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신규 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마사회는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신규 문화공감센터 대상물건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모집규모는 소형 장외 1개소와 일반장외 2개소 등이다. 신청결과 한국마사회가 요구하는 서류를 완비한 신청지역은 모두 4곳이다. 하지만 2개 지역은 지자체 재정확충을 위해 신규 문화공감센터 설치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2개 지역의 지자체는 일단 동의서를 제출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성사여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 13마리를 8월 19일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 방법으로 매각한다.이번 공개경매는 문화재 보호구역 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해야 하는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 지침’(문화재청 훈령 275호)에 따른 것으로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최종 13마리가 경매 대상으로 선정됐다. 축산진흥원에는 성마 124마리, 육성마 36마리, 자마 76마리 등 총 236마리의 제주마가 육성되고 있다. 경매에 나온 제주마는 2013년산 성마 2마
체육진흥투표권(토토)는 복권이 아니다. 그런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복권과 토토를 묶어 ‘복권류’라 하고 경마·경륜·경정을 ‘경주류’라고 부른다. 토토를 우리나라에서만 독특하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경마와 분리하고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긍정적인 복권에 편승하려는 의도가 깔린 분류방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토토도 경주류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종국 한국마사회 공정본부장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Crisisonomy」제12권 제2호(2016.3.30.)에 실린 ‘규제정책이 사행산업 시장
제4회 말산업박람회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9A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알차고 풍요롭게 준비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협회와 단체, 각종 업체와 농가 그리고 학교까지 참여 의사를 밝혀 이전 3번의 박람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0개의 전시 품목이 마련됐다. 크게는 △생산 △식품과 의료 △레포츠 △뷰티/패션 △금융/유통/무역 △시설/용품 △힐링/관광 △문화예술 △HR(채용, 교육) △ICT(방송,
경마산업 규제를 위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 지난 8월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일부 개정법률안(의안번호 2001313)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선 사행산업 허가 또는 승인에 있어 사감위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새로 담았다.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사행산업 사업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감위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갔다. 또 기
리우 올림픽 승마 종목에서 유일한 한국 대표로 김동선 선수가 출전하자 국내 승마계는 꿈에 부풀어 있다. 28세의 청년이 한국 승마계의 등불이 될 것인지 대한민국 말산업종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선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한 교육을 받기 위해 승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나 2015년 8월 휴가를 보내고 난 이후, 다시 승마계로 돌아왔다. 김동선 선수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20위 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승마계에서는 김동선 선수의 리우 올
젊은 시절 한번쯤은 방황하고 헤메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방향을 잃고 헤맬 때, 중대한 기로에서 고민할 때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건 참된 스승밖에 없다. 감정에 치우쳐 ‘막장’이 유행하는 시대, 선생을 구타하고 제자를 성추행하는 일이 벌어지는 이 나라에서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대한민국 말산업 교육계에는 참된 ‘스승’이 있는가. 우리 교육계를 들여다보면 미래 인재, 유소년 양성이라는 아젠다 뒤에는 희생하며 이끌어가는 스승과 전문가가 있어야 하지만, 우리는 그런 스승을 늘 잊고 지냈고 자칭 전문가들은 경쟁과 시기만
승마계의 관심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 모아지고 있다. 기량 높은 말과 승마선수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우리나라 유일하게 승마 종목에 도전하는 김동선 선수 때문이다. 2015년9월 김동선 선수는 ‘독일 펄 올림픽 국제 선발전 그랑프리(CDI2*Perl Germany)’에 출전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선수들이 포함된 G조 개인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자력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림픽 자력 출전권 획득은 최준상 선수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한국 승마계는 올림픽 출전 장벽을 넘
렛츠런CCC(용산문화공감 센터)를 ‘용산화상경마도박장’이라고 주장하는 반대측 인사들이 학생들을 앞세워 사행행위장을 학교로부터 최소 5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등의 법률개정의 입법청원에 나섰다.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심여중·고 김율옥 교장과 학생 22명, 용산 화상경마장 추방대책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이 렛츠런CCC 용산 폐쇄를 위한 4개 법률개정안을 입법청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생·학부모·교사 1570명이 서명해 입법청원한 개정안은 학교보건법과 교육환경보호법,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마사
한국경마사상 최초 서울, 부경 통합 3관마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부경 ‘파워블레이드’(마주 김형란, 조교사 김영관, 기수 김용근)다. 2016년 3관 대회의 마지막 관문으로 치러진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경마대회는 국산 최고의 3세마 8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경주 초반은 ‘오뚝오뚝이’가 선행을 주도했다. 이어 ‘파워블레이드’와의 자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배다리보배’, ‘스텔스’ 등이 선입 전개를 펼쳤고, ‘파워블레이드’·‘제타바이트’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선 공략에 나선 ‘오뚝오뚝이’·‘배다리보배’·‘스텔스
