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 조성범 위원장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조 위원장은 “경마장을 고객 품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10만명 국민청원 입법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장 퇴진 및 공정 상식의 회복, 잃어버린 경마 고객들의 권리를 되찾고, 차별과 부당한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말자는 취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마사회와 범경마 산업계의 새로운 프레임 변화를 강조하며 “현재 마사회는 자정 기능을 상실, 시행체 위주의 권력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과거에는 말과 관련된 동물보호에 대한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으로 오면서 말과 관련된 동물보호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언론과 방송을 통해 말에 대한 학대를 꾸준하게 문제로 제기해 왔다. 그중 기억나는 것은 경주 첨성대에서 관광용 꽃마차를 끄는 “깜돌이”을 학대하는 마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적이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꽃마차 영업이 끝나고 마부가 말을 인정사정없이 매질하고 폭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제주도에서는 은퇴한 경주마가 도축장에서 학대당했다는 논란과 관련하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프랑스가 주요 경마시행국 가운데 가장 먼저 관중 입장 경마를 재개한다. 자국 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변화된 모습으로 국제 경마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7월 11일부터 롱샹·오티·생클라우드경마장 3곳을 포함한 모든 스포츠 경기장을 재개장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완전한 관중 경마 체제로의 전환이 아니며, 유료 관중 500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한다.5000명 최대 입장 인원 제한은 경마장뿐 아니라 대규모 행사 및 공연장에 적용되며, 9월 1일까지 의무적이다. 7월 중 자국 내 상황이 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5월 중순 무렵이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경마가 한 주 더 걸음을 멈춘다. 한국마사회는 8일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5월 10일까지 예정된 경마 중단을 17일까지 재연장 결정했다. 한국마사회는 빠른 경마의 재개보다는 국민의 안전과 질병 통제 등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비춰진다.하지만, 2월 말부터 시작된 경마 중단 사태가 세 달째를 넘기면서 국내 경마산업계는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경마의 직접 구성원인 기수와 조교사, 마주 그리고 경주마 생산자들은 최대한 빠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경마가 세 달째 질주를 멈춘 가운데 국내 경마산업의 위기 타개하기 위한 ‘온라인 마권 발매’ 촉구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란 제목의 청원글은 올해 2월 23일부터 중단돼 위기를 맞은 한국 경마의 상황 설명과 함께 온라인 마권 발매 합법화의 당위성과 긍정적인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청원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경마 중단 사태를 맞으며 수많은 경마 관련 산업과 그와 관련된 근로자들이 크게 손해를
TV조선과 채널A가 살아 남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조건부 TV조선에는 3년, 채널A는 4년의 기간으로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하였다. 종편 두 채널의 재승인 심사 기준은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 등을 중점 심사했다. 또 지난 3월 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박 5일 동안 합숙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TV조선과 채널A는 각각 총점 1000점 중 650점 이상의 안정권인 653.39
A군 등 중학생 2명은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B양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들이 잠든 새벽 시간 학교 후배의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선 B양은 아침이 되어서야 어떻게 집으로 왔는지 기억조차 못 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으며 그 모습을 본 B양의 어머니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자인 A군 등 중학생 2명은 피해자가 그들이 집중적으로 괴롭히던 학교 후배와 친하다는 이유로 표적을 삼아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로 B양을 불러내어 창문을 넘어 아파트 지하 1층에 있는 헬스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가 저문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앞두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우리 말산업계도 역시나 다사다난했다. 무엇보다 기해년은 말과 직접 관련한 이슈가 종합적으로 등장했다.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결승 진출(3월)과 ‘블루치퍼’의 브리더스컵 더트 경주 입상(11월) 소식은 반가웠다. 반면 경주퇴역마 사건 논란(5월)에 이어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사망(6월)한 일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4회 만에 코리아컵에서 처음으로 우리 말, ‘문학치프’가 우승하며(9월) 국산마 기량 향상에 대한 기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임순혜)는 가짜뉴스 검증센터를 설립해 집단지성을 통한 가짜뉴스 검증 플랫폼을 운영하기로 했다.NCCK는 지난해부터 TF팀을 구성해 가짜뉴스 대응 활동을 해왔고 11월 1일 기독교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종교계와 언론 시민사회에 가짜뉴스 검증센터 설립을 제안했다.