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전경마본부장, 럭산업정책연구소 대표)경마는 지금까지 많이 벌어 세금도 많이 내고 기부금도 많이 해서 우군이 많을 줄 알았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 차단 타켓시설로 악용되면서 고객입장을 거의 1년 반 동안 차단당하면서 폭망해도 아쉬워하는 데가 없는 분위기다. 경마가 중단됬으니 도박중독이 줄어서 좋겠다는 비야냥만 듣는 사이 아무런 규제없는 복권과 토토는 오히려 매출이 늘거나(복권 5.4조) 약간 줄었다(토토 4.8조). 경마로 세금을 걷던 지자체는 기재부에 예산배정을 바라면 되고 기재부는 돈이 없으면 추경으로 빚을 내
이제 사행산업은 외부적 압박으로 복권, 토토의주로 시장구조재편이 마무리됬으니, 각자 도생의 길로 가라는 것인가? 경마의 온라인발매법안은 막고 있는 사이 경륜경정 온라인발매법안은 5월 20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서 사행산업은 기재부의 복권과 문체부의 토토(체육진흥투표권)와 경륜•경정이 장악하게 됬다. 찌그러들 대로 찌글어 든 경마는 감독부처의 반대로 법안심사소위원회 조차 상정되지 못한 사이 경륜 경정은 법안심사소위, 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를 거쳐, 어제(5.19) 법사위를 전격적으로 통과한 뒤 하루만에 일사천리로 본회의
김종국, 정책학박사, 럭산업정책연구소 대표 6월 5일(뉴욕 시간, 한국은 6.6 새벽 7시49분) 개최된 벨몬트경마장에서 시행된 153회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는 에센셜쿼리티가 2분 27초 11로 2위와 1 1/4 마신차로 우승을 차지했다.2위는 핫로드찰리. 3위는 롬바우어, 4위는 논아젠더가 차지했다. 3위마는 11 1/4 마신차의 대차로 뒤졌다.보기드문 2400m(1 1/2마일) 장거리, 12두가 출전한 벨몬트스테이크스는 앞서의 경주 우승마가 달라 처음부터 삼관마(트리플 크라운) 탄생은 물건너 갔으나 설욕을 노리는 에센셜쿼리티와
금년도 6월 5일 개최되는 보기드문 2,414m(1 1/2마일) 장거리, 12두가 출전하는 벨몬트스테이크스는 트리플 크라운으로서는 관심이 덜하지만 자체로서는 관심을 부를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78년 삼관마 어폄드이후 37년만인 2015년 어메리칸팔로어가 나올 때가 뉴스의 관심거리가 되면서 흥행에 성공했었다. *제153회 Belmont Stakes(Grade 1stakes races) : 2021.6.5.("The Test of the Champion), Belmont Park, Elmont, New York, United
미국의 Triple Crown의 켄터키더비나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처럼, Belmont Stakes는 1867년에 창립되어 올해는 153회 대회로 치러진다. 벨몬트스테이크스는 그 역사성만큼 많은 이야기 거리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서 당초 6월 6일에서 6월20일로 연기해서 벨몬트스테이크스를 먼저 열고 켄터키더비는 작년 9월 첫 번째 토요일로 연기하여 개최하였고 Preakness Stakes는 10월 첫 주로 옮겨서 시행했다.전통적으로는 5월 첫째주 토요일의 켄터키더비, 셋째주 토요일의 프리크
엊그제 경륜경정 개정법안 통과(5.21)로 경륜 경정은 살아나게 됬다. 이미 매출 5조원으로 2조원을 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하는 체육진흥투표권(토토)과 더불어 날개를 달아줬다. 연관산업과 딸린 식구로 보면 산업구조나 규모면에서 보다 더 시급한 것은 경마였으니 이제라도 경마 온라인발매법안을 6월에는 통과시키는데 경마 감독부처는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른 나라의 경마는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잘 시행되고 있다. 순전히 경마를 산업으로 바라보는 정부 의지와 온라인발매의 힘이다. 지난 2월 한국의 닉스고가 대박을 친
사우디아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최고상금의 경마(the world's most valuable race)를 시행하는 나라이다. 매년 2월에 리아드 압들라지즈 경마장(the King Abdulaziz Racecourse in Riyadh)에서 시행되는 사우디컵의 상금은 무려 2천만달러(USD$20m)이다. 사우디 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키 클럽 (JCSA) 회장 인 HRH 프린스 반다르 빈 칼리드 알 파이살이 주최한다.리야드에 있는 킹 압둘 아지즈 경마장은 경주 및 스포츠 경기장으로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수와
