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근대5종 경기에서 승마를 볼 수 없을 것인가?수영, 펜싱, 승마, 육상, 사격을 한 선수가 모두 치르는 근대5종 경기에서 '복불복 말(馬)' 논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제근대5종연맹(UIPM)이 최근 집행위원회 투표로 근대5종 경기 중 승마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즈더게임즈도 4일 UIPM이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두 매체 모두 '사이클'이 승마를 대신해 근대5종의 종목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
매년 수천억, 수조원을 납부하던 경마가 파산상태인데도 그동안 수혜를 입던 기관, 단체, 개인 등이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그게 경마의 현 위치를 알려주는 바로미터이다. 세금은 안들어 와도 쓰겠다는 데만 찾아내서 생색을 내기 일쑤이다.얼마 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계층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유력 여권 대권주자의 경기도 전체도민 재난지원금 지원 약속은 2천억원이 부족(파이낸셜뉴스, 8.25.)해서 무산될 뻔했다는 이 뉴스도 들여다보면 사실은 예산부족 문제이다. 계획에 없던 일에 쓰려면 예산을 전용하던지 새로운 예산을 늘리려면 추경을
최근 진짜와 가짜를 판별하는 예능프로그램에 '하루 종일 말 소변만 받는 직업'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직업은 진짜 휘파람 소리로 말이 소변을 누도록 유도하며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름도 생소한 직업인 '시료채취사'는 금지약물 검사인 도핑테스트를 위해 경주마의 소변샘플을 채취하는 직업이다.시료채취사는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소속으로 하루 평균 약 17두의 경주마 소변 샘플을 채취한다. 경주에서 1,2,3위를 차지한 경주마들은 의무적으로 경기 직후 도핑검사소에서 시료채취에 응해야 한다. 도핑검사소는 경주 전후로 채
코로나19로 사람을 만나는 일도, 어디론가 떠나는 일도 쉽지가 않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지만 사람들은 휴가지로 떠나기보다는 '집콕'을 선택하며 휴가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누리꾼들의 '홈캉스'를 응원하고 있다. ■ '마사회TV', 새내기 탁구선수들의 프로데뷔전, 말박물관 온라인 특별전 등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이색 콘텐츠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마사회TV'가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친 뜨거운 활약상의 여운을 이어갔다. 지난 6일, 한국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들도 멈춰 섰다. '2020 도쿄 올림픽'도 1년이 연기됐고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가 됐다. 이어 우리에겐 '2020 도쿄 패럴림픽'이 남아 있다. 올림픽에 이어 22개 종목, 540개 경기로 펼쳐지는 대축제의 대장정을 다시 시작한다.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이들의 명승부, 패럴림픽은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말과 함께 펼쳐지는 경마 스포츠에도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우뚝 선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극적인 그들의 감동 스토리를 만나보자. ■ '루나스테
영상=競馬のおはなし(바로가기) 1년을 기다렸던 2020 도쿄올림픽이 무더위 속에서도 기쁨과 눈물과 환희 등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성황리에 끝났다. 저마다의 감동을 가져갔던 경기들이 있어서인지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로 산란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에 대한 훈훈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조금은 사람 냄새나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가져보기도 한 것 같다.도쿄의 무더운 날씨 탓에 올림픽 마라톤 레이스가 홋카이도(北海道)의 삿포로(札幌)시로 이동해 진행되었지만, 서늘해야 할 날씨가 기후 이상 변화로 인해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더위
일제 강점기 약 200만 명에서 현재까지도 약 43만 명의 재일교포들이 일본 땅에서 뿌리를 기억하며 지내고 있다. '자이니치'라는 단어로도 익숙한 그들은 분명한 우리나라 국민이지만,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일본이라는 낯선 땅에서 삶을 영위해야 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어느 곳에서 온전히 속하지 않는 경계인으로 불리기도 한다.추성훈과 안창림 선수처럼 일본 귀화 유혹을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재일교포 선수들이 있다. 바로 남자 -66kg급 김임환 선수(세계랭킹 12위. 이하 ‘김’)와 여자 -63kg급 조목희 선수(세계랭킹 30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위가 절정이라는 중복이 지나갔다. 그야말로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많은 국민들이 힘겹게 무더운 여름을 견뎌내고 있다. 여름이 모두에게 힘든 이유는 바로 땀에 있다고 한다. 땀이 많이 나면 체내 수분 부족과 신체 생리활동, 체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1년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스포츠 선수들은 어떻게 여름철 체력관리를 할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그들의 비법을 들어봤다. ■ 현정화·김재범의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비기(祕技)는?무더위와의 전쟁에는 백전백승의 왕도가 없기에 올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유도 이성호 선수(81Kg급)가 25일 도쿄 올림픽 참가를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이성호 선수는 기존 출전자 중 결원을 대신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개막을 이틀 남겨 놓고 본선행 진출이 확정됐다. 27일 첫 시합을 앞두고 있으며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컨디션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22일 이 선수는 소속팀은 한국마사회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응원을 받았으며, 김 회장은 이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천운을 잡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사행산업은 외부적 압박으로 복권, 토토의주로 시장구조재편이 마무리됬으니, 각자 도생의 길로 가라는 것인가? 경마의 온라인발매법안은 막고 있는 사이 경륜경정 온라인발매법안은 5월 20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서 사행산업은 기재부의 복권과 문체부의 토토(체육진흥투표권)와 경륜•경정이 장악하게 됬다. 찌그러들 대로 찌글어 든 경마는 감독부처의 반대로 법안심사소위원회 조차 상정되지 못한 사이 경륜 경정은 법안심사소위, 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를 거쳐, 어제(5.19) 법사위를 전격적으로 통과한 뒤 하루만에 일사천리로 본회의
