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산업을 주 규제대상으로 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규제종합계획(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이 결국 확정 발표되면서 마필산업 전반에 시시각각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감위는 사행산업 순매출액 비중을 오는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58% 수준으로 감축 등을 골자로 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확정안을 18일 발표했다.사감위는 이날 매출총량제를 도입, 국내 GDP 대비 사행산업 순매출액 비중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등을 고려한 0.58% 수준으로 낮추되 종
-11월 15일 2경주 ‘선봉대승’에 기승한 김동민 기수, 선행 승부수로 첫 승 기록 26기 신인기수인 김동민 기수가 기수생활에 있어 앞으로 걸어갈 천리길 중 40번의 도전만에 드디어 첫 번째 발을 뗏다.지난 8월 기수로서 첫 기승을 시작한 김동민 기수는 그동안 같은 26기 동기생들이 속속 첫 승의 소식과 함께 거듭 입상에 성공하며 자신감에 찬 말몰이를 펼친 반면 단 한번의 입상도 기록하지 못한채 아쉬움을 남겼으나 지난주 드디어 첫 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동민 기수에게 첫 승을 안겨준 영광의 경주마는 데뷔 3전째를 치른 신
- 2연패를 일궈낸 ‘명문가문’의 활약속 모마인 ‘가이디드댄서’ 부각돼 -‘소백수’, ‘백광’에 이어 ‘백파’까지 배출한 ‘그레이크레스트’도 명성 이어가 최근 고가의 씨수말이 대거 도입된 가운데 국산마의 위상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아울러 경마관계자들의 높아지고 있는 혈통의 관심속에 씨암말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주는 2008년 최고의 국산마로 선정된 ‘명문가문’의 대활약속에 최고의 경주마를 배출한 모마인 ‘가이디드댄서’에게 지대한 관심이 모아졌다.지난 1999년 첫 교배를 시작한 ‘가이디드댄서’는 교배
-에 총5회 출전해 3승 2위 1회로 최고의 활약 펼쳐 -2008년 첫 경마대회 우승과 함께 ‘명문가문’과 잊지 못할 기록 남겨 역시 조경호 기수였다. 제5회 에서 ‘명문가문’에 기승한 조경호 기수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경주마의 능력을 유감없이 이끌어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주 시작전 이미 한 수 위의 능력마로 인정을 받았던 ‘명문가문’ 이지만 실전에서 100% 완벽한 호흡과 경주력을 이끌어낸 모습은 과연 조경호 기수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경호 기수는 역대 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기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4년 당시
‘2008 마철(馬鐵)문화제’ 체험형 역사축제로 인기KRA부산경남경마공원 일원에서 11.15(토)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2008 마철(馬鐵)문화제’가 체험형 역사 축제로 인기를 모으며 성황리에 폐막 됐다.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가야문명을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기마민족의 전통’을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 지역 시․도민 3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첫 회였던 점을 비춰볼 때 입장객이 평소보다 30%가 급증한 것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 대표 테마축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제5회 대통령배 경마대회의 날이 밝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통령배는 이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마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총상금 5억원을 놓고 격돌하는 준족들의 질풍노도와 같은 질주는 위기의 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한 한국경마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한국경마의 미래를 짊어지고 달릴 경주마들의 힘찬 질주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올해까지 5회의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한국경마는 대내외적으로 험난한 가시밭길을 뚫고 나름대로의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경마시행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경주마생산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경주편성의 축
