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제주 말산업 단체들이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냈다.제주말산업발전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긴급 탄원서를 내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마 및 말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존립하기 위해 온라인 발매를 위한 마사회법 개정만이 살길”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비대위에 참가한 단체는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사)한라마생산자협회, (사)제주마생산자협회 등 국내 말 생산자 단체들과 (사)제주마주협회, (사)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 (사)한국경마기수협회 제주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연·취소된 올해 공인 승마대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첫 공인 승마대회는 ‘제9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로 8월 19일부터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 대한승마협회(화장 조한호)는 8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승마대회 개최안 등 심의사항 10건·보고사항 7건이 원안 의결했다.이날 이사회는 코로나로 차질을 빚고 있는 승마대회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급하게 마련된 자리로 한국승마 정상화를 위한 현안들이 심층 논의됐다.우선 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여파로 국내 경마산업과 경륜·경정산업이 붕괴될 우려에 빠진 가운데 해당 산업을 관할하는 주무부처가 온라인 발매 도입에는 서로 다른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경마산업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 발매를 위한 법안 마련은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경륜·경정산업을 관할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산업 종사자의 실직과 산업 붕괴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발매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생존권을 위협받은 경마산업 종사자들의 강력한 요구로 인해 농림부에서도 최근 약간의
구성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n)란 각 부분에 적용되었던 논리가 부분의 합인 전체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경마장에서 내가 배팅한 말의 질주를 더 잘 보겠다고 일어서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이 일어서 버려 앉아 있을 때보다 다리만 아플 뿐이다. 우리의 일상, 그리고 정부의 정책에서 구성의 오류를 쉽게 보여주는 예는 셀 수 없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정부의 서울 등 수도권 주택 추가 공급 방안 발표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 1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언택트 발매 방식 도입이 화두가 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발매로 경마 중단과 무관중 경마시행에 대비하여 말산업을 살리자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온라인 발매 도입을 추진할 때마다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이 저마다 나서서 반대를 하던 때와는 다른 양상이다.과거에는 경마 등의 온라인 발매 도입에 대해 “사행성 확산 우려 등으로 도입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으므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된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라고 하여 사행성이 완화되기 전에는 사실상 도입을 못하게 하였다. 그렇다면 기존에 허용 중인 업종
말산업 교육인력, 매년 1300여 명 배출···마사회 신규채용 취소 등 고용 감축 우려‘말(馬)’로 특화된 학과 특성상 졸업 후 말산업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제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제자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답답하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마사회는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초 예정되었던 신규채용을 취소했다. 게다가 최근 한국마사회는 직원의 10% 이상 감축, 3주 간 전 직원 무급휴직 등의 구조조정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한국마사회를 포함한 말산업 관련업계의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통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26일자 마사노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비상경영대책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놨다.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가 ‘무고객 경마 중단’ 및 전 직원 무급 휴직이라는 극단적인 비상경영대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은 26일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측이) 오늘 오전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 비상경영대책을 확정했다”며, “3500억 원의 가용자금 확보를 위해 무고객 경마 시행 중단과 함께 비용예산 감축, 인력·조직 운영 축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현재 경마산업 위기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서는 국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 필요하다”27일 국회에서 열린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에서 나온 이야기이다.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에 빠진 한국경마를 진단하고 타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에서 대다수 참석자는 긴급한 현 상황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 대안을 언급했으나, 실질적인 결과물에는 이르지 못했다.오영훈·김승남 국회의원은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를
한국 현대사 최대의 민간인 희생 사건이자 비극인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보상 규정과 불법적 군사 명령의 무효화 조치 등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21대 국회에 발의됐다.7월 27일 오전 11시에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대표발의한 오영훈 의원(사진)을 비롯한 위성곤·송재호 의원이 대표로 접수를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제주4·3특별법의 통과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송승문 유족회장은 “여·야를 떠나
