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개월 만인 4월 18일 부터 경마장 등의 영업규제 족쇄는 풀렸다. 종교시설과 경마장(경륜.경정장) 등 일부 사업장에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첫 행정 명령이 내려진 2020년 3월 22일로부터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된 것이다.그동안 야당이나 자영업자, 시민단체 등은 정치방역이라고 영업제한 해제를 주장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19) 특별위원회도 코로나19 방역을 ‘정치방역’으로 규정(동아일보, 2022. 3.22)했기에 뒤따른 조치일 듯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는 3.9 정권교체 로 앞당겨졌다는 정치적 평가가 있고
최근 여론조사 동향을 살펴보면 정권 재창출보다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수치가 60%에 육박하고 있다. 여론조사의 농간이라고 치부하기엔 거북스런 수치다. 무엇 때문에,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촛불을 들었던 수많은 국민들이 그리 생각할 것이다. 신뢰할 수 없는 여론조사라고 의구심도 가질 것이다.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촛불혁명 정부를 자처하고 등장한 문재인 정권이 민심을 잃은 결과라고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정부가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10월18일~31일)로 설정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사적모임 인원을 늘리고 스포츠 경기 입장 등 일부 방역 완화가 적용된다. 4단계 지역은 최대 8명, 3단계 지역은 최대 10명으로 완화되며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대비해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역시 자정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모든 조치들은 말산업 종사들과 경마팬들에겐 딴 나라 이야기에 불과하다.2020년 2월 23일, 경마가 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이 5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권의 정권 재창출보다는 야권의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팽팽한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도 민생을 외면하고 규제 일변도의 편파적인 방역대책이 계속될 경우 생존권 유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민심이 급격히 이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10월 10일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실시된 여론조사들을 분석하면, 정권 교체 여론은 정권 재창
매년 수천억, 수조원을 납부하던 경마가 파산상태인데도 그동안 수혜를 입던 기관, 단체, 개인 등이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그게 경마의 현 위치를 알려주는 바로미터이다. 세금은 안들어 와도 쓰겠다는 데만 찾아내서 생색을 내기 일쑤이다.얼마 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계층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유력 여권 대권주자의 경기도 전체도민 재난지원금 지원 약속은 2천억원이 부족(파이낸셜뉴스, 8.25.)해서 무산될 뻔했다는 이 뉴스도 들여다보면 사실은 예산부족 문제이다. 계획에 없던 일에 쓰려면 예산을 전용하던지 새로운 예산을 늘리려면 추경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사 직전인 제주 말산업을 위해 재난구호기금을 지급한다.제주도는 정부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경주마(제주마· 한라마)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재해구호기금으로 제주도 내 470농가에게 150만 원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제주도 내 경주마 생산농가들은 코로나19로 장기간 경마중단 상태를 맞으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경마가 정상 시행되지 않자 경주마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사료비, 관리비 등 생산비가 가중돼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급하게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로부터 받은
가을 바람이 불어오니 2016년 가을이 불현듯 생각난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적폐청산,평화,번영,통일을 외치며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촛불을 밝혔다. 촛불 시위는 겨우내 계속되었고 이듬해 봄 마침내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달성했다. 2016년12월9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하여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시켰다. 1차 촛불혁명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이름하여 촛불혁명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피 한방울 흘리지않고 오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로 대표되는 촛불의 꿈은 사그라들고 마는가. 최근 정치권 돌아가는 꼬락서니를 보면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은 촛불 민심을 받들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적폐들의 난동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더니 급기야는 이기주의 이익집단 의사들에게 투항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이 땅에서 인간답게 살아내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새삼느낀다.지혜롭고 성숙한 국민들은 촛불의 꿈을 달성해달라는 180석이라는 거대한 의석을 챙겨줬는데도 하는 짓은 배신과 배반의 결과물이다. 180석이나 밀어줬는데 국민의
유아동 교육 전문전시회인 ‘제45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가 이번 주 7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교육의 기본인 언어와 음악, 미술, 체육 등 정서함양과 지능발달에 유용한 다양한 교육 및 관련 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유교전은 유아동 전시회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관람객들의 구매 및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으로 먼저 원하는 제품을 정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사전상담예약기능과 판매상품 미리보기와 같은
최첨단 과학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홍수도 아니고 화재도 아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균에 의한 바이러스 ‘災難’이 그칠 줄 모른 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재난이 장기화 되자 정부에서 모든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주었다. 오늘은 긴급(緊急)과 재난(災難)을 파자로 알아보기로 하자.긴요할 긴(緊)은 신하 신(臣), 또 우(又), 실 사(糸)로 조합이 되어 있다. ‘臣’은 사람의 눈을 옆에서 본 모양이고, ‘又’는 오른 손 주먹이며, ‘糸’는 실 꾸러미를 본뜬 모양이다. 이처럼 형상을 보고 만든 한자를 상형(象形)
