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세 이유 후 주야방목 또는 낮에 방목된 서러브레드의 1세 가을에는 경주마가 되기 위해 ‘기승순치(Breaking)’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기승순치는 사람이 기승하고 운동할 수 있는 절차 또는 과정을 총칭하는데, 좁은 의미로는 재갈 장착·안장 장착·기승운동 훈련을 가리키지만, 출생 직후부터 말과 사람 관계가 시작되며 태어난 이후 말에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가 브레이킹에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방목지까지 말을 끌고 가는 것 같은, 일상적으로 말을 어떻게 취급하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기승순치한마디로 1세마에 재갈과 안장을 달아
“조교 과정을 이겨내지 못하는 조교는 조교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어린 말은 왜 고장 납니까? 마방에 23시간 동안 가두어 두면 혈액순환이 안 되고, 이런 상태에서 바로 심하게 조교하는 것은 고장의 지름길이다.어떤 조교사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정해진 조교 스케줄 외에 더 많은 조교를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말이 건강한 조건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말의 주인으로서 말을 위해 조교사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마주로서 조교사와 상호 협의하여 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경마장에서의 5일째다. 첫째 날은 역주행 방향으로
경마장에서 때론 과한 조교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말은 힘이 넘치는데 잘못된 조교를 시키는 경우이다. 내 말은 오랫동안 장시간 조교를 했고 경마장에서는 마방에 오래 가둬두어 적응하지 못하였다. 말을 모두 목장 마방으로 데리고 와서 이 책에 있는 방식으로 다시 조교 프로그램을 짰다.어떤 조교 방식을 채택하든 23시간 말을 마방에 가두어 두는 것은 좋지 않다. 어린 말일수록 더 힘들어한다. 아침이 되면 말은 뛰쳐나가려 한다. 이러면 관리사는 놀라고 말이 잘 조련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많이 걷게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이면 말이 좋
경마장 체류 조교모든 경주마를 경마장에서 조교 하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마장은 다른 세상이고 새로운 규정이 존재하는 곳이다. 경마장에 있는 조교사는 말을 마방에 쉽게 입사할 수 있고, 말을 특정 경주에 어떻게 출주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좋은 조교사는 마주의 아이디어와 특별한 제안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 알려준다. 같은 철학을 가진 조교사를 만나는 것이 좋다. 그런 조교사가 지휘하도록 한다.이 책에서 시키는 대로 조교한 말은 경마장에서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상태가 좋고 매일 몇 시간 동안 자유롭게 달리고 까불었지만 경마장에
마방 깔짚 제한…톱밥 및 대팻밥 또는 10cm 볏짚 사용 권고일부 경마관계자, “경주마 우선하는 생각 필요” 주장 마사회, “마분 처리 어려워…실리를 찾아가자는 것” 렛츠런파크 서울이 마사지역 내 사용되는 깔짚을 톱밥 또는 대팻밥으로 변경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려 경마관계자 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렛츠런파크 서울 마사 내 깔짚 이용이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선택의 자유였다면, 이제는 한정적 선택에 놓였다는 데 문제가 있다. 깔짚은 축사 내 바닥에 까는 볏짚이나 톱밥 등을 뜻하는 단어로, 말을 키울 때 필요한 주요 요소 중 하
3단계 조교 목표스피드 훈련 – 빠른 구보5km 외승주로에서 스피드 조교를 시작한다.2km이상에서 스피드를 낸다.지속할 수 있으면 3km 이상에서도 속도를 계속 유지한다.처음부터 속도를 내려고 하는 말이 있다. - 이래도 좋다.3km 지점에서도 계속 속도를 낸다.5km 이내에서 속도를 내는 3개의 직선 구간이 있다.곡선이나 평탄지형이 아닌 곳에서는 천천히 간다.말이 어떻게 달리고자 하는지 알게 된다.초기에 달리고자 하는 말, 막바지에 달리고자 하는 말, 지속해서 스피드를 내는 말이 있다.말을 경마장에 싣고 가기 전에 조교사와 상의한
