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서론프랑스의 말산업 전반에 관한 별도의 보고서에서 간략하게 짚고 넘어간 것과 같이 프랑스의 승마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유소년 및 여성이 많이 즐기는 대중적인 레저 스포츠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흔히 아는 올림픽 승마 종목 3가지 외에 근 20종에 달하는 다양한 승마 종목이 발달되어 있고 2011년에만 총 7만6천839건의 대회가 열렸다. 이런 승마 환경은 오랜 승마 역사와 문화, 그에서 비롯된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프랑스의 승마는 프랑스 승마 연맹을 중심으로 중앙 집중 관리가 되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하나 없는 국내 승마 환경…매번 호성적 기대는 무리[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승마가 종합마술 개인전·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승마공원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경기에 출전한 한국승마 대표팀(송상욱·김성수·김석·홍원재)은 단체전 6위를 기록했다.지난 2014 인천대회 당시 종합마술 개인전·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승마는 4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다시 일본에게 내주고 말았다. 기대를 모았던 송상욱 선수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전 세계 54개국, 6천483명의 소방관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해 대한민국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장제사협회는 주요 경기 가운데 ‘말발굽던지기’ 경기를 선보이며 말산업 지평을 세계로 넓힌다.1990년 4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회 이후 격년마다 열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올해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2010년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대회 목적은 스
올림픽 라이더 앞세운 일본 단체전 우승 차지기대주 김혁, 71.235% 획득 2위 기록…개인전 우승 노려볼 만[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승마 대표팀이 마장마술 단체전 6연패에 실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에게 금메달을 내어 주며 지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이어온 마장마술 단체전 연속 우승 기록은 5연패를 끝으로 마감했다.김춘필·김균섭·남동헌·김혁이 한 팀을 이룬 한국승마 대표팀은 20일 현지시각 오전 8시 자카르타 국제 승마공원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
개관 30주년 맞아 복고풍으로 고객 사은 행사 풍성 88년 동갑내기 선물·88년 사진 콘테스트 등 열려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태어났으니 벌써 서른 살이다. ‘포O칩’, ‘새O달콤’, ‘벌집핏O’ 그리고 ‘호돌이’와 동갑으로 긴 시간을 국민과 함께해왔다. 국내 최고의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이야기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다가오는 9월 13일,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말박물관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경마사 자료를 볼 수 있
I. 호스 스포츠(Horse Sports)의 가치와 유용성지난 50년간 독일의 호스 스포츠 발전 과정을 보면 호스 스포츠와 이와 관련된 모든 사항들이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유·청소년과 독일경제에 미친 영향을 괄목할 만하다. 독일은 세계에서 호스 스포츠와 승마경기용 말을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나라이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면들은 호스 스포츠를 중시하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독일과 유사하다. 그렇다면 왜 호스 스포츠가 청소년과 한 국가의 경제에 유용하고 가치가 있는가? 그러한 논거들을 보면 아래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8월 2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2주 앞으로 다가온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도종환 장관은 선수들의 훈련 현황을 보고받은 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직접 돌아봤다. 아울러 선수 식당에서 오찬도 함께 나누면서 선수와 코치들을 격려했다. 도 장관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이며 국민들의 자긍심”이라고 격려하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이하 발대식)’이 7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청년의 날 멘토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맡았으며, 이석현 의원 등 26인의 국회의원과 2인의 서울특별시의원이 함께 참여한다.‘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500여 명의 청년조직위원회와 30여명의 멘토 위원, 총학생회 등 청년단체와 청년 CEO가 운영하는 주관사들이
성공적인 ‘HETI 2021’ 개최를 위한 자문위원 위촉도[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호돌이 아빠’ 김현 디자이너가 국내 재활승마 발전을 위해 함께한다.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는 지난 7월 27일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협회 로고 제작에 참여한 김현 디자이너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HETI 2021 서울’의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김현 디자이너는 국제 최대 스포츠 축제이자 국내에서 개최된 최초 올림픽 ‘88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로 업계에서는 전설로 통한다. 오랜 기간 동안 정부 부
“말산업 발전에 전문 승마인 활용할 시점…유소년 선수 위해 렛츠런 승마단 존치해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전문체육 승마선수들로 구성된 ‘전국승마선수협의회(회장 우정호, 이하 선수협)’가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단’ 해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선수협은 7월 27일 ‘한국마사회 승마단 해체인가? 말산업 해체인가?’란 입장문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한국마사회의 승마단 정상화 촉구, 말산업 발전 위한 전문 승마인의 활용, 승마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 등에 대해 말했다.우선, 선수협은 ‘렛츠런 승마단’ 해체와 관련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바람 잘날 없는 대한승마협회가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해 다시 한 번 회장 선거일정 공고를 냈다. 대한승마협회는 23일 제38대 회장 보궐선거 일정을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회장 후보자 등록을 거쳐 8월 10일 선거를 실시한다.대한승마협회는 지난 6월 배창환 전 회장의 급작스런 회장직 사임으로 인해 공석인 상태이다. 지난 9일과 10일 보궐선거 일정에 따라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았으나, 아무도 후보로 나서지 않아 회장 선출이 무산됐다. 대한승마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
