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가 이기려면 히트를 마킹하는 것만으로는 안 돼요.” 나는 어느새부턴가 너트플레이를 너티라고 부르고 있었으며 다른 이들의 귀에 못이 박히도록 그 주장을 설파했다. “적어도 같은 선에서, 아니면 앞서나가야만 해.”그 주장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주관적 근거가 있었다. 그것은 한 달 전 해럴드경제배때의 경험이었다. 그 경주 당시 너트플레이와 조재로 기수는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를 바로 뒤에서 마킹한다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고, 그것을 눈치챈 김혜선 기수가 글로벌히트의 질주를 늦추면서 후발주자들이 감히 그녀의 호흡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국민의힘 탈당 정치인이 경마장과 노인들을 능멸했다.한때 야당 대표였던 그는 노인표가 떨어진다해도 국가 미래를 위해 노인 전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노인 무임승차 폐지이유를 설명하며 경마장역이 노인무임 승차비율이 가장 높다며 도박하러 가는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해주는게 맞느나며 궤변을 늘어놨다.그러나 이 정치인의 주장은 틀렸다.과천경마장 입장인원은 하루 4만명 정도, 이중 경마장역 하루 이용자는 1만명~ 1만3천명 수준이다. 이들 다가 무임승차 노인도 아니다. 무임승차노인 비율이 높다해도 이 수치 안의 숫자일 뿐이다.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31일 한국마사회가 매각을 추진중인 서초부지 매각을 중단하고, 농어업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관으로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최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가 2019년 매각한 마포부지를 사들인 민간 건설사는 3,856억 원의 분양수익을 챙겼고,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서초부지도 민간 건설사가 이를 개발하여 분양할 경우, 약 3,443억 원의 분양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한국마사회장이 2022년 국정감사에서 1,722억원에 달하는 마사회 소유 서초동 부지의 매각 계획과 관련하여 위증을 했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에 따르면 마사회는 올해 7월 20일 이사회에서 ‘서초부지 매각 추진 계획’을 의결하고, 금년 내에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8월과 9월에 2차례 매각공고를 내고 경쟁입찰을 진행했다.마사회의 서초동 부지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연결되는 초역세권의 ‘노른자위’로 감정평가액이 1,722억원에 달하며, 현재는 S전자법인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오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 조성범 위원장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조 위원장은 “경마장을 고객 품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10만명 국민청원 입법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장 퇴진 및 공정 상식의 회복, 잃어버린 경마 고객들의 권리를 되찾고, 차별과 부당한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말자는 취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마사회와 범경마 산업계의 새로운 프레임 변화를 강조하며 “현재 마사회는 자정 기능을 상실, 시행체 위주의 권력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2023년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가 시작됐다.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제16회 오너스컵(G3, 1600m)' 대상경주에서 유현명 기수가 기승한 '석세스마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오너스컵'은 출전마들의 기량차가 크지 않아 혼전이 예상됐다. 서울 경주마 7두, 부산 경주마 9두 등 출전마 대부분 대상경주 우승이 없는 가운데 출사표를 던졌다. 고연령마의 비율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팬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마필은 바로 '대한질주'였다. 경주 초반에는 출발이 빨랐던 ‘대한질주’, ‘프로칸설’, ‘흥행질주’가 앞서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경마가 중단됐고 말산업 자체가 붕괴되는 위기를 맞으면서 온라인 경마 도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다. 외국의 경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마권 발매를 통해 무관중 경주 속에서도 매출이 크게 줄지 않았다.또 경륜·경정의 경우 코로나 발발과 동시에 빠르게 온라인 배팅 법안이 마련되어 큰 어려움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온라인 배팅 시행 후 매출 역시 코로나 발발 이전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됐다. 경마의 온라인
사단법인 한국경마미디어연합 회원사(이하 회원사. 경마문화 경마필 뉴월드경마 서울경마 스피드경마 에이스경마 퍼펙트오늘경마)가 지난 5월 6일(토요일) 경마 1경주 시행 후 경주를 취소한 한국마사회에 손해 배상과 재발 방지대책,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회원사는 지난 6일 한국마사회가 서울 1경주 시행 후 경주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주로 불량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 경주 취소 이유라고 밝혔다. 경마 회원사는 장마철도 아닌 5월초에 비가 조금 내렸다고 경주까지 취소할 상황이었냐
경마 온라인 발매(전자 마권)는 법안이 통과되는 즉시 시행해야 한다는 게 경마인들의 바람이다. 현재로선 한국마사회법이 개정된다 해도 통과된 날로부터 1년 뒤에나 실시하겠다는 정부(농식품부)의 요구대로 부칙이 확정된다면 말이다. 지난 2월 22일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에서 4개 법안이 대안 입법 형식(위원회) 통과되었는데 소위에서 국회안은 "3개월 후 시행" 인데 농식품부는 "1년 유예 후 시행"을 주장했고 국회는 이를 수용할 분위기이다.경륜경정의 경우는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즉시 시행하고, 세부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1년 뒤에나 정
말산업현장에서 생산자나 조교사, 마주, 수의사(수의대생) 혹은 경마시행체 직원 등의 말관련자들은 자주 전문용어를 사용하게 된다. 여기서 전문용어란 일반인이 거의 평생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용어를 의미하는데 그들이 ‘좌전지 외측근위종자골 원위단’이라는 용어를 쓸 일이 만무하다. 위 해부학 용어를 제대로 쓰면 ‘왼앞다리 가쪽몸쪽종자뼈 먼쪽끝’이 된다. 말은 205개의 뼈를 가지고 있는데 머리뼈에서 꼬리뼈까지 각각의 뼈에도 고유한 이름이 있다. 그렇다면 오래전부터 ‘대롱뼈’라 불리는 뼈는 어느 순간 잠식되어버렸고, 일본식 용어 ‘중
