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케이닉스 발굴 경주마 ‘닉스고’가 2월 22일 미국 아칸소주 오클론 경마장에서 열린 Allowance 경주에 출전해 우승했다.미국 아칸소주 오클론 경마장에서 열린 Allowance 경주는 4세 이상 경주마가 출전하는 1,700m 더트 경주로 총상금 1억 원이 걸렸다. 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사업 선발프로그램인 ‘케이닉스’로 발굴한 경주마 ‘닉스고’(4세, 수말)가 Allowance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총 9마리 중 4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닉스고’는 특유의 초반 스피드를 살려 시작부터 빠르게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한국 경주마 대부 ‘메니피’ 추모 동상 제막식을 2월 20일 개최했다.2012년부터 연속 6년간 씨수말 순위 1위를 지켰고 현재까지 자마들이 수득한 상금 총액만 무려 600억 원에 이르는 ‘메니피’의 추모 동상 제막식이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지난해 6월 13일 세상을 떠난 ‘메니피’를 위해 제막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메니피’ 동상은 씨수말의 실존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실제 크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한국 경주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2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한국 경주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한국마사회는 국산 경주마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보다 경주마의 수준이 높은 외국에서 우수한 씨수말을 도입해 경주마 생산 농가에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경주마를 생산·육성해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경주마 생산 농가에는 한국마사회 소유의 우수한 씨수말과의 교배를 통해 좋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서울경마공원을 대표하는 국산 경주마 ‘파이널보스’가 16일 은퇴식을 연다. ‘파이널보스’는 국내 최고 씨수말인 ‘메니피’의 자마로 2016년 데뷔한 이래 통산 전적 21전 9승, 경마대회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수 국산마로 은퇴 소식을 접한 많은 경마팬의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으며, 16일 은퇴식에서는 고별 행진도 마련된다.‘파이널보스’는 2016년 데뷔 이후 출전한 6경주에서 무려 4번 연속 우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같은 해 국산 최고 2세마 선발전인 브리더스컵 우승하며 국산 최고 2세마에 등극했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목장장 김영진)는 씨수말 ‘디오니소스(원마명: Dionysos De Vain, 품종: 셀프랑세)’를 1월 31일 새로 도입했다.한국마사회는 승용마 생산 농가의 우수한 국산 승용마 생산을 위해 씨수말 ‘디오니소스’를 렛츠런팜 장수에 새로 도입했다. 이는 국내 두 번째 셀프랑세 품종 승용 씨수말의 도입으로 셀프랑세 품종 씨수말이 민간 생산 농가의 인공수정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최근 말산업의 발전에 따라 전국단위 권역별 거점 번식지원센터, 지자체 번식센터와 민간 승마장 등에서 인공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은 故 문중원 기수 사망 사고에 대한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1. 마사회·민주노총, 협상 이견 여전2. 한국 경마산업의 미래 모습은3. 렛츠런팜 제주, 씨수말 교배 지원 추첨 시행4-1. 정운천 의원, 말 이력제법 대표 발의4-2. 제주도, 말테우리 유물 수집4-3. 마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철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2월 7일 오후 2시 렛츠런팜 제주 교육장에서 씨수말 교배 지원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제주지역 146호, 내륙지역 23호 등 전국 경주마 생산 농가 169호를 대상으로 씨수말 교배 지원 추첨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추첨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국산 명마 생산을 위해 시행하는 교배 지원 사업에서 생산 농가들이 보유한 암말의 신랑으로 우수한 씨수말을 맞이하길 원하기 때문에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행한다.이날 ‘한센’, ‘언캡쳐드’, ‘세클포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016년 9월 11일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GⅠ·1,800m)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등 뛰어난 한국 경주마들이 출전해 한국에서 열린 국제 경마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에서 온 ‘크리솔라이트’가 1분 52.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고 다음 해인 2017년 9월 10일 열린 제2회 코리아컵에서는 1분 51.4초로 2위를 했다.‘크리솔라이트’, 경마팬이라면 코리아컵을 보면서 한 번쯤은 보고 들은 이름일 것이다. 코리아컵 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의 최첨단 경주마 선발기술인 케이닉스를 통해 선발된 ‘미스터크로우(Mr. Crow)’가 미국에서의 열띤 현역 활동을 접고 국내로 돌아와 씨수말로 활용된다.오는 2월부터 렛츠런팜 장수에서 씨수말로 활용돼 생산농가 교배 지원에 힘을 보탠다.한국마사회는 최첨단 경주마 선발기술인 케이닉스(K-NICKS)를 마련하고, 국내 경주마의 개량을 도모하고 있다.경마 선진국인 미국에서 우수한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해 현지 출전으로 자질을 검증하고, 국내에 들여와 우수한 국내산 명마를 생산하는 게 골자이다. 관련된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가 저문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앞두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우리 말산업계도 역시나 다사다난했다. 무엇보다 기해년은 말과 직접 관련한 이슈가 종합적으로 등장했다.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결승 진출(3월)과 ‘블루치퍼’의 브리더스컵 더트 경주 입상(11월) 소식은 반가웠다. 