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빠른 말’은 경주마 생산·경마 역사와 절대적 함수 관계 우수 씨수말 확보·육성 환경 정비·데이터 개량·기술자 양성 중요경주마 능력 개량은 한계…스포츠과학 육성·사양 기술 향상 기대말산업 관계자, 세계 선진 경마 위해 합목적적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며칠 전, ‘코리아컵 국제 경주’가 끝난 직후,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선배님, 일본 말이 두 경주 모두 우승했습니다. 국제 경주 3년 연속 일본에 참패로 참담합니다. 일본은 어떻게 강한 말 만들기를 했습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경주 성적표를 보내왔다. 필자는 은퇴 후 8년이 지
경마 국가 대항전, 제3회 코리아컵이 9월 9일 오후 4시 55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열린다. 총상금 10억을 놓고 1,800m 장거리 경주로 펼쳐지며 지난해 우승국 일본을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경주마 각 한 두씩 그리고 우리 국가대표마 10두 총 15두가 결전을 펼친다. 일본은 디펜딩챔피언 ‘런던타운(London Town)’을 올해도 출전시켰다. 그 외 출전하는 외국 말은 아일랜드의 ‘리븐라이트(Riven Light)’, 영국의 ‘포레스트레인저(Forest Ranger)’, 싱가포르의 ‘막시
“경마와 생산에 관한 국제 협약 가입, 일정 조건을 갖춰 시행하는 경주 현재 파트Ⅱ 대한민국, 경마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들 꿈꿔” 모든 스포츠가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 관심이 커져 가고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취득하고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이다. 2016년 한국경마의 6개 경주가 ‘국제경주분류표준위원회’에서 파트Ⅲ에서 파트Ⅱ 국가로 승격되면서 이를 기념해 시작된 ‘코리아컵(스프린트) KOR G1’ 국제 경주가 올해로 3회를 맞아 9월 9일 과천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 경마대회 ‘멜번컵(melbourne cup)’ 우승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다. 2003년 시작된 ‘멜번컵 투어’의 일환으로 특별히 오는 9월 열리는 ‘코리아컵’을 축하하기 위한 방문이다.한화 약 2억 원의 가치를 지닌 18캐럿 금으로 제작된 멜번컵 트로피는 코리아컵 기간인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에 전시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관람객과 경마팬을 위해 기념촬영 등도 가능하도록 준비한다.‘멜번컵 투어’는 국제경마대회인 ‘멜번컵’의 국제적인 홍보를 위한 것으로
국내 사행산업 규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사행산업 건전 발전 종합 계획을 통합, 입안하고 사행산업자에 시달해 관리, 감독합니다. 사감위는 임의적으로 경주류와 복권류로 분류하는데 이 분류 기준은 학술적으로 정립된 것이 아닙니다. 특히 복권류에 체육진흥투표권을 묶어 경주류에 비해 규제의 강도를 비교적 완화된 기준으로 적용하기 위한 분류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실정입니다. 국내 사행산업 연구 권위자인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정책학 박사)은 2017년 8월 25일 열린 복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논문 ‘사행산업을 경주·복권류로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대한민국 말산업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말산업박람회가 올해는 11월 중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린 말산업박람회 이모저모를 톺아봤다. 2010년 제1회 ‘말에 대한 모든 것’…4천여 명 참관 2010년 제1회는 ‘말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주로 내 가족공원에서 열렸다. 제1회 말산업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말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한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는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간 경주했다.아시아를 넘어 세계 41개국 해외 인사가 참여했으며, 은퇴 경주마 복지, 경마의 글로벌 브랜드화, 경마의 공정성 등 다각적인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 경마는 물론, ‘한국문화 체험의 밤’ 등 국가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한류 문화 이벤트도 선보였다. 이 현장에서 직접 사진으로 담았다. - 편집자 주 ▲힘찬 태평소 소리와 함께 ‘제3
김낙순 회장, “한국경마, 국제 경마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윈프리드 의장, “탁월한 진행 능력에 감사…아시아경마연맹은 한국경마와 함께할 것”닷새간 한국 연사에 이목 집중…e-스포츠 마케팅 전략 벤치마킹 사례 등[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13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된 ‘제37회 서울 아시아경마회의’가 17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세계 경마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확인시켰으며, 2022년 파트Ⅰ 국가 진입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이번 행사를 지켜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제37회 서울 아시아경마회의’ 전체회의에서 루이 로마네 국제경마연맹(IFHA) 의장이 한국 말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있다. 제7세션에서는 ‘경마와 대중문화(Racing and Popular Culture)’란 주제로 경마가 현실에서 대중문화와 어떤 식으로 접촉되고 있는지 논의했다.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마사회, 14일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개최…세계 경마 관계자 800여 명 참석김낙순 마사회장, “한국마사회, 세계적 경마시행체 지향…전 세계에 공표하는 자리”[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아시아 경마의 건전하고 진취적인 발전을 논하는 ‘제37회 서울 아시아경마회의(Asian Racing Conference, 이하 경마회의)’ 개회식이 14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개회식에는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강원순 사감위 위원장 대행,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가 5월 13일 시작한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ARF 기념경주’를 시행하고 이색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 의장, 루이 로마네 국제경마연맹(IFHA) 회장 