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와 일러스트 작가, 소상공인, 관람객들의 교류를 위한 전시회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벡스코에서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기 위한 다채로운 특별‧기획전과 이벤트를 마련한다.아기자기하고 화려한 핸드메이드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행사는 ‘작은 손들이 만드는 큰 우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품목으로는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문구류 ▲디자인 및 아트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
최근 집에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홈콕’ 문화가 확대되면서 ‘홈코노미(Home+Economy)’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홈코노미란, 집에서 문화생활과 경제활동을 동시에 누리는 라이프 스타일을 이르는 말이다. 홈코노미의 인기에 힘입어 핸드메이드 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DIY 키트를 이용한 간단한 제품부터 가구, 인테리어 소품, 의류, 수제 먹거리 등에 이르기까지 핸드메이드는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현대인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가장 적절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와 함께 핸드메이드 예비 작가들을 위한 각종 클래스와 공방들이
근대 이전, 우리 선조들의 대표적인 3가지 창의융합 발명품(거북선,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금속활자)의 역사와 전통 중에서 첫 번째로 거북선과 조선산업을 다뤘다. 이어 두 번째는 고려청자·조선백자의 첨단기술이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반도체산업과 어떤 관련성이 있었는지를 살펴본다. 삼성전자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하이테크(high-tech) 제품은 반도체다. 삼성전자가 1974년 한국반도체(이후 삼성반도체)를 인수했을 때만 해도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았다. 1983년 2월 8일, 이병
옹기에 얽힌 추억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기억은 1972년 초가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친구와 나는 경기도 포천 땅의 영평천을 거슬러 국도를 따라 걷던 중에 소나기를 만나 흠뻑 젖은 채 일동면과 이동면 사이의 삼팔교 부근에 이르렀다.그곳 도로변 야산 기슭에 장독 굽는 큰 가마가 있었다. 경사가 완만한 산비탈을 따라서 아주 길게 터널처럼 만든 가마 입구에서 불땀을 들이던 노인이 우리를 보더니 불도 쬐고 옷을 벗어 말리고 가라고 하셨다. 우리는 젖은 옷을 벗어 물기를 쥐어짠 후 두 손으로 펼쳐 들고 화끈화끈한 불 앞에 섰다. 그
봄볕 속에 장독들이 수두룩하게 나와 있었다. 그것은 팔려고 내놓은 물건들이 아니라 아파트 마당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공동 장독대의 장독들이었다. 입주한 세대마다 하나 둘 조심스럽게 내놓고 정갈하게 갈무리하는 살림으로서의 장독들이었다. 큰 독은 맨 뒤에 중간 독은 중간에 작은 독은 맨 앞에 세대별로 조르르 놓여서 마치 잔칫날 가족사진 찍으려고 모인 옛날 식구들 같았다. 아파트에 살망정 푸근하고 소박한 살림을 사는 사람들이 이룬 진풍경이었다.살던 집 전세가 갑자기 크게 오르는 바람에 싼 집을 찾아 나섰던 우리는 그 진풍경에 마음을 빼앗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전국 최대 전통옹기 생산지인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무료 승마체험을 진행한다.울주군은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색다른 힐링 체험을 하고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무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울주군은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옹기문화공원에서 승마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키 100cm 이상, 체중 70kg 이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해 승마를 즐길 수 있다.체험 참가자는 말을 타고 일정 구간을 돌아보고
보리밥 한솥짓기는좋이 가네떡갈나무 봄물미동산 임도길아, 무녀리낮달허곤목탁치듯딱따구리참 좋다맨날맨날말대가리 가수들 노래만 듣다가 시작 메모귀촌을 하고 나서 우리 부부가 개발한 곳은 미동산 수목원입니다. 그곳 임도길은 보기 드물게 맑고 호젓합니다. 오르내리는 데 힘든 곳이 없어 약골들한테 딱입니다. 반 바퀴 반달 코스는 한 시간, 한 바퀴 보름달 코스는 두 시간. 도는 동안 끽, 서너 사람 만나면 끝입니다. 중간에 쭈글시고 앉으면 때죽, 산딸, 산뽕, 쉬땅, 철쭉, 함박에, 싸리에, 딱따구리 굵은 떡갈나무 둥치 울리는 소리에, 들녘 건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핼러윈 시즌을 맞아 10월 27일과 28일 공포를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핼러윈 프리마켓, 가을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공연 이벤트를 마련한 ‘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 행사장 조명과 음악, 소품 등이 핼러윈을 테마로 꾸며지며 프리마켓 판매자나 행사 도우미 모두 공포 분장을 한다. 