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민의 신뢰 회복과 공공성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마사회 혁신안을 21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한국마사회는 잇단 윤리·청렴 문제 발생, 공공기관 경영평가 부진과 경마관계자 인명사고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어느 때보다 위상이 저하된 상황이다.이에 마사회는 사회적 쇄신 요구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단체·경마관계자 등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마사회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한국마사회 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위원회(총 11명) : 경마관계자 4명(마주·조교사·기수·말관
한국마사회가 경마 시행 100주년을 맞아 경마 산업의 지속성 강화와 국산마 수요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2년 경마 시행계획'을 공표하면서 올해 경마 시행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마사회는 경마 산업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횡계획을 수립하고 국산마 수요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마 상품성 제고 및 스포츠성 향상을 위한 제도를 운영함과 동시에 경마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마제도를 마련하는 걸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공인 경마가 시작된지 100주년이 되는 2022년이 다가온다. 지방경마장 중 휴전선 이남에 있는 4개의 경마장을 돌아보는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 두 번째 대구경마장편이다. 대구경마구락부의 법인 인가는 1927년, 경마는 1929년 시작됐다. 1933년 정식 공인 경마장이 들어서기 전에는 지금의 신천 동신교 동인성당 부근에 있었던 북리연구소(종두법연구소)의 대구출장소 부지, 달성공원 등지에서도 경마를 시행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군산경마장과 마찬가지로 대구경마장도 과거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지만, 대구근대사 전문 블로거 차경환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와 함께 2021년도 어느덧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마가 진행되지 못한지가 1년이 넘어간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미래, 내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지난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영 위기 속에서도 한국마사회는 말산업과 경마 생태계 유지를 위해 상생 경마를 시행 중에 있으며, 방역 전환에 대비한 정상적인 경마 시행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마제도 전반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는 방향을 담은 4분기 경마 계획을 수립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얼마 전(7월 27일) 국회에서 오영훈, 김승남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개최된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좌담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표한 자료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제시하고자 한다.한국마사회는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복지증진 여가선용 도모하며 경마시행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및 공공재정 확충에 기여한다. 국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마권발매액의 20%를(약1.5조원) 지방세·국세로 납부하여,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며 당기순이익의 70%를 특적금으로 출연(약 1500억 원)하여 축산 발전에 기여한다.경마산업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 5일 마사노보를 통해 “부경사태의 본질을 말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노조는 “경마관계자 불법도박 사건의 전마를 공개하라”며, “한국마사회가 2월 중순 경마 관계자 4명을 도박 혐의로 고발했다”는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했다.노조는 “故 문중원 기수 사망으로 촉발된 부경사태 해결을 위한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 간 협상이 재개되었다. 민주노총의 요구는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경마제도 개선과 유족 보상이다. 물론 그 전제엔 마사회가 만든 부조리와 갑질에 희생당한 기수의 죽음이
고 문중원 기수의 자살과 관련한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의 협상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들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풍경에 어리둥절 하고 있다.나는 기자생활을 포함하여 3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경마와 인연을 맺으며 생활했다. 또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니 민주노총도 잘알고 한국마사회도 잘안다. 그래서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의 갈등에 끼어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자칫 글을 잘못 쓸 경우 어느 한쪽에 치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는 1월 29일 제22회 말산업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총 16개 부문 중 최우수 마주 부문에는 마주의 적자 손실이 계속되는 가운데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우리 말산업 선순환 발전을 위해 창간 기념 대담에도 함께한 신우철 마주가 선정됐다.지난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23회를 우승해 우승 횟수와 수득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육성심사합격 조기출전마 특병경주서 보유마인 ‘세이브더월드’가 우승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우철 마주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제22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 이하 ‘노조’)이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된 진상규명 촉구하는 민주노총을 향해 “경마는 노동운동의 장난감이 아니다”는 성명을 냈다. 노조는 2월 15일 자 마사노보에 게재된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총은 대중을 속이는 것을 그만하고, 진실과 마주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기수 평균 연봉이 1억2천만 원이고, 연봉 4천만 원이 안 되는 기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민주노총은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려고 대중을 속이고 있다”며, “더 이상 큰 억지를 부리지 말고 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19일부터 29일까지 ‘2020년 경마정책 자문단’을 모집한다. 