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시상 유래가 거의 없는 감염성 강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시를 기점으로 전세계로 확산해 나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거의 모든 국가들이 감염 공포에 떨고 있는 초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확진자 3,500만명을 돌파하고, 그에 따른 사망자도 100만명을 넘어선 지가 꽤 된다. 머지않아 20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의 나오고 있는 위중한 현실이다. 코로나 확진자 최대 발생국인 세계 최강국 미국은 이미 700만을 넘어서 800만을 향해 나가고 있는데, 어제는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우리나라에서 경마를 시행하는 경마장 시설을 갖춘 곳으로는 경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세 곳이 있는데, 공원 조성 연도가 각기 다른 서울 경마공원, 부경 경마공원 그리고, 제주 경마공원 이렇게 3개다. 그 중 서울과 부경은 세계적으로 정통 경주마로 공인받고 있는 개량종인 `더러브렛` 종자의 경주마로 경마를 시행한다. '더러브렛' 종자의 마필은 아라비아산 수말과 영국산의 암말의 교배종으로 스피드가 좋은 혈통의 마필이다. 이 종자는 현대 경마의 종주국이라 할 수가 있는 영국에서 만들어졌는데,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이 혈통을 기본 베이스로 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개선문대회”는 매년 10월 첫째주 일요일에 열리고 있는 세계 경마인의 축제와 같은 호스레이스 행사이다.정확히 “개선문상” 타이틀은 제4레이스 메인 경기로 1971년 유럽에서 경주의 등급제가 창설된 이래 1등급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경기이다.1920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쇠퇴한 프랑스 경마 재흥을 위해 탄생한 국제적 경주로,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호스맨이 영국 더비, 켄터키 더비와 나란히 동경하며 승리를 목표로 하는 세계 최고봉 경주의 하나로, 유럽에서 경마 시즌 종반에 개최되는 관
십수년 전에는 경마산업의 급격한 매출 증대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사회에 사행성 분위기를 조장한다 하면서, 정부에서 `사행성 감독위원회`를 만들어 경마의 온라인 베팅을 금지했던 바가 있었다.그 이후 스포츠토토, 파워볼 등등...줄줄이 유사 베팅산업을 만들어온 이들은 딴 나라 정부고, 딴 나라 국회였나? 경마 이외의 베팅 산업들은 사행성이 아닌 건전성이고, 오로지 경마만 사행성인가? 경마산업이 사행성이면 그들은 적어도 다른 베팅 방식의 여타 산업들도 요행성 정도는 되지 않는가 말이다!작금 미래와 앞을 전혀 예측 못하고 있는 엄중한
우리나라 경마를 최종적으로 시행, 주관하는 시행처인 한국마사회 그리고, 한국마사회를 관리, 감독하는 정부 주관 부서는 아시다시피 농림축산식품부다. 한 마디로 우리 경마는 민간 주도 부문은 전혀 없이 정부 기관과 공기업이 주체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이 평소 국민들에게 그리고, 경마팬들에게 내세우는 가장 대표적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는 '경마는 건전한 레저스포츠`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으로 경마가 진정한 레저스포츠로 대접을 받아왔고, 경마팬들은 고급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국민들로 대접을 받았던 적이 과연 있었던가?이
30여 년 이상을 이런저런 이유로 출입하고, 관련된 일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수많은 사연과 내용 그리고, 이야기 거리가 있다. 오늘 독자 여러분들께 이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이미 십수년 전의 일인데, 과천경마장을 지인들과 처음 찾은 모여성이 이미 경마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있고, 베팅도 많이해 본 지인들의 추천으로 예시장을 찾은 것이다. 아시다시피 예시장은 다음 경주 시작전 20~10여분 전부터 출전 예정인 말들을 경마팬들이나 경마 관련자들에게 예시장이란 별도의 장소에서 5~10분 정도 공개하면서 몸풀기를
지금도 가끔은 뉴스 이슈메이커로 부상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에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세 사람의 막강 실력자가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허삼수 씨, 허회평 씨, 허문도 씨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핵심 브레인과 행동대장 역할을 했던 군부 구데타, 군부정권의 막전, 막후 실세로 오늘 이 지면에서 이들의 공과를 따질 의향이나 의도도 전혀 없다!다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 세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내가 아는 "마판의 쓰리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그들 세 명 모두 경마 시행일에는 부득이한 일이 없는한 꼭 경마장을 찾는 열혈 경마팬
최근 말산업은 경마의 중단(2.23~6.18)과 무관중 경마(6.19~8.31)에 이어 경마중단(9.1~)으로 붕괴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딱한 사정에 처한 한국 말산업계에서는 축산·경마사업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권광세)가 구성되어 온라인발매 입법화 촉구에 나섰고, 8월 24일에는 김승남 의원의 경마 온라인발매를 도입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제출(8.25 소관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그런데 경마중단으로 2만3천여 종사자와 3조4천억 원의 말산업이 붕괴에 직면하여, 말산업을 살리려는 절박한 대안으로 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미스트트롯’ 출신 가수 나태주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국내에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가수 나태주를 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9월 17일 ‘제1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함께 진행하며, 가수 나태주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나태주는 앞으로 센터의 도박문제 예방 콘텐츠에 참여해 일반인들에게 도박중독의 폐해와 치유법을 알릴 예정이다.세계적인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에 소속된 나
최근(9.14)에는 코로나 사태 관련, ‘방역이 곧 경제이지만 경제가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에 ‘방역과 경제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잡아나가기 위해’ 수도권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2.5→2단계)했다. 그런데 완화조치에서 ‘무관중 경기’를 허용했지만, 고객 없이는 매출액을 올리지 못하는 경마에게는 지금까지와 달라진 것이 없다.무관중 경기만 되면 체육진흥투표권(토토)나 애초부터 영업장(판매점) 입장제한이 없고 인터넷발매를 하는 토토와 복권은 매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고객도 못받고, 인터넷발매도 없는 경마와 경륜, 경
