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호티즌’이 됐다.‘호티즌’이란 “호스(Horse)+네티즌”의 속어로서도 해석될 수 있겠지만, 이번만큼은 “호랑이(虎)+네티즌”으로 표현될 만큼 경마팬들의 질타 수준은 성난 호랑이에 비유될 수 있을 듯 하다.30일 경마시행 취소가 공지된 이후 서울경마공원 현장에서는 우려했던(?) 경마팬 소요사태는 없었지만 사이버상의 비판수위는 ‘마사회 철밥통’, ‘기수들의 배에 기름기가 꼈다’ 등 지난해 12월 경마중단과 임대규 기수 사망으로 인한 경마취소 당시 보다 훨씬 격앙되고 강도 높은 어조가 이어지고 있다.네티즌 대부분이 가장
-지난주 3월 28일 제10경주에 출전한 ‘보령불빛’, 승군전 우승으로 3연승 달성에 성공 -2008년 시행된 국산마 1군 9개 경주에서 뉴페이스 7두의 경주마가 우승의 기쁨 맛봐국산마 1군 경주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지난주 3월 28일 제10경주에 펼쳐진 국산마 1군 경주에서 승군전에 임했던 ‘보령불빛’이 우승을 차지하며 작은 이변(?)이 연출됐다. 출전마중 최고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진 ‘신진강자’(60kg)를 필두로 ‘미래천사’, ‘태화장군’, 선두력 발휘가 기대됐던 ‘밀리언달러’, ‘창동의빛’ 등 만만치 않은
- 봄맞이 고객사은 축제 개최 ... 썰매동산 슬레드힐(Sledhill) 개장 등 다채로운 행사 - 식물체험심기 등 가족중심의 참여와 체험이벤트, 전람회․전시회 개최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봄철을 맞아 겨울동안 움츠렸던 시 ․ 도민들이 대거 경마공원을 찾을 것을 대비,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힐 개장에 맞춰 공원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치고 오는 4월4(금)부터 4월6(일)까지 봄맞이 고객 사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4월 첫 주말 개최되는 부산경남경마공원 새봄맞이 고객사은 축제는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힐 개장기
- 3회 기승해 3승 거두며 퍼펙트 우승!- 한달여의 고전 끝내고 훨훨 날았다!데뷔 2년차의 설동복 기수가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뒤흔들고 있다.지난 28일 금요경마에서 설동복 기수는 3회 경주에 기승해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완전무결한 성적을 올리면서 경마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금요경마 제 2경주에 첫 출전한 설 기수는 해당경주에서 인기 2위를 기록한 ‘영원승부’(26조 방동석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최하위로 그다지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차츰 앞선과의 거리차를 줄였고, 마지막 코너에서 3위로 올라선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추입력
- 통합 3세마 경주 첫관문 서울과 부산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서울은 4두가 백중세, 부산은 ‘절호찬스’와 ‘레인메이커’가 2강서울 경주마와 부산 경주마의 첫 만남, 제4회 KRA컵 마일(GⅢ) 경마대회가 1주일(4월6일, 5R) 앞으로 다가왔다.경주 조건은 국산3세 암/수 1600m 별정Ⅲ 방식으로 수말은 57kg, 암말은 55kg으로 성별 차등이 있는 가운데 동일한 부담중량으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2차 등록까지 마친 현 시점에서 수적인 우위는 홈그라운드의 부산이 10두로 서울의 5두에 비해 2배 가량 앞서고 있
-지난주 첫 데뷔전을 치른 ‘셰이빙포인츠’, 1200M 1:12.7의 호기록 작성-‘파미르’ 데뷔 3전만에 첫 입상 기록하며 기대주로서의 가능성 보여줘 지난주는 불량주로 속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신예 기대주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중 데뷔전을 치른 ‘셰이빙포인츠’(마주 구경회)는 능력검사시의 풍부한 잠재력을 실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3월 23일(일) 제3경주에 출전한 ‘셰이빙포인츠’는 경주 시작전부터 단승식 1.3배, 연승식 1.0배를 형성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결국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성적