이번 간담회는 가짜뉴스 검증 플랫폼에 대한 기획을 설명하는 동시에 시민사회가 가짜뉴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가짜뉴스 검증 플랫폼은 ‘개미체커’로 사이트는 가짜뉴스에 대한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문 언론 매체, 은 매월 말 인기 콘텐츠를 종합 정리, 발표합니다. 사이트 개편 이후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말산업 설문·온라인 이슈·과거 기사 톺아보기·추천 유튜브·포토 말산업 등) 가운데 하나로 한 달간 가장 조회수 높고 ‘좋아요’가 많았던 기사,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은 전문 언론이라는 특성상 시의성도 중요하지만 참신하고 깊이 있는 기사에 대한 요구가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회수도 비례해 대폭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3월 사이트 개편 이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최근 일본이 한국에 수출규제를 하며 반일·혐일 감정이 날로 늘어나며 일본제품 보이콧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일본 극우 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조선일보의 폐간을 요청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일본 정부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세 가지 품목에 대해 한국 수출을 규제할 방침이라고 7월 1일 밝혔는데 이는 우리나라 대법원이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일본의 수출 규제에 한국은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 등 부정적인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행산업 정책 제3차 연구포럼이 5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충무로 한국도박중독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온라인 사행산업의 합법화 사례’로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경마의 온라인 마권 발매 재개를 청원하는 글이 올라온 가운데 열려 더욱 관심을 끌었다.전 세계적으로는 온라인 사행산업이 합법화되는 추세임에도 국내에서는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여론을 의식해 전반적인 온라인 사행산업의 합법화를 금지하고 있다. 국가 간의 경계가 모호한 온라인 공간에서의 활동을
1. 국민청원에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요청2. 금산 장외발매소 사업에 지역민 의견 맞서3. 말산업저널, 전문기자와 워크숍 가져4-1. 5월 제주 국내산마 경매, 약간 회복세 보여4-2.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역 승마대표 명단 확정4-3. 한국마사회, 농식품부 출입 기자 간담회 개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경마를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5월 7일 올라왔다.청원은 한국 경마는 사행산업으로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음에도 죄인 취급을 받고 불법 도박이 성행하며 경마인들의 고충이 심화한다며 온라인 경마 시행을 해달라는 내용이다.다음은 청원 원문 내용이다(청와대 국민 청원 바로 가기).‘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경마를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우리나라 경마는 사행성이란 프레임으로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음에도 수백
승마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현장 의견 수렴 없는 정책 아쉽다”[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정부가 25일 체육계 성폭력 근절 대안으로 소년체전 폐지 의사를 밝혔다. 승마 종목이 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3년 만의 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유소년·학생승마에도 일부 제동이 걸릴 것으로 비춰진다.25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성폭력·폭력, 각종 비리로 얼룩진 체육계를 혁신하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합숙 폐지 △소년체전 폐지 △병역특례
새해 들어 말산업육성법의 모법(母法)인 축산법 일부가 개정됐다. 축산법 제47조 제9호를 신설하며 축산발전기금 용도에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 말산업 발전에 관한 사업’을 명시했다. 개정한 내용은 2020년 1월부터 시행한다. 또한 축산법 시행 규칙 중 ‘축산물 등급 판정 세부 기준’과 관련, 말고기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소, 돼지, 닭, 오리, 계란과 함께 등급 판정 축산물에 ‘말(馬)’을 포함했다. 2021년부터는 말고기 등급 판정제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나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과 법제처가 공동으로 31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B1F)에서 ‘국민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한 행정절차 법제 정비 방안’을 주제로 제6회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Asian Legislative Experts Symposium)를 개최한다.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는 아시아 국가들과 법제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법제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1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 김외숙 법제처장, 미얀마 U Tun Tun Oo 법무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국민 소통 게시판, ‘청와대 국민 청원’이 정부와의 소통 통로로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다. 말산업과 마사회 관련 청원들도 100여 건이 넘어가면서 말산업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말산업과 관련한 국민청원은 2017년 8월 23일 ‘마사회 장외발매장 폐쇄’란 제목으로 올라온 것이 처음이었다. 청원자는 “마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장외발매소는 그야말로 도박 장소”라며 “경마를 즐기려면 과천경마장에 가서 직접 즐기게 하는 것이 국가가 할 일이지 도심까지 진출해 서민들로 부터 돈을 갈취하는 행위는 이제 멈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