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감위는 유병률의 높고 낮음을 업종별 매출 총량의 배분 기준으로 삼고 2013년 ‘도박문제관리센터’를 출범해 도박중독예방치유 부담금을 사행사업자에게 징수해 노력한 결과, 도박중독 유병률이 낮아지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그러나 경마와 경륜 등에 대한 사감위의 총량 규제, 예방치유 노력에 의해 유병률이 감소된 것인지 그 인과관계는 불분명하다. 예컨대 사감위의 정책적 시도에 상관없이 사행산업에 대한 사람들의 이용도가 중독 수준이 낮아졌을 수 있다. 또한 경마나 경륜 등에 대한 총량 규제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이용 인구가 복권, 토토 등의
본 기고문은 「사회연구」(2016년 통권 제1호, pp. 9~56)에 실린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사행산업 도박중독유병률 활용 정책에 대한 고찰(공동 저자 이홍표 교수)’입니다. 기고에서는 국내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는 규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박중독 유병률’의 산정 방식과 적용상의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병률 조사에 대해서는 사감위 출범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았기에 유병률 조사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이를 활용한 매출총량 배분정책이 타당한가에 대한 테제를 본지와
본 기고문은 「사회연구」(2016년 통권 제1호, pp. 9~56)에 실린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사행산업 도박중독유병률 활용 정책에 대한 고찰(공동 저자 이홍표 교수)’입니다. 기고에서는 국내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는 규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박중독 유병률’의 산정 방식과 적용상의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유병률 조사에 대해서는 사감위 출범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았기에 유병률 조사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이를 활용한 매출총량 배분정책이 타당한가에 대한 테제를 본지와 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소장 인 전 국회의원 출신의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4월 4일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수원 비행장과 인접한 세류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수원 비행장과 성남 비행장, 과천 경마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경기도의 3대 애물단지가 돼 버린 이 시설들 때문에 도시가 더 커나가지 못하고 기형적인 형태의 발전이 생기고 있다"며 "수원 비행장은 화성 서부, 성남 비행장과 과천 경마장은 여주 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연합
한국마사회를 새만금으로 이전한다는 보도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전 후보기관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마사회를 새만금으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취재결과 이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운천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특위 부위원장 사무실을 통해 확인한 결과 마사회의 새만금 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알 수 없으며 사실 유무 역시 알 수 없다고 전해졌다.또한 새만금청은 새만금이 경마공원으로 최적
말산업 종사자들이 간절히 원하던 온라인경마(마권발매) 제도가 이르면 연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경마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나 마사회와 입장차를 좁히며 대안 입법 마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온라인경마 구매 연령은 21세 이상, 구매한도는 1인·1경기 5만원 이상이 유력시된다.현재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국민의힘 윤재갑·정운천·이만희 의원이 각각 발의한 온라인경마 도입 관련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5일 마사회와 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해 말 '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추진 기반 조성, 개방 데이터 활용도 제고 노력 및 실적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민관 합동 연구를 통해 추진한 지능형 스마트 마방 등 데이터 신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을 위한 교육 이행 △데이터 역량진단 및 강화 노력 △디지털 뉴딜 정책 이행 등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내 기수숙소를 휴게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기수숙소 용도전환 협약식'이 개최되었다.3월 16일(수) 14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공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이 개최되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 당시 공원 내 기수숙소 등 56실의 숙소를 운영해왔으나, 사업장 내 거주시설로 인한 업무와 사생활 분리의 어려움, 폐쇄적인 조직문화 발생 우려 등의 문제점으로 2021년부터 기수숙소 용도전환을 추진했다.지난 2월 기수협회, 조교사협회 등 경마유관단체와 함께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숙소 용도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한국마사회가 16일 오전 제38대 회장으로 임명된 정기환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위기의 한국마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고, 비대면 방식으로 사내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공공성·공
2009년 말 후보지로 확정된 영천경마공원이 2025년 말쯤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는 지난달 말 한국마사회 제1차 이사회에서 영천경마공원 편의시설 확대 등 일부 설계변경과 준공시전 조정 등을 골자로 하는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변경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선 2024년 8월로 예정한 준공시기를 2025년 말로 연장하고 고객 편의성 제고 등에 따른 주요시설물의 규모 조정, 1,570억 원이던 1단계 사업비가 1,857억 원으로 증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경북도는 올 하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과
