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Girl(이하 CG)을 훈련시키기로 결심하자 나의 마음은 무언가에 쫓기듯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CG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찾아 차근차근 훈련 준비를 해나갔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빠른 시일 내에 CG의 건강을 되찾게 하는 일이었다. 힘든 훈련을 견디어 내려면 무엇보다도 CG의 건강 회복이 급선무였다.사료 급식의 변화우선 뼈만 앙상하게 남아 볼품없는 몰골을 하고 있는 CG를 살찌워야 했다. 다행히 렛츠런파크승마선수단의 말들은 전문화된 양질의 사료를 급식하고 각종 미네랄, 필수 영양제, 특수 영양제를 다량 공급해
지난 창간호에서 ‘클래식걸’을 신데렐라마로 만든 장본인이자 한국 승마계의 산증인인 전재식 코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승마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번 주부터는 전재식 코치와 ‘클래식걸’의 일화를 엮어 출판 예정인 책 일부를 본지를 통해 연재한다. 연재될 내용에는 둘의 에피소드뿐 아니라 적지 않은 분량의 말을 훈련시키는 방법들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전재식 코치의 훈련 방법이 무조건 옳은 건 아닐 거다. 그러나 일반 강습용 말이던 ‘클래식걸’을 30여 년간 훈련을 통해 마장마술의 최고 난도인 Grand-prix까지 가르쳤다
6월 8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5회 정기룡장군배 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마장마술에서는 ‘펄스튼버그’와 호흡을 맞춘 황영식이 S-3 클래스 67.375%, S-1 클래스 71.513%를 기록하며 김치수, 전재식을 각각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장애물 비월에서는 이요셉이 ‘라코라도’와 호흡을 맞춰 장애물 S-2 클래스 S-1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황영식과 함께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300여 명의 선수와 말 320여 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수잔 웬디 홉슨 국제승마연맹(FEI) 심판의 심판
수년간 수많은 승마대회를 취재했다. 언제나 “그 밥에 그 나물”이고 일반 관중은… 여전히 없다. 그러다보니 대회는 취재 기획을 할 때면 자연스레 뒷전으로 물러난다. 누가 입상했는지 정도만 알리면 다행이다. 아무리 유소년이 말산업 미래이고, 지역대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떠든들… 상관없다. 승마대회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한 발짝도 전진할 기미가 없다고 다들 자조하니까. 일종의 ‘대회 매너리즘’에 빠진 기자에게 충격을 안긴 사건은 바로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016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4회 유소년 전
19∼21일 최병욱 협회장과 협회이사 9명, 홍콩 론진마스터즈 국제승마대회 참관학생승협, “관람객 유치 위한 다양한 이벤트, 국내에도 접목시킬 터”대한승마협회 산하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한국 승마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세계 유수의 국제승마대회를 참관하고, 축제화된 다양한 이벤트를 국내 승마대회에도 접목시켜 한국 승마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학생승협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론진마스터즈 국제승마대회를 참관하고 돌아왔다. 이번 론진마스터즈 참관단은 학생승협이 지원한 7명의 이사들을
춘계학생승마대회·학생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 다짐전재식 전무, “승마강국 밑바탕 위해 저변확대 노력 지속할 터”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2016년을 맞아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승마강국으로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밑바탕을 만들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렛츠런승마단 선수 겸 코치(감독대행)를 맡고 있는 전재식 학생승마협회 전무이사는 “올해 학생승마협회의 가장 큰 사업계획은 춘계학생승마대회와 학생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이다. 그리고 수년전부터 우리 협회가 꾸준히 추진해온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7일 서라벌대학교·성덕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최병욱 회장, “말산업과 승마 관심 높이는데 조력 다할 터”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말산업과 승마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7일 한국학생승마협회 최병욱 회장, 홍요섭 부회장, 전재식 전무이사 등 학생승마협 주요 임원들이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와 성덕대학교(총장 윤지현)를 방문, 학생승마 및 재활승마 활성화는 물론 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한국학생승마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인프라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학교에서의 말산업 및 승마산업 활성화에 적
11월 5일, 말산업연구소 주관 ‘국제심포지엄 패널 토론회’ 열려다양한 말산업 관계자의 패널 토론 이어져해외 관계자들의 한국서 벤치마킹 가능한 사례로 열기 더해지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됐던 ‘홀스사이언스 심포지엄’에서는 말산업 정책 및 말 과학기술 심포지엄이 열려 큰 이목을 받았다. 또한, 말산업 정책 심포지엄이 열리던 5일에는 주제발표뿐만 아니라 패널토론도 진행되었다. 한국의 말산업 인사들은 물론이고 외국에서도 말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모두발언과 함께 우리 승마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며 모색하고, 해외 사례 중 벤
말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심포지엄이 연이어 열리고 있어 말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11월5일과 6일에는 말산업 현장과의 상생과 말 과학 기술 공유 및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2015 홀스사이언스데이(Horse Science Days) 심포지엄’이 열렸다. 11월 5일에는 ‘이슈 공유! 대안 모색! 말산업, 그 발전 모멘텀을 찾다!’의 주제로 말산업 정책 심포지엄이 열렸다. 6일에는 ‘Horse Science! 창조적인 말산업을 디자인하다’로 말 과학기술 심포지엄이 잇달아 열렸다. 5일 오전에 있은 발표는 ▲말산업연구
11월 5일~6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1층서 열려해외 선진국 동향 및 정책 대안 모색 등 말산업 발전 위한 심포지엄외국 초청강사 발표, 패널 토론회 등 통해 다양한 내용 오갈 예정 말산업 현장과의 상생과 말 과학 기술 공유 및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2015 홀스 사이언스 데이(Horse Science Days) 심포지엄’이 열린다.11월 5일, 6일 양일간 열리는 홀스 사이언스 데이에서는 5일 ‘이슈 공유! 대안 모색! 말산업, 그 발전 모멘텀을 찾다!’의 주제로 말산업 정책 심포지엄이, 6일 ‘Horse Science! 창조
