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 동향을 살펴보면 정권 재창출보다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수치가 60%에 육박하고 있다. 여론조사의 농간이라고 치부하기엔 거북스런 수치다. 무엇 때문에,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촛불을 들었던 수많은 국민들이 그리 생각할 것이다. 신뢰할 수 없는 여론조사라고 의구심도 가질 것이다.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촛불혁명 정부를 자처하고 등장한 문재인 정권이 민심을 잃은 결과라고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COVID19(코로나19) 전염병은 지구에 사는 인류의 생활풍습을 바꿔놓고 있다. 코로나19가 출현하기 이전에는 사람들은 대면하여 함께 생활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예의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으로 어른을 찾아뵙고 문안인사를 여쭙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에 속했다. 관혼상제도 마찬가지였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인간에 대한 잔혹한 전쟁은 생활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도록 요구하고 있다. 대면하여 생활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다. 몸은 멀리 두되 마음은 가까이 하도록 주문하고 있다.이러한 코로나19의 요구에 대해 지구의 모든 나라들
대한민국 말산업이 난파선에 얹힌 채 폭풍우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다.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저인 E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 전국민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조차도 D등급이다.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한국마사회가 유일하다. 한국마사회에 대한 경영평가 E등급은 김낙순 전임회장 시절의 경영을 평가한 것이다. 김낙순 회장은 지난 2월 임기를 마쳤고 후임으로 김우남 3선 국회의원이 임명되었다.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국회의원 3선을 하는 동안 농해수위원
일제는 1919년 3.1독립운동 이후 식민지 통치정책을 강압정책에서 우민화정책으로 바꾼다. 우리나라의 현대적 말산업은 일제에 의해 식민지 통치의 수단으로 접목되었다. 1922년5월 한강철교 아래 백사장에 새끼줄을 쳐놓고 말들의 달리기 시합을 한 것이 한국경마의 태동이다. 조선 백성들을 우민화시키기 위해서 경마를 도입한 것이다. 해방은 되었으나 ‘조선마사회’라는 이름을 ‘한국마사회’로 이름만 바꾸었을 뿐 일제의 경마시행 제도를 그대로 시행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가 10월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주마 생산농민과 경마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존 위기에 놓인 국내 말산업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커녕 대안으로 여겨지는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마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자리였다.오전 11시부터 농
[말산업저널] 최병용 기자=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하고도 초유의 비상 시국을 맞아 나름 정부 당국과 방역 당국의 지침을 순순히 따라왔던 말산업과 경마산업 관련자와 종사자들이 더 이상은 버티고 견디지 못하겠다고 살려달라는 절규의 외침을 내밷었다. 18일 오후 2시 제주도 도의회 앞에서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주마 생산자협회, 한라마 생산자협회, 제주 조교사협회, 제주 기수협회 등 5개 단체들이 합심해 만든 '제주말산업 비상대책위워회'가 농림축산부와 국회를 항의 방문하기에 앞서 출정식 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출정식 겸 집회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합법 경마가 멈춘 가운데 불법 사설경마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적인 경마가 막히자 오히려 불법경마가 더욱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가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의 경마가 완전히 중단된 2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불법경마 단속 실적은 불법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 3,176건, 불법사설경마 현장 단속 5건, 사법처리 인원 163명에 이른다.한국마사회의 불법 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는 매년 증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 한국마사회 국정감사는 ‘농식품부 및 소관 기관 종합감사’에서 함께 다뤄질 전망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2020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10월 7일과 8일 농식품부·해수부 등 정부 부처 감사를 시작으로 23일과 26일 종합감사까지 20일간 진행된다. 매년 주요 이슈를 만들어 냈던 한국마사회의 국감은 올해는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마가 전격 중단된 상황에서 감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다만, 10월 23일 농식품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취지의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또 다시 발의됐다. 지난달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 법안에 이은 두 번째 의안 발의이다.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인은 9월 23일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발의된 개정안에는 마사회가 발매하는 승마투표권에 전자적 형태의 발매방식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발매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중 운집 시설 등으로 분류되는 경마공원 등은 장기간 체류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가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농식품부 및 해수부와 산하기관 37개 기관이 대상이다. 경마중단 사태를 맞은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도 피감 대상이다. 국회 농해수위는 9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2020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다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국정감사를 국회 농해수위 회의장에서 실시키로 했다. 광역단체에 대한 감사는 재해복구와 코로나19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합법 경마가 중단됐으나 불법 사설경마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운천 의원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합법 경마가 중단된 2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불법 경마 단속 실적은 △불법 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 1,589건 △불법 경마 현장 단속 건수는 3건 △사법 처리 인원은 128명으로 나타났다.