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추진 협의체'를 운영한다. 건전화 정책의 주요 내·외부 구성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현 사업 운영 체계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활용한 건전화 추진 방안 발굴을 위함이다.지난 달 27일, 김홍기 건전화본부장이 한국마사회의 새로운 건전화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첫 회의를 주관했으며, 내부 건전화 추진관련 임직원들과 외부위원 5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사회는 이번 협의체를 구성함에 있어 내부위원 뿐만 아니라 경마 건전화에 관련된 외부 전문가, 경마 고객 등 각계각층의
김종국 (정책학박사, 럭산업정책연구원)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강화될 때 마다 가슴 졸열던 경마(경륜 경정)는 이미 11월 1일부터 백신접종자만 입장시켜 왔으므로, 일상회복 조치가 개편된 12월 6일부터는 추가 제한이 없어 한시름 놓게 되었다. 또한 그동안 경마(경륜 경정)에 대해서도 백신접종자는 좌석 30%, 50% 70% 입장허용 등의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고, 11월부터 개정된 지침도 접종자는 제한없이 입장을 허용하라고 요구한 것이 반영된 결과가 나와 고무적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백신접종자로만 입장을 허용하는 경마(경륜 경
김종국(정책학박사, 럭산업정책연구소 대표) 경마온라인발매법안(의원 4명이 각각 대표발의)이 11월 30일(12월 2일로 연기) 심의 처리되면 연내통과가 기대되지만, 또 다시 계류되면 대선 이후(2022.3.9.)에도 상당기간 표류할까봐 말산업계는 걱정이 태산같다. 동 법안은 지난 6월 23일 공청회 실시 이후 실로 5개월 만인 11월 24일(수), 국회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의원)가 열렸지만 의결되지 못했다. 이날 법안심사 소위는 상정된 105개 법률안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윤재갑
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송철희) 서울경마공원이 지난 5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산업안전 공인기관으로부터 운영 중인 자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해 국제표준인 'KOSHA-MS, ISO 45001' 등급을 유지하는 판정을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 내 사고 예방과 근로자에게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으로, 이렇게 구축되는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표준화를 위해 국내외 인증기관들이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한
김종국(정책학박사, 말산업연구소 대표) 축경비대위(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가 뿔났다. 11월 1일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에서도 고객입장은 허용됬지만 프로야구 등 스포츠관람과 차별하여 접종증명의무대상으로 정했고 경마 온라인발매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에 대한 반발이다. 축경비대위는 온라인발매를 허용하지 않으면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한다는 성명서를 지난 11월 15일 발표했다.온라인발매법안을 낸 정운천 의원은 8차례에 걸친 대정부질의에서 온라인발매를 반대하는 감독부처인 농식품부장관의 무책임, 무소신, 무사안일 성토에 이어, 기획재정위
경마장 등(경륜, 경정)의 잘 가꾸어진 조경, 놀이시설, 공원 등은 다른 한강공원, 체육공원, 올레길 공원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11월 1일 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개편방안에서는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는 접종증명 의무확인 대상으로 지정하여 자유로운 출입을 막고 있다. 자연생태공원 이용객들에게 요구하지 않듯이 같은 잣대가 경마장의 공원에도 적용되야 함은 당연하다. 그런데 경마장을 베팅장소로만 인식하고 수십만평의 시민공원을 거의 출입제한지역으로 정한다면 경마장의 시설 환경 상황을 모르는 방역당국자들이 경마장 등에만
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와 함께 경주마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다시 느낄 수 있게 됐다.한국마사회(회장직무대행 송철희)는 11월 5일(금)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경마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11월부터 수도권 사업장을 포함한 전국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경마고객의 입장이 재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년 11월 22일 마지막 입장 이후 서울경마공원(과천)을 비롯한 수도권 21개 장외발매소에서 거의 1년 만에 문을 열게 되었다.다만 전국의 모든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는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와 함께 2021년도 어느덧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마가 진행되지 못한지가 1년이 넘어간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미래, 내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지난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영 위기 속에서도 한국마사회는 말산업과 경마 생태계 유지를 위해 상생 경마를 시행 중에 있으며, 방역 전환에 대비한 정상적인 경마 시행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마제도 전반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는 방향을 담은 4분기 경마 계획을 수립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마사회가 지난 8월 27일,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마 문화 조성을 위해 '심판위원 법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심판위원 법률자문위원회는 심판위원의 전문성 강화와 경마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경주진행과 공정성 유지, 관계자 교육 업무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심판위원에 외부전문가를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법률자문위원회는 후보자 중 국회, 검찰, 군 등 사법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변호사 3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경마관계자에 대한 제재부과, 경마 규정 해석·적용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잔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