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삶과 국운이 풍전등화의 위기입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서대문도 위기입니다. 핵오염폐수와 이어지는 굴욕외교, 잼보리 대회 실패, 이태원 참사 등 국민은 믿고 의지할 국가와 정부가 실종된 상황입니다. 정치가 혁신하며, 국민의 편에서 일할 때입니다. 제가 국민을 섬기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며,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서대문과 대한민국 정치의 선두에 서겠습니다.”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치평론가로 활동중인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 갑 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
며칠 뒤 2월 16일은 내게는 의미있는 날이다.첫 번째는 나의 사랑스런 첫째 딸의 생일이다. 그런데 2월 16일은 지금은 죽은 북한지도자 김정일(1941.2.16~2011.12.17)의 생일과 같은 날이다. 물론 큰 의미는 없다. 세번째가 '경마'와 관계 있는 날이라 할까? 하일지의 소설 '경마장가는 길'의 주인공 R이 실연의 좌절 속에 써내려 간 글 속에서 고국에 K(주인공 R을 의미)가 돌아온 날이 2윌 16일 이다. 그 글의 제목이 '경마장 가는 길'이다. 그래서 세 번째의 '경마장 가는 길'이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특별전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韓國競馬 一百年 新風百選)’ 오는 6월 29일부터 2주간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특별전에는 신문기사로만 남아 있는 1897년 한국경마의 맹아, 외국어학교 학생들의 나귀경주를 비롯하여 매해 전국 9개 공인경마장을 순회하며 열렸던 춘계, 추계경마 사진, 장애물 경주 기록, 항아리처럼 생긴 우승 트로피, 김구와 이승만 등 주요 국가 지도자들의 경마장 방문 등 백여 년간의 희귀 자료가 대거 소개된다.놀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TV는 물론이며 극장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여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내 특별 전시공간 '한국경마 100년 기념관'을 마련했다.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길이길이 기억될 경주마들과 경마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소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경마가 어떻게 태동했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정보로 가득하다. ■ 한국 근현대사의 부침과 함께 해온 경마 역사를 한눈에한국경마의 역사는 우리나라 근현대의 역사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최초의 공식 경마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에서 시작되었다. 1942년 전국의 경마
그 손 윤한로안중근 도마 의사를 존경해서엄청 존경한 나머지왜적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쏘는 동상까지 세웠으니우리나라 곳곳, 골골을 짯짯이 사랑해서너무 사랑한 나머지본적마저 경기도에서 저 전라도 장성 땅으로 파 갔으니용산으로 밀양 현장으로 강정마을로 삼보일배로투사로 애국자로 농사꾼으로 살았으니뱃놈으로 사제로 머슴으로 내던져졌으니맨날맨날 싸우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아니다, 밑바닥에 깔리기 위해이름마저 구들장으로 바꿨으니, 방구들장 신부님그러나 하느님께도이 세상 것 본인이 좋아하는 걸루 하나쯤희생 봉헌해 드려야 했기, 회로다 하자!그러구
경마는 그 시작 유래부터 '왕들의 스포츠(Sports of kings)'라는 역사성을 띈 거의 유일한 스포츠다. 지금과 같은 현대식 경마는 이니었지만, 기원전에도 지금과 엇비슷한 경마 형태가 있었다고 하며, 중세 유럽에서는 왕들과 귀족들이 즐기던 품격있고, 권위가 높았던 레저스포츠가 바로 경마다.그리고 현대 경마의 종주국인 영국에서는 현 왕인 엘리자베스여왕도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고, 그리고 연로한 지금도 자기의 애마가 출전하는 경주나 주요한 경마대회에 참석해 경마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또한 여러분들이 익히 아는 세계
산촌에 사는 즐거움은 시간 날 때마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내가 사는 산촌은 임도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어서 시간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짧게는 1시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5시간 이상 코스까지 마음대로 걸으면 된다. 게다가 반려견 '구름'(진돗개)과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이 더욱 커진다.코로나19 위기는 모두의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내가 경영 대표로 있는 회사는 말산업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다. 그런데 2월23일 갑자기 멈춰선 경마는 잠시 무관중 경마가