- 서로의 전력은 노출, 누가 자기 플레이 펼치냐? - 기본적인 구도는 ‘명문가문’vs‘백파’ 국산마라면 누구나 가져 볼 수 있는 꿈, 제5회 대통령배가 오늘(11월16일) 제9경주에 화려한 그 막을 올린다. 제1대 ‘비천봉’, 제2대 ‘프렌치댄서’, 제3대 ‘가야산성’, 제4대 ‘명문가문’에 이어 제5대에는 어떤 영웅이 탄생할 지 모든 관심이 과천 벌로 집중되고 있다. 대회 조건은 국산1군 3세 이상 2000m 별정Ⅴ방식으로 출전마들은 상금에 관계없이 마령과 성별에 따라 5세 이상 58kg, 4세 57kg, 3세 54kg으로 고정
현재의 한국의 경주마 생산은 어디에 와 있으며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 이 문제는 생산자만이 아닌 KRA에서도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할 시점이다. 대다수의 KRA관계자는 한국 경주마 생산은 누구나 생산에 참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다시말해 어느 누구나 참여하여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만이 살아나는 체계가 되어야 한다고들 말한다. 이렇듯 마필 생산의 증가를 크게 문제삼지 않는다.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KRA에서는 매년 생산자의 등록을 받아주고 있고, 질적향상 보다는 양적 팽창을 지향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
올해 브리더즈컵 14개 경주 가운데 ‘미스터프로스펙터’ 부계자마 8두 우승북미 리딩사이어 1위 ‘스마트스트라이크’ 등 ‘미스터..’ 부계 사이어 상위권 장악지난달 25,26일 양일간 펼쳐진 2008 美브리더즈컵은 대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대회기간 중 국내외 베팅액을 모두 포함해 $155,474,553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5.5%의 증가세를 보였고, 공식 집계된 입장 인원에서도 82,588명으로 역시 지난해 보다 22.8%가 늘어난 수치다. 또한 TV시청률에서도 전세계 2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소폭 상승했다.여기
- 전문신문 발전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20일 오후5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김문영 본지 발행인이 전문신문 발전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11월 20일(목) 오후5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김문영 발행인은 지난 1998년 `선진경마문화창조`를 기치로 내걸고 경마문화신문을 창간하여 음지에 갇혀 있던 경마정보를 양지로 끌어내 한국경마를 선진화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당시에 터부시되던 조교사 작전공개를 전문지사상
소위 ‘간다’(2위내 입상한다) ‘안간다’(2위내 입상하지 못한다)는 소스경마와 각종 찌라시 예상에 의한 번호찍기 마권구입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의 관람대는 물론이고 전국 각 지점에서는 경마팬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스(정보)를 파악하거나 종합지와 찌라시에 의한 단순한 예상마번에 의존해 마권을 구입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경마를 단순한 도박으로 유도하는 편법종합지들도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 아시다시피 경마는 다른 도박과는 달리 본인이 철저하게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승리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20조 배대선 조교사, 문세영 기수 최다승으로 10월 MVP 등극-명승부 연출한 1조 백광열 조교사, 양영남 기수 최고로 거듭나 겨울의 길목에 접어든 10월 한 달, 과천과 부산에서는 경주마와 조교사, 기수 등이 최선의 노력속에 경주로에는 연일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총 5개 마방이 후보군에 오른 가운데 펼쳐진 본지 선정 MVP 조교사 부문에서는 55%의 득표율을 기록한 20조 배대선 조교사가 경쟁 마방을 비교적 여유있게 제압하며 MVP에 선정됐다.신흥 명문 마방으로 부각되고 있는 20조 배대선 조교사는 10월 한 달 7승을 기
-승군전에 임한 ‘하드라이드’, 부담중량의 이점과 막강한 힘으로 1군 무대 초토화-부담중량 60kg을 짊어진 ‘골딩’, 순위권 이외의 성적으로 최강마 다운 성적 발휘 못해 2008년 부산경남경마공원 외산마 부문의 서열을 결정짓는 제4회 가 지난주에 펼쳐진 가운데 1군 승군전에 임한 3세의 새내기 ‘하드라이드’(마주 배동성)가 우승을 차지해 이변을 연출했다. 경주 시작전 인기순위 10위를 기록한 ‘하드라이드’는 경주 초반부터 시종 선입 전개로 강공을 펼친 이후 종반 힘대결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남도의 외산강자를 모두 제치고 결국 우승을
