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어떠한 광고도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많은 경마 팬은 경마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경마를 주제로 2차 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어떤 사람은 경주마의 지분을 판매하는 클럽에 가입해 마주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게임을 통해 가상의 현실에서 마주가 되어 경마에 참여하기도 한다.그러나 시중에 출시된 경마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서구권에서 출시한 게임으로는 휴대폰 게임에서 출발한 라이벌 스타즈 호스 레이싱(Rival Stars Horse Racing) 외 눈에 띄는 게임이 없으며, 경
한 경주 상금 16억원의 2023 코리아컵(G3) 국제경마는 일본말 '크라운프라이드'의 대차 우승으로 끝났다. 경주 전부터 일본마가 압승한 것이라는 예상대로 싱겁게 끝났다. 2위도 일본마 '글로리아먼디'가 차지했다. 앞서의 상금 14억이 걸린 7경주에서도 일본마 '리메이크'가 우승, '바스라트레온'이 3위를 차지해 두개 경주에 걸리 30억 상금에서 22억원(73.5%)을 휩쓸었다. 특히 일본 중앙경마회 최고 기수인 카와다 유가 기수와 신타니 코이치 조교사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코리아컵은
수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산업적 경제동물인 경주마를 경마팬(?)이나 말산업관계자(?)를 위한 '봉사동물' 이라고 마음대로 정의 내리고 그말이 죽을 때까지 마주가 책임지라는 법이 발의됐다.세상 어디에 몇 달, 몇년 키우다 잡아 먹는 소 돼지 닭은 건드리지 못하고, 말만 문제 삼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다. 말은 경주마도 있고 승용마도 있고 관상용, 역용마, 관광용마도 있다. 저마다의 용도로 마생을 살다가는 건 인생이나 축생이냐 마생이나 차이가 없다.그런데 마주가 봉인가? 동물보호단체와 그에 편승한 국회의원의 경주마복지법 개정안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7.4) 금융·통신 등 "특정 산업의 독과점 구조", 정부 R&D(연구·개발) "보조금 나눠 먹기" 등 이권 카르텔의 등 나눠먹기식 관행을 끊어내라고 지시했다.이와 관련해 "특정 산업의 독과점 구조, 정부 보조금 나눠 먹기 "를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의 사례를 들어 사행산업 육성정책의 편파성, 불공정성을 지적하고자 한다.사행산업은 경마 경륜 경정 소싸움경기 체육진흥투표권 복권 카지노 7종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총괄관리감독하며, 개별업종의 감독부처가 관리한다. 농식품부가 경마 소싸움경기, 문체부가
한국의 여제(女帝) 김혜선이 코리안더비를 우승한 최초의 여성 기수가 됐다. 한국의 트리플크라운 두번째 관문으로 6월 11일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시행된 ’제26회 코리안더비(G1, 1천800m, 국산3세, 암·수, 총상금 10억)’ 대상경주에서 "글로벌히트" 말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히트를 쳤다.김혜선 기수가 한국경마계의 여황제 다운 실력을 과시한 같은 날 6월 11일 앞선 새벽 시각 미국(현지 시각)에서 벌어진 제155회 벨몬트스테이크스는 사상 최초로 여성 조교사로서 제나 안토누치(Jena Antonucci) 조교사(47)가 우승해
지난 3월 23일 국회 상임위(농해수위) 전체회의를 위원장 대안법안으로 통과한 경마의 전자마권(정보통신망이용 발매) 도입근거 신설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 안은 통과후 1년 후 시행하되 농식품부장관 승인을 받아 법시행 전 시범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그런데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은 그야말로 과도한 규제뿐만 아니라 감독부처의 승인 여하에 따라 실제 시행은 마냥 지연될 우려마저 들고 있다. 같은 전자적 승자투표권(경륜경정)을 도입하는 경륜경정법은 법안 제안 ('20.2.2 도종환 의원)후 불과 몇개월 만에 통과('21.6.15)시키면서도
경마 온라인 발매(전자 마권)는 법안이 통과되는 즉시 시행해야 한다는 게 경마인들의 바람이다. 현재로선 한국마사회법이 개정된다 해도 통과된 날로부터 1년 뒤에나 실시하겠다는 정부(농식품부)의 요구대로 부칙이 확정된다면 말이다. 지난 2월 22일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에서 4개 법안이 대안 입법 형식(위원회) 통과되었는데 소위에서 국회안은 "3개월 후 시행" 인데 농식품부는 "1년 유예 후 시행"을 주장했고 국회는 이를 수용할 분위기이다.경륜경정의 경우는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즉시 시행하고, 세부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1년 뒤에나 정
