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1919년 3.1독립운동 이후 식민지 통치정책을 강압정책에서 우민화정책으로 바꾼다. 우리나라의 현대적 말산업은 일제에 의해 식민지 통치의 수단으로 접목되었다. 1922년5월 한강철교 아래 백사장에 새끼줄을 쳐놓고 말들의 달리기 시합을 한 것이 한국경마의 태동이다. 조선 백성들을 우민화시키기 위해서 경마를 도입한 것이다. 해방은 되었으나 ‘조선마사회’라는 이름을 ‘한국마사회’로 이름만 바꾸었을 뿐 일제의 경마시행 제도를 그대로 시행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온라인 마권 발매’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국회 앞에서 진행된다.‘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국경마평론가협회’는 10월 19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한 입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한다. 릴레이 1인 시위는 23일까지 매일 열린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1인 시위를 펼친다.경마팬과 평론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이번 1위 시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말산업저널] 최병용 기자=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하고도 초유의 비상 시국을 맞아 나름 정부 당국과 방역 당국의 지침을 순순히 따라왔던 말산업과 경마산업 관련자와 종사자들이 더 이상은 버티고 견디지 못하겠다고 살려달라는 절규의 외침을 내밷었다. 18일 오후 2시 제주도 도의회 앞에서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주마 생산자협회, 한라마 생산자협회, 제주 조교사협회, 제주 기수협회 등 5개 단체들이 합심해 만든 '제주말산업 비상대책위워회'가 농림축산부와 국회를 항의 방문하기에 앞서 출정식 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출정식 겸 집회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馬)의 고장 제주의 도의회에서 추진됐던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을 위한 ‘말산업 규제 완화 건의안’이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국 부결됐다. 찬성표가 더 많았으나 기권이 6표가 나와 과반에 미치지 못한 탓이다. 제주도의회는 25일 오후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말산업 규제 완화 건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6인, 반대 13인, 기권 6인으로 부결됐다.앞서 제주지역 시민단체는 건의안 통과에 대해 반대 성명을 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언제부터 말산업이 경마 산업이었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제경마계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한국경마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보이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를 통해 경마산업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내고 있다.호주 경마매체인 ‘저스트호스레이싱’은 9월 2일 ‘한국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가 생명줄’이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2월 23일부터 반년여 넘게 멈춘 한국경마를 조명했다.이 매체는 “최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일각에서는 온라인 베팅이 도박중독 확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 시행 중단으로 인해 100여 년 가까운 역사를 쌓아온 한국경마가 현실적인 위기 상황에 처했다. 1차 산업인 말 생산업은 물론이고 사료‧설비 제조와 같은 2차 산업, 경마서비스, 관광산업과 같은 3차 산업까지 모두 송두리째 붕괴될 우려 속에 있다. 말의 생산부터 경매, 발매까지 유기적 시스템을 구성하는 경마산업 특성상 말산업 전체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럼 경마를 시행하는 다른 세계 각국은 어떠할까. 레저로서 경마를 즐기는 주요 경마시행국은 비대면 방식으로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가 엄중한 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지속된 코로나 상황과 경마 매출 미발생에 따라 ‘무고객 경마’마저 결국 중단됐다.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9월 1일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그간 시행 중이던 ‘무고객 경마’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직원 휴업도 시행한다.한국마사회는 올해 2월 23일부터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경마를 전격 중단했다. 말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한국마사회의 자체 재원을 활용해 6월 19일부터는 관중 없이 진행되는 ‘무고객 경마’를 재개했으나, 마권 발매를 통한 매출이 전무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경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 노동자들이 한국마사회 경영진을 향해 ‘온라인 마권 발매’를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위기에 빠진 경마산업과 한국마사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라인 발매 입법이 중요하다는 이유이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은 26일 ‘위기의 마사회, 신임 임원에게 바람’이란 제목의 마사노보 서명서를 통해 조속한 온라인 발매 입법 추진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조합원 의견 경청 자세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올해 2월말부터 경마 시행 중단·무고객 경마 시행에 따라 유보자금 고갈 등이 이어졌고
얼마 전(7월 27일) 국회에서 오영훈, 김승남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개최된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좌담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표한 자료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제시하고자 한다.한국마사회는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복지증진 여가선용 도모하며 경마시행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및 공공재정 확충에 기여한다. 국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마권발매액의 20%를(약1.5조원) 지방세·국세로 납부하여,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며 당기순이익의 70%를 특적금으로 출연(약 1500억 원)하여 축산 발전에 기여한다.경마산업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여파로 국내 경마산업과 경륜·경정산업이 붕괴될 우려에 빠진 가운데 해당 산업을 관할하는 주무부처가 온라인 발매 도입에는 서로 다른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경마산업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 발매를 위한 법안 마련은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경륜·경정산업을 관할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산업 종사자의 실직과 산업 붕괴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발매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생존권을 위협받은 경마산업 종사자들의 강력한 요구로 인해 농림부에서도 최근 약간의