코로나가 유행하는 가운데 합법적인 한국경마는 전격 중단됐지만, 불법 사설경마 업체는 온라인을 통해 일본 등의 해외경마 영상과 배당률 정보를 활용해 불법 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마사회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0 말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말산업 실태 조사는 말산업의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 말산업 육성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의 말 사육 농가 및 말산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조사로 말산업의 발전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대표 표본이다.2019년 현재 기준 국내 말산업은 전체규모 3조 4,125억 원, 사업체 수 2,478개소, 승마시설 수 459개소, 정기 승마인구 57,046명, 말 사육두수 27,246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 발전과 함께해온 말산업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으로 열린다.9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홈페이지와 한국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와 ‘경마방송 KRBC’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며 말산업의 성장과 공적 가치를 전한다. 격년에 한 번씩 열리던 말산업박람회는 작년부터 매년 개최로 변경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박람회와 공동으로 열린다.비대면(언택트)로 펼쳐지는 박람회인 만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말산업을 접해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 8개 분야에서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전체 지원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경북도가 확보한 예산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 지역 말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더할 전망이다.‘2021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각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의 서류·현장·발표․평가등의 과정을 거쳐 9월 7일 최종 확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내년 예산은 총 145억 원 규모로 올해 204억 원에 비해 29.1%가 감액됐다.하지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제경마계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한국경마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보이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를 통해 경마산업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내고 있다.호주 경마매체인 ‘저스트호스레이싱’은 9월 2일 ‘한국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가 생명줄’이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2월 23일부터 반년여 넘게 멈춘 한국경마를 조명했다.이 매체는 “최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일각에서는 온라인 베팅이 도박중독 확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로 멈춰버린 한국경마 여파가 말 경매 시장 지표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9월 8일 제주에서 열린 2세마 경매 결과 고작 4.1%라는 최악의 낙찰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9월 8일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전용 경매장에서 ‘9월 2세마 경매’를 개최했다. 당초 열렸어야 하는 경매가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씩 순연돼 올해 세 번째 경매는 9월에 열리게 됐다.경매 결과는 참담했다. 73두의 상장마 중에 3두만 낙찰되면서 4.1%라는 역대 최악의 낙찰률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주대 수의과대학 말전문동물병원(원장 서종필 교수)이 국내 최초로 말 전용 CT를 도입했다.국내 말산업 일번지인 제주지역의 최첨단 장의 도입으로 국내 말 임상 수준 향상과 함께 기타 산업동물·해양동물에 대한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 전용 CT(컴퓨터 단층 촬영)는 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장비이다. 연조직과 장기를 이미지화할 수 있어 뼈뿐 아니라 머리 쪽에서 발생한 문제 진단에도 유용하다.이번에 도입된 CT는 Cannon사의 Aquilion Lightning(16채널, 32슬라이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여파로 국내 경마산업과 경륜·경정산업이 붕괴될 우려에 빠진 가운데 해당 산업을 관할하는 주무부처가 온라인 발매 도입에는 서로 다른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경마산업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 발매를 위한 법안 마련은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경륜·경정산업을 관할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산업 종사자의 실직과 산업 붕괴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발매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생존권을 위협받은 경마산업 종사자들의 강력한 요구로 인해 농림부에서도 최근 약간의
한국마사회는 22일 오전, 고객 입장 재개 일자를 잠정 연기했으며 추후 일정은 다시 공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편집자 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핸 멈췄던 한국경마가 7월 24일부터 일부 고객 입장을 허용한다. 서울·부경·제주 등 3개의 경마공원의 좌석정원 10% 이내로 제한되며 입장객 수로 따지면 총 2105명이다.한국마사회는 고객 입장 허용 경마 시행과 더불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웠다. 방문일 전날 마이카드앱을 통한 문진표를 작성과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입장 과정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 현황 점검 올해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무려 4개월 동안 경마가 열리지 못했다.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한국경마 98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6월19일부터 마주 100명만을 사전예약 받아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경마의 본질에서 한참 어긋난 경마시행이다. 말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말생산 농민은 물론이고 경마시행에 종사하는 일당직 음식점 편의점 예상지 발행사 및 유통회사와 판매인 등 부대산업 종사자들도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속수무책으로 생존의 위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