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구력승마 겸 국산마 승마대회, 렛츠런팜 제주서 16·17일 열려FEI 국제 규정 적용…국제 공인 말레이시아 심판 위원들 대거 참여[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사)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가 주최하고 한라마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한라마 페스타 전국지구력승마 겸 국산마 승마대회’가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린다.국내 대표 승용마인 한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 지역 승마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열릴 이번 대회는 전국 승마인과 지역주민, 유소년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
“한라마, 국내 넘어 국제로 뻗어 나가야내년에는 한라마 혈통 정립에 역점 둘 것제주산 말고기 축종 표시도 시급해”[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지난해 2월, 협약을 통해 2023년 경마 퇴출이 확정된 ‘한라마’는 승용마로서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12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걸쳐 개최되는 ‘2017 한라마 페스타 전국지구력승마대회’도 그 과정 중 하나이다. 기존 국내 규정이 아닌 국제승마연맹의 국제 규정을 적용해 국제 기준으로 한라마의 승용마로서의 가치를 평가받겠다는 목적이었다. 1차 대회 후 평가는 호
한라마협회, ‘2017 한라마 페스타 전국지구력승마대회’ 개최국제 심판 자격 참관하고 FEI 국제 규정 적용…17일 2차 대회 개최 예정[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주 한라마가 국제 규정이 적용돼 치러진 지구력 대회에서 승용마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렛츠런팜 제주 일원에서 ‘2017 한라마 페스타 전국지구력승마 겸 국산마 승마대회’를 개최했다.농림수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이 넘는 승마인이 참석했다
말산업특구 구미에서 열린 ‘제1회 구미시장배 종합마술대회’가 사흘간의 뜨거운 일정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국내에서 정식 종합마술 경기장을 갖추고 처음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방시레 선수가 노장 ‘토마스오말리’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구미시가 주최, 대한승마협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손명원 대한승마협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을 비롯한 전국 승마인들이 모여 초대 대회치고는 나름 성공한 대회로 마무리했다.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손명원
제주승마공원 소속 서범 선수, 말레이시아에서 낭보 내년 열리는 세계승마선수권대회 출전 목표로 구슬땀 제주승마공원(대표 서명운) 소속 서범(28) 선수가 국제 지구력 승마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다. 서범 선수는 10월 14일 말레이시아 트렝가누(Terengganu)에서 CEI 2스타급(120km)으로 열린 국제승마연맹 공인 국제지구력승마대회에서 10세의 거세마 ‘Typhon Du Sauveterre’와 호흡을 맞춰 7시간 40분 02초를 기록, 준우승했다. 대회 상금으로는 1만5,00
국제승마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8 세계승마선수권대회의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대회 공식 홈페이지(www.tryon2018.com) 통해 10월 20일부터 일반인에게 티켓 판매가 개시됐다. 내년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트라이온 국제승마센터에서 열리는 ‘2018 세계승마선수권대회’에는 50만 명 이상의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개최되는 트라이온 국제승마센터(Tryon International Equestrian Center, TIEC)의 최고경영자 ‘마크 벨리시모(Mark Bellis
가을의 한복판 10월 ‘승마의 꽃’이라고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구미 낙동강 변을 따라 펼쳐진다.대한승마협회(회장 손명원)와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구미시 승마장에서 말과 혼연일체가 되는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종합마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승마협회와 구미시가 주최·주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말산업특구 구미시를 국내 종합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 표명과 함께 한국 종합마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비춰지기
국내 대표적인 전국 단위 장애인 승마대회인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다.대한장애인승마협회(회장 서정숙)은 17일 공지를 통해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전남 목포 옥암동 대학교 부지 임시 승마장에서 ‘제 5회 전라남도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는 ‘전주기전대학교총장배’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장애물 승마대회로 전남승마협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자리매김해왔으나 지난해 신임 대한장애인승마협회장 선거 이후 협회 내에서 발생한 일련의 갈등으로 인해 대회 개최가
길고 길었던 여름의 끝자락을 유소년 승마로 장식할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승마축제’가 말산업특구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다.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주최, 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경북승마협회가 후원하는 국제 유소년승마축제 행사로 개최된다.‘영천대마의 힘찬 도약’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국내외 20여 개의 명문 유소년승마단 및 학교에서 최정상급 선수 200여 명과 150여 두의 말이 참가해 유소년승마대회 가운데
출전 자격 획득 위한 첫 대회매일 성실하게 훈련하다 보니 하루란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드디어 우리는 자격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처음 출전한 대회는 오스트리아 Salgen 지역에서 열린 CIC1* 경기였다. 대회 처녀 출전을 앞두고 전의가 불타올랐지만 마음을 다스리며 대회 당일이 되길 기다렸다. 그런데 웬일인가. 불타오르던 전의는 처음 XC코스를 답사하고 나서 완전히 상실됐다. 코스 답사를 하면 할수록 ‘이걸 말 타고 넘으라는 거야? 어떻게?’란 생각이 들었다. 장애물들은 울퉁불퉁한 곳이나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게다가 내
우리는 검수할 말에 대해서 장애물을 원하는 만큼 넘었다. 6두의 말 가운데 3두가 우리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리고 3두의 말에 순번을 매기는 2차 기승을 했다. 2차 기승은 서로 말을 바꿔 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난 멕시코 대표 선수가 타던 ‘오다밀도(Odamildo)’란 수말을 선택했고, 나와 함께 말 구입을 한 우리 선수단의 감독은 프랑스산 ‘저미널(Germinel)’란 이름의 말을 선택했다. 그리고 3순위로 지금의 ‘안톤100(Anton100)’ 녀석을 잠정 결정하고 돌아왔다. ‘안톤100’이란 이름에서 ‘100
‘헷트릭’과 함께 2008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도하 아시안게임은 내게 아니 모든 승마인에게 영원히 잊히질 않을 대회이다.당시 우리나라에는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할 크로스컨트리 코스가 없어 장애물과 마장마술만을 가지고 선발전을 치렀다. 지금은 국제승마연맹(FEI)에서 정한 최소자격필요요건기준 MER(Minimum Eligibility Requirement)으로 인해 이전보다는 확실히 안전이 보장됐지만, 당시에는 이러한 기준이 없었다. ‘헷트릭’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종합마술 말 가운데 최고의 능력을 지닌 녀석이었다.
