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피해도 없이 혼자서 매출 7조원을 넘보며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무소불위 복권위원회(복권위)의 전횡말이다. 그런 복권위원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를 컨트롤 하는 형국이다.브레이크 없는 폭주로 주어진 매출쿼터(총량)를 다 채운 복권위가 연말에 매출쿼터를 늘려 수익 1천억원을 늘리기로 했다(연합뉴스, 2022.10.13). 규제란 규제는 다 받아 주어진 총량조차 달성도 못하는 경마의 매출총량을 "화수분" 삼아 복권으로 넘기려는 복권위 결정에 사감위도 속수무책인 셈이다.복권위는 금년 복권 발행액을 6조 6515억원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취지의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또 다시 발의됐다. 지난달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 법안에 이은 두 번째 의안 발의이다.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인은 9월 23일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발의된 개정안에는 마사회가 발매하는 승마투표권에 전자적 형태의 발매방식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발매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중 운집 시설 등으로 분류되는 경마공원 등은 장기간 체류가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경마가 중단되어 경마산업이 붕괴할 지경에 이르니 온라인발매 도입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경마를 살릴 대안이 논의되고 있다. 온라인발매(인터넷발매, 모바일발매등)도입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경마의 조속한 재개와 더불어 매출액 발생수단으로서 장외발매소는 포기할 수 없다는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온라인발매 도입시 장외발매소의 매출비중을 줄여야 한다며 개소 축소를 요구하기도 한다. 물론 온라인발매 도입을 하려면 장차적으로 장외발매소를 그만큼 줄여야 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복권의 경우 영업장을 2천여
자칫 코로나 사태를 사행산업에 대한 제2의 업종별 총량 규제를 통한 구조개편 기회로 삼으려 할지 두렵다. 사행산업(7종) 중에서 발매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업종은 입장인원 규제로 인해 고사지경이다. 반면에 인터넷과 영업장 전국화 수단을 구비한 업종은 사업 확대의 절호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경마, 경륜, 경정은 거의 반년 간의 고객입장 불허정책으로 거의 빈사상태이다. 영업장도 수개소에 불과하고 언택트 발매수단인 인터넷발매가 불허되어 입장고객 없이는 매출액을 올릴 수 없는 구조이다. 그런데 인터넷 발매허용, 수천개소 영업장을 구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도박중독 재활 전문 공간이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린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7월 21일 국내 제1호 도박중독 재활 전문 공간인 ‘해밀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해밀턴’이란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으로 도박중독자의 재활의 의미를 담고 있다.센터는 도박중독의 정규 치유 서비스(12회기)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사람, 상담서비스 이후에도 반복 재발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단(斷)도박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도박중독자와 가족을 위한 재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코로나19로 경마가 열리고 있지 않은 가운데 불법 경마 사이트들이 성행하고 있다.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합법 경마의 매출액은 2019년 기준 약 7조 6천억 원으로 약 6조 9천억 원 규모인 불법 경마는 합법 경마의 매출액을 위협하는 큰 시장이다. 합법 경마는 총매출액의 16%를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어 불법 경마로 인해 연간 약 1조 1천억 원 규모의 세금 누수가 발생하는 셈이다.합법 경마 총매출액에 기반해 한국마사회가 연간 납부하는 국세와 지방세는 지난해 기준 약 1조 4천억 원이다. 동시에 경마 수익금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월 14일 중독예방시민연대(상임대표 김규호 목사)로부터 ‘제2회 이용자보호대상’을 수상했다.중독예방시민연대는 한국마사회가 2019년 사행산업 부문에서 중독예방과 불법근절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제2회 이용자보호 대상’을 수여했다.이용자보호 대상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으며 안전장치 확보와 법규 준수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불법도박과 사행성 게임으로부터 국민의 정신건강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제도개선, 예방 활동 및 홍보 등에 앞장선 개인과 기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19명은 11월 29일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강창일 의원의 대표 발의로 김영춘·김정재·김종회·김현권·민흥철·박주선·박주현·서삼석·송언석·안호영·오영훈·우상호·이만희·이용득·정동영·정인화·조원진·황주홍 등 19명의 의원이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재 불법 사설 경마 시장의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수법을 단속으로만 근절하는 것이 힘든 실정이다. 의원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와 경찰청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9 국제불법사행산업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경찰청이 공동주최한 ‘국제불법사행산업 대응 콘퍼런스’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확대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단속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공동대처 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침체하는 경마산업과 건전한 말산업 발전을 위한 돌파구로 ‘온라인 마권 발매’ 재도입이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날로 커지는 불법 사행산업을 구축(驅逐)하고, 도박 중독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이번 토론회는 김현권·박주현·오영훈·정인화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행사로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용자 보호 중심의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의 필요성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후속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복권학회 2018년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본 논문에서 그동안 겪은 장외발매소 개설 경험을 바탕으로 장외발매소 개설을 둘러싼 민원 등의 사례를 시기별로 분석하고,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개설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한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은 2018년 11월 30일부터 매주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본 논문은 복권학회 학술지, 『사행산업 정책과 미래기술』(2018, pp1.