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馬) 때문에 야구팀을 옮긴다면 믿겠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인 매디슨 범가너는 말 때문에 소속팀을 옮겼다.2015년 경기장에서 말을 타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매디슨 범가너(EPA=연합뉴스).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범가너의 애마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사육되고 있다. 범가너와 그의 가족들이 애리조나를 좋아하는 데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고, 팀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메이저리그 FA 시장의 대어급 투수로 여겨지던 매디슨 범가너는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게 된 김광현 선수가 선발 투수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스프링캠프에서 팀 내 경쟁자들을 물리쳐야 한다.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보면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타 허드슨 등의 원, 투, 쓰리 펀치까지는 고정이다. 그리고 21세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간판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100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알렉스 레예스와 변화구의 마술사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김광현의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다.잭 플래허티는 미국 출신으로 이제 2020년에 26살이 된다. 투수로 한창나이라는 얘기다.
류현진은 요즘 자리에만 누우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제 연봉 억만 달러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이맘때 만 해도 류현진은 큰 고민을 했었다. 2013년 LA 다저스와 계약을 했고, 6년이 지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어깨,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는 류현진을 믿지 못해서 다년간 계약하는 대신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었다.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빅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
김광현, 포스팅 1000만 달러 넘지 않을 듯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오랜 진통 끝에 에이스 김광현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보내주기로 결정했다.SK 와이번스는 지난 22일 김광현 선수가 2007년 이후 SK 와이번스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인데다, 팀이 4번(2007,2008,2020,2018) 우승하는데 기여했고, SK 와이번스 팬들에게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어서 김광현 선수의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았는데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제 SK 와이번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에 김광현 선수의 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오랜 진통 끝에 에이스 김광현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보내주기로 결정했다.SK 와이번스는 지난 22일 김광현 선수가 2007년 이후 SK 와이번스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인 데다, 팀이 4번(2007·2008·2010·2018년) 우승하는데 기여했고, SK 와이번스 팬들에게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어서 김광현 선수의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았는데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제 SK 와이번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에 김광현 선수의 포스팅을 신청하고, MLB는 김광현 선수를 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팀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류현진 선수의 몸값이 천차만별(千差萬別)이다.류현진의 계약 조건에 대해서 각 매체, 각 사람마다 다르다.2019 시즌 방어율 1위를 기록했고, 8월까지 방어율 1점대를 유지했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했고, 체인지업을 가장 떨어트리는 것들은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어깨수술 등의 크고 작은 부상 이력과 2020년에 33살이 되는 투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가 마이너스 요인이다.미네소타 지역지 ‘브링미더 뉴스’는 류현진의 몸값을 2년 3200만 달러, 즉 연봉 1600만 달러정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5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부인 배지현 씨와 함께 귀국한다.류현진은 올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며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던졌고, 14승 5패 방어율 2.32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인타이틀(방어율) 타이틀을 땄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가운데 방어율 상을 받은 선수는 류현진이 처음이다.문제는 사이영상이다.문제인 선수가 귀국길에 오르는 시간은 미국 현지에서 사이영상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이다.류현진은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스토브리그의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류현진은 지난 시즌 LA 다저스와의 6년 계약(3600만 달러, 연간 평균 600만 달러)이 끝나면서 FA가 되었지만,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790만 달러에 1년간 계약을 했었다.(179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 연봉의 평균액수)류현진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만약 지난해 FA 시장으로 나왔다면 3~4년 계약에 5천만 달러를 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 시즌 29게임에 나와
지난 10월 10일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다저스가 내셔널스에 3대7로 패해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LA 다저스의 데이비드 로버츠 감독은 팀이 3대1로 앞서고 있던 7회 초 투아웃에 선발 워커 뷸러를 내리고, 커 쇼를 올렸다.커 쇼는 애덤 이튼 선수를 삼구삼진으로 잡고 7회를 끝낼 때만 해도 좋았다. 그런데 8회 들어서자마자 앤서니 랜던과 후안 소토에게 잇따라 홈런을 얻어맞으며 주저앉았다.커 쇼가 랜던과 소토에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가 홈에서 벌어진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트려 자신을 트레이드 한 친정팀에게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박병호는 10월 6일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벌어진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0대0 상황에서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153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결승홈런을 터트렸다.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정규리그 4위 팀인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이례적으로 1~3차전 선발투수(윌슨, 차우찬, 켈리)를 모두 발표하면서 3위 팀 키움에 도발했기 때문에
류현진의 홈런과 어메리칸리그 2019년 9월23일(한국시간)은 한국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에 기념이 될 만한 날이 되었다.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고,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홈런(23호)를 기록 했다.류현진은 23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2피 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즈를 7대4로 이겨 류현진은
말러리안은 클래식 음악계의 고양 원더스이자 연천 미라클과 같은 독립구단! 지휘자 진솔을 필두로 아르티제 D(Delight)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음악 전공, 비전공 여부에 개의치 않고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말러의 곡을 직접 연주하는 감동을 맛보기 위해 창단된 단체가 말러리안으로서 이날 6번 교향곡을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하였다. 6개월간 월요일 휴식일과 우천 취소 등을 빼고 거의 매일 경기를 하는 프로야구리그는 팀 간 전력 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꼴찌팀이 만년 꼴찌를 하지도 않고 1등이 매번 이기지도
한국 스포츠 역사의 명장면을 꼽으면, 1992년 8월 10일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황영조 선수가 1936년 일제 치하의 베를린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고 손기정 옹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본의 모리시타 고이치 선수를 몬주익 언덕 내리막길에서부터 따돌리고 메인스타디움까지 독주를 해서 금메달을 따는 장면(만약 모리시타가 금메달을 땄다면 손기정 옹의 심정은 어땠을까?).또한 2010년 2월 26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가 2
자유한국당이 2020년 4월에 치러질 총선에 대비해서 2000여 명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영입 대상에 박찬호와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 그리고 차량공유서비스업체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자유한국당이 일단 당내 추천을 받아 자체적으로 명단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한국야구위원회 KBO의 국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박찬호 씨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역삼동에 있는 KBO 홍보실에 들어선 박찬호 씨가 홍보실장에게 감개무량한 듯 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우리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출정식에서 당시 김인식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국민들에게 밝혔던 말이다. 세계 정상급 메이저리거들이 수두룩한 야구 강국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단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10년이 지난 2019년. 종목은 다르지만 ‘위대한 도전’을 통해 국민과 경마팬에게 감동을 전한 이야기가 여기 있다. 3월 31일 세계 최고의 상금이 걸린 두바이월드컵클래식에 나선 국내 경주마 ‘돌콩’과 이태인 마주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세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