또한 좀비나 귀신 복장을 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며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센터(센터장 김종선)는 10월 12일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에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연중으로 운영하는 방과후교실 ‘옹기종기공부방’에 필요한 운영 비용으로 사용되는 기부금 200만 원을 후원했다.인천중구센터는 2003년부터 매년 인천 중구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꾸준히 기부해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고 올해 상반기 300만 원 후원에 이어 이번 10월 12일에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김종선 센터장은 “인천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2003년 3월부터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는 한국마사회 인천중구 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종선)가 올해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인천중구 센터는 5월 24일, 관내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에 기부금 300만 원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취약 계층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과후교실, ‘옹기종기공부방’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국마사회 인천중구센터 관계자는 “인천 중구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교육 및 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번 주말 양일간 ‘강진의 콩과 떡 이야기 여행’ 개최올해 ‘A로의 초대’ 주제로 관광객 500만 명 유치 기대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강진만 모양을 닮은 알파벳 A자를 모티브로 ‘2018 A로의 초대! 강진만이 기다립니다’를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운 전라남도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전라도 탄생 천년의 해인 올해를 맞이해 ‘남도 답사 1번지’로도 주목받고 있는 강진군은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군 일원에서 ‘강진의 콩과 떡 이야기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여곡절 끝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전문가를 자처하는 ‘축알못(축구를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는 사람)’들은 히딩크 감독을 구원투수로 불러야 한다지만, 진정한 축구 팬들은 신태용 현 감독이 본선까지 맡는 데 힘을 실었다.기자는 사실 ‘사알못’이다. 사행산업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기사로, 글로만 아는 척하는 부류다. 로또나 토토, 카지노 심지어 경마 베팅까지 사행산업과 관련한 구매 행위도 거의 하지 않는다. 좋은 꿈을 꿔도 로또나 복권을 살 생각조차 안 하고, 스포츠 경기는 경기 관람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31일 여름 휴가차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박물관’을 찾아 기네스 인증 최대 옹기 등 박물관 전시품을 둘러보고 도자기에 서명했다. 1일 오전에는 울산 조선업희망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아이들·젊은 학부모 모여 건전하고 행복한 승마문화 전파마차 운영·체험 프로그램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나서은 올해부터 승마클럽 살리기 프로젝트 시리즈 기획, ‘특화된 승마클럽만이 살아남는다’를 시작합니다. 그 네 번째 순서로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용인포니클럽(대표 최태훈·박선영 기획실장)’을 소개합니다. 정부와 한국마사회가 올해부터 미래 승마산업 주역이 될 유소년 승마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포니클럽은 내륙 지역 최초로 어린이 전용 체험과 포니 전용 승마클럽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0대
서예가 쌍산 김동욱 선생 작품, 갤러리 에쿠스에서 작품 전시 KRA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3월 30일부터 관람대 3층 에쿠스 갤러리에서 서예가 쌍산 김동욱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4월 27일(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김동욱 선생의 29번째 개인전으로, “힘차게 달리는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서예작품 9점, 전각작품 26점, 말 그림 5점 등 총 42점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쌍산 선생의 전시회는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청마와 예술이 꽃을 피운다는 주제로 해, 서예, 말편자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