~pp38)에도 실렸습니다. 본지는 저자의 동의를 얻어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 편집자 주Ⅴ. 규제환경 변동에 의한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복권학회 2018년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본 논문에서 그동안 겪은 장외발매소 개설 경험을 바탕으로 장외발매소 개설을 둘러싼 민원 등의 사례를 시기별로 분석하고,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개설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한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은 2018년 11월 30일부터 매주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본 논문은 복권학회 학술지, 『사행산업 정책과 미래기술』(2018, pp1.~pp38)에도 실렸습니다. 본지는 저자의 동의를 얻어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 편집자 주 (6) 개장 운영 중 민원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은 판매점주들의 휴식 보장과 정부 정책 준수를 위해 추석 연휴 주간에 발매 휴식기를 시행한다.체육진흥투표권사업은 판매점 종사자의 명절 휴식을 보장하고 정부 정책인 매출 총량 준수를 위한 추가적인 발행 상품 조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가 포함되는 9월 9일 0시부터 9월 15일 24시까지 1주일 동안 일시 발매 휴식기에 들어간다.추석 연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발매 휴식의 경우 크게 두 가지 이유를 고려해 시기와 방법이 결정됐다.첫 번째 이유는 피로에 지친 전국 6,500여 개소의 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감사원(원장 최재형)은 ‘사행산업 관련 도박문제 예방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8월 29일 공개했다.국내 사행산업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하며 도박중독 등 사회경제적 폐해가 심각하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 약 220만 명이 도박중독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국민의 57%가 우리 사회의 도박중독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통계에서 보듯이 아직도 우리나라의 도박 문제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여전한 실정이다.이에 감사원은 2019년 연간 감사계획에 ‘사행산업 관련 도박문제 예방 및 관리 실태’를 반영한 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7월 18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3대 원장에 이홍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임명했다.이홍식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장,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등을 지냈으며 ‘정신과’ 명칭이 오늘날 ‘정신건강’ 의학과로 바뀌게 되었던 단초를 마련한 정신건강 의학계의 권위자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병원장, 하나원 의무사무관 등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도박중독 예방·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출범 이후 집중 규제가 이뤄지며 2008년 법제처가 유권 해석으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해 경마 인터넷(온라인) 발매 시스템(농협과 연계한 Knetz)이 중단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업종별 규제 차이가 심한 국내 사행산업의 불평등·불공정 논란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지난해 말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2023)이 수립된 후 합법 사행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사행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전자적으로 발매 상한선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획기적 단속 방안이 담긴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단속, 방지 및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6월 4일 발의(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됐다.이번 특별법 제정안에는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불법 도박 사이트 신속 차단, 불법 도박 이용계좌 지급정지, 신고 활성화를 위한 포상제도 확대 및 신고인 벌칙 감경제, 불법 온라인 도박 확인 및 조사를 위한 위장 수사제도 도입 및 불법 도박 운영자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행산업 매출 총량을 위반한 경우 초과매출액의 영업이익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하는 사감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하 ‘사감위법’) 개정안이 5월 27일 발의됐다.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으로 사행산업 매출 총량 위반에 대한 강력한 제재수단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2009년부터 사행산업의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고, 사행산업의 규모를 적정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출총량제’를 실시하고 있다.하지만, 매출총량을 미준수한 사업자에 대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행산업 사업자가 매출 총량을 위반한 경우 초과 매출액의 영업이익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개정안이 5월 27일 발의(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됐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2009년부터 사행산업의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고 사행산업의 규모를 적정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출 총량제’를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매출 총량 미준수 사업자에 대한 제재가 미흡해 일부 사행산업 사업자의 경우 매출 총량을 자주 초과했다. 이에 개정안은 매출 총량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5월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한국마사회 등 6개 사행산업 사업자가 참여하는 ‘사행산업 이용자 보호 협의회(의장 한민호 사감위 사무처장)’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1차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소관 부처가 추천한 민간전문가(4인)도 참여했다. 사행산업의 구매 상한액 위반을 방지하고 도박중독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