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교가 끝나가는 시간의 서울경마공원의 승마장 앞 벤치에 앉아 있었다. 전날에 비가 왔고, 날씨가 조금 쌀쌀하여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경마공원역에서 빠르게 걸어 올라오자니 조금 더워 승마장의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던 것이다.주로에선 한산한 주로에서 달리는 마필들의 모습을 보고, 승마장에선 눈가리개를 쓰고 조마삭 훈련을 하는 마필과 구보하는 다른 마필들을 봤다. 오직 겨울 때의 큰 경주를 위해 자리를 먼저 선점하기 위하여 줄을 서야 할 때에만 이렇게 이른 시간대에 오곤 했다.나는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 또한 기관의 특수성과 역량을 활용해 장애 극복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말(馬)’과 ‘장애극복’, 관련성이 없을 것 같은 두 단어는 ‘재활승마’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재활승마’는 마사회가 2005년 시작한 말 기반 사회공헌 활동이다. 뛰어난 교감 능력을 가진 말(馬)을 활용해 정서 안정과 신체능력 향상 및 장애 극복을 도모하는 동물매개치료법이다. 마사회는 장애아동 가족들을 중심으로 입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4일 부산시교육청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 및 교원의 심신 건강 증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승마와 말(馬)’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분야를 공교육으로 확대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등학교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말 산업 직업 체험을 연계한 활동과 현장 견학 지원 등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시 늘봄학교 아동들이 승마를 통해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마방 투어,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제1차 보훈체육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보훈재활체육센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2024년 보훈체육캠프 경쟁 입찰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보훈재활체육센터 김용관 센터장은 “전국 보훈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하며,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여 보훈가족들이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이번 제1차 보훈체육캠프는 전상군경, 공상군경, 유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말을 통한 치료는 참가자들에게 신체 운동의 이점은 물론,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이 프로그램은 6세에서 18세 이하의 장애인 등록증을 소지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재활승마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 소견서와 함께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강습생 선발은 신규
한국마사회가(회장 정기환) 온라인 마권 발매 실시를 앞두고 미래 잠재고객 확보 위한 소통과 협력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2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30 고객 12명을 렛츠런파크 서울로 초청했다. 고객방문단은 ESG 경영의 일환인 국민참여혁신단 일부와 한국마사회-서울여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대학생을 비롯해 초보고객, 인플루언서, 생애 최초 방문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간담회에 앞서 고객방문단은 동물병원-장제소-말수영장-마방 등 마사지역을 견학하고 포니랜드(舊 가족공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말의 신발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유기동물 돌봄 봉사활동에 나섰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부산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동물 돌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동물 관련 공공기관으로서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직원들은 동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견사를 청소하고 애견용품을 세척했다. 사료 배식 등을 통해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동물
보훈재활체육센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제3차 보훈체육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보훈체육캠프는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며 보훈가족의 재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쳤고 2023년 지속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전상군경, 공상군경, 유가족 등 보훈가족 40명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의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에서 재활승마를 주제로 ▲말의 특성 교육 ▲말과 교감하기 ▲말 먹이주기 ▲각설
말 산업 인식 제고를 위한 승마 체험활동 '말;해보아요' 발대식이 7월 27일, 농정원 본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7월 27일, 농정원 본원 1층 대강당에서 비대면 및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말;해보아요’란 말 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승마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승마체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2년부터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모집을 시작했다. 23년 ‘말;해보아요’에는 72개 팀이 신청하였고, 심사를 거쳐 기초모임(승마 초보
홀스테라피, 말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최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월 지역병원(부산노인전문 제3병원, 온병원그룹, 한사랑병원, 휘림한방병원)과 홀스테라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백여 명이 체험한 홀스테라피는 말(馬)과 함께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홀스테라피는 사람과 말이 상호 작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보훈재활체육센터(센터장 김용관)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협업해 ‘2023년 힐링승마 지원사업’ 강습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이다. 보훈재활체육센터는 트라우마·스트레스 취약 공익직군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유공자 20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인원은 한국마사회가 지정한 승마시설에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승마강습은 ▲말 손질 ▲말 끌기 ▲말 기승 등 10회
