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 정립 및 정부 지원 근거 마련 위해서는 브랜드화 필수적”“내구성은 다른 품종에 비해 경쟁력 있어…수의비용 절감·강인한 체력 등“한라마 수요 창출 정책 및 유통구조 개선 등 수반돼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1월 3일 제주에서 한라마 생산자들을 위한 ‘제1회 생산자 역량강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윤민중 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 교수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발주한 ‘한라마의 승용마 브랜드 정립 및 수요창출을 위한 사업 계획’의 책임연구원으로 연구 용역을 수행했다. 윤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한라마의 체질
2019년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다. 연중행사처럼 새해를 맞이한 대중은 재미로 또는 진지하게 사주팔자를 보려고 점집을 찾는다. 『토정비결(土亭秘訣)』을 쓴 토정 이지함 선생(1517~1578)이 선조인 기자는 사실 사주팔자나 운을 잘 믿지 않는다. 집안 내력 탓인지 신기는 있지만, 이름과 사주로 정해진 운명이 있더라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려는 의지와 일상의 노력 그리고 희망이 미래를 바꾼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토정 선생 또한 이를 강조했다. 그럼에도 범인은 이름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고, 좋은 이름은 좋은 운
김낙순 회장 취임 후 세 번째 인사…과거 단절·미래 전략 확고 의지 담겨 고객보호처·미래사업부·경마협력부 등 근본 조직 개편·사업 구조 혁신 예정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마사회로 혁신하는 열망 담긴 인사를 단행한다. 2월 21일과 5월 2일에 이어 김낙순 회장 취임 이후 세 번째 인사로 미흡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함과 동시에 과거와의 단절을 그리고 근본적인 조직 및 사업 구조 개편 등 미래 전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길 부회장은 기존 경영관리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워라밸 #미투 #평창 #러시아월드컵 #드루킹 #남북정상회담 #방탄소년단 #미스터션사인 #가짜뉴스 #일자리 등 2018년 황금개띠의 해, 무술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서 유독 이슈가 풍부했던 한 해였다. 우리 말산업계도 마찬가지. 제2차 말산업육성5개년종합계획은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올해도 말 관계자들의 비극은 반복됐고, 산업화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확정, 경마계의 숙원이었던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Knetz) 부활의 꿈을 앗았다. 경
경기도말산업발전협의회, 말산업육성기금 조성 감사 마음 전해[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기도의회 조광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과 유광국 농정해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주1)이 지난 12월 19일 경기도말산업육성연구단체와 말산업 관계자 송년모임에서 경기도말산업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경기도말산업발전협의회(회장 김기천)는 말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경기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준 도의
(사)한국축산학회 마(馬)연구회(회장 정승헌)가 ‘말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승용마 적정 공급 방안’을 주제로 12월 4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8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국내 승용마로서 전문 승용마와 경주퇴역마 활용 방안의 충돌, 그 해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국내 말산업 주요 협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분토론회 형식으로 의견을 나눴다. 관심은 뜨거웠다. 본지 은 주요 토론자들의 발제 내용을 압축, 정리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이우재 전 한국마사회장 축사 – 스스로 주체가 돼
(사)한국축산학회 마(馬)연구회(회장 정승헌)가 ‘말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승용마 적정 공급 방안’을 주제로 12월 4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8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국내 승용마로서 전문 승용마와 경주퇴역마 활용 방안의 충돌, 그 해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국내 말산업 주요 협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분토론회 형식으로 의견을 나눴다. 관심은 뜨거웠다. 본지 은 주요 토론자들의 발제 내용을 압축, 정리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왜 한국에서는 승마를 안 한다고 할까? 이유는 두
3. 해외종축개발사업2015년 K-Nicks를 이용하여 국제 종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에서 유전체 육종가를 이용하여 어린 말을 구매하여 씨수말로 만드는 사업이다.세계 최대 경주마생산국이자 우리나라와 경마환경이 유사한 미국에서 K-Nicks가 효과를 발휘한다면 그 부가가치는 무한할 것이다. 어린 말을 경매시장에서 구매하여 미국 경주에 출전시킨다. 잘 뛰는 말을 미국 현지에서 씨수말로 데뷔시킨다. K-Nicks를 이용하여 적합한 ‘씨암말’과 교배한다. 생산된 말의 경주능력이 우수하면 부마의 교배료도 올라간다. 교배료가 정점에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구축 및 실질적 말 연구 위해…말산업 R&D 센터가 필요생산비 절감 및 고급말 생산 기술 개발 목표 설정경마장 지역거점대학과 연계…경주마휴양센터와 겸용 활용도 가능경북대학교 윤민중 교수지난 10월 초 국무총리직속기관으로 우리나라 국책R&D 기획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농업R&D분야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우리나라 전체 R&D예산이 약 20조 원인데 말산업 분야에 배정된 연구비는 0.01%도 배정이 안 돼 있다며 향후 말산업분야 R&D 발전방안에 대해 로드맵을 제시해 달라는 요청이었다.안 그래도 말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제주한라대 학생…정책분야 최우수상 수상최은택 학생, “현실 정책에 반영되길” 소감 밝혀[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2018 말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말산업박람회의 주요 행사인 ‘2018 말산업 연구 국제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11월 16일 오전 서울 강남 SETEC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8팀은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말산업 정책에 도움이 될 신선한 자극을 전해줬다.정책과 기술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 심사 결과 제