재충전 시 방목장에서 말은 스스로 운동한다. 재충전 시 기승을 할 경우 방목시킬 장소가 없어 다른 루트와 방향에서 할 때 매우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아주 좋은 외승로를 택해야 한다. 특정한 외승로를 달릴 경우 어디서 달리지를 말을 스스로 배우게 된다. 재충전 시 일상적인 패턴을 바꾸면 말하고 씨름하게 된다. 재충전 시 말을 기승할 때에는 말과 씨름하거나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된다.절대 과도한 조교를 하면 안 된다. 계속 강조해서 말한다. 과한 조교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점검한다. 4∼5일 주기의 조교를 하고 너무 강한 조교를
조교 프로그램1단계 조교 – 외승기초 조교가 완성되면 1단계 조교가 필요하다. 기초 조교는 보통 한두 달이 걸린다. 이 단계에서는 전진, 보통 걸음, 속보, 구보, 정지, 후진으로 걸음걸이가 편해지도록 한다. 24개월 되면 말의 성격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외승을 시작한다. 최소 5km 이상의 외승길을 택해야 한다. 8km 외승을 하여 외밍업과 쿨 다운을 할 수 있다면 좋다. 3일에 한 번씩 하고 나머지 2일은 재충전한다. 안장을 얹으면 최소 5km는 가야 한다. 2∼4개월이 지나면 보통 걸음에서 경속보, 구보까지 속도를 낸다.첫
10일(토) 8R, 바닥추입 끝에 우승 성공 ‘청파’의 손녀로 밝혀져 혈통적 가치 재조명 하재흥·박병윤 콤비 2015 경마대회 쾌속순항 유난히 풍년이라 일컬어지던 서울의 2세마 경합에서 암말 ‘와이키키’가 우승을 차지했다. 10일(토) 서울 제8경주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과천시장배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11월 29일로 예정된 브리더스컵 경마대회의 예선전으로 서울의 2세마 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어 경주 전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200M의 단거리로 치러지는 가운데 하루가 다르게 걸음이 성장하고 있는 2세마의 특성상 쉽게 우
라이언 무어 기수, “‘에어포스블루’, 역대 경기 중 최고로 잘 뛴 말”인기 모은 ‘이모션리스’, 경기 직후 왼쪽 무릎 부상 발견현지시각으로 10월 10일, 영국 뉴마켓 경마장에서 열린 두바이 듀허스트 스테익스(Dubai Dewhurst Stakes, GⅠ, 잔디 1408m)에서 ‘에어포스블루(Air Force Blue)’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등 주요 경마전문지들이 보도했다. 듀허스트 스테익스는 2세 오픈 경주로, 영국의 2세 경주마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경주다. 이번 대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말은 6월 열린 샴페인 스테익스(Ch
스페인은 2·3위 차지…10위권 입상마 모두 ‘유럽산’ 국제승마협회(FEI)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세계지구력대회(FEI World Endurance Championships for Young Horses 2015)에서 지구력 경기의 강자, 아랍에미리트의 살리프 암 알 모즈루이(Salif Ahmed Al Mozroui) 선수가 ‘데스카라도(Descarado)’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7세 이하의 비교적 어린 말들이 120km를 완주하는 경기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베로나주의 발레지오 술 민치오(Valeggio
“이제는 외승 조교를 시작할 때이다” 기초 조교의 목표말을 잘 듣게 하여 목욕시킬 수 있고, 끌고 가며 안장을 지울 수 있어야 한다.트레일러 안에서 먹이를 주고 조용히 트레일러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18개월에서 24개월이 지나면 원형마장에서 3,4일에 한 번씩 돌려준다. 각 방향으로 5분 이상씩 충분히 땀을 흘릴 때까지 돌려줘야 한다.관절 부위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말에게 무엇이 맞는 행동인지를 알려준다.어린 말을 방목하여 마음껏 뛰게 한다.Mr. 청바지/기승자를 대신하는 기승2세마에 기승하지 않는 고정관념을 가진 조교사에 관한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의 상태를 항상 점검하는 것이다. 거의 습관적으로 조교 중에 점검할 것을 권한다. 기승 전 2세마 점검은 다음과 같은 것을 한다.첫째 날은 기승 전에 무릎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종자골까지 내려간다. 뒷다리 무릎에서 다시 종자골까지도 똑같이 한다. 말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건과 피부가 단단해야 한다. 부종, 물 주머니, 스펀지 현상이 있어서는 안 된다. 종자골에 가서 손으로 쥐었을 때 뼈와 조직이 단단해야 한다. 2세마의 다리에 결함, 붓기가 있으면 안 된다. 말을 탈 때 15분에서 20분이면
