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새마을과 헌마을 그리고 옛마을-모닝'
[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새마을과 헌마을 그리고 옛마을-모닝'
  • 최병용 제주본부장
    최병용 제주본부장 saisaisang@hanmail.net
  • 승인 2020.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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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후렴) 살기좋은 내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어린 시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고, 하도 부르고 불러서 수 십년의 세월이 지나 지금도 그냥 준비없이 대충 부를 수 있는 당시 최고의 히트곡(?)으로 중장년층 세대들이면서 이 노래를 모른다면 외국인이거나 세칭 간첩(?)일겁니다! 그렇지요? 여기서 화두 하나 던지고, 산책 길을 나서려고 합니다.

새마을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헌마을' 일까요...아님, '옛마을' 일까요~!!!

참으로 궁금한 아침이여이다?

수 십년전 아니, 정확히 1971년에 고 박정희 대통령이 작사, 작곡(?)을 했다는...물론 이견들이 많이 있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오늘은 걍~넘어 가자고요~오케이?

그리고, 산업화와 근대화의 주인공 또는 군부구데타 주역과 독재자...이런 공과들에 대한 시시비비나 언급들도 오늘은 제 멋대로 기피, 회피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1972년에 당시로서는 우리나라 최고 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이었던 장충체육관의 정부 주도 행사에서 처음 불려졌다 합니다.

아시나요? 해당 체육관이 지금은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나 국민소득에서 비교할 수 없는 지경인 아시아의 빈국으로 전락한 나라인 필리핀, 하지만 당시에는 우리나라 보다 휠씬 잘 살았던 아시아의 부국 중 하나였던 그 나라가 우리나라에 무상으로 자금 지원을 해서 완공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1972년, 그 당시 우리나라 일인당 1년 국민소득이 340달러였는데, 작년에는 GNP가 31,430달러였지요. 지금 양국간에 현실을 보면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와 심한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여기서 각설하고...

변치 않고 나서는 아침 산책 길, 오늘은 산책의 주된 코스인 해안 도로 올레길을 포기하고 이런저런 밭들이 돌담 사이로 늘어서 있고, 곳곳에 농가들이 있는 꼬부랑 꼬부랑 시골길을 한가로운 맘으로 터덜터덜~타박타박~걸었어요.

누렇게 익어가면서 곧 수확을 눈앞에 둔 콩밭이 보이고 그리고 드문드문 산재한 농가와 일반 주택들과 멀리는 신제주 중심권에 완공해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2개동의 빌딩이 보이네요.

아직도 시골스런 제주의 옛모습과 급격히 변화, 변모하는 제주 중심권이 한 눈에 보이는 오늘의 산책 길입니다 그려~

그리고 도심의 풍광과 시골의 풍경이 적당하게 공존, 병존하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드는 현장에서 잠깐 사색에 잠겨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번잡스러웠던 수도권의 새마을을 피해서 도망치듯 이 곳으로 이주한 제 입장에서는 고층 빌딩과 고층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제주의 새마을들이 그닥 달갑지만은 않네요~!!

물론 그렇다고 생활의 불편함이 큰 헌마을이 좋다는 것은 더욱 아니지요~!!!

그런데, 저리 하늘 높은 줄 모르게 키 높이를 서로 자랑하는 새마을들 보다는 옛모습들을 가급적 그대로 유지해 나가면서 깨끗하게 단장되고 서서히 변모, 변해가는 시계가 조금은 늦게 가고 또는 고장난 시계같이 가끔은 초침, 시침이 멈추기도 하는 고풍스러우면서도 고즈넉한 옛마을들을 보다 많이 보기를 원한다면 제 과도한 욕심일까요?

굳이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천혜의 자연유산들을 언급치 않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여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조금 더 보존, 보전하는 것이 제주의 발전을 꼭 더디게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데, 여러분들의 생각, 의견들은 어떠신가요?

물론 아니, 당연히 제게 답은 안주셔도 됩니다.

에고고~~아침부터 야밤에 봉창 두드리고, 봉사 문고리 잡는 야그를 길게 때려서 불초소생 정말,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려~!!! 그래도 힘차게 마무리 한 번 더~

'나는 야~헌마을은 싫지만 그러나 새마을 보다는 옛마을이 더 좋아, 좋아라요'

참고로, 상기에서 언급한 빌딩의 정식 명칭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그룹이 합작해 세운 지상 38층 규모로 호텔, 레스토랑, 영화관, 카지노, 쇼핑몰 등의 제주로서는 메머드급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2개 빌딩 모두 169미터로 기존 최고층이던 근처의 롯데시티호텔(89미터) 보다 2배 가까이 높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허~~오늘 삼일째 날씨 한 마디로 끝내줍니다. 그러나, 제주 날씨는 하도 변덕이 심해서 오후는 어찌 변할지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브라질 말로 '따봉' 입니다!

모쪼록 모두들 흐드러지게 해피, 해피~하시고,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은 개~해피, 해피 하셈♡

 

최근 무고객 경마가 이따금씩 파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마사회에 일정한 계약 관계에 있는 마주들의 상금을 일부 보전해주기 위한 마사회로써는 나름 고유지책일 것이다.

하지만, 경마의 미시행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어디 마주들뿐이랴~!!!

경마산업의 근간이 되는 말산업의 수많은 관련자와 종사자들 그리고 전문지 책자 업체들과 그 책자를 만들고 경마팬들에게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는 전문인들...기타 등등 수 많은 사람들은 정상적인 경마가 시행되지 않으면 생계, 생존이 위태로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구동성으로 부르짖고 있다. 제발 비대면경마를 시급히 시행하고, 국회를 통한 입법화 과정에 있는 온라인 베팅이 가능한 '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을 조속히 입법화해야 경마산업과 말산업이 살 수 있다고...

그들의 일관된 주장은 다름아닌 '우리도 국민인데, 살려달라...살려싶다고' 이 한 마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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