미국 메릴랜드주 핌리코 경마장에서 5월15일 오후 6시57분(한국시각 5.16 07:57) 1900m(1 3/16마일) 더트경주로 펼쳐진 제146회 프리크니스스테이크스는 롬바우어(Rombaue, 기수 Flavien Prat,트레이너 Mike McCarthy)이 1분 53초 62로 2위와 3 1/2마신차로 우승하여 총상금 100만달러(11억원)중에서 60만불(6.6억원)을 획득했다.경기 전부터 우승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메디나스피릿은 초반 선두에 나서 4코너까지도 선두를 유지했으나 최종 3위에 그쳤고, 유력마로 점쳐진 10번마 콘서트투
글 : 김종국 정책학박사, 럭산업정책연구소 대표제147회 켄터키더비는 메디나 스피릿(조교사 버펫)이 2분 01초 2, 2위와 1/2마신차로 우승을 차지 했다. 기대주였던 에션셜쿼리티는 4위(인기배당률2-1)로 추락했다. 2위는 만달룬(15-1), 3위는 핫로드찰리(8-1). 만달룬은 2위까지 부상하다 4코너 지나서는 한때 선두에 나섰으나 막판 메디나스피릿에 밀렸다.메디나스피릿은 출발부터 선두를 치고 나섯고 에션셜쿼리티는 처음부터 중위 7위권에 밀렸으며 메디나스피릿은 막판 2위 만달룬과 숨가쁜 경합 끝에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인기마
며칠 뒤인 5월 1일 펼쳐지는 제147회 켄터키더비의 우승예상마는 에센셜쿼리티 (Essential Quality)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Woodford Reserve社의 후원을 받아 총상금 3백만 달러를 놓고 20두가 각축을 벌이는데 우승 유력마들은 켄터키 더비에 출전하기전 여러 경기에서 쌓은 포인트와 전적, 이를 토대로 한 여러 예산전문가 들이 종함한 예상배당률 등으로 가려낸 결과이다.켄터키 더비출전마들의 포인트를 기준으로 한 우승예상마는 140포인트의 에센셜쿼리티 (Essential Quality)이 유력하다. 포인트
온라인 마권법안 처리를 강조해 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개호)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법안소위 위원장인 위성곤의원(제주)등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연합뉴스,2021.4.16)니 난망하게 됬다. 코로나 19로 지난해 매출손실 6.3조원에 이어 금년 4월 현재까지도 경마매출이 없어 온라인법안 처리에 목메온 마사회가 회장 폭언사태로 감찰(4.14대통령지시)을 받게 되고,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의 회장고발(연합뉴스, 4.15)로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 일부 경영진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고심 끝에 사표를 던졌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코로나 19가 세계를 강타하는 것은 똑같은 상태에서도 두바이월드컵은 외견상으로만 경마고객없이 ‘무관중경마’로 시행됬지만 축제행사로 시행은 전혀 차질없이 이뤄졌다. 경주관계자 마주, 조교사, 기수와 말 예시원이나 방송관계자는 물론 경주진행관계자 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경주와 인터뷰와 응원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온라인발매만 이뤄지면 ‘무관중경마’ 로도 경마는 정상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경마의 진행과정은 실시간 중계 사이트((www.awaan.ae/live)를 통해 경주마 예시부터 예시장 출전, 경주로 예시
한국마사회가 작년 12월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매각키로 한 대전장외발매소가 엊그제 3월 28일(일) 마지막 경마를 끝으로 영업중단 공지를 내고 4월1일 부로 폐쇄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각한다. 그동안 대전시는 건물을 그냥 기부채납하고 가라는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해왔다. 그래서 기부채납도 고민했지만 유동성 자금확보가 필요해 공매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망한 마사회의 자산을 헐값에 먹으려는 부동산 매입꾼, 기업사냥꾼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는 사례가 될까 하는 우려도 따른다.필자는 대전장외 건물을