엊그제 경륜경정 개정법안 통과(5.21)로 경륜 경정은 살아나게 됬다. 이미 매출 5조원으로 2조원을 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하는 체육진흥투표권(토토)과 더불어 날개를 달아줬다. 연관산업과 딸린 식구로 보면 산업구조나 규모면에서 보다 더 시급한 것은 경마였으니 이제라도 경마 온라인발매법안을 6월에는 통과시키는데 경마 감독부처는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른 나라의 경마는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잘 시행되고 있다. 순전히 경마를 산업으로 바라보는 정부 의지와 온라인발매의 힘이다. 지난 2월 한국의 닉스고가 대박을 친
엊그제(3.23) 한국마사회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 수산위원회 업무보고가 있었다. 온라인발매 부활과 환급률인상을 위한 세제개편 필요성이 중점추진과제로 보고됬다. 보고자리에서 이개호 위원장은 4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 대해 감독부처와 잘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나 3월24일 국해 농해수위 법안심사 소위에서는 4건의 경마온라인발매법안을 경마감독부처의 반대로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제기되고 있는 청소년 접근 문제, 사행성문제는 IT 전산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있지만, '국민공감대형성'문제가 갈 길을 막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는 청
김우남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이곳저곳 말산업현장을 누비는 것은 물론 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드나들며 '온라인 마권발매 부활'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취임사에서 제1성으로 온라인 마권발매 부활을 강조한 김우남 회장은 취임식 이 전에 말산업의 요람인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을 가장 먼저 들러 업무를 파악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후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영천경마장 부지 현장 답사, 농림부, 국무총리 등과 접촉하는 등 하루 4시간만 자며 열정적으로 일하며 말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18일
사우디컵 4위마 닉스고(Knicks Go)가 금년 3월 두바이월드컵에 못나가서 아쉽다. 더구나 메릴랜드 주 태생의 2020브리더스컵 더트마일 경주 우승마인 닉스고가 '올해의 경주마'로 선정(2.22)되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데 말이다.미국서 11,200km를 날아가 사우디컵을 마치고 같은 경로로 돌아갔으니 여독이 쌓이고 피곤해 연이은 출주가 부담이 되서 내린 결정이다. 그렇지만 못내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 없다. 전통은 이어져야 하는데 코로나19 로 정상경마가 안되니 두바이월드컵 나갈 자격도 못얻어 '돌콩'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얼마 전 (2021.1.19) 코로나19 극복할 기폭제가 될지 많은 기대를 했으나 크게 실망했다.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의 '한국경마 상생거버넌스 구축과 마사회 미래 상 구축을 위한 혁신 토론회'를 내내 지켜 보면서 느낀 경마 감독부처의 소극적 입장 때문이다.물론 동 토론회를 주최한 정운천 의원(전 농식품부장관)의 '코로나 19 위기를 말산업 활성화 기회로 삼는 방안으로 온라인발매를 빨리 하자'는 의미있는 지적도 있었다. 코로나19로 경매시장이 붕괴된 말산업을 살리는 대안으로 온라인발매를 하게 법안 반대 입장을 철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여파로 미뤄졌던 각종 승마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2일까지 과천 서울경마공원 88올림픽 승마경기장에서 4개 승마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철저한 방역 및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참가 선수와 관계자 외 출입이 제한되는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된다.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은 '제5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열린다. 승용마 생산 농가가 직접 조련한 3세 이하 어린 말 54두가 참가해 체형·보행·점핑 능력에 따라 상금을 받는 대회로
코로나 사태는 경마가 올해든 내년이든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를 하였고, 그게 현실이 되어 말산업은 파산 상태 지경을 맞고 있다. 경마는 ‘고객이 한 장소에 모여서 대면접촉을 하며 즐기는 방식이므로 입장을 차단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 공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와 같은 대유행병에서도 경마를 중단없이 행하려면 고객을 모으지 않고도, 복권이나 체육진흥투표권(토토)와 같이 소형 판매점 방식으로 전환하고, 온라인발매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말산업이 파산 지경에 들어서야 국회의원 입법 형식으로라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의 ‘닉스고(Knicks Go)’가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닉스고’는 11월 7일 미국 켄터키주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G1 경주에 출전해 뒤따르는 ‘지저스 팀(Jesus’ Team)’을 3 ½ 마신 차로 따돌리며, 승리의 영예를 누렸다.5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닉스고’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결승지점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앞선을 지켰다. 일명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적수가 다른 경쟁마들과 확연한 기량 차이를 보였다.또한, ‘닉스고’는 신기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경마산업은 경마 마권 매출액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초(2.23) 코로나를 확산시킬 것을 우려하여 경마시행을 중단한 뒤 재개를 노렸지만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확산으로 재개장 기회를 놓쳤다. 경마가 중단되자 마주들은 농가가생산한 말을 사주지 않자, 농가가 약 5~10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축산농가는 파산지경에 이르렀고, 경마상금을 생계로 하는 경마관계자 들은 마사회가 상생자금(200억원)을 대여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다.급기야 6월 19일 무관중 경마를 해서 경마상금(주 당 70억원)을 지급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5시 별세했다. 향년 78세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6년 장기 투병 끝에 별세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아들인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경영 승계 이후 2014년 입원 전까지 약 27년 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다.이 회장은 삼성 경영 이후 반도체와 스마트폰, 바이오 등 신사업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