24개월령의 2세마24개월이 가까워져 오면 조교 강도가 있어야 한다. 말에게 등짐을 점점 더 지게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방금 말을 받았고 그동안 조교가 없었다면 1세마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훈련을 한두 달 해야 한다.여러 가지 조교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러 가지 중에 본인이 써본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한다. 내가 알려주는 방법은 조교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 사용하기를 권한다. 자마를 조교하고자 한다면 확고한 조교 경험과 기승술을 알고 있어야 한다. 조교에 확실한 자신이 없다면 조교를 시도하지 말아
목장 초지는 펜스만 튼튼하면 안전한 장소이다. 동물은 나름대로 주변 환경을 안다. 일반적으로 경매 시 흠집과 상처는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한다. 그래서 불쌍하게도 1세마는 다른 말들과 격리하여 보기 좋게 하려고 한다. 또한 살을 찌우기 위한 사료만 준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너무 많은 단백질과 칼슘의 섭취는 후에 뼈 질환을 만들게 한다. 털이 잘 정리되고 잘 닦은 1세마는 경매장에서 보기에 좋다.11월이나 12월경 1세마 마지막에는 장구 착용하는 것을 가르칠 시기이다. 굴레와 재갈부터 시작하고 고삐는 나중에 한다. 며칠
젖을 떼고 18개월까지 – 기초 순치이얼링 – 18개월부터 24개월24개월령의 2세마젖을 떼고 18개월까지 – 기초 순치어린 말을 키우고 있다면 Miller 박사가 쓴 새로 태어난 말의 각인 조교라는 책에서 말의 출생과 말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읽기를 권한다. 목장에서 어린 말을 키우고 있다면 몇 가지 좋은 제안을 하고 싶다. 넓은 마장에서 말을 쫓아서 달리게 한다. 관찰하여 어떤 말이 어떤 성격을 가진지 파악한다. 누가 리드를 하고 지배하는지 파악한다. 달리게 함으로 구보 조교 과정을 이미 배우고 있다고 할 수 있다.젖 뗀 말을
말의 질환이 진행되는 분명한 변화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모니터하지 않으면 골절 등과 같이 사고로 나타나고 그렇게 되면 이미 너무 늦다.심장 박동기를 관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또 하나가 있다. 몹시 더운 날 운동 후, 심장박동 수가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계속 숨을 헐떡이는 경우가 있다. 왜일까? 이는 말이 더위를 식히고 있는 것이다. 숨을 헐떡여야 체온이 떨어진다.탐의 방식으로 조교한 말들을 시카고로 보냈다. 2세 반의 나이였고 잘 조교시켰으며, 수 마일씩 구보하여 1온스의 지방도 없었다. 시카고에 도착했을 때 조교사는 실망했다.
말의 내장된 힘은 오랫동안 발달해 왔다. 갑작스러운 힘이 필요한 경우 비장을 자극하고 여분의 적혈구를 분출한다. 이렇게 하면 보통 때보다 35배 많은 산소를 공급받게 된다. 사람과 비교하면 운동하는 사람이 강력한 산소 공급 훈련을 받는 것과 같다. 강한 조교 중에는 단순히 10배의 훈련으로 산소 흡입 능력만을 발휘할 수 있다. 말은 자연적으로 달리기 선수이며 훈련으로 속도를 내는 재능을 지속시키는 것이다.18년 동안 조교를 관찰한 결과 매 4일간 조교나 경주를 하고, 그 중 하루를 1마을 습보 조교하는 것이 말을 빠르게 한다는 것은
심장 박동 체크와 인터벌 조교조교를 시작하여 한참 열정이 있을 때 가능한 모든 책을 읽었고 세미나에 참석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스포츠의학 세미나에 참석했었다. 탐 아이버라는 사람이 발표자였고 조교 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하였다.매 4일 동안 조교하고 다른 말 하루 1마일 전속력 질주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것은 몸이 단련되는 시간을 전혀 주지 않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초보 조교자일 때에 이런 조교 일정이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 심박동을 재 보았지만, 주로의 경사는 생각지 않았다. 우리 말들은 깊은 주로와
적극적 생산진흥책, 국산마 경쟁력 문제의 돌파구 경마혁신은 아직도 ing…끝없는 소통만이 해답 2011년 9월 제정된 말산업 육성법에 근거하여 2012년 7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말산업을 FTA 시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대대적인 말산업 발전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5년, 계획은 얼마나,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여기에서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중 경마에 해당되는 정책의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