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 이하 마사회 노조)이 9월 8일(수)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농식품부 앞에서 경마 온라인 발매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한국마사회노동조합이 속해 있는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박해철 위원장의 연대발언으로 막을 열었으며,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붕괴 위기에 놓인 말산업 노동자의 아픔을 전하며 말산업 현장의 위기를 외면하는 정부를 규탄했다.이어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의 투쟁 결의문에 따르면, 한 때 연간 3.3조원의 경제효과와 농업생산액의 7%를 담당했던 말산업은 코로나
경마 온라인발매는 이미 법안이 제출(21대에서 ‘20.8.24 김승남의원 발의, 10.7 정운천의원 대표발의)돼 있고, 경마계는 법안 통과만 기다리며 시행 준비를 갖추고 있다. 문제는 복권(로또)이나 체육진흥투표권(토토)이 온라인발매를 할 때는 침묵하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나, 시민노동단체가 반대 입장이고, 이에 따라 감독부처(농림축산식품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난망하다는 사실이다. 복권과 토토의 경우는 국회의원 발의가 아닌 감독부처 발의(정부입법 등) 등으로 적극 대처해서 온라인발매를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합법 경마가 멈춘 가운데 불법 사설경마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적인 경마가 막히자 오히려 불법경마가 더욱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가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의 경마가 완전히 중단된 2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불법경마 단속 실적은 불법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 3,176건, 불법사설경마 현장 단속 5건, 사법처리 인원 163명에 이른다.한국마사회의 불법 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는 매년 증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합법 경마가 중단됐으나 불법 사설경마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운천 의원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합법 경마가 중단된 2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불법 경마 단속 실적은 △불법 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 1,589건 △불법 경마 현장 단속 건수는 3건 △사법 처리 인원은 128명으로 나타났다.코로나가 유행하는 가운데 합법적인 한국경마는 전격 중단됐지만, 불법 사설경마 업체는 온라인을 통해 일본 등의 해외경마 영상과 배당률 정보를 활용해 불법 사
말산업 교육인력, 매년 1300여 명 배출···마사회 신규채용 취소 등 고용 감축 우려‘말(馬)’로 특화된 학과 특성상 졸업 후 말산업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제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제자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답답하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마사회는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초 예정되었던 신규채용을 취소했다. 게다가 최근 한국마사회는 직원의 10% 이상 감축, 3주 간 전 직원 무급휴직 등의 구조조정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한국마사회를 포함한 말산업 관련업계의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통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무너져내리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의 침체가 심각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통째로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일상의 번잡함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느끼는 하루하루다.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만 경마산업은 특히 심각하다.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1개월 가까이 경마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경마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막막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선 마주들은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를 경주에 출전시킬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3주일 째 경마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뿐만아니라 한국마사회는 3월4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경마중단을 3월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렇게 되자 마주 생산자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경마에 직접 참여하는 종사자들 뿐만아니라 한국마사회 시설을 임대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음식점, 편의점 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30여 개에 이르는 경마전문지 발행사들은 휴업은 물론 폐업까지 검토해야하는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다른
매주 금요일 아침이면 한 주를 기다렸다는 듯 별의별 문자들이 쏟아진다. 안 그래도 볼 것 많고 쳐낼 것 많은데 “제주에서 부산 출발 11:30분 집결지”, “한국마사회 온라인 마권 구매 장소 일만 바로 입금”, “31$ 환 처리 가능” 등 문구를 보면 아침부터 짜증이 확 치민다. 맞춤법 틀린 거야 애교로 봐준다지만, 불법 사이트를 가 본 적도 없고 당연히 등록한 적도 없는데 연락처는 어떻게 알았는지 사업 수단 참 교활하다는 생각이 든다.입사 후 그다음 주부터 바로 시작했던 거로 기억한다. 처음엔 회신 번호도 뜨지 않았고, 링크 주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19명이 11월 29일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가운데 입법예고일인 12월 14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국민의 의견 등록은 ‘국회 입법 예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입법 예고일인 12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만 가능하다강창일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안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불법 사설 경마 시장의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합법적인 ‘온라인 마권 발매’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침체하는 경마산업과 건전한 말산업 발전을 위한 돌파구로 ‘온라인 마권 발매’ 재도입이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날로 커지는 불법 사행산업을 구축(驅逐)하고, 도박 중독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이번 토론회는 김현권·박주현·오영훈·정인화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행사로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용자 보호 중심의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의 필요성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후속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고려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더불어민주당 김현권·오영훈 의원과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무소속 정인화 의원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용자보호 중심의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불법 사행산업이 나날이 확산해가며,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마권 발매 등을 통해 합법 사행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다른 사행산업에 비해 이유 없는 차별을 받고 있는 경마산업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세균, 안민석, 신동근, 이동섭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가 주관하는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이 5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에는 정세균, 안민석(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동근(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동섭(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여야를 막론하고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또한 포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5월 24일 열린 제3차 사행산업 정책 연구포럼에 참석한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토론자로 참석해 ‘온라인 사행산업의 합법화 사례’ 주제에 대한 발표를 했다.김 본부장은 ‘사행산업 정책 연구포럼’에 참여하는 전문가 개인의 자격으로서 의견을 개진했지만, 오랜 시절을 관련 산업을 경험한 전문가이자 학자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국내 ‘온라인 사행산업’에 대한 건전한 정책이 나오길 고대하는 주제 발표를 그대로 옮겨 정리했다. 우리나라에서 사행산업의 ‘온라인’ 발매(구매)라 할 때는 영업장(판매점)에서가 아니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세균, 안민석, 신동근, 이동섭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가 주관하는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이 5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손을 맞잡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불법 도박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 이후 접근의 용이성과 높은 환급률 등으로 인해 폭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회가 최근 몇 년 사이 큰 사회적 문제로 부상되고 있는 ‘불법도박’의 근절에 관심을 갖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3당 간사인 손혜원, 박인숙, 이동섭 의원실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와 함께 오는 12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중독예방시민연대는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국회 차원의 불법도박 근절에 나섰다는 모습을
국내 사행산업의 업종별 규제 차이가 심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참여 수단에서 차별화가 가장 심한데 비대칭적 차별화로 사행산업의 시장 구조가 과거 경마 위주에서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토토)으로 재편됐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규제의 불형평·불공정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토토와 성격상 같은 경주류에 속한 경마·경륜·경정은 사감위 출범 이전부터 인터넷 발매를 해왔지만, 2008년 법제처가 유권 해석으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경마는 인터넷 발매가 중단됐습니다. 경륜·경정은 당시
각계 의견 수렴…26일 사감위 전체회의서 최종 확정[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마지막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내년 새롭게 시작되는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확정에 앞서 사행산업 관계기관 및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강원순 사감위원장은 “사감위는 지난 1·2차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사행산업으
장정숙 의원실·한국마사회, ‘불법도박 근절 문화콘서트’ 개최패널 토론회서 김규호 목사, 온라인 베팅 도입 조속 논의 건의‘불법도박’ 해결 위해선 정부 및 국회의 법적·제도적 지원 절실[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불법도박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문화콘서트 및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장정숙 국회의원실과 한국마사회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불법도박 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를 위한 문화 콘서트’를 열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까지 불거지고 있는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는 문화공연과 함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