사람은 누구나 푸르른 꿈 하나 간직하고 산다전염병이 창궐하여 사람을 마구 공격하는 시간에도푸르름으로 향하는 희망의 끈 놓을 수 없다봉쇄방역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 시기예기치 않은 곳에서 집단 지역감염이 발생하고다시 사회적 거리 두어야하나 걱정 많아져도계절은 흐르고 흘러 신록과 녹음사이뻐꾸기 노래소리 높아만 갈 때먹고 살아야한다는 아우성 함께 높아가고돈벌어야 하는 마음은 급하고급한 만큼 돈은 벌리지 않아속절없이 서러움만 쌓이네황폐해지는 마음 다독이며조회수 1만과 구독 1천을 목표로 바삐 자판 두들기는데긴급재난지
대한민국은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니 코로나19 위기는 100일(4월28일)을 넘겨 120일(5월20일)을 향해 달려간다. 우리의 건국신화에서 웅녀는 동굴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로 연명하며 온갖 어려움을 견뎠다. 사람도 태어나면 100일 잔치를 한다. 숫자 100이 갖는 의미는 깊고 넓다. 인내심의 한계적인 숫자로 비유된다.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을 훌쩍 넘겼으니 그동안 정부의 방역대책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우리 국민이야말로 정말로 위대하다. 그러나 봉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오는 4일부터 최대 100만원의 현금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형태로 지급한다. 5월 4일부터 8월31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기부금으로 인정하고, 수령한 지원금을 다 쓰지 못할 경우 잔액은 국고 등으로 환수한다. 4일 오후 5시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280만 가구가 기존 복지급여 수령 계좌를 통해 현금을 받을 수 있다. 5월 11일 월요일부터는 세대주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18일부터는 동사무소(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전국 2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런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거 기간 중 입만 열면 코로나19 대응을 외쳤던 국회의원들 중 80여 명은 아예 관견 표결에 나타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선거 전에는 당장이라도 국민들의 통장에 돈을 넣어줄 듯이 호들갑을 떨면서 뽑아만 주면 100만 원이 아닌 200만 원을 주겠다고 침을 튀기면서 목이 쉬어라 외치더니 긴급을 요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각 처리한 것도 모자라 표결에도 오지 않았다. 지난 30일 진행된 본회의 표결에서 추경안은 재석의원 206명
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가 끝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다는 편지가 많다'라고 주장하며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대응을 맹비난했다.김 위원장은 통합당에 한 표를 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이 정부는 아무거나 코로나 탓으로 돌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정부 경제 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3년간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을 코로나 탓으로 돌리는 정부여당을 투표를 통해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며 거듭 통합당에 대한 투표를 호소했다. 또한 대통령이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내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가 가능한 제도가 국회에서 마련된다면 정부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여당의 총선 공약 대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금액은 4인 가구당 100만 원씩 지급하고 대신 재정 부담을 우려하는 정부의 입장을 반영해 사회지도층이나 고소득자가 자발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게 최대한 유도하는 절충안이 나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현금이 아니라 지역 화폐나 쿠폰 등으로 지급되니 받지 않고 기부하는 국민에겐 세액 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이 국회 동의를 얻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0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4·15 총선 다음날인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농해수위에 계류 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 관련 법안을 통과 요구하는 말산업계의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말산업계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온라인 마권 발매 관련 법안 통과가 필요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된 말산업계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20대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올해 5월 마감될 예정인 20대 마지막 임시국회 기간 중 농해수위 전체회의가 열려 처리하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에서 에서 "비례 의석을 합쳐서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라고 범여권 압승을 호언했다.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12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쓰레기 정당"이라고 발언했다. 사전투표율이 최고치를 경신해서 이미 승리했다고 착각하고 있나? 뚜겅도 열지 않은 결과를 누가 감히 함부로 예측하는가? 샴페인을 또 너무 일찍 터트리는 꼴은 아닌가!입조심해야한다. 섣부른 예측과 판세분석은 자칫 부메랑으로 날라와 자신들의 목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했을 때부터 논쟁은 예상되었다. 누구에게 얼마를 지급하는 걸 놓고 설전이 오가는 와중에 3일 정부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지원 대상인 소득 하위 70%를 걸러내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까지 꾸려 내놓은 잣대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 23만 7652원'이다.이 기준에서 1원만 많아도 100만원 못 받는다.올해 3월 기준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를 모두 합산하여 하위 소득 70%에 해당하면 긴
정부가 전국 소득하위 70%에게 '긴급재난생계지원금'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지급하기로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지급도 전국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지역마다 다른 게 우리나라 행정이다. 대구 경북은 이미 각 동으로 나눠서 신청 날짜를 정해준 반면, 필자가 사는 청주는 동사무소에 전화를 해도 아직 정부로부터 고지 받은 것이 없으니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뿐이다. 능동적 행정과 수동적 행정의 차이에서 재난지원금을 받으려는 국민들만 속을 태우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재난 긴급 자금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한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