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가 창설되면서 그 첫 행사로 그 해 11월에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삼은 전국체육대회가 올해로써 100번째를 맞이했다. 일제강점기란 역사적 아픔 속에서도 전 국민을 스포츠로 단결시키며 페어플레이의 스포츠 정신을 계승하면서 국민들과 선수들이 한 발 한 발 앞으로 전진해서 100회라는 금자탑을 세울 수 있었으니 하나의 전통이요 위대한 문화유산을 온 국민이 만들어 놓았다. 100회를 맞아 1920년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시 열리며 전국체육대회가 한국 체육발전과
2014년 해외 투어 공연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재정비에 들어갔던 매튜 본의 가 9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10월 9일 LG아트센터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매튜 본의 는 기존의 마르고 여린 여자가 아닌 근육질의 남자들의 군무로 기존 상식을 뒤엎는 파격을 통해 가치 전복을 시도, 1995년 영국 런던 새드러스 웰스 극장의 초연에선 일부 관객들이 공연 도중 나가버릴 정도였으며 '게이들의 백조'라는 비아냥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기존의 선입견을 깬 파격과 새로운 시도로서 관객들이 혁신의
기아 타이거즈가 9월 2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또 지면서 9월에만 16전 6승 10패 승률 375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현재 정규시진 7위에 랭크되어 있다.성적을 떠나 40년 가까운 타이거즈 원년팬으로서 올해만큼 한심하고 재미도 없고 근성도 없었던 타이거즈의 모습은 처음보았다. 리빌딩을 표방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건 리빌딩도 아니요 타 팀 선수들과의 현저한 실력차이가 나는 2군 선수들의 기용으로 인한 어이없는 본헤드 플레이, 예상치 못한 실책 도미노 등으로 안타까운 한숨을 넘어 채널을 돌리거나 야구장에서 절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저
서울문화재단이 일상 속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6회째로 맞는 는 전문 예술인이 아닌, 직업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연주자 또는 단체를 선발해 매년 대규모 합주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올해도 9월 21일 토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8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축제는 공모로 선발된 30여 개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와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모집된 초·중·고 학생들로
오늘 9월 21일 토요일부터 9월 28일 토요일까지 8일간 서초구 관내에서 열리는 서초서리풀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소개 스페셜 게스트로 박소은 강소연 님이 출연, 본인의 음악철학과 10월 3일 목요일 여수에서 있을 자신의 독창회에 관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지난 4월, 광화문 광장에서 있었던 세월호시민추모제에서의 (이승원 작사)과독창회에서도 불릴 여수를 상징하는 아련하고 애틋한 (이승원 작사)가 영상으로 첨부되었으니많은 시청과 관심 바랍니다.그리고 좋아요와 댓글은 필수! 아직 미구독자는 꼭 구독을
배우 엄기준이 출연한 19일 목요일 밤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엄기준이 자신의 공연 후기, 댓글 반응을 보지 않게 된 계기를 언급하면서 작품을 비하(?) 하는 후기를 읽었는데 어떤 부분에 대해 왜 안 좋았는지 상세하게 써 논 후기에 실명으로 '그러면 네가 직접 와서 연출해라'라고 댓글을 남겼다고 말하면서 그걸 출연자들이 박장대소하는 장면이 나왔다.십수만 원을 내고 보러 간 뮤지컬 공연의 완성도에 실망하여 어떤 부분이 어떻게 안 좋았는지 관객 나름의 상세하게 비평한 글을 악플로 취급하여 반말로 답한 것에도 모자
9월 2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3번 과 바그너 최후의 음악극 모음곡의 프로그램을 보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오페라나 연극에 나오는 유명 악곡을 관현악으로 발췌해 모음곡으로 엮은 ,,, 등은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로 이미 정립이 되어 있는 반면 바그너의 모음곡이란 금시초문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국내에선 바그너의 작품을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실연으로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 교수가 강의 시간에 "가끔 유흥주점에 가는데 화류계에 여학생들도 많다. 술을 줄 수 없어 콜라를 준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과거에 얽매이면 안 왼다. 나는 일본 옷을 몽땅 샀다.", "교회를 왜 나가는지 모르겠다. 그게 다 까자인데 진짜로 믿는 게 한심하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학과는 이 수업을 폐강하고 교수도 사과문을 올리고 잘못을 인정했다.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무용단 공연에 제자들을 강제로 출연시키고 학생들의 장학금을 무용단 의상비로 사용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을 JTBC 재방영을 보면서 방탄소년단과 아미밤을 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아미(Army)와 혼연일체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그들의 에너지, 그들의 실력, 그리고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들인 노력이 뜨겁게 느껴졌으며 콘서트에 꼭 가서 나도 같이 아미밤을 흔들고 함께 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게 만들었다. 10월 26∼27일, 29일 3회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이하 BTS)
서양클래식음악이 유입된 후 1980년대,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고 경쟁력이 있는 과목으로 예술이 꼽혔으며 이때 전국적으로 클래식교육기관이 지방의 전문대까지 확산되는 등 서구 클래식음악이 호황을 맞았다. 그때는 수요가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았으니 유학만 갔다 오면 대학교수가 되어 취직이 가능했으며 음악이 예술로서 독립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천 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성장 정체와 학령인구의 감소, 그리고 IMF를 겪고 난 후 사회의 고용불안정으로 인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예술보다는 안정적이고 보장된