- 기승교체마 ‘바람같이’로 2개월만에 알토란 우승- 일요경마 부상기수 속출 속 5두 대타나서 인상적인 승부욕 발휘쟁쟁한 선배들의 활약속에 묻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던 서울경마공원 24기 최원준 기수가 최악의 조건속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다크호스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때아닌 우중(雨中)경마가 펼쳐졌던 지난 23일 일요경마에서 대타전문(?)으로 나선 최원준 기수가 파이팅 넘치는 경주를 펼치며 경마팬의 관심을 한 몸에 모은 것.당초 23일(일) 2개 경주에 출전예정이던 최원준 기수는 당일 많은 기수들이 부상을 이유로 경주에 출
-서울대표마중 가장먼저 남도에 도착한 ‘태양처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다져-‘해머펀치’, ‘삼무애’ 등 적응에 나선 가운데 ‘삼십년사랑’, ‘대장군’ 등도 속속 입성서울 출전예정마중 가장 먼저 부산에 도착한 17조 소속의 ‘태양처럼’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23일부터 첫 훈련을 시행한 ‘태양처럼’은 부산의 구영준 기수가 훈련자로서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24일, 26일에도 구영준 기수가 전담 훈련을 시행했다. 본지 부산본부총괄팀장인 정경목씨는 “그동안 부산의 경주마에 국한돼 훈련사항을 체크했으나 오랜만에 서울의
2007 벨몬트스테익스 우승마 이자 3세 암말 챔피언 ‘래그즈 투 리치즈’(Rags to Riches)가 24일 은퇴를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출전한 가젤 스테익스 경주 도중 입은 오른쪽 앞다리 발목(pastern) 부분의 골절로, 휴양중이던 ‘래그즈 투 리치즈’는 최근 부상부위가 다시 악화되면서 결국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를 조련했던 토드 플레처 조교사는, “올 가을 재기를 목표로 재활과정을 가졌던 ‘래그즈 투 리치즈’가 최근 부상을 입은 발목부위에 또다시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이상 그녀를 경주로에서 볼
-지난주 일요일 불량주로 속에 연이은 고배당과 호기록 속출 -잦은 기수교체와 복병마의 연이은 입상으로 팬들 베팅전략에 혼란 가중돼 지난주 토요일 건조주로를 형성했던 과천경마장은 밤새 내린 비와 함께 일요일 경마가 시작 된 뒤에도 비가 그치지 않아 불량주로속에 경주가 성립됐으며 이는 결국 이변 속출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중, 고배당이 형성된 주된 이유로는 역시 복병마의 선전과 인기마의 부진이 맞물린 결과였다. 지난주 일요일 제1경주에 출전한 ‘마이우스’, ‘햇빛축제’ 등은 경주 시작 전 인기순위 1, 2위를 기록했으나 시종 무기
사상 첫 교류경주인 KRA컵 Mile 2차 출마등록까지 마쳐지난 3. 26일(수) 한국경마 85년 역사상 첫 교류경주이자 삼관경주 첫 관문인 KRA컵 Mile 경주의 2차 출마등록이 마감되었다. 출마등록 마감결과 서울경마공원에서 5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10두로 총 15두의 마필이 신청하였다. 1차신청 당시보다 1두가 늘어난 결과다. 2차 출마등록까지 마친 마필들 가운데 서울의 ‘대장군’(국, 수, 3세, 41조 이종구 조교사)과 부경의 ‘절호찬스’(국, 암, 3세, 8조 김상석 조교사) 등 양쪽 우수마필이 1차 등록과 마찬가지로
- ‘우드페임’자마(부마 ‘디디미’) 경매사상 최고가 1억1천만원 기록 - 민간목장, 마사회 상장마에 비해 낙찰률과 평균가 모두 앞섰다!!- 금악경매에 이어 질 좋은 경주마 선호현상 이어져 한국 경매사상 최고가가 1억1천만원으로 올라서며, 고가 경주마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개최한 2008년 첫 경매에서 ‘우드페임’자마가 김상수 마주(서울경마공원)에게 1억1천만원에 낙찰되며, 이전까지 1억원을 기록했던 경매 최고가가 경신된 것.지난 25일(화) 제주경주마목장 경매장에서 열린 (사)한국경
-5연승 달성에 성공한 ‘밸리브리’, 시종 여유 속 최강자로서의 위용 과시 -살아있는 전설 ‘섭서디’, 8세의 경주마답지 않게 양강체제의 한축 담당데뷔 당시 국내 최고의 혈통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섭서디’와 일명 “괴물”이라 불리며 데뷔전부터 각광을 받아온 ‘밸리브리’가 8세, 6세가 된 지금도 여전히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며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주 3월 22일 제11경주는 외산1군 편성으로 기존 강자인 ‘밸리브리’와 ‘섭서디’가 출전하는 가운데 신진 세력인 ‘가마동자’, ‘백전무패’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美남부의 최강암말로 꼽히는 ‘페퍼스 프라이드’(Peppers_Pride)가 데뷔이래 15연승 가도를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23일 뉴멕시코 선랜드 파크에서 열린 시드니 발렌틴 핸디캡(총상금 1십만불)에 출전한 ‘페퍼스 프라이드’는 125파운드(56.7kg)의 부담중량으로, “4-5”라는 절대적인 우승확률에 부응하며 낙승을 거두었다. 텍사스 태생의 5세 암말 ‘페퍼스 프라이드’는 이로써 15전 전승의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통산 수득상금 $756,665를 기록했다.현재 서러브레드 역사상 최다연승 세계기록은 1948년 삼관마 ‘사이테이션