박경리 대하소설 에는 전염병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대거 죽는 장면이 나온다. 최참판댁을 지탱하던 윤씨 부인도 전염병에 희생되면서 집안의 풍파가 어지럽다. 조준구와 같은 탐욕의 화신이 온갖 권모와 술수로 치욕의 일제시대를 관통한다.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100여년 전 소설 속의 조준구 무리들이 왜 이렇게 많이 들끓고 있는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와 노여움을 끌어오르게 한다. 우리민족은 환난의 시기마다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했다. 먼 역사를 거스르지 않고 최근의 흐름만 살펴보더라도 그렇다. 5.18광주
적폐들의 난동이 이어진다법과 상식은 실종되고진실을 왜곡하는 언어들이 허공으로 흩어진다코로나19 비말을 품고 마구 떠다닌다김구보다 이승만이 훌륭하다는북한을 포용하는 것보다 일본과 친해야 한다는식민지가 분명한데도 끊을 수없는 한미동맹이라는허무맹랑한 무식한 편견이 사람들을 끌어모을 때교육이 잘못되어 역사를 이해하지 못한가련한 사람들이악폐로 변한 적폐들의 유혹에 빠져들고헌금 위에서 춤추는 이탈한 목회자들예수가 그들의 손을 잡고 눈물 흘릴 때이기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의사들 때문에히포크라테스 또한 예수와 함께 눈물 흘린
근대 이전, 우리 선조들의 대표적인 3가지 창의융합 발명품(거북선,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팔만대장경과 금속활자)의 역사와 전통 중에서 첫 번째로 거북선과 조선산업, 두 번째는 고려청자·조선백자와 반도체산업에 이어 마지막으로 팔만대장경과 금속활자의 역사와 전통이 21세기 문화예술산업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를 살펴보자.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 서울중앙지검▲ 검사 안현선 이수경 김종훈◇ 서울동부지검▲ 검사 모형민 김승훈 박지환 박유나◇ 서울남부지검▲ 검사 김구열 정성용 안태영◇ 서울북부지검▲ 검사 조약돌 유호원 강가람 남연진 최예지◇ 서울서부지검▲ 검사 이동현 신석규 황인혜◇ 의정부지검▲ 검사 김효준 노우석 이강천 조진희 강다롱◇ 고양지청▲ 검사 이경준 김광제 정윤경◇ 인천지검▲ 검사 이동헌 김한솔 박세진◇ 수원지검▲ 검사 임헌준◇ 성남지청▲ 검사 김용석 김의회 김태훈 정수진 이섬연◇ 안산지청▲ 검사 윤상훈 박성환 김한민 안수진◇ 춘천지검▲ 검사 현승학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새해 벽두를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5일 ‘언론개혁’을 외치는 언론계 원로들의 목소리가 광화문 일대에 울려 퍼졌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오는 3월 5일, 4월 1일 각각 창간 100년을 맞는 가운데 반민족적인 과거를 반성하라는 지엄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57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은 15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동아일보 사옥 앞 광장에서 ‘조선·동아 청산이 언론개혁이다! - 조선·동아일보 앞 시민참여 1인 시위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탈리아의 테너 가수인 파바로티(1935.10.12 ~ 2007.9.6.)는 세계 음악사를 빛낸 위대한 음악인이자 예술가이다. 높은 음역에서 하늘끝까지 뻗어나가는 위풍당당한 발성과 감동 가득한 노래들, 맑고 깨끗한 음색과 유머 넘치는 소박한 생활태도로 음악이 주는 천상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던 음악영웅이었다.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필자는 그를 멕시코 출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성악계의 양대산맥으로 부르곤 한다.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룬 2020년 첫번째 음악 영화 가 개봉됐다. 영화
'2019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토대장정'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경기도 의왕에서 출발하여 해남 땅끝마을,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지나 서울 광화문에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혈혈단신 배낭 하나매고 대한민국 한바퀴를 도는 여정. 1,630km를 60여일간 걸으며 서울에 도착하게 되었다. 의왕에서 한반도 남쪽 한바퀴를 돌아 서울로 도착하는 길의 끝은 보이지 않았고, 당장 오늘 하루의 걸음 역시 막막하기만 했다. 홀로 8시간에서 10시간씩 우리 땅 대한민국과 호흡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두 발이 멈춘 듯 걸음을
