 깊은 감정의 여정을 보여준다.저자는 기수협회장과 조교사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동료들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고 노력한 경험, 그리고 '정의는 살아 있다'는 신념으로 어려운 시기를 꿋꿋이 이겨
같은 온라인발매인데 농식품부의 경마는 온통 규제 범벅으로 '사업영역 축소', 문체부의 경륜 경정, 토토(체육진흥투표권)과 기재부의 복권은 규제 제로를 넘어 '사업영역 확대'이다.얼마 전 보도(서울신문,2023.2.7)에 따르면 농식품부장관이 연내에는 경마온라인 발매시행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일견 수년간의 말산업계 요구가 받아들여진 듯 반가울 소식이다. 2월 22일은 드디어 법안심사소위에 법안이 상정되어 논의된다니 통과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경마만 족쇄를 채우고 채워 그런 식이라면 온라인발매를 왜하는지 의문이
며칠 뒤 2월 16일은 내게는 의미있는 날이다.첫 번째는 나의 사랑스런 첫째 딸의 생일이다. 그런데 2월 16일은 지금은 죽은 북한지도자 김정일(1941.2.16~2011.12.17)의 생일과 같은 날이다. 물론 큰 의미는 없다. 세번째가 '경마'와 관계 있는 날이라 할까? 하일지의 소설 '경마장가는 길'의 주인공 R이 실연의 좌절 속에 써내려 간 글 속에서 고국에 K(주인공 R을 의미)가 돌아온 날이 2윌 16일 이다. 그 글의 제목이 '경마장 가는 길'이다. 그래서 세 번째의 '경마장 가는 길'이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이다
예정된 시간끌기식 경마 옥죄기인가? 정권은 바뀌었지만 역시 경마감독부처는 경마를 망하게 하는 족쇄를 포기하지 않았다. 경마 온라인발매를 하려면 장외발매소를 줄이라고 하는 것은 경륜, 경정, 토토 (체육진흥투표권), 복권 그 누구도 요구하지 않는 농식품부만의 독선적인 요구이다.그런 농식품부의 요구로 2022.12.8 (목) 개최된 법안 심사 소위에 경마 온라인발매법안 (한국마사회법 개정 법률안 4개)는 상정은 됐지만 심의는 되지 않고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물론 소위에서는 농식품부 차관 (김인중)이 "온라인발매가 허용될 경우, 온라
경마경기 중 경마팬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출전마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월 10일(금요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경주에서 2번마 '가왕신화'가 개체식별 과정 중 오류로 인해 '아라장군'이 대신 출전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이에 따라 해당경기에서 '가왕신화'와 관련된 마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당일 5경주에 출전 예정이었던 8번마 '아라장군'은 경주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전제외'가 결정했다고도 전했다.마사회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사과이야기를 전하며 향후 유사한 사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실력을 증명하며 최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에이스 황대헌, 최민정 등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목 1위에 올랐다.대회 초반 편파판정 논란 등 힘겨운 과정을 거쳐 메달을 땄다. 중국은 '개최국 텃세'라 불릴 정도로 유리한 판정을 받으며 공정성 시비가 일었다. 특히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황대헌, 이준서가 각각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 처리되며 국민들에 분노를 일으켰다. ■ 심판장 1명이 모든 권한을 가진 쇼트
올해도 일본은 1월5일 GⅢ 레이스 나카야마(中山)와 교토금배(京都金杯)을 시작으로 활기찬 새해를 열었고 매 주말마다 빅레이스를 배치하면서 화려한 경마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일본의 경마는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외국 원정 경기에 변함없는 도전을 하였고, 그 결과 5세의 암말 러브즈온리유(Loves Only You)가 브리더스컵 필리 & 마레에서 우승하면서 일본말 사상 처음 BC에서 우승하는 역사를 쓰기도 하였다.이 역사적인 우승은 야하기조교사에겐 미국의 에클립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었고 기승을 한
12월8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위성곤)가 열렸다. 민주당의 김승남, 윤재갑의원과 국민의 힘 정운천, 이만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마 온라인 발매를 위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하기 위한 회의였다. 말산업 종사자와 그의 가족 10만명과 경마•승마 애호가 100만명의 관심이 집중된 국회 회의였다.회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위성곤(민주당 서귀포)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다음에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 법률안은 그동안 수차례 상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지난 8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경마산업 안정화 위한 경영안전자금 등 적극 지원’ 내용이 대부분 허위이며, 말산업 붕괴 방치와 방역대책에 역행하여 직무유기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축경비대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국산마 전체 거래의 경우 20%에 불과한 경매실적으로 생산농가 피해가 없다고 호도하였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서울·부경 경마장 경주마 입사 두수는 2019년에 비해 10.4% 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접어든 2021년 상