오늘(29일) 두바이 나드알시바 경마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두바이월드컵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컬린’이 위기를 맞고 있다. 게이트 추첨결과 출전마 총 13두 가운데 12번 게이트를 배정받아 우승목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 대회 역대결과 가장 외곽게이트에서 우승한 경주마는 2005년 우승마 ‘로지즈 인 메이’로서, 당시 13두 가운데 11번 게이트에서 경주를 치른 바 있다. 만약 ‘컬린’이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종전 외곽게이트 기록을 깨게된다. 한편 미국을 대표해 출전한 또다른 우승후보 ‘에이피 애로우’ 역시 가장 끝번
지난해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한 브리더즈컵 대회가 올해 그 수를 크게 늘릴 것으로 알려져 본선을 향한 건각들의 더욱 치열한 각축이 예고 되고 있다.美브리더즈컵을 주최해온 브리더즈컵 社(Breeders` Cup Ltd.)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브리더즈컵 본선진출을 위한 예선전 즉, “브리더즈컵 챌린지”의 경주수를 49개로 늘린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첫해 열린 24개의 예선레이스 수와 비교할 때 100% 이상 신장된 수치다.2007년 7월부터 10월 초까지 경마일 6일간 24개 레이스가 치러진 브리더즈컵 챌린지(예선전)는 매출
- 23일(일) ‘하늘처럼’ 훈련중 낙마로 중태- 머리 수술후 상태 호전세 보이지만 의식 불명으로 좀더 지켜봐야박종덕 조교보(43세, 34조)가 경주마의 새벽훈련 도중 낙마하면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지면서 많은 경마관계자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일) 새벽 5시 40분경 43조 조교보로 재직중인 박종덕 조교보가 부산에서 열리는 KRA컵 Mile 경마대회에 출사표를 낸 ‘하늘처럼’의 새벽훈련을 하던 중 낙마를 하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재 의식불명의 상태다.당시 박 조교보는 1코너와 2코너 사이에서 낙마 직
- 경주마 안전을 위한 007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특급수송 작전- 예비 삼관마에 걸맞게 특급 대우로 수송서울-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3세마들이 최초로 맞대결을 펼치는 제4회 KRA 컵 마일(4.6일) 경마대회를 앞두고 한국마사회가 비상이 걸렸다. 이번 경마대회에 참가등록을 마친 서울경마공원의 5마리의 경주마를 서울경마공원에서 약 450km 떨어진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옮기기 위해 마필관계자와 마사회 직원들이 007작전 뺨치는 수송작전에 돌입했기 때문. 그동안 외국에서 씨수말과 나이 어린 예비 경주마들이 제주도 육성목장이나, 서
- 24조 금요 출전예정마 사전검사에서 소량의 카페인 검출- 부경측 금지약물 검출에 대해 자체조사 진행중지난 주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에서 경주 출전예정마가 경주전 약물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면서 경주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부경측은 지난 주 금요경마에 출전예정이던 24조(김길중 조교사) 소속의 ‘달리고’가 경주전 실시되는 사전검사에서 금지약물중 하나인 카페인 성분이 검출되어, 경주 제외되었으며, 이후 출전예정이던 ‘일성탄생’, ‘로코모션’ 또한 금지약물 검출 우려로 인해 경주 제외되었다고 밝혔다.부경 심판팀에서는 금요
- 최고를 향한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현재의 안주보다 배움을 위해 서울경마공원에서 기승할 욕심 있다2005년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개장한 이후 한결같은 성적으로 부산경마팬에게 인정받고 있는 기수가 바로 유현명 기수다.2005년 모의경주를 포함해 38승을 기록했던 유현명 기수는 2006년 40승, 2007년 42승으로 꾸준히 성적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기수로 우뚝 서 있다.과거 서울경마에서 활약을 하던 유현명 기수가 마지막 기승일에 서울에서 함께 했던 조찬훈 기수와 동반입상을 하면서 선사한 4백여배의 고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