한국마사회가 올해 영예조교사 선정 계획을 발표한 뒤, 도덕적 해이 논란이 붉어진 김영관 조교사가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김 조교사는 “최근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조교사 후보자로서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 신상과 관련하여 비방과 언론까지 나서 일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라며 “그 동안 여러분과 일궈 낸 한국경마 수많은 기록들 그리고 제 명예가 걸린 문제라고 생각하니 참고 인내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조교사는 기사에 언급된 자살한 P기수의 사건은
한국마사회 영예조교사 선정을 앞두고 김영관 조교사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영예조교사는 경마계에서 최고로 예우하는 대우로 김 조교사는 총 3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선정 기준을 통과해 최종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영예조교사에 대해 정년 연장 혜택을 담은 사내 규정을 만들려고 하는 상황으로, 김 조교사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경마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마사회 ‘영예조교사 선발’ 관련 설명자료에 따르면 A조교사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규정을 개정한 것이 아닌, 말관계자의 요청 및 일상감사
지난 11월 9일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3차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 경마 온라인발매 법안(4개법안)의 속기록을 보면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계류됐음"을 확인했다.온라인 경마를 도입하려면 장외발매소를 줄이고 부작용 저감대책 등을 내놓아야 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통과 안된 이유 중의 하나였다.소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인중)은 현재 농식품부법안을 거의 완성해 놓고 있다면서 " 온라인이기 때문에 1) 청소년 접근성 차단문제 2) 과몰입 문제 3) 불법 경마 문제 4) 온라인 총량이나 장외발매소 축소 문제
▲서인석(한국마사회 조교사) 씨 모친상빈소: 공주장례식장 102호(충남 공주)발인: 2022년 11월 19일 09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불법경마 시장이 약7조 원 규모로 약 1조 원대 조세 포탈이 매년 발생한다고 밝히며 "온라인 마권 발행으로 불법경마를 양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이간 마사회의 불법경마 사이트 폐쇄 건수는 총 3만 5,839건으로 △2018년 3,489건, △2019년 5,407건, △2020년 7,505건, △2021년 10,118건 등 매년 2천 건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적극적인 단속에도 불구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자산매각 방침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가 서초구에 위치한 '알짜 부동산'의 조기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마사회가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에 바로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으로 감정가격이 1,385억원에 달하는 1400.4㎡의 부지를 2024년 하반기에 매각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S그룹 계열사가 마사회로부터 2028년까지 임차해 건물을 짓고 영업 중인 상황인만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소위 '공공기관 혁신화'에 따른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이 따를
9월 4일 3년만에 열린 국제공인 제5회 IG3(로컬 G1)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에서 한국 대표마가 외국마, 특히 강력 우승 후보마 일본마를 누르고 이기는 쾌거를 이뤘다. 코리아스프린트는 문세영기수의 12번마 '어마어마'(마주 나스카, 송문길 조교사), 코리아컵은 서승운기수의 6번마 위너스맨(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이 우승을 차지했다. 각각 10억원의 국내최고의 경마상금중 1위 순위상금은 각각 5.5억원으로 한국마가 휩쓸었다. ● 코리아스프린트(7R) 우승, '어마어마'7경주 코리아스프린트는 우승마 '어마어마'가 강력한
코로나19의 악몽을 잊고, 여름 휴가와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하고 있는 지금 또 다시 코로나19 공포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말산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최근 코로나19 방역 전문가들은 8월부터 재유행을 예상하면서 현재 1만명 안팎을 오가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2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최근2주일간(6월18일~7월1일), 6826 → 6066 → 3533 → 9303 → 8978 → 7493 → 7221 → 6786 → 6239 → 3423 → 9894 → 1만457 → 9595 → 9528명’
필자는 지난 6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관중들이 경기 전부터 장외에서 흥겨워하는 모습을 스케치했다. 이날은 같은 K리그1에 소속된 수원 FC가 아닌 "수원블루윙즈와 FC서울"과의 축구경기가 펼쳐졌다. 같은 수원시민 중에서도 "삼성블루 윙즈와 수원FC"의 팬들의 응원이 갈라질 수 있지만 외견상 그럴 일은 없다.지난 6월 19일 저녁 7시 반 펼쳐지는 홈팀 삼성블루윙즈와 서울 FC의 경주는 서울 FC의 1:0승리로 끝났다. 필자는 물론 지역 연고팀인 삼성블루윙즈를 응원했지만 승패가 중요치 않았다. 왜 경마는 노령화되어 젊은
6월 10일(금요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경주에서 2번마 '가왕신화'(암말 4세. 마주 한성택. 조교사 강대은)가 개체식별 과정 중 오류로 인해 '아라장군'(거세마 7세. 마주 문석현. 조교사 강대은)이 대신 출전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수가 바뀌어 경기에 출전한 것이다.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경마팬들 사이에 여러 억측이 난무하고 각종 SNS에는 본질을 호도할 수 있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이에 말산업저널은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공동취재단을 구성하여 심층취재에 나섰다.취재에 의하면 제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