같은 온라인발매인데 농식품부의 경마는 온통 규제 범벅으로 '사업영역 축소', 문체부의 경륜 경정, 토토(체육진흥투표권)과 기재부의 복권은 규제 제로를 넘어 '사업영역 확대'이다.얼마 전 보도(서울신문,2023.2.7)에 따르면 농식품부장관이 연내에는 경마온라인 발매시행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일견 수년간의 말산업계 요구가 받아들여진 듯 반가울 소식이다. 2월 22일은 드디어 법안심사소위에 법안이 상정되어 논의된다니 통과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경마만 족쇄를 채우고 채워 그런 식이라면 온라인발매를 왜하는지 의문이
며칠 뒤 2월 16일은 내게는 의미있는 날이다.첫 번째는 나의 사랑스런 첫째 딸의 생일이다. 그런데 2월 16일은 지금은 죽은 북한지도자 김정일(1941.2.16~2011.12.17)의 생일과 같은 날이다. 물론 큰 의미는 없다. 세번째가 '경마'와 관계 있는 날이라 할까? 하일지의 소설 '경마장가는 길'의 주인공 R이 실연의 좌절 속에 써내려 간 글 속에서 고국에 K(주인공 R을 의미)가 돌아온 날이 2윌 16일 이다. 그 글의 제목이 '경마장 가는 길'이다. 그래서 세 번째의 '경마장 가는 길'이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이다
요즘 일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마 붐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원인인즉 2021년부터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라는 스마트폰 게임이 빅히트를 치면서 이전엔 경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이 게임에 등장하는 말(馬)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 시작해서부터라고 한다. 흥미로운 건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실제로 일본 경마에서 활동했던 레전드 말들을 여성으로 의인화시켜 등장시켰다는 점이다. 그 유명한 사이렌즈스즈카(Silence Suzuka), 오그리캡(Oguri Cap)을 시작으로 1990년대
세계 경마계의 흐름과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국제 경마의 UN 총회' 제55회 국제경마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rseracing Authorities, IFHA) 연례 총회가 온라인으로 공개됐다.지난 7일,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공개된 이번 총회는 '윈프리드 엥겔브레트 브레스게스(Winfried Engelbrecht-Bresges)' 신임 회장이 주관하는 첫 번째 총회였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임 루이스 로마네 회장의 헌신과 공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정 경마,
떠오르는 국산 암말 강자로 손꼽히는 ‘그레이스퀸’의 정이철 마주를 만났다.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50대 꽃중년의 금융투자 전문가인 정 마주는 최근「멀티 AI 프로그램 LSTM Networks을 활용한 금융시장과 경마시장의 유사성에 관한 실증연구」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시장 투자와 경마 우승 예측의 유사성에 대한 연구 논문이 발표되자 학계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개척이었고 또, 마주가 쓴 논문이라니 더 관심이 모아진 것. 기업을 운영하며 몇 년 동안 논문을 준비한 정
백마 탄 왕자(Prince Charming)는 여러 작품들에 등장하는 가공의 남성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양의 동화들 속에서 착하고 이쁜 여인들을 위기에서 구하면서 극적인 사랑을 만들어가는 남자 주인공으로 묘사된다.백마 탄 왕자, 그는 '신데렐라'에서는 무도회에서 만난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며, '백설공주'에서는 백설공주가 깨지않은 잠에 빠졌을 때에 와서 키스를 하여 잠에서 깨우는 역할을 한다.상기 두 작품의 결론은 선남선녀가 극적으로 만나서 힘든 과정을 거치지만 결국은 그것들을 돌파하면서 결론적으로는 그 둘은 '오래 오래