축구, 야구, 농구만 ‘월드컵’이 있는 게 아니다. 승마에도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말과 사람의 혼연일체를 경주하는 지구력대회는 승마 월드컵의 ‘꽃’이다. 2020년이면 론진 국제승마연맹 국제 지구력대회 챔피언십이 이탈리아 피사 산 로조레(Pisa San Rossore)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서부 해안가 인근 도시인 피사의 산 조로조레는 두오모 미술관과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하며 주요 대학이 밀집한 관광 도시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대한민국은 민간에서 먼저 시동을 걸었다. 서명운 제주승마공원 대표는 5월 25일, ‘국제 지구력
‘말 옥션’ 개최 눈길…승마 대중화 및 승용마 유통 활성화 기대그랑프리, 유소년 대회, 사회인 대회까지…총 상금 2억 8,000만 원 규모봄의 향기가 완연한 5월 국내 최대 규모 승마페스티벌 ‘메이온어호스’가 개최된다.대명그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내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2017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CSI3*(이하 2017 메이온어호스)’를 개최한다.2015년 처음 개최된 매년 5월 봄을 향기롭게 채웠던 ‘메이온어호스’는 올해도 대명그룹의 적극적인
승마계에서는 흔히 한국승마는 유소년·학생승마에 달렸다고 말하곤 한다. 그만큼 많은 승마인이 유소년·학생 승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이기도 하다. 지난 6일 실시된 제36대 한국학생승마협회장 선거에서 최병욱 전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한 유소년·학생승마의 일관된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임 회장의 사임으로 인해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학생승마의 수장을 맡기 시작한 최병욱 회장은 승마선수 출신으로 전 학생승마연맹 임원, 마주협회 임원, 한국마사회 사외이사 등 말산업 전반을 고루
매해 가을이면 말의 고장 제주도에서는 승마계의 대형 이벤트가 열렸다. 2009년부터 매년 열렸던 지구력승마대회는 2013년부터 국제 대회로 자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올해는 협회 내홍에 따른 부담으로 지원이 끊겨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국제지구력대회의 현황 및 특색을 정리하며 그간 비공개됐던 사진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2013년대회명: 2013 제주오픈지구력승마대회(위원장 김양수 JIBS제주방송 대표이사)일시: 11월 16일 17일장소: 제주승마공원 일원주최·주관: (사)한라마생산자협회후원:
2016 홍천 CSIJ-B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명 강원도 홍천에 있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실외마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국제승마연맹(FEI), 아시아승마협회(AEF), 대한승마협회(KEF)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삼성전자와 아시아승마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회다. 아시아승마협회 19개 정회원 및 12개 준회원 코치 및 주니어 선수를 초청했다.총 12개국 30여 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국제대회로 공정한 판정이 필요한 만큼 몇 차례 재경기를
지난 9월 새로 출범한 대한장애인승마협회(회장 서정숙)가 첫 공식 대회를 개최한다.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제2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 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승마협회와 전북장애인승마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주기전대학이 후원한다.5일 오전 9시부터는 말 입사와 함께 시범 경기가 펼쳐지며, 6일에는 Grade Ⅰa, Ⅰb, Ⅱ, Ⅲ, Ⅳ 등 5개 부문 정식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그동안
7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된 ‘해외 전문수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말 튼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마쳤다.1차 ‘맞춤형 치아관리법’, 2차 ‘말의 경주 능력 향상법’에 이어 이번 제3차 페스티벌은 ‘말 행동 치료’, ‘말 카이로프랙틱’이란 두 가지 주제로 열렸다. ‘말 행동학’ 저자인 폴 맥그리비와 말 재활치료 전문의 존 랭글로이스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페스티벌 현장에는 200여 명의 말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말 행동학과 말 카이로프랙틱에 대해 큰 관심도를 나타냈다.한국마사회 박양태 경마본부장 겸
전 세계 승마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는 것이다. 4년마다 각국 승마선수들이 올림픽 개최지에 모여 갈고 닦아 온 기량을 펼친다. 올림픽 개최국에서만 승마 경기가 열린 것은 아니다. 개최국의 방역 정책으로 인해 개최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올림픽 승마 경기가 열린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1956년 멜버른 올림픽(원 개최국 오스트레일리아) 승마 경기가 개최국 오스트레일리아와 전혀 상관없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승마 경기는 홍콩에서 열렸다(IOC 등록 기준상 중국과는 다른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