패널 토론회에서는 ‘말산업 연구 중장기 전략 방안’ 논의윤민중 교수, “말산업, 국내 축산발전에 그동안 기여…이젠 말산업 R&D에도 투자 필요”브리더스컵 준우승 ‘닉스고’ 배출한 ‘K-Nicks’ 등 발표[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지속 가능한 말산업의 성장방향을 모색하고, 생산·육성·조련의 과학화 정착을 위한 ‘2018 말산업 연구 국제 심포지엄’이 16일 서울 강남 SETEC에서 개최됐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말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국내 연구 발표와 해외 말산업 선진국의 기술
필자는 10여 년 간 경주마 개량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실용화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그 동안의 연구결과 및 사업결과로 국내산 경주마의 수출가능성을 입증하고 수출방안을 제시하겠다.먼저 경마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결과물인 DNA정보 기반 종축 선발 및 교배프로그램인 “K-Nicks”에 대해 소개하겠다. 다음으로 K-Nicks라는 경주마 선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미국에서 망아지를 구입하여 경주에 출전시킨 해외종축개발사업 결과를 말하겠다. 마지막으로 경주마개량 가속화 및 수출방안을 제시하겠다. 1. 경마산업 현황국내에는 3개의 경마장
마주의 소망은 한가지다. 즉 코리안더비나 대통령배, 그랑프리 경주에서 자기 소유말이 우승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말을 구매해야 하는 데, 경주마를 평가하는 두 가지 요소인 적성과 클래스(경주능력)를 예측해야 한다. 경주적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피드유전자형”과 경주능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육종가”를 이해하면 유익하다.적성(Aptitude)은 스피드/스태미나적성, 모래/잔디적성, 조숙성/만숙성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스피드가 있는 말은 단거리에 강하며 조숙한 경향이 있다.자식이 부모를 닮는 것을 유전이라고
62개 사업자·기관 약 110개 전시·판매·체험 부스 운영렛츠런파크 서울서 말 문화공연·승마대회도 열려[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세텍(SETEC)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 제5회 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5번째로 열리며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말산업을 알리고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등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최한다.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지난 4회 박람회가 거리 때문에 참가자 모집이 어려워 참가자 수가 저조했었다. 올해는 서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기도 말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원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경기도의회 말산업연구단체(회장 정대운)는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양주에 있는 휴먼앤홀스랜드에서 경기도 말산업 현안 사항 및 향후 발전방향 토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경기도의회 말산업연구단체는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조례 제5조에 근거해 지난 8월 발족한 연구단체로 정대운 기재위원장(회장), 박근철 안행위원장(총무)을 비롯한 22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이번 워크숍은 첫 공식 활동으로 20여 명의 경기도의회 의원과 말산업 관
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사업인 케이닉스(K-Nicks)로 선발한 경주마 ‘닉스고’와 ‘미스터크로우’가 11월 3일(미국 현지 시각으로 2일) 켄터키주 처칠다운스경마장에서 시작하는 2018 브리더스컵(G1)에 출전한다. 특히 ‘닉스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케이닉스는 한국마사회가 지난 2015년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우수 경주마 발굴 프로그램이다. ‘케이닉스’는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말의 DNA와 검증된 말의 DNA와 비교해 유전능력을 산출하고 선발에 이용한다.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씨암말이 가진 열성 유전자를 업그레이드할
내달 2일, 브리더스컵 Juvenile경주 출전[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케이닉스(K-Nicks) 선발마 ‘닉스고’가 ‘미스터크로우’에 이어 2018년 브리더스컵에 출전한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해외종축사업인 케이닉스(K-Nicks)로 선발한 경주마 ‘미스터크로우’에 이어 ‘닉스고’가 2018 브리더스컵에 출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닉스는 한국마사회가 지난 2015년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우수 경주마 발굴 프로그램으로 ‘미스터크로우’ 등을 기량이 뛰어난 경주마를 탐색해내는 성과를 냈다. ‘닉스고’도 이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2022년 파트1 진입 그리고 대한민국 말산업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해외종축(種畜)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유전자 기술 케이닉스(K-Nicks)의 대표 선발마인 ‘미스터크로우(Mr.Crow, 4세, 수)’가 세계 경마 올림픽인 ‘브리더즈컵’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미스터크로우’는 9월 29일 토요일 미국 벨몬트파크(Blemont Park)에서 열린 보스버흐(Vosburgh)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브리더즈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는 날씨 변수 탓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학술 단체 지원 사업 실시 연구소 사업 홍보 및 연구 성과 확산 및 네트워크 구축[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학회 사업 연계를 통한 연구소 사업 홍보 확대 및 말산업 관련 학술대회 활성화 유도와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와의 연구 개발 대외 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 동향 파악을 위해 ‘2018년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말산업 관련 학술단체 또는 조직 내 하위 하위분과에 말산업을 포함하고 있는 학술단체를 대상으로 말산업연구소로 8월 31일까지 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 사업은 말산업연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산업화를 소프트랜딩할 촉매제로 부산물, 말고기, 승마용품, 응용기술 연계 등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지원 사업에 나선다.말(馬) 연관 산업이란 말과 관련된 산업으로 말을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제조 및 가공을 통해 판매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형태를 일컫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발표한 제2차 말산업육성5개년종합계획에 따라 연관 기술 상용화 사업 맥락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연관 제품 개발 지원을 통한 말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연구 성과 상용화로 민간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