4개월간 미시행 후 한 달째 무관중으로 경마를 시행 중인 상황에서 "경마 관중 입장을 검토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관계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로 이송됐다. 국무총리비서실은 7월 17일 한국경마미디어연합회가 제출한 민원에 대해 "경마 관중 입장을 검토해달라는 요청"으로 이해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처리하도록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무고객 경마 중단 및 임직원 무급 휴직 방안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마사회가 비상하던 시절에 들어와 수십년간 재직했으나 현재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아 가시적인 경마 재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본인은 한국마사회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승마 경기를 치를 때 입사하였고, 입사 당시는 올림픽 승마경기장 건설 주체로서 올림픽 승마대회를 책임지라고 한국마사회장이 대한승마협회장을 겸할 때로서 비약적인 성장을 지켜보았다. 올림픽 개최라는 국가적 대사를 위해 뚝섬경마장을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장외발매소를 확장하고, 제주경마장, 부경경마장, 제주목장, 장수목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 참석 패널이 확정됐다. 국내 경마산업 각계를 대표하는 이들이 대거 참석해 코로나 시대에 한국경마가 생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오영훈·김승남 국회의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위가 상황 타개를 위한 경마계의 강력한 요구가 반영돼 열리게 됐으며,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라는 주제로 7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다.한국마사회 류원상 경영전략부장이 ‘코로나19 이후 경마산업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코로나19 심각 단계로 발전, 새로운 방역 조치 발표지난 7월 18일 하루동안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8명 발생했다.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단일 확진자 수로는 최고 기록이라고 홍콩특별행전자치정부 보건국 보건방역센터가 지난 19일 밝혔다.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코로나19 사태는 매우 심각하며 특별행정자치정부는 새로운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고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은 지난 7월 초에 코로나19 신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위기에 빠진 국내 경마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가 27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김승남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코로나19 이후 경마산업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7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올해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국내 경마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2월 말부터 4개월 간 경마가 전격 중단되면서 연관성을 맺고 있는 경마산업 전체가 멈춰버리면서 고사 위기에 빠진 것이다. 6월 19일부터 무고객 경마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강습을 실시한다. 오는 18일부터 과천 재활힐링승마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하며, 첫 강승 대상자는 과천시 보건소 의료진이다. 의료진 업무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강습은 토요일 오후에 2개 반을 운영하며, 1반에 6명, 총 12명이 참여한다.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전례 없는 감염질병에 전세계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사투에도 의료진들은 자신의 소명을 다하며 오늘도 묵묵히
성형수술 중 숨진 권대희(23살, 경희대) 사건과 관련 전관 동료 변호사와 함께 법리를 왜곡한 성재호 검사(중앙지검)를 즉시 징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있으나 마나 한 법무부 검사 징계위에 대한 정상화가 요구된다. 성재호 검사는 사건을 처리하면서 같은 의대 출신 전관 변호사와 함께 범법을 한 불량 의사를 봐준 정황이 드러났다.2년 전에 발생한 이 사건은 엉터리 수술 과정과 3,500cc의 피를 쏟는 수술실 현장, 응급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지는 수술실 영상이 여과 없이 방송되며 분노를 샀다.입건된 성형외과 의사는 성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종선)는 7월 3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상임대표 정형석)과 상호존중 및 친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 등 전반적인 협력 및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마사회의 기부금 출연과 밀알복지재단의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 부평점 2호’ 개설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다문화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다수 고용해 지속성 있는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김종선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응원 문구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 분야는 응원 문구 분야와 말산업 아이디어 분야 2가지다. 응원 문구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말산업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문구를 공모한다.말산업 아이디어 분야는 말산업 활성화, 연관 기술 개발·제품화·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정책’ 아이디어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말산업 지속 가능 방안 △경마 건전성 강화 △승마산업 활성화 △말산업을 통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홍기)이 지역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도출을 위해 ‘시·도민 정책 참여단’을 모집한다.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018년부터 운영해온 ‘시·도민 정책 참여단’은 그동안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기여해왔다.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를 자문단 회의를 통해 도출하고, 이를 바로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도출했기 때문이다.작년 10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부·울·경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가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질질 끌고 뭉개기 7년, 현재형 '이상한 재판'이다. 엮인 관련자들의 고통은 더해지고 재판 불신으로 나타난다.통계에 따르면, 국민 절대 다수가 불공정한 법집행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년간 전체 민형 사건(2016, 기준 125만건)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민사 건이 최대의 사법 신뢰도 추락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한 달 정도 소요되는 파산건 결정에 7년을 넘긴 웅진 사건, 2013년부터 거꾸로 시작된 파산건에 재판부가 철저하게 놀아났다는 의심을 지울수 없다는 관계자들의 호소가 이어진다. 이들은 회생법원 재판부가 무자격자 신분의 웅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