건전하고 올바른 경마문화 정착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마제도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경마를 사랑하는 경마팬들의 현실적이고 애정 어린 조언을 구하기 위한 목적이다.모집부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100명, 8명씩 모집한다.한국마사회 홈페이지 아이디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경마팬이라면 홈페이지 공지게시판을 통해 지원 양식을 내려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선발 결과 발표는 3월 6일 오후 5시 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한 공지와 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마사회와 협상 과정을 진행한 민주노총이 경쟁상금 축소를 비롯해 외국인 기수 도입 제도 전면 재검토, 조교사 작전지시 공개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마계는 ‘경쟁’을 무조건으로 배제하라는 요구는 경마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 민주노총, ‘경쟁상금’ 축소···경마계 반발2. 마사회 3개 노조, 경마제도 개악 반대 서명운동 진행3. 불법 경마 신고 포상금 지급 체계 개편4-1.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체계 전면 개편4-2. 마사회, 씨수말 ‘디오니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부터 시행한 한국마사회 경마제도 개선안이 뚜렷한 효과를 내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경마관계자 상생‧협력을 위한 경마제도개선을 한 달 시행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마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기수들의 일평균 기승횟수가 5.7회에서 6.35회로 늘었으며, 최저 수입 역시 기존 358만 원에서 582만 원으로 1.6배 증가했다.기수들 간 수입 격차도 완화됐다. 1월 말 설 연휴 휴장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많은 경마팬이 경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통해 공정한 승부를 펼쳐야 한다는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의 입장에 동의했다.한국마사회 노동조합·업무지원직 노동조합·경마직 노동조합 등 3개 단체(이하 ‘마사회 노조’)는 ‘경마팬 여러분, 공정한 승부를 해치는 경마제도 개악을 막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1월 31일부터 2월 9일까지 경마공원과 지사에서 2주간 서명운동을 진행했다.마사회 노조는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러한 불상사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는 깊이 공감하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설 연휴를 포함 아홉 차례 만나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서로의 견해 차이만을 확인했을 뿐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각종 사안에 대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이런 와중에 경마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경마 노동자 3개 단체가 31일부터 경마팬들에 대해 호소문 발표와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한다.이들은 공공운수노조가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경마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개선’이 아닌 ‘개악’이라는 입장이다. 경마의 본질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3개 단체가 경마 본질을 훼손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일방적 주장과 요구로부터 경마를 지켜달라는 호소문을 내놨다.한국마사회노동조합·업무지원직노동조합·경마직노동조합 등 3개 단체(이하 ‘마사회 노조’)는 “경마팬 여러분, 공정한 승부를 해치는 경마제도 개악을 막아주십시오”란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경마를 사랑하는 경마팬들이 공정한 경마, 최고의 경마를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밝혔다.이들은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월 22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김낙순 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과제들을 구체화한 2020년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한국마사회는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2020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상생과 협력의 경마제도 혁신 △新남방시장 개척 △말 산업의 공공성 확대 △국민 보호, 고객 보호 △사회적 가치 투영된 공생의 일터문화 조성 등 5가지에 관해 설명했다.한국마사회의 첫 번째 중점사업은 상생과 협력의 경마제도 혁신으로 경마산업의 지속 가능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경마제도 혁신을 통한 경마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故 문중원 기수 죽음의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는 공공운수노조와 경마시행체 한국마사회의 교섭이 난항을 겪으며, 사태 해결이 여전히 소원한 가운데 경마계 내부에서 민주노총의 일방통행적인 행동과 주장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등장하고 있다.‘부산경남경마공원 말관리사 노동조합(이하, ‘부경 말관리사 노조’)’은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주장해오던 보전경마 취소, 조교사 개업 순번제 등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18일에는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하 ‘마사회 노조’)’은 경마노동자가 배제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 이하 ‘노조’)이 12일 성명서를 내고 비상식적인 현재 상황을 끝내고 떳떳한 한국마사회로 바로 서야 한다며 혹여 경마 중단 사태가 생기더라도 썩은 환부를 분명히 도려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조는 공공운수노조의 도 넘은 행태에 대해 언급하며, 하루 빨리 비상식이 지배하는 상황을 끝내고 떳떳한 한국마사회로 바로 서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사측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결과 발표 전에 자극적인 여론몰이에 굴복해 어설픈 합의를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조합이 알지 못하게 비밀리 합의
[말산업저널] 한국마사회가 故 문중원 기수 사태 해결을 위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협의를 진행한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면담을 통해 공공운수노조와의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으며, 13일부터 협의를 본격 진행한다.한국마사회는 故 문중원 기수 사태와 관련해 공공운수노조가 제시한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유족위로 등 4가지 사항에 대한 세부 협의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한 걸로 전해진다.마사회는 경마 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해 상생발전위원회 등 기존 경주마관계자 소통채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