일본은 10월부터 시작되는 GⅠ타이틀 슈카쇼(秋華賞), 기카쇼(菊花賞)를 앞두고 가을 경마의 잔치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뜨거웠던 여름의 홀스레이스 축제를 무사히 마친 삿포로경마장은 여름 경마의 힘든 임무을 완수하면서 2021년을 준비하는 기간에 들어가기 시작했다.필자가 삿포로경마장을 처음 방문한 것은 2014년 8월 24일 제50회 삿포로 기념 레이스 관람을 위해서였다. 사실은 삿포로 기념 경기도 보고 싶었지만, 내심 궁금했던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새롭게 단장한 경마장을 방문하고 싶어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미스트트롯’ 출신 가수 나태주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국내에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가수 나태주를 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9월 17일 ‘제1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함께 진행하며, 가수 나태주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나태주는 앞으로 센터의 도박문제 예방 콘텐츠에 참여해 일반인들에게 도박중독의 폐해와 치유법을 알릴 예정이다.세계적인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에 소속된 나
여성이 경마장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필자처럼 경주마를 좋아하거나, 경마장에 같이 가는 사람이 좋거나, 경마장에 가는 “나”라는 사람을 반겨주는 무언가 있거나 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일본 경마장에는 UMAJO라는 여성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특별한 공간이기 때문에 남성의 입장을 금지하는 금남(禁男)의 공간이다.UMAJO란 UMA(馬)와 JO(女)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이다. 한문을 풀어 한글로 얘기하자면 “마녀(馬女)”라고 발음할 수 있다.JRA에서 마녀(馬女)라고 불리는 이 UMAJO는 “
2019년 중국 방송산업 시장 규모는 8107.45억 위안(한화 약 133조 7729억 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16.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재정보조 수입은 801.97억 위안(한화 약 13조 2325억 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3.48% 증가했으며, 라디오텔레비젼 방송 사업과 인터넷 오비디오 비디오 부문 실재 수입은 6766.90억 위안(한화 약 111조 6539억 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19.99% 증가하였다. 2019년 중국 전역 라디오 텔레비젼 프로그램 제작 총 시간은 801.87만 시간으로 20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지난 6월 '버즈 빙고'의 자료를 인용해 "호날두가 지난 1년간 전세계에서 인스타그램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2억 2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3개의 광고 게시불을 올려 약 636억원을 벌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 한개당 14억원 정도인 셈이다.이는 호날두가 구단에서 받는 연봉보다 200억 이상 많은 셈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연봉 삭감 전 기준으로 약 416억원을 받는다.호날두는 지난 달 팬티만 입은 채 몸에 식스패드만 착용한 사진이 논란이 되
현대약품이 지난해 이어 이번 시즌에도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진행한다. 현대약품은 '미에로 화이바'의 홍보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한다.현대약품, 스포츠마케팅을 하는 이유는? 현대약품 관계자는 "7월부터 경기 관람이 제한적으로 허용돼 야구장을 찾은 소비자와 중계방송을 통해 시청하는 소비자 모두 미에로화이바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음료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이 같은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가 브랜드 선호도 및 매출의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약품 스폰서십,
최근 골퍼들은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고 불릴 만큼 후원사의 규모가 상당하다. 기업이 골퍼에게 후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후원사는 선수의 성적, 스타성, 미디어 친화도, 실력 향상 가능성 등 다방면의 기준을 두고 후원을 한다.한 선수에게 스폰서 로고를 붙일 수 있는 곳은 크게 모자,상의,하의,골프백 등 네 군데다. 위치에 따라 세분화하면 10군데가 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 모자에는 메인스폰서가 자리잡고 있다. 가장 비싸면서 노출이 많은 부분이다. 나머지 부분은 '쪼개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