하반기부터 헌터 마술(Equitation Class)로 변경 예정 (사)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렛츠런 실내승마장에서 ‘2015 유소년 헌터 경기 설명회’를 개최했다. 비교적 생소한 헌터 경기의 진행과 채점 방식을 소개하면서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를 치르는데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나흘 째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최병욱 한국학생승마협회장, 권승세 말산업인력개발원장, 김기선 한국기수경마협회 사무처장과 대통령기 참가 선수들 그리고 학부모 등 50여
제4회 정기룡장군배 S-3에서 ‘라이온킹’과 우승임진왜란 육군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기리는 ‘제4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에서 국내 마장마술의 미래 황영식 선수(서강대학원)가 또 다시 날았다.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황영식 선수는 애마 ‘라이온킹’과 호흡을 맞춘 마장마술 S-3클래스에서 64.840%을 기록하며 TNK승마스쿨의 김치수, 렛츠런승마단의 전재식 선수를 각각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 선수는 S-2클래스 일반부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출전한 경기도체육회 소속 김치수·견윤미
4만여 국민 빠져든 ‘즐거움이 달리는 어린이 승마 축제’에 호평 이어져홍문표 조직위원장, “가족 참여하는 축제…국내 최대 축제 발전 기원”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15 즐거움이 달리는 어린이 승마 축제’가 렛츠런파크 서울 특설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4만여 관중이 운집, 성공적인 말 축제로 국내 승마 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주최, 한국마사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승마 축제는 렛츠런파크 가족공원 내 특설경기장과 관람대 앞, 솔밭정원에서 유소년 승마대회 외에도 각종 축하공
‘2015 즐거움이 달리는 어린이 승마 축제’가 5월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주로내 공원 특설경기장과 승마훈련원 실내승마장 일대에서 열렸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축제 개회식과 하이라이트 이벤트가 이어져 경마가 열리지 않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4만여 명에 이르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지금까지 펼쳐진 말 축제 중 가장 많은 시민이 몰려 대한민국 승마 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번 행사는 관과 민간, 기업 등이 힘을 합쳐 성공을 이끈 축제였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주최, 한국마사
10월 31∼11월 2일 마사회 승마경기장서 성황경기도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차지‘제15회 연합회장기 겸 2014년 과천마(馬)사랑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3일간의 뜨거운 열전을 뒤로 한 채 2일 성황리에 폐막됐다.과천시와 중부일보,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렛츠런파크 서울(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에서 열렸다.총 상금 3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개막식을 갖고 전국의 35개 클럽에서 150여명의 승마선수
육군사관학교 승마경기장서 11월 13~14일 열려 대한승마협회(회장 신은철)와 육군사관학교·이용문장군추모사업기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46회 이용문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육군사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기병 장교 출신인 이용문장군을 기리는 대회는 공군·육군사관학교 생도들과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해부터 마장마술, 장애물 S-1 클래스가 열렸다. 특히 현재 군복무중인 본지 양대인 전문위원의 장남 양지원 선수(단국대학교·21)는 지난해 장애물 A Class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대한승마협회, 대회 10여 일 앞두고 일방적 통보 원희룡 지사, “사실 관계 확인해 책임 따질 것” 밝혀 대한승마협회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10여일 앞두고 승마 경기를 제주에서 치르지 못하겠다고 통보해 ‘말의 고장’ 제주의 승마·말산업 및 체육 관계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승마협회는 15일 홈페이지에 “전국체전 승마 경기는 내륙에서 개최됨을 알려 드리며, 장소가 확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도 20일자로 도체육회 등으로 공문을 보내 대한승마협회의 최종 확인 결과를 수용해 인천광역시 드림파크승마장으로
제주측, 승마경기 무산 ‘법적 대응’ 반발승마선수협 “안전 위해 우리가 거부”제주 전국체전이 28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승마협회가 승마경기의 제주 개최가 불가하다고 통보하고 내륙에서 승마경기를 따로 개최하기로 한데 대회 제주도가 법적대응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한편,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승마선수 50명은 기자회견를 열고 안전 문제로 제주도 개최를 거부한 것이라 밝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방기성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와 도체육회, 도승마협회, 법률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
10일 창단식 갖고 미니호스·조랑말 이용 매주 2회 강습한국마사회가 키즈승마단과 주니어승마단을 공식으로 창단했다.10일 열린 창단식은 한국마사회 실내승마장에서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금메달리스트인 전재식, 송상욱, 방시레 선수 등이 함께해 키스-주니어승마단 창단을 축하했다. 승마단원들에게는 승마 국가대표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키즈승마단은 6세부터 9세의 아동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주일에 2회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 강습을 진행한
개회식·폴 포츠 특별공연 성황…6만여 국민 행사장 찾아국민 ‘마(馬)심’ 자극한 말 예술공연 갈라쇼, ‘백미’ ‘기마민족의 후예,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4 말산업박람회가 10월 12일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 최고·최대의 말 관련 행사이자 축제인 이번 박람회는 전 국민에게 ‘말사랑’이라는 구심점으로 말산업을 알리고 다가서기 위한 대규모 시도였고, 이에 교감한 많은 국민들이 관람객 신분으로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은 박람회 이튿날인 10일 금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