반면 경주퇴역마 사건 논란(5월)에 이어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사망(6월)한 일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4회 만에 코리아컵에서 처음으로 우리 말, ‘문학치프’가 우승하며(9월) 국산마 기량 향상에 대한 기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 관리하는 씨수말 ‘한센(수, 미국, 10세)’이 2019년 씨수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말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 있는 ‘한센’은 아직 독보적인 자마는 없지만 자마들이 골고루 좋은 성적을 내며 올 한 해 46억 원 수득해 ‘메니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리딩사이어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국내 최고 씨수말 ‘메니피’는 올해 6월 사망하면서 ‘한센’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센’은 2009년 미국 켄터키에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동물권 단체인 페타(PETA)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난달 17일 사망한 국내 최고의 씨수말 ‘메니피’의 죽음 원인을 규명하라는 요구서를 제출했다. ‘메니피’의 죽음은 한국마사회의 과도하게 교배를 하도록 했기 때문이라며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교배 스케줄을 강하게 비판했다. 과연 한국마사회가 비판의 대상이 되며, 페타의 주장이 옳기만 한 것일까?페타는 “한국마사회는 과욕을 부려 ‘메니피’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 내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서 ‘과욕’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마사회가 씨수말 사업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농림축산식품부에 ‘메니피’ 죽음과 관련해 한국마사회 말 교배 규정에 대한 조사를 정식 요청했다.국내 최대 몸값 씨수말인 ‘메니피’가 6월 13일 오전 교배 후 심장마비로 인해 죽은 것과 관련해 과도한 교배가 사인이지 않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페타 측은 ‘메니피’가 2016년 3월 치료가 필요한 심장질환 판명을 받은 이후에도 계속해 교배 활동을 해야만 했으며, 2018년에는 교배 회수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메니피’는 4개월 간 136회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최고의 씨수말이자 한국경마 대통령인 ‘메니피’는 영향력 만큼이나 인연을 맺은 이들이 많다. 지난 기사를 통해 고가 씨수말 정책을 마련한 최귀철 수의학박사와의 스토리를 실었으며, 이번 기사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메니피’를 검수하고 국내에 도입한 주인공 이현철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장을 만났다.아울러, 작년 초까지 제주목장장으로 재직하면서 ‘메니피’와의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이현철 소장이기에 최근 ‘메니피’의 죽음은 애달프면서도 매우 안타까웠을 것이다. ‘메니피’가 한국경마와 함께할 수 있었던 국내 도입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는 6월 27일 ‘메니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추모제 당일에는 비가 내려 한국 최고의 씨수말 ‘메니피’가 떠나는 길을 하늘도 함께 슬퍼하는 듯했다. 다행히도 추모제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많은 사람이 참석해 ‘메니피’의 마지막을 함께했다.‘메니피’는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나 3세였던 1999년 블루그래스(G1)에서 우승, 북미 삼관마 경주인 켄터키 더비(G1)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G1)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현역시절 11전 5승(G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13일 오전 9시 30분경 렛츠런팜 제주에서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폐사했다. 2006년 한국 땅을 밟은 뒤 13여 년간을 씨수말로 활동하며, 한국경마의 발전에 이바지했다.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한국경마의 질적 향상과 경주마 국산화를 위해 고가의 씨수말 수입 정책을 펼쳤다. 2005년 ‘엑스플로잇’과 ‘커멘더블’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당시 최고가인 약 37억2000만 원을 들여 ‘메니피’를 도입했다.고가 씨수말 수입 정책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010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메니피’의 자마들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경주마 ‘파워블레이드(국산 6세, 수, 안우성조교사, 김병진 마주)’가 6월 2일 은퇴식을 갖고 현역에서 물러났다.국산마로 한국경마를 대표했던 ‘파워블레이드’는 2015년 브리더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 KRA컵 마일(GⅡ), 코리안 더비(G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를 재패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7년에는 그랑프리(GⅠ) 경마대회에서마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경주마로 평가됐다.‘파워블레이드’는 지금까지 총 19번 출전해 우승 11회(메이저 경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해외종축사업 경주마 유전체 선발기술인 케이닉스(K-Nicks)로 선발된 말 중 ‘빅스’의 첫 수컷 자마가 4월 8일 제주도 아보름 목장에서 태어났다.‘빅스’는 한국마사회가 2015년 미국에서 케이닉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샀다. ‘빅스’의 부마는 ‘플래터(Flatter)’로, 지난해 ‘KNN배(GⅢ)’ 우승마 ‘해야’와 미국 챔피언 경주마인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 등 유명 자마를 뒀다. ‘빅스’ 또한 당시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경주에서 준우승을 2번 차지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