승마와 말산업 불모지로만 알려졌던 강원도가 제4호 특구 유치를 위해 인프라 조성에 한창이다. 강원도의 여러 시 군 중에서도 태백시의 열의가 대단하다.태백시는 7월8일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사업비 6200만 원을 들여 승마 체험 사업도 추진한다.우선 태백승마클럽(대표 이정국 태백시승마협회장)이 있는 화전동 일대에 ‘태백 승마빌리지 조성 사업’이 눈에 띈다. 국비 8억5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화전동 산 47-1번지 일원에 4만6000㎡ 규모로 추진
렛츠런파크 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 신규 개설을 추진하다가 무산된 한국마사회 서초부지가 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7월12일부터 초역세권에 서초부지를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 중에 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정식 명칭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한국마사회 서초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 1,400.4㎡(423.6평) 면적의 부지를 소유하
경주마 운동생리학의 세계적 석학 히라가 아츠시 일본중앙경마회(JRA) 히다카 육성목장장이 7월 5일부터 8일까지 렛츠런파크 부경을 방문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히라가 목장장은 레이싱미디어가 발행하고 있는 에도 ‘히라가 수의사의 경주마 운동생리학’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말산업저널을 구독하는 독자들에게는 이미 친숙한 이름이다. 히라가 목장장은 연재를 통해 육성마 트레이닝, 심폐기능 단련 등 중요한 자료를 싣고 있다. 이 때문에 말 생산 육성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마팬들에게도 인기다. 히라가 목장장은 연재 머리말에서 “칼럼으로 기승 경
최근 한국마사회는 경마산업 관련 단체에 ‘2016년 경마혁신 추진방안 주요내용’이란 공문을 발송했다. 경마혁신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외산마 규제 개선 ▲경주마 보유·입사 규제 개선 ▲경주마 관리 전문역량 제고 ▲국산마 능력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강화 ▲경마장간 오픈경주 단계적 확대 ▲마주운영 통합 ▲경마상금 경쟁성 강화 ▲경주로 개선 ▲경주마 훈련 환경 개선 ▲국산마 육성조련시설 확충 ▲외마사 도입 등이다.‘외산마 규제 개선’에선 현재 5만불로 묶여있는 외산마 도입상한을 내년부터 폐지하고, 외산마 입사 T/O제(서울 160두/부경
통계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떨어져 말산업육성의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6월24일 ‘말산업실태조사’를 국가 승인 통계 제11451호로 지정했다. 따라서 말산업실태조사가 대내외 통계 자료 공개 등 공식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축산부)에 따르면, 말산업 실태 조사는 ‘말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말산업 전반에 걸친 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통계의 신뢰성
행정자치부가 4월 22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을 둘러싸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들썩거리고 있다. 개편안은 지방재정 형평성 및 건전성을 위해 일부 광역시와 도의 조정교부금제도의 배분기준을 바꾸고, 법인지방소득세의 50%를 광역자치단체의 세목으로 바꾸는 이른바 공동세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조정교부금은 시,군에서 징수하는 레제세, 취득세 등 도세의 일부(27%~47%)를 시, 군에 돌려주는 제도이다. 이번 정부 세제 개편안은 그동안 예산을 잘 받아쓰던 기초지자체에는 예산을 덜 주고, 깍은 예산으로 상대적으로 가난한
경마의 꽃은 경주마다. 경주마의 화려한 성적에 팬들은 열광하고, 경주마의 질주에 환호한다. 경주마의 질주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게 인생질주를 하는 경마인이 있으니 그 사람은 바로 김영관 조교사다.김영관 조교사의 업적은 경마의 꽃으로 분류되는 경주마의 폭발력, 화려함보다 더욱더 돋보인다. ‘인간의 한계는 끝이 없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김영관 조교사는 지난주 6월 3째주 경마에서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 한국경마 94년 역사에서 조교사 부문 가장 빠른 기록이다. 통산 897승으로 6월 셋째 주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6월22일 ‘경마 승부조작 등 대규모 경마비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마 관계자들이 불법사설경마 운영자나 경마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고 조직적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15명을 구속기소, 18명을 불구속기소, 6명을 기소중지(체포영장)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레이싱미디어가 발행하고 있는 경마문화신문과 말산업저널은 그동안 여러 차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2012년 10월 26일자 ‘마사회, 경마비위 연루자 무더기 중징계’, 2016년 5월 9일자 ‘불거진 경마비위, 대리·차명마주 문제까지
대한민국의 말(馬)문화는 고조선의 기마문화를 바탕으로 고구려의 웅혼한 기마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말산업전문 미디어 ‘말산업저널’은 2013년 6월 24일 온라인 인터넷신문과 오프라인 종이신문을 동시에 발행하면서 말(馬)로 인해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말산업저널은 신속하고 깊이 있는 정보전달력으로 말(馬)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대한민국과 세계 곳곳에 전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단일 축종 즉 말(馬)이라는 가축을 대상으로 하는 말산업육성법이 시행(2011년
1998년6월20일 ‘선진경마문화창조’의 부푼 꿈을 안고 경마문화신문을 창간한지 어느덧 18주년이 되었습니다. 1997년 늦가을에 발발한 IMF구제금융의 위기가 직접적으로 휘몰아친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엄청난 모험을 강행했습니다. 대기업에는 구조정의 칼바람이 불었고 중소기업들에는 부도의 광풍이 몰아쳤습니다. 실업자가 늘어나 가정이 해체되는 것은 물론 노숙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시기였습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에 얼굴을 내민 경마문화신문은 독자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말산업계 정상의 매체로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