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7월 제주 2세마 경매’가 낙찰률 24.6%로 여전히 부진했다. 무고객 경마 시행으로 인해 한참 낮아졌던 경주마 구매 수요가 나아질 거라 기대했으나, 생산농가의 기대치만큼은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7월 7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전용 경매장에서 ‘7월 2세마 경매’를 개최했다. 당초 올해 3월·5월에 열렸어야 했던 2세마 경매가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씩 순연돼 두 번째 경매가 7월이 돼서야 치러지게 됐다.경매 결과 평균낙찰가와 낙찰총액 등의 객관
김혜선 기수에 이어 현직 경마 조교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 두 달만에 구독자 2천 명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경마공원 6조 홍대유 조교사. 1984년 3월 기수로 입소한 홍대유 조교사는 2006년 조교사로 데뷔했으며 기수 생활 22년, 조교사 생활 14년을 한 경마산업 현장의 산증인. 기수협회장과 조교사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마주와 기수, 경마 팬과 꾸준히 소통했고 에는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 '홍대유 칼럼'을 남겼다. 다음 카페 '마방 일지'를 만들고 수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팬들과 등
최근 동물복지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내 경주퇴역마 복지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경주마 복지 증진을 위한 ‘경주퇴역마 관리 체계 개선 계획’에 따라 국내 협력승마시설 중 적합한 시설과 우수한 인력을 갖춘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조련시설을 모집한 결과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국내 최초로 지정됐다.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한국마사회의 ‘경주퇴역마 관리 체계 개선계획’에 따라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조련시설’로 영천시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국내 최초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한국마사회 승용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응원 문구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 분야는 응원 문구 분야와 말산업 아이디어 분야 2가지다. 응원 문구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말산업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문구를 공모한다.말산업 아이디어 분야는 말산업 활성화, 연관 기술 개발·제품화·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정책’ 아이디어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말산업 지속 가능 방안 △경마 건전성 강화 △승마산업 활성화 △말산업을 통한
한국마사회가 장외발매소의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7월 1일 부산연제 유캔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유캔센터는 경마 고객의 도박중독을 예방하고 다양한 심리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사회가 운영하는 상담전문 센터. 이번에 개소한 부산연제 유캔센터는 지사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박중독예방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을 위한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제지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언제든지 중독 상담 서비스와 관련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약 4개월 동안 중단되었던 경마가 마주 입장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동족상잔의 비극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와 함께 활약했던 영웅마(馬) ‘레클리스(Reckless)’를 소개한다. ‘아침해’란 한국 이름을 가진 ‘레클리스’는 미국의 전쟁 영웅이다. 1997년 미국 라이프지가 선정한 ‘미국 역사를 빛낸 100대 영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한국전쟁 중 무공을 인정받아 미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국방부 종군기장·퍼플하트 등 5개 훈장을 받기도 했다.‘아침해’는 한국전쟁 전까지는 서울 신설동경마장(경성경마장)에서 뛰던 경주마였다. 전쟁과 동시에 경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주마 생산·육성 등 말산업 근간이 뿌리째 흔들린 가운데 말산업 전담 기관, 한국마사회가 19일부터 무고객 경마 시행을 발표하며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한국마사회는 6월 19일 금요일부터 서울·부경·제주 마주 총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거쳐 무고객 경마를 시행한다. 전국 30개 지사(장외발매소)는 개장하지 않는다. 경마공원 입장 시 발열 여부 확인, 열화상 카메라 상시 관찰, 의자 간 원거리 배치 등 철저한 출입 통제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최대한 준수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19에 대응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내 중소기업들과 신북방의 중심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경마장에 한국 경마시스템과 장비를 수출할 예정이다.카자흐스탄은 1인당 GDP는 약 1만 달러 수준이지만 세계 9위의 넓은 면적(한국의 27배)과 풍부한 자원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최대 도시 알마티에는 유일한 경마장이 있는데 1930년대에 건설되어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알마티 경마장을 소유한 텐그리 인베스트먼트사(대표 사르센바예프 세리크)는 카자흐스탄 경마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경마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프랑스와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내륙지역 지자체 최초로 말 전문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말산업특구인 이천시는 2017년부터 축산발전기금 28억 원을 투입해 설성면 신암로 91에 전체면적 4천501㎡ 규모의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 공사를 추진했으며, 개원과 동시에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병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74.1㎡ 규모로 진료실, 수술실, 회복실, 방사선실, 입원마방, 워킹 머신, 트레드밀실 등을 갖췄으며, 임상 처방과 진료를 담당하는 1차 진료와 수술·입원·재활 등 다양한 2차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코로나19로 경마 시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올라오자 다양한 언론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다.