-‘티즈플랜’의 권경자 마주, 상금 순위 1위에 올라[말산업저널] 심호근 기자 = 2020 서울 마주 부문은 주요 경주마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서울 마주 부문 상금 1위를 기록한 이는 권경자 마주다. 권경자 마주의 호성적 일등공신은 경주마 ‘티즈플랜’이다. 경주마 부문에서 맹활약한 ‘티즈플랜’은 2020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100% 입상률을 기록했고,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청담도끼’를 제압해 최강마로서의 위용을 과시한바 있다.마주 부문 상금 2위는 ‘모르피스’의 박남성 마주가 이름을 올렸다. 2020 SBS스포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 시행 중단으로 인해 100여 년 가까운 역사를 쌓아온 한국경마가 현실적인 위기 상황에 처했다. 1차 산업인 말 생산업은 물론이고 사료‧설비 제조와 같은 2차 산업, 경마서비스, 관광산업과 같은 3차 산업까지 모두 송두리째 붕괴될 우려 속에 있다. 말의 생산부터 경매, 발매까지 유기적 시스템을 구성하는 경마산업 특성상 말산업 전체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럼 경마를 시행하는 다른 세계 각국은 어떠할까. 레저로서 경마를 즐기는 주요 경마시행국은 비대면 방식으로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가 엄중한 가
[말산업저널] 심호근 기자 = 2020년 세계경마 및 한국경마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급기야 한국마사회는 9월 1일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무고객 경마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한국경마는 2020년 1월 4일 시즌 첫 경마 시작 후 2월 23일 코로나 19 전염병 확산방지를 대비해 전 경주 취소를 발표했고, 4개월여 만인 6월 20일부터 무고객 경마를 시행한바 있다. 이후 8월 30일까지 무고객 경마를 진행했으나 매출이 전무한 상황에서 경마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경마 잠정 중단 판단을 내렸다.쉽
지난 2월 23일 중단된 경마가 6월 19일 무관중으로 재개되었다가 다시 9월부터 중단되어 경마 등 말산업은 존폐 기로에 서있다. 전대미문의 경마 중단 사태는 그동안 규제 당국의 업종간 불균형적 규제로 인해 야기된 결과이다. 즉 고객 입장을 못해도 발매할 수 있는 인터넷 등 온라인 발매 수단을 경마에만 허용하지 않은 것이 최대의 원흉이다.코로나 사태 중에도 체육진흥투표권(토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발매하고 있다. 특히 5년마다 수탁사업자를 바꾸는 엄청난 와중에도 새로운 수탁업체로 1월에 선정(2020.1.17.)된 (주)스포츠
여성이 경마장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필자처럼 경주마를 좋아하거나, 경마장에 같이 가는 사람이 좋거나, 경마장에 가는 “나”라는 사람을 반겨주는 무언가 있거나 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일본 경마장에는 UMAJO라는 여성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특별한 공간이기 때문에 남성의 입장을 금지하는 금남(禁男)의 공간이다.UMAJO란 UMA(馬)와 JO(女)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이다. 한문을 풀어 한글로 얘기하자면 “마녀(馬女)”라고 발음할 수 있다.JRA에서 마녀(馬女)라고 불리는 이 UMAJO는 “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매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경마대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코로나19 팬데믹 우려로 인해 올해 열리지 않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9월 13일 개최 예정이던 제5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8월 23일 한국경주분류위원회(KPC ; Korea Pattern Committee)를 열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연기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아시아경마연맹 경주분류위원회(APC ; Asia Pattern Committee)에 통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검역
2020년 8월 9일 삿포로(札幌)경마장, 3세이상 1승 클래스 자격 7레이스에서 암말 '델라모뜨(Delamotte)'를 기승한 레전드 다케유타카 기수가 JRA통산 4,200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경주 영상 바로 보기).필자는 제2화 유타가 기수의 말 사랑 인생에 대한 스토리에서 2018년 8월 29일날 달성한 4,000승의 위대한 업적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1987년 3월 1일 첫 기승을 시작해서 33년5개월9일 통산 22,487번째 레이스에서 4,2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4,000승 달성 이후 2년에 걸처 2
2020년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기업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파산을 신청한 개인도 매년 1~7월 기준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계상황에 내몰린 기업과 개인이 모두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21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회생법원을 비롯한 전국 14개 법원의 법인파산 접수 건수는 62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66건)과 비교하면 10.4%, 2018년 동기(461건)와 비교해선 35.5% 증가했다. 올해 개인파산 신청은 2만9007건이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승용마 번식 기술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공수정을 통한 전국적 승용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교육 참가 대상은 수의사이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회차당 3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혈통의 스포츠인 ‘경마’는 자연교배로 생산된 서러브레드(thoroughbred) 품종만 공식적으로 경주마로서 등록 및 활동이 가능한 히나 ‘승마’에 활용되는 승용마는 품종과 교배방식에 제한을
1985년에 개봉된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14번째 작품인 은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마지막 영화로 마이크로 칩을 독점 판매하기 위해 산 안드레아 단층을 이용,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를 수장시키려는 사이코패스 악당 맥스 조린의 음모를 분쇄하는 내용이다. 영화 초반 제임스 본드는 프랑스 대재벌인 막스 조린을 염탐하기 위해 그의 애마 페가수스가 출전하는 영국 왕실 공식 경마 행사인 Royal Ascot에 근사하게 턱시도를 입고 참석한다.프랑스의 다국적 기업 회장인 죠린은 수십마리의 말을 소유한 마주이며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