한국마사회와 지역병원이 부산·경남 지역 내 환자들을 위하여 머리를 맞댄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14일(금) 14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부산·경남 지역병원들의 참여하에 '홀스테라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홀스테라피(Horse therapy)는 말을 통한 동물매개치료의 일종으로, 탁트인 자연속에서 환자와 말이 직접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는 치료법이다. 해외에서는 동물매개치료의 역사가 깊은 북미나 유럽에서 보편화 되어있고 효과적인 자
한층 확대된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국민들 곁으로 찾아온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스마 프로그램이 지난달 말 사업참여 승마시설 91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신청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 말과 정서적 교감 통한 치유 프로그램 ‘힐링승마’ … 올해 지원 규모 대폭 확대힐링승마란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 등 심신 치유를 위해 시행되어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가 (사)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경기도에 이어 ‘2023년 제2차 보훈체육캠프’를 개최했다.전상군경, 공상군경, 유가족 등 보훈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 말과 교감하기 ▲ 재활승마 체험 ▲ 마상무예 공연 관람 ▲ 식물 매개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보훈체육캠프는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며 2023년 지속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김용관 보훈재활체육센터장은 "전상군경, 공상군경
경마와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가 열렸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3월 31일부터 사흘간 '강서낙동강30리 벚꽃축제'에서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경마와 승마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체험 부스를 통해 말산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강서낙동강30리 벚꽃축제는 올해 6회를 맞는 부산 강서구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됐다. 벚꽃과 유채꽃, 자연습지 등 부산 강서구의 아름다운 생태문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와 홍보 부스로 시민들에게
'라온더파이터(5세, 수, R137,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가 라이벌 '어마어마'를 재치고 자신이 현존 최강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지난 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열린 제17회 부산일보배 대상경주(G3)에서 '라온더파이터'가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일보배 대상경주는 올해 단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으로, 강력한 우승후보 '어마어마'와 '라온더파이터'가 맞붙어 많은 경주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출발 게이트가 열리고 안쪽 2번 ‘벌마의스타’가 빠른 출발로 선행에 나섰다. ‘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동물이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은 기억이 없기 때문이고, 인간이 고통스러운 것은 기억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기억은 한 개인의 기억이 아니라 집단기억을 말한다. 그러나 동물들은 고통 없이 살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고통보다는 통증이 더 맞는 표현이다. 통증이 있는 동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 통증을 표현하는데 우리가 관심만 가지면 인지가 가능하다. 말은 독특하게도 그 통증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 무뚝뚝한 동물이다. 강아지는 살짝 꼬리가 밟혀도 엄살인 듯 엄살 아
어린이들이 말에 대해 쉽게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그림책이 발간된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대상 마문화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말 이야기 그림책을 발간한다. 도서는 11월 중 2000부를 발간하여 12월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따그닥따그닥 말 이야기 그림책》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은 어린이가 말에 대해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말과 관련된 역사, 신화, 우화, 자연과학, 창작 등 30편의 이야기를 30개의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구성했다. 말과 다른 동물들의 새끼 이름, 말
제주도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한 재활승마 캠프가 열린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보훈재활체육센터(센터장 김용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사)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정태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6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전국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건강증진을 돕는 행사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한 캠프에서는 ▲말의 특성 교육 ▲말과 교감하기 ▲말 먹이 주기 ▲재활승마 체험 ▲건강
(사)대한재활승마협회는 이천에 소재한 스티븐 승마클럽에서 ‘2022년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해 ‘말을 활용한 비기승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26일 밝혔다.(사)대한재활승마협회의 임직원은 이날 VIP룸에서 ▲ 동물매개 치료 ▲ 다양한 비기승 프로그램 개발 ▲ 승마와 심리운동의 융합을 주제로 논의하였고 이후 실내마장으로 이동하여 말과의 교감 그리고 기승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또한, 이날 ‘서영대학교’와 ▲ 재활승마 관련 업무협조 ▲ 재활승마 프로그램 개발 ▲ 재활승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