시인 김문영 씨(시집『촛불의 꿈』, 미디어피아 대표)가 6월 1일 “코로나19 시대 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 청원을 접수한 후 다양한 언론 매체들이 관심을 보이며 보도하고 있다.20여 개 언론 매체들은 김문영 시인의 청원 내용에 동의하며 침체한 경제 활성화와 말산업 부활을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100일 넘게 경마 시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6월 1일 접수됐다.시인 김문영 씨(시집『촛불의 꿈』, 미디어피아 대표)는 6월 1일 “코로나19 시대 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기 바랍니다”란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청원 바로 가기).김문영 시인은 ‘전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 사태로 100일 넘게 경마가 중단되면서 생산 농민,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창출자는 물론 경마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100일 넘게 경마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6월14일까지 2주간 경마중단이 또 다시 연장되었다. 말산업종사자들 사이에서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온다. 말생산 농민,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창출자는 물론이고 경마시행에 종사하는 일당직 음식점 편의점 예상지 발행사 및 유통회사와 판매인 등 부대산업 종사자들도 속수무책으로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가장 큰 문제는 경주마의 생산유통이다. 경마는 좋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5월 12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 있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5월 제주 국내산마 경매를 개최했다.지난 3월 경매가 코로나19로 연기되며 올해 처음 열린 제주 경매에서는 서울 마주 33명, 부경 마주 28명, 일반인 4명 총 65명이 구매 신청했다.지난달 열린 내륙 국내산마 경매가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낙찰률 45%를 기록하며 평균낙찰가와 총낙찰액도 오르는 등 경주마 시장이 살아나나 싶었지만, 5월 제주 경매의 결과는 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아프리카마역이 발생함에 따라 5월부터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신종 매개체성 전염성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5월부터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감시 대상을 말 농장으로 확대한다.검역본부의 이번 강화 조치는 3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동아시아지역 최초로 보고된 태국 아프리카마역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아프리카마역(African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된 경주마 제주 경매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가 주최·주관하는 2020년 5월 2세 국내산마 경매가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다.총 151두(수65·거1·암말85)가 상장된 이번 경매는 ‘메니피’ 자마부터 ‘한센’, ‘오피서’, ‘컬러즈플라잉’ 등 능력이 검증된 씨수말들의 자마들이 총출동한다. 2014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석권한 국산 경주마 ‘경부대로’ 자마도 2두 상장됐다. 특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낙마 사고로 인한 전신 마비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하며 멜번컵에서 사상 최초로 우승한 여성 기수의 감동 실화를 담은 영화 ‘라라걸’(원제: Ride Like a girl)이 국내에서 개봉했다.4월 15일 개봉한 영화 ‘라라걸’은 2015년 멜번컵 우승 기수 미셸 페인이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어 멜버른 컵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감동적인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2015년 11월 3일 오후 3시 세계 4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멜번컵에서 155년 역사상 최초로 우승한 여성 기수가 탄생했다. 집보다 마구간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권광세)는 4월 21일 내륙 국내산마 경매를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진행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 경매장에서 내륙 국내산마 경매를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했다.말 생산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이상 경마가 중단되고 3월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첫 경매 역시 순연되자 극심한 경영 위기에 처해있었다. 실제 3월 경매 연기로 생산 농가는 약 35억 원의 매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의 중요한 경제 형질인 온순성과 인마친화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연구가 국내에서 이뤄져 국제 저널에 게재돼 주목을 끈다. 경북대학교 말/특수동물학과 윤민중 교수 연구팀은 이금희 연구원의 석사학위 연구를 통해 말의 온순성 및 사회성과 연관된 후보신경전달물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말의 중요 경제 형질을 객관적으로 쉽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산업의 확장과 산업화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일반적으로 승마인들은 온순하고 사회성이 좋은 승용마를 선호한다. 온순한 말 개체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지금, 승마산업 경영난은 심각하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산업 컨설팅’을 통해 현장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한다고 26일 밝혔다. 말산업 컨설팅은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참여자 및 참여 희망자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 전문 컨설턴트가 민간·공공 승마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유선 및 내방상담도 가능하다. 2013년부터 승마시설 신규 설치·경영 내실화 등 말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간단한 신청으로 △승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윤영)는 25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에게 1억 상당의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렛츠런파크 제주 꿈의무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마사회 제주지역본부 임직원들로 구성된 엔젤스 봉사단 150여명이 참가해 휴대용 손세정제 및 김, 죽, 국, 참치통조림, 김치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 3000개를 현장에서 제작하고,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직접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