엊그제(3.23) 한국마사회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 수산위원회 업무보고가 있었다. 온라인발매 부활과 환급률인상을 위한 세제개편 필요성이 중점추진과제로 보고됬다. 보고자리에서 이개호 위원장은 4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 대해 감독부처와 잘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나 3월24일 국해 농해수위 법안심사 소위에서는 4건의 경마온라인발매법안을 경마감독부처의 반대로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제기되고 있는 청소년 접근 문제, 사행성문제는 IT 전산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있지만, '국민공감대형성'문제가 갈 길을 막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는 청
며칠 두인 3월 27일 올해 2021 두바이월드컵의 우승 유력마는 혜성과 같이 등장한 미스틱가이드(Mystic Guide)이다.사우디컵 우승자 미쉬리프(Mishriff)는 3 월 27 일 Meydan 경마장 두바이월드컵 본선에서 배제되고 대신 두바이 Sheema Classic에 출전하게 된 것은 다분히 두바이레이싱크럽(DRC)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미쉬리프(4세, 숫말)는 더트(모래) 주로인 2021 사우디컵 우승마로서 당연히 더트인 2021 두바이월드컵 본선으로 갈만한데 조교사나 마주의 의도와는 다르게 잔디주로인 G1 론진
코로나19로 의기를 맞고 있는 한국마사회가 환골탈퇴하여 사명을 변경해서 제2창업을 하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투데이/말산업저널, 2021.3.10.). 코로나19로 붕괴된 말산업을 재건하고 최근의 마사회가 닥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명분의 하나로 제기된 것으로서 시기적으로는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시도로 붕괴된 말산업을 살리기 위해 제기된 온라인발매법안은 연초에 '국민 정서' 운운하며 무산된 바 있다. 그 근저에는 재작년 문모기수 사건 때도ㅇㅇ노조가 개입되 곤욕을 치루던 중 이를 빌미로 윤모 국회의원이 19대 때
생각할 수록 이건 아니다 싶다. 다 된 밥에 재를 뿌려도 유분수다. 다 죽게된 말산업을 살리기 위해 의원들이 발 벗고 나섰는데 한쪽에선 한가한 타령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난 2월 23일 경마온라인 발매법안 심의 과정 심의 속기록을 보면 이건 뭐 어린애가 '밥 안먹는다'고 떼 쓰는 형국이다. 저 살라고 엄마가 정성들여 맛있는 반찬 만들어 줬는데 저 맛있는 '소시지' 없다고 땡강쓰는 애 처럼 말이다.언제까지 남 일처럼 '국민공감대 형성' '사행성 때문 시기상조' 타령만 할 것인가? 이런 사태가 "감독부처 책임이지 남탓만 하고 먼산
2021년 세계최대 경주상금 2천만달러 사우디컵 경우에서 당당히 4위를 하여 16억원을 벌어들인 닉스고가 이번에는 미국 매일랜드주 올해의 최고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BloodHorse(2021.3.2.)는 닉스고 수상소식 뿐만 아니라 매릴랜드 주의 2~3세 우수마(암,수), 스프린트마 등과 이들을 길러낸 생산자, 마주, 조교사, 기수들의 이름과 함께 발표했다 GI경주 기록갱신자이자 백만장자가 된 Knicks Go가 Maryland Horse Breeders Association, Maryland Thoroughbred Hor
사우디컵 4위마 닉스고(Knicks Go)가 금년 3월 두바이월드컵에 못나가서 아쉽다. 더구나 메릴랜드 주 태생의 2020브리더스컵 더트마일 경주 우승마인 닉스고가 '올해의 경주마'로 선정(2.22)되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데 말이다.미국서 11,200km를 날아가 사우디컵을 마치고 같은 경로로 돌아갔으니 여독이 쌓이고 피곤해 연이은 출주가 부담이 되서 내린 결정이다. 그렇지만 못내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 없다. 전통은 이어져야 하는데 코로나19 로 정상경마가 안되니 두바이월드컵 나갈 자격도 못얻어 '돌콩'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코로나19로 작년 1년 내내 경마고객 입장금지 되어 말산업은 초토화됬다. 대안으로 기대를 걸었던 경마 온라인발매 도입도 지난 2원23일 감독부처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마치 의회권력에 대해 행정부가 무조건 견제를 해야 하는 무슨 사명감에 사로잡힌 양 반대를 하더니 급기야는 법안 소위 개최 전날 감독부처 담당자가 의회를 찾아가 반대를 해달라고 의원들을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거대 노총이 재작년 벌어진 문모기수 사건 때 그들의 요구를 충분히 얻지 못한데 대한 불만으로 일찍이 온라인발매법안 반대를 내세운 것을 국민여론이라 하여 벌벌기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