모 언론에 골프와 테니스 관람매너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잘못된 사례로 두 가지 일화를 꼽았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미 PGA투어 CJ컵에서 한 선수가 티샷을 하려는 순간 어떤 갤러리가 큰 소리로 엉뚱한 선수 이름을 부르고 아무 일도 없듯이 행동했다고 한다. 2017년 프랑스 오픈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인들이 “오~필승 코리아!”를 외치고 상대선수가 실수할 때 환호하여 심판에게 주의를 받았다고 한다. 국내 골프와 테니스 팬들의 관람 문화가 성숙해 질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유소년 승마대회도 관람객들이 지켜야할 예의
한국의 심청이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오페라로 제작되어 공연되었다. 사실 심청이라는 소재는 이미 여러 번 오페라화되어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인터내셔널 오페라 인 필라델피아 (International Opera Theater in Philadelphia)라는 미국 오페라 컴퍼니에서 약 7년간의 과정을 거쳐 한국 오페라를 기획 및 제작을 맡아 이번 여름 8월에 이태리에서 오페라 심청을 초연으로 올리게 된 것이다. 서양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두 번째 오페라이자 전체적인 심청의 이야기 틀 안에서 여러 새
근대사회에 들어와 국가는 봉건시대와 달리 인적 ·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하부구조를 반영한 정치조직이자 통치형태를 보인다. 근대국가는 과거와 달리 ▲폭력 수단의 ▲영토권 ▲주권 ▲관료제 ▲징세권 ▲입헌성 ▲‘법의 지배’와 비인격적 권력 행사 ▲정당성과 강제에 의해 뒷받침되는 동의 ▲시민권 등의 특성을 갖는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그래서 “국가란 주어진 영토 내에서 물리적 힘의 정당한 사용에 대한 독점권을 (성공적으로) 주장하는 인간공동체”라고 정의하곤 했다.이같은 국가는 늘 외적의 침입을 받을 수 있기 때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김종선 지사장)는 인천중구청(홍인성 구청장)과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구 위원장)가 공동주최하는 ‘제12회 중구사회복지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연 참가 및 후원 활동을 실시했다.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는 16일 행사 운영비로 기부금 300만 원을 주최 측에 전달했으며, 행사 당일인 내달 7일 특별 이벤트로 진행될 경품추첨 행사에 쓰일 자전거 5대도 후원했다.또한,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매주 수·목요일 인천중구지사에서 운영 중인 문화센터 종목 중 노래교실과 플루트
한국 창작 오페라의 비상과 발전을 위한 고언 서양음악이 한국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오페라를 비롯한 여러 공연예술 장르가 들어온 지 어언 100여 년이 흘렀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공연예술이라는 장르를 이 땅에 정착하기 위한 여러 실험과 시도가 있었다. 그 결과 인구나 국토의 크기에 비례, 동서양의 여러 장르를 막론하고 여러 오페라, 뮤지컬, 발레, 현대무용, 국악극 등 동서양의 여러 장르를 막론하고 활발하게 공연과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단기간에 비하면 실로 엄청난 속도로 이룬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뮤지컬 시장이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돌아본다. 한반도 땅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세계 굴지의 기업은 물론 스포츠와 연예계 등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모습으로 성장했다. 그게 바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자신의 안위와 목숨을 걸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었던 국가이다. 그들의 희생으로 뿌리내린 씨앗이 성장한 나라, 그게 바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자신의 흔적을 자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쓰인 백범일지, 이는 대한민국 모든 후손을 위한 이야기다. 김구 선생은 어린 자식들에게 아비가 걸어온 길을 보여주고자 이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