등 400명의 국제 경마 인사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해 경주를 관람했다. ARF(아시아경마연맹, Asian Racing Federation)는 중동,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27개 경마 시행국이 모여 경마 선진화를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sian Racing Conference, 이하 경마회의)가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와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주최하고 아시아경마연맹(ARF, Asian Racing Federation)이 주관하는 이번 경마회의는 13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1980년에 이어 2005년에는 ‘세계 경마를 향한 아시아의 통합 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40개 경마 시행 국가가 방문하며 참가 인원은 역대 최다인 500여 명에 달할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서 열려 전 세계 40개국 500여 명 관계자 모여…국가 위상 높일 기회‘혁신·협력·변화’ 주제 발매·문화·도핑 등 분과·전체 회의 진행13일 기념 경주 시작으로 14일 개막식…한류 전파에도 앞장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전 세계 경마인의 축제, 제37회 서울 아시아경마회의(Asian Racing Conference, 이하 경마회의)가 2018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와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주최하고 아시아경마연맹(ARF, A
한국마사회가 5월 2일자로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무려 38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4월 6일 3명의 상임이사 발표, 26일 조직 개편의 연장선이다. 2월 21일 214명에 대한 첫 인사까지 고려하면 거의 ‘전체’를 바꿨다고 해도 무방하다. 취임 100여 일이 지날 동안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없어 온갖 추측이 난무했지만, 이번 인사는 한국마사회가 국민마사회로 가는 ‘지름길’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이번 인사 발령을 보면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취임식에서 천명했던, “신뢰하는 조직 문화”를 위해 “능력에 맞는 적재적소의
한국마사회, 캐나다 신규 진출 성공…해외 경마 수출사업 순항 중싱가포르 재계약 확정…2년 연장국제경마, 한국경마 주목…위상 제고 기대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바다 건너 캐나다에서도 한국경마를 볼 수 있게 됐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올해 4월부터 캐나다에 한국 경주실황을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최초 미국 시장에 진출한 데에 이어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두 번째 사례로 한국경마의 수출 판로 개척은 순항 중이다.신규 수출국 캐나다는 20여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친숙한 나라로 경마매출 규모는 연간 1.
종축 개량 기술력·노하우 갖고 있어…말산업 홍보 및 인식 개선은 과제‘새만금 말산업 복합단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나와[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내 경주마 생산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는 사실상 경주마 생산과 관련해서는 처음 열린 정책 토론회로 말산업 관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남쪽 제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말 생산 농가 관계자들은 어떠한 정책 토론이 이뤄지는지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였다.2시간 넘게 펼쳐진 토론회에서는 한국경마의 선진화·국제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이룩하기 위
레이팅 134 고수…지난해 이어 최고 경주마로 등극 2위 ‘윙크스’ 기수 휴즈 보우만은 최고수 기수로 선정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2017 페가수스월드컵과 두바이월드컵을 연거푸 재패하며 최고 경주마 반열에 오른 ‘애러게이트’가 국제경마연맹(IFHA)과 후원사인 스위스의 대표 시계 브랜드사 론진(Longines)이 선정하는 2017 세계 최고 경주마 2연패를 달성했다. 국제경마연맹과 론진은 1월 23일 영국 런던의 아이코닉 클러리지스 호텔에서 ‘2017 세계 최고 경주마 시상식’을 열었다. 론진사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 경
경마산업에 영향 미친 브렉시트유럽 대다수 국가 경마 규정 통일경마팬 만족도 높이기 위해 카라·롱샴 경마장 리뉴얼[말산업저널] 박수민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 말산업은 다사다난 했던 와중에 세계 말산업 흐름은 어땠을까. 세계 경마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었던 올해 10월 2일 프랑스 갤롭(프랑스 경마 통합 기관, France Galop) 본부에서 개최된 제51회 국제경마연맹(IFHA) 총회를 되돌아봤다.-브렉시트(Brexit), 유럽 경마산업에 어떤 영향?영국이 유럽연합(EU)를 탈퇴하면서 영국·아일랜드·프랑스 그리고 다른 유럽 국가의
말관리사 사건 후 유관 단체 갈등 해소·근본 환경 개선 앞장경마 계획과 상급 지급 연계성 확보 위해 집행 피드백 강화도[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말관리사의 자살 사건과 일부 기수의 협회 탈퇴 해프닝, 유관 단체의 갈등 증폭 등으로 유독 ‘내홍’이 깊었던 올해 대한민국 경마산업. 안전하고 공정한 경마 시행 확보를 위해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의 사업과 조직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경마본부는 현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관 단체 갈등 조정 기능 신설 △경마 상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는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 카니발 접수가 시작되었다. 한국 경주마들의 힘찬 여정도 함께 시작한다. 한국마사회는 10월18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2018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 출전할 경주마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 경주마들의 축제인 ‘2018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은 국제 레이팅 95 이상의 능력이 입증된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로 작년에는 국내 경주마 5두가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두바이 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