NUNC(눙크)는 라틴어로 현재, 지금 (영어의 now)이라는 의미다. 플랫폼 오페라 눙크(Platform Opera Nunc)라고 명명한 이번 공연은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1세기 미래지향적인 도전정신으로 야심 차게 제작하는 극장 오페라 시리즈로 오페라의 새로운 제작이 아닌 지금의 시간에서 새롭게 연출하는 레지테아터 극장오페라 무대이다. 9월 30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오페라 원작의 스토리텔링과 극장 오페라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으로 지휘자와 오페라 가이드의 작품 해석이 새롭게 구현되는 첫
올 추석도 이제 지났다. 짧은 연휴 탓에 추석 당일 차례와 성묘만 지내고 다시 귀경하신 분들도 계시고 남은 이틀간의 연휴 기간 동안 고향에서 보내고 여유 있게 오실 분들도 계실 터, 민족 대명절인 올해의 추석도 이제 저물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하면 명절로 인해 생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힐링하며 잘 쉬다 일상으로 복귀할 거냐가 관건이다. 그래서 추석 명절 기간 여러 상황으로 인해 곤두선 신경과 신체를 이완시켜주는 상황별 들으면 좋은 클래식 명곡들을 소개한다.① 이제 가야 할 길, 올 때의 고생이 다시 반복될
설날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로 우리말로는 한가위인 추석 연휴가 12일부터 시작됐다. 추석 즈음에는 대부분의 곡식이나 과일들이 아직 완전히 여물지 않은 시기로 추수를 하기 전, 무더웠고 습했던 여름과 추석 전이면 한반도를 꼭 관통하는 가을 태풍(올해도 어김없이) 등의 중요 고비를 넘기고 미리 곡식을 걷어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게 추석의 본 의미이다. 추수감사절 같은 추수 감사의 의미보다도 일 년 중 가장 날씨가 좋을 때 성묘도 하고 놀면서 즐기는 명절이었다. 농경 시대야 한 동네에 살면서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해서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서초구 최대의 축제인 이 서초구 탄생 30주년을 맞이하여 "서른의 서초"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초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서리풀페스티벌은 9월 21일 토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8일간 (With Music, We are together)란 주제로 반포대로, 양재천, 악기거리 등 서초구 일대에서 열리는데 특히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양재천 수변무대, 서초동 악기 거리, 심산 야외공연장, 서초문화예술회관, 서래
근 한 달간을 끌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조국 국무위원 후보자가 9일 정식으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으로,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과 언론의 격렬한 반대와 검찰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조국이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앞으로의 정국이 요동치게 생겼다. 조국의 임명은 촛불 혁명이 제시한 개혁 중의 하나인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 신설안 등을 이루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하지만 과연 장관 한 명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게 가능할지 앞으로 두고 볼 일인데 검찰이 되
정도를 걷는 차세대 음악인들을 위한 등용문(登龍門)만 24세에서 34세의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 지휘 전공의 학사 학위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 소지자로 국한, 3주간의 공모를 통해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Next Stage의 2019년 선발자는 현재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 중인 김유원이다. 또한 지난 6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자로 나선 9월 8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Next Stage는 대한민국의 미래 음악계를 이끌 인재들에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
- 원래 어제인 7일 오후 5시 고양 향교 명륜당에서 예정되어있었지만 태풍 링링 여파로 취소되어 10월로 미루어진 엠파티아보컬앙상블(단장 유정)의 공연에 대한 리뷰와스페셜 게스트로 피아니스트 강소연 님이 출연, 본인의 음악철학과 앞으로의 연주, 활동 일정에 대해 인터뷰를 하셨습니다.9월21일 토요일 영산아트홀에서 연주되는 슈만의 피아노5중주와 지난 6월 강소연 피아노 독주회에서 초연되었던 Always fall in Love with Rachmaninoff가 이번에 동영상으로 첨부되었답니다.
광주를 넘어 아시아를 잇고 통합하는 Inter-Asia로 중국의 3대 혁명 음악가로 칭송받는 광주 출신 작곡가 정율성의 음악과 예술 혼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율성음악축제가 벌써 햇수로 14년을 맞았다. 올해만 하더라도 광주성악콩쿠르에 정율성 노래를 지정곡으로 삽입하고 광주 근대음악 뿌리 찾기 음악회란 제목으로 현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음악적 장르와 양식에 구애받지 않는 시민 밀착형 음악회와 중국 저장가무극원 민족악단 초청
원형에 대한 보존과 계속된 진화 사이의 고민서울시향의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된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들려줄 베토벤에 대한 기대는 독일 정통파로서의 원형에 대한 모범, 클래식적인 해석이었다. 뿌리를 깊게 근접한 본질적인 연주, 근원적인 형태 말이다. 독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들려줄 독일 음악에 대한 스탠더드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해서 그런지 고정관념과는 다른 새로운 해석이 신선했다. 300번 이상 여러 연주자의 음원과 실황을 들은 필자에게 300번 이상 공개된 무대에서 베토벤 협주곡을 연주한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전 민정수석이었던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내정하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즉각 "야당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개각"이라고 반발하면서 조국의 재산 문제, 내로남불식의 언행, 그리고 딸의 입시에 관련한 문제 등을 빌미로 인사청문회를 점점 지연시키고 결국 불발이 되자 조국은 민주당 측에 자신의 입장을 소명할 기자간담회를 열 것을 제안했고 조 후보자의 제안을 민주당 측에서 받아들여 9월 2일 오후 3시 30분에 급하게 기자간담회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마라톤 끝장토론식으로 성사되었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