김종국(정책학박사, 겸임교수, 럭산업정책연구소 대표) 말산업계의 절규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경마감독부처 장관의 아집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때문이라는 소리가 들린다. 경마감독부처 장관은 아직까지도 경마가 사행산업에서 선두주자인줄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과거 2000년대 초반에 머무른 듯하다. 당시에는 경마가 70% 정도위치로 경륜과 함께 주도했다. 2003년 로또복권과 토토(체육진흥투표권)과 강원랜즈 카지노가 등장하면서 작년에 경마는 불과 9%로 붕괴됬음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코로나19가 금년에도 지속되므로 2년연속 경마는 완전히 망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축경비대위 오권실 간사는 "조금전 농림부 축정과장이 김창만축경비대위 위원장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온라인마권발매 관련 입장은 변화가 없고 장관면담도 코로나로 불가하다는 유선 연락이 있었답니다. 역시나 실망이네요."라고 알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축경비대위의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화 요구에 대해 19일 16시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축경비대위는 지난 7월 5일부터 지금까지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지난 7월 3일, 부경경마발전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에게 온라인 마권발매 법안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위원회는 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로 온라인 마권발매법안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위원회는 "코로나19로 1년 6개월의 시간을 어렵게 버티어온 우리에게 온라인 마권발매법안 도입은 너무 절실한 현실이다."라며 주무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적극 대안을 마련하여 7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6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위)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21일 축경위는 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축경위는 지난 17일 서울조교사협회 임원실에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를 위한 소속단체가 적극 동참한 국회 및 관계단체 성명 발표 및 향후 집회 시위까지 추진계획 ▲6·23 국회 소회 개최 예정에 맞춰 6.21~6.23 국회 앞 시위 계획 ▲ 성명서 제
생각할 수록 이건 아니다 싶다. 다 된 밥에 재를 뿌려도 유분수다. 다 죽게된 말산업을 살리기 위해 의원들이 발 벗고 나섰는데 한쪽에선 한가한 타령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난 2월 23일 경마온라인 발매법안 심의 과정 심의 속기록을 보면 이건 뭐 어린애가 '밥 안먹는다'고 떼 쓰는 형국이다. 저 살라고 엄마가 정성들여 맛있는 반찬 만들어 줬는데 저 맛있는 '소시지' 없다고 땡강쓰는 애 처럼 말이다.언제까지 남 일처럼 '국민공감대 형성' '사행성 때문 시기상조' 타령만 할 것인가? 이런 사태가 "감독부처 책임이지 남탓만 하고 먼산
1월19일 오후 국회 농해수위원회 이개호위원장을 비롯 위성곤 의원, 김승남 의원, 윤재갑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만희 의원, 정운천 의원(이상 국민의 힘)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한국경마 상생 거버넌스 구축 및 한국마사회 미래상 재정립을 위한 혁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국 경마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 의견 수렴과 한국마사회 혁신 방향이 모색됐다. 발제는 한국마사회 사업과 조직에 대해 진단하고 혁신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을 수행했던 삼일회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우리 보고 나팔꽃 인사합니다우리도 인사하며 동네 한 바퀴바둑이도 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이제는 고전에 해당하는 동요지요? 우리네 어린 시절에 수도 없이 불렀던 기억~!!! 오늘 느닺없이 떠올리면서 콧노래로 불러봅니다.동네, 나팔꽃, 바둑이 등 참으로 친근감이 더하는 단어들이지요!그런데, 아시나요? 이 동요는 프랑스 원곡의 동요인데, 윤석중 님이 개사해 우리 말로 노랫말을 붙였다고 합니다.원제목은 '수탉이 죽었다'라고 합니다. 각설하고~~~한결 포근해진 전형적인 가을 날씨...
우리 꽃할배가 오늘 바쁘다고 천하명견인 저한테 최근 삼일간 일기장을 여러분들께 공개하라고, 갑질을 하네요.어휴~쫄병이 보스말을 들어야 가정이 평화롭지요...제 이름인 '두부'인 것은 아시나요?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니까 졸려도 심심풀이 땅콩이라 생각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심 베리베리 땡큐~!!!그리고 아시다시피 제가 개~니까 이따금 개~소리와 개~같은 행동을 조금 하더라도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람니다요?'첫 날, 그래도 개~폼나게 살즈아'오늘 뉴스에서 코로나 신규환자 또 00명 확진자 발표...전, 하나부터 열까지 밖에 못세
올해 2월 21일(금) 경마 시행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경마공원 세 개(서울 경마공원, 부경 경마공원, 제주 경마공원) 모두가 문이 굳게 닫힌지가 벌써 8개월 째로 들어서고 있다. 경마산업과 말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코로나-블루'라고 하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넘어선 증상이라고 필자가 만든 신조어인 '코로나-코마' 상태다. 코로나로 인해 거의 의식불명 상태이다. 깔딱~깔딱~이대로라면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가 있을까?아마 저뿐만 아니라 경마산업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말산업 종사자들 거의 모두가 생계와 생존까지도
십수년 전에는 경마산업의 급격한 매출 증대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사회에 사행성 분위기를 조장한다 하면서, 정부에서 `사행성 감독위원회`를 만들어 경마의 온라인 베팅을 금지했던 바가 있었다.그 이후 스포츠토토, 파워볼 등등...줄줄이 유사 베팅산업을 만들어온 이들은 딴 나라 정부고, 딴 나라 국회였나? 경마 이외의 베팅 산업들은 사행성이 아닌 건전성이고, 오로지 경마만 사행성인가? 경마산업이 사행성이면 그들은 적어도 다른 베팅 방식의 여타 산업들도 요행성 정도는 되지 않는가 말이다!작금 미래와 앞을 전혀 예측 못하고 있는 엄중한
산들 바람이 기분 좋게 몸을 감싸는 아침 산책길입니다.가장 먼저 들린 `나의 어장`에서 걷어올린 통발에서 제법 큰 사이즈의 우럭 한 마리와 코생이(놀래기) 3마리... 우럭이야 삼척동자도 아는 어종이니 굳이 설명이 불필요하지요?하지만 코생이는 제주 사람 아니면 잘 모르는 어종으로 제주 전지역 수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서 떼지어 다니는 제주바다의 피래미라고 보심됩니다. 많은 양을 넣고, 매운탕이나 만들어 먹는 어종입니다.암튼 오늘은 우와~대박, 왕건이네요! 요즘은 조황이 안 좋아서 꽝~치는 날도 많은데, 이 정도면 오늘 수확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