미디어피아 유튜브 채널 (바로 가기)7월 27일 국회에서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가 열렸다. 류원상 한국마사회 경영전략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경마산업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발제를 통해 코로나19로 경마사업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언택트형 온라인 발매 도입에도 법제화 및 시행 준비에 상당 기간 소요 예상된다며 심각한 적자 경영이 향후 6개월~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 이전 경마산업은 국민 신뢰 부족에 따른 각종 제약으로 △과몰입 등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장외발매소로 인한 지역사회와
한국마사회는 22일 오전, 고객 입장 재개 일자를 잠정 연기했으며 추후 일정은 다시 공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편집자 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핸 멈췄던 한국경마가 7월 24일부터 일부 고객 입장을 허용한다. 서울·부경·제주 등 3개의 경마공원의 좌석정원 10% 이내로 제한되며 입장객 수로 따지면 총 2105명이다.한국마사회는 고객 입장 허용 경마 시행과 더불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웠다. 방문일 전날 마이카드앱을 통한 문진표를 작성과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입장 과정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한국마사회는 22일 오전, 고객 입장 재개 일자를 잠정 연기했으며 추후 일정은 다시 공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편집자 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한국경마가 152일 만에 경마팬들과 다시 만난다. 침체 분위기인 한국경마가 미약하나마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국마사회는 7월 24일부터 서울경마공원·부산경남경마공원·제주경마공원 등 3개 경마공원에서 좌석 정원의 10% 이내 고객 입장을 허용하며, 152일 만에 관중이 있는 경마를 연다.관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위기에 빠진 국내 경마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가 27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김승남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코로나19 이후 경마산업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7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올해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국내 경마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2월 말부터 4개월 간 경마가 전격 중단되면서 연관성을 맺고 있는 경마산업 전체가 멈춰버리면서 고사 위기에 빠진 것이다. 6월 19일부터 무고객 경마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무고객 경마 시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19일 부산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에서 금요경마가 열렸고, 20일에는 서울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에서 토요경마가 시행됐다.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시행된 무고객 경마 현장의 모습을 소개한다.평소 같으면 많은 인파가 붐벼 왁자지껄 소리로 가득 찼을 중문 출입구와 관람대는 이질적일 만큼 한산했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더위를 피해 실내 관람대로 관람객들이 몰렸을 텐데 텅 비어 공간에 실내조명등까지 꺼지자 적막하기까지 했다.“사전 예약한 마주에 한해서 출입
3월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연휴를 끝으로 45일만에 종료되고 어린이날 다음인 6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돌아선다. 기본적인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모임과 외출이 원칙적으로 허용되고, 박물관과 미술관 등 공공 실내시설 운영이 재개된다. 두 달 넘게 미뤄진 초·중·고교 개학도 다음 주 고3을 시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군 장병들의 오아시스와 같은 휴가와 외출도 8일부터 허용된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주요 시설들이 잇달아 문을 연다. 박물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무너져내리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의 침체가 심각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통째로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만 경마산업은 특히 심각하다.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1개월 가까이 경마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2월23일의 경우는 경마시행 하루를 앞두고 발표된 갑작스런 것이어서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생산자 등 창출자는 물론이고 경마시행에 종사하는 일당직 음식점 편의점 예상지 발행사 및 유통회사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 이하 ‘노조’)이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된 진상규명 촉구하는 민주노총을 향해 “경마는 노동운동의 장난감이 아니다”는 성명을 냈다. 노조는 2월 15일 자 마사노보에 게재된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총은 대중을 속이는 것을 그만하고, 진실과 마주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기수 평균 연봉이 1억2천만 원이고, 연봉 4천만 원이 안 되는 기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민주노총은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려고 대중을 속이고 있다”며, “더 이상 큰 억지를 부리지 말고 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민주노총이 2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 본관 앞에서 ‘故 문중원 기수 죽음’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문중원열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및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을 위한 전국노동자 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마사회와 협상 과정에서 요구한 경마 제도 개선 요구안이 주목된다.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지난달 11일부터 문중원 기수 죽음과 관련해 전격 집중 교섭에 돌입해 일정 부분 합의에 이르렀으나, 책임자 처벌·유족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한 의견 간극은 좁히지 못했다.민주노총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馬) 그리고 말산업과 인연을 맺은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열정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젊은 인재. 서라벌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환 학생의 이야기이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그는 2년 만에 2개의 국가자격을 포함해 총 4개의 승마·말(馬)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곧 졸업을 앞둔 그는 아직 국내에는 제대로 정착되지 못 한 트랙라이더로서 경험을 쌓고 활약하고 싶어 한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멀리는 한국경마의 한 획을 긋는 조교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