전통과 권위의 제148회 호주 멜버른컵의 패권은 호주산 ‘뷰드’(Viewed)에게로 돌아갔다. 경주거리 3,200M의 최장거리 레이스로 펼쳐진 이번대회에는 내로라하는 세계최강의 스테이어(stayer)들이 참가해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승부를 펼쳤다. 특히 우승마 ‘뷰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우어’(Bauer)와 사진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코차이의 우승을 거두는 명승부를 연출했다.53kg의 핸디캡 중량으로 우승한 ‘뷰드’는 지난해 2,400M 브리스번 컵에서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대회 전까지는 장거리 경주에서 크게 두각을
-3회 우승마인 ‘골딩’, 2연패 달성과 함께 의 자존심 회복에 나서-상승세의 ‘동방건아’와 부중 이점의 ‘플로리다네이티브’ 등 도전세력으로 부각부산경남경마공원의 2008년 한해를 마감하는 대회인 제4회 가 오늘 제5경주에 펼쳐진다. 총 13두의 외산마 최강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경주는 현 최강자로 분류되는 ‘골딩’을 필두로 1군 승군전에 임하는 ‘킹케팔로스’와 ‘하드라이드’, 지난 의 우승마인 ‘원더러브’까지 쟁쟁한 상대들로 편성되어 있다. 출전마중 가장 높은 관심을 모으는 경주마는 지난 3회 의 우승과 함께 2007년 최고의 경
- 농림수산식품부 및 산하기관, 해외출장 최소화·외자구매 잠정 중단 확정- 마사회, 씨수말 도입 잠정 중단과 에너지절 감책 마련우수 경주마 생산과 국내 경주마 생산기반의 안정화를 위해 고가의 씨수말을 도입해오던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내년에는 씨수말 도입을 잠정 중단할 전망이다.지난 4일(화) 농림수산식품부는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한국마사회,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10개 산하기관 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분야 위기극복대책회의’를 열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산하 기관들이 외화 절감차원에서 해외출장을 최소화하고
- 마사회 3/4분기 경주마 능력평가 발표 … 2분기 공백 가진 ‘명문가문’ 1위로 복귀- 외산 ‘밸리브리’,‘섭서디’ 2인방 굳건 … 국산 3세마 신예강자 대거 진출지난 3분기 경마시즌에서 국산 ‘명문가문’과 외산 ‘밸리브리’가 최고의 능력마로 평가됐다. 한국마사회가 3/4분기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중인 경주마의 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마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4분기에도 여전히 ‘밸리브리’가 최고의 능력마로 나타났다.‘밸리브리’는 외산마 능력평가에서 138포인트를 얻고 2/4분기의 140포인트보다 2포인트가 감소
경마산업은 여타의 사행산업과 완전히 다르다. 다른 산업들은 도박이지만 경마산업은 도박이 아니기 때문이다. 필자는 경마는 말(馬)이라는 동물의 능력을 70%, 선수(기수)의 능력을 30%로 전제하여 우승예상마를 추리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도박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누누이 강조해왔다. 사행(射倖)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자. 국어사전에는 사행(射倖)을 ‘요행(僥倖)을 노림’으로 풀이한다. 그런데 경마에는 요행이 존재하기 힘들다. 경마는 경주마의 능력을 70%, 기수 즉 선수의 기승술을 30%로 전제하여 각종 정보와 자료를 취합
-5연속 입상을 일궈낸 ‘해피퀸’, 중, 장거리형 경주마로서 충분한 기대치 높여 -금악경매출신 경주마의 또다른 쾌거, ‘내츄럴나인’, ‘참기쁨’ 등과 함께 활약 기대 국산3군마를 대상으로 펼쳐진 특별경주 중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제2회 가 지난주 화려하게 펼쳐졌다. 총 14두의 경주마가 모든 게이트를 꽉채운 가운데 펼쳐진 경주는 4연속 입상의 상승세를 기록중인 ‘해피퀸’이 짜릿한 ‘코’차의 역전우승을 거머쥐었다. 제2회 는 높은 상금에 걸맞은 명승부가 연출됐다. 경주 초반 선행을 주도한 ‘나이트피버’를 필두로 ‘게이트웨이’, ‘헤
오는 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는 아시아의 경마 보급,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제32회 아시아 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를 개최한다.일본에서의 개최는 1985년 이래 4번째로, 한국, 홍콩 등 31개국의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이번 아시아경마회의(ARC)는 “경마의 새로운 지평선”(New Horizons for Racing)이란 슬로건 아래, 아시아 경마의 국제적 위상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토의할 예정으로,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번의 전체회의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