5. 대상별 교육프로그램 개발 3) 재활승마 교육프로그램가. 재활승마의 개념 및 장애인 현황■ 재활승마의 개념재활승마는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말이라는 동물을 매개로 하여 승마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모든 근육과 감각을 사용하게 하는 전신 운동으로 여기에서 얻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효과에 의해 장애를 완화시켜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재활승마는 고대로부터 있어 왔으며 1901년 영국에서 마그네스 헌트부인이 장애인 승마(Riding for Disabled) 개념을 도입한 이후 꾸준히 발전해서 201
“조속한 협회 정상화에 힘써주길…선수 목소리 낼 것”[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국승마선수협의회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9일 대한승마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 상정된 ‘경기력지원비 적립금 사용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이라고 밝혔다.5일 오후 본지의 보도 후 전국승마선수협의회는 비상대책위 소속 대의원들과의 통화를 통해 안건으로 상정된 기금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해당 기금의 사용 승인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한다고 전했다.본지와 통화를 통해 전국승마선수협의회 우정호 위원장은 총회에 상정된 안건과 관련해 “선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의 태동기 내지는 정착기부터 왕성히 활동하던 조교사 4인이 29일 은퇴식을 갖고 영예롭게 퇴임했다. 공채 1기 조교사인 정지은, 하재흥, 김양선 조교사와 2기 출신 양재철 조교사가 그들이다. 치열한 승부의 경마의 세계에서 외로운 전략가 내지 지휘관으로 활약하며, 근 40여 년에 가까운 세월을 말과 호흡한 그들이 이제는 주로에 서지 못한다는 사실이 내심 아쉽다. 경마의 태동기부터 파트2에 진입한 현재까지 조교사로 활동하며 함께해왔기에 한국경마의 발전은 한편으로는 그들의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할 것이다
영국 앤 공주, 차기대회에 뜨거운 관심 보여…한국 재활승마 위상 정립[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에 참석했다.차기 2021년 세계재활승마연맹(The Federation of Horses in Education and Therapy International,HETI) 총회 개최국인 한국에서는 국내 재활승마계를 대표해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을 포함한 18인의 방문단이 참가해 한국 문화와 국내 재활승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스포츠 7330’ 캠페인의 국민적 환기를 위해 UCC 및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체육 활동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대한체육회가 2005년 10월부터 펼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 ‘스포츠 7330’의 일환이다. ‘스포츠 7330’이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의미이다.이번 공모전은 생활체육을 실천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
7월 말, Grade 우승 재도전[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K-NICKS’를 통해 선발된 경주마 ‘미스터크로우’가 지난 2일 미국 켄터키주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아리스티데스 스테이크스’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준우승으로 ‘미스터크로우’는 올해 브리더스컵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미스터크로우’는 경주 초반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4코너를 돌며 빠르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경주 초반 다소 늦은 출발을 만회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쳐야만 했다. 1위와는 6과 1/4마신차를 기록했다.‘미스터크로우’는 한국마사회가 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승마의 본고장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재희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대회 참가를 위해 장소를 이동한다는 것은 승마에서는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말과 함께 이동을 해야 하고, 특히나 인접한 장소가 아닌 대륙을 건너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은 많은 비용도 수반하기 때문이다.유럽과 한국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내 선발전에 참가한 전재희 선수를 만나봤다.-한국에 온 이유는8월에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선발전이 있어 참가를 하게 됐다.-현재는 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최대 승마축제인 ‘메이온어호스 2018 대명 아임레디 호스쇼 CSI3*(이하 대명컵)’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재 국내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 중에 유일하게 국제대회로 펼쳐진 ‘대명컵’에는 국내외 유수의 승마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올림픽과 동일한 난도인 CSI5*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부터 세계적인 승마 명문가의 일원인 선수까지 정말 뛰어난 실력가들이 참가했다.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한국승마 장애물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두 어린 선수였다. 이제 막 스물을 넘긴 나
1922년 5월 20일은 한국 경마가 최초로 시행된 날이다. 일제는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식민지 통치정책을 강압에서 문화정책으로 바꾼다. 경마는 문화정책의 하나로 이 땅에 등장했다. 한국마사회는 5월 18일 한국 경마 시행 96주년을 기념해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경마의 날 행사를 가졌다.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기념식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홍대유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 황순도 기수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 생산자협회장 등 200여 명이 모여 96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