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급성장은 감독부처의 진흥정책과 탁월한 법개정 전략의 힘이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공정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스포츠문화복권정책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감독부처의 관심은 소관 사행산업을 얼마나 성장시키거나 정체상태로 놔둘 수 있을까? 체육진흥투표권(토토)는 10년만에 140배(2003년 283억→2014년 3.3조 원)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 경마는 7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토토 성장은 전적으로 감독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의 토토 진흥정책의 결과이다. 감독부처가 토토발행일수(발행회차), 발매대상 경
봄이 한창이다. 비시즌 기간 동안 전지훈련 등 바쁜 일정을 마무리한 스포츠계는 본격적인 시즌 돌입에 앞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국민 홍보는 물론 감독, 선수들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시즌을 시작한다. 야구·축구·배구·농구 등 각 스포츠 감독과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 참여하는 건 일종의 영광이기도 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경우 지난 3월 28일, 시즌 개막 나흘을 앞두고 ‘2016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개최했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감독 선수들이 총 출동해 시즌을 앞두고 출사표를 알렸다. 이 자리는 팬들
한국마사회, 14일 대강당에서 정례조회 개최‘1/4분기 매출·모바일 실적’ ‘지속가능 위한 노력’ 등 발표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14일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정례회의에서 발표에 나선 부서들은 모바일 실적 확대 계획과 삼쌍승식 도입, 고비용 구조 개선, 2022년 파트Ⅰ 진입 등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에서는 마케팅본부의 ‘1분기 매출실적’과 전략기획실의 ‘지속가능을 위한 우리의 노력’ 보고가 있었으며, ‘푸드트럭 성공사례’, ‘두바이월드컵 영상’ 시청, ‘한국경마
현재 46개국 2지역 파트국 등록 경마시행국의 수준에 따라 4단계로 분류 국제적 기준에 맞는 제도와 시설, 수준높은 경주마 보유 관건파트Ⅱ 승격이라는 쾌거에 한국 경마계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한국경마의 수준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고, 경마대회 등급이 상승한데 따라 경주마들의 가치 역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도대체 파트국이 무엇이길래 수많은 경마 관계자들이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것일까. 화제의 중심 파트국. 그 체계에 대해 기본적인 정의를 알아보았
-말산업대상 연도대표마·최우수 국산마 ‘트리플나인’-오랜 부진 속에서 ‘트리플나인’과 함께 경마 참재미 알아가-‘트리플나인’ 능력 십분 펼칠 수 있는 경주 찾아 나설 것 본사는 1월, 제18회 말산업대상(大賞) 총 16개 부문 수상자·마를 발표했다. 이중에서도 ‘트리플나인’은 2015년 동안 6번의 경마대회에 출전해 대통령배와 경남도민일보배를 제패하고, 3회의 입상을 기록한 업적이 높게 평가됐다. 연도대표마는 물론 최우수 국산마까지 2관왕의 기염을 토한 ‘트리플나인’은 이제 경주마의 전성기인 4세를 맞이했다. 지난 2월 28일에는
한국마사회! 미래 성장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점에 서있다2016년은 한국경마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5년은 한국마사회가 사양화 조짐을 보이는 한국경마의 반전을 위해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지만, 사회 전반에 깔린 부정적 이미지는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다.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던 서초·마포지사 신설이 무산됐고, 그나마 우여곡절 끝에 운영에 나선 용산지사는 일부 지역민과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로 인해 진통을 겪어야 했다. 한국마사회는 2000년 초기 절정기를 지나면서 서서히 매출하락과 경마인구 감소라는
1. 승마대회 축제화…지역축제로 성공 가능성 보여 올해 승마대회의 키워드는 ‘축제화’, ‘지역화’ 그리고 ‘유소년’이었다. 협회와 연합회 중심의 기존 승마대회는 관중 없는 반쪽짜리 대회에 그쳐 승마 저변 확대라는 테제를 역주행한 아쉬움을 늘 남겼다.이런 인식을 불식하고자 했던 첫 시도는 2014년 처음 열린 민간 주도의 말 축제,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이었다. (사)한국승마인(KE, 대표 박윤경)이 주최하는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
한국의 경마산업이 세계를 향해 조준점을 옮겼다. 길게는 몇 백 년부터 짧게는 몇 십 년까지 앞서나간 세계의 경마는 2015년 어느 곳을 걷고 있었을까. 2008년 금융위기 사태와 더불어 끝없이 사양세를 걸었던 해외의 경마계가 2015년 마침내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낸 결실, 거기서 맛보는 희열. 스포츠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잠재력이 2015년 폭발했다. 어느 때보다 가슴을 울렸던 2015년 해외의 경마이야기들은 부대산업과 생산계까지 희망의 불씨를 전하는 중이다.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47%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 ‘말’이라 탈락 자얏 마주, “상 도둑맞았다”며 분노 표출 2015 올해의 스포츠맨 12명의 후보에 올랐던 ‘아메리칸페로아’가 온라인 투표에서 총 투표 중 47%라는 놀라운 득표 수를 보였지만 결국 영광의 자리는 세레나 윌리엄스 테니스 선수가 차지하며 경마팬들에게 분노를 샀다. 올해의 스포츠맨 상은 금년 ‘스포츠맨십 정신과 성취감’을 준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주최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Sports Illustated, 이하 SI)’로, 1954년부터 발간된 이래 현재는 300만 명
19일(토) 8경주 종료 후 관람대 전면 시상대에서 개최 15개 부문 16명 대상으로 시상 고객 투표 부문 대폭 증대하며 팬과 함께하는 행사 추진 스포츠에서 수훈상이 갖는 무게는 상당하다. 스포츠는 시즌 동안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승자에게 스포츠라이트를 비추지만, 그것만으로는 스포츠에서 강조하는 정신과 노력을 평가할 수 없다. 다양한 각도에서 시즌을 빛낸 역군들을 가려내 공로를 치하하는 것이야말로 스포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다음 시즌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부분일 테다. 야구의 와 축구의 처럼 경마에도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
내년 3월 28일 출범 예정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체육회 명칭이 `대한체육회`로 정해졌다. 이에따라 승마의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도 통합을 본격화하고 있다. 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안양옥)는 12월1일 통합체육회의 국문 명칭은 대한체육회로 하고, 영문은 `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약칭 KSOC)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업무와 관련해서는 종전처럼 `Korean Olympic Committee(KOC)`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통합체육
김동수 기수 프로필 성명 김동수소속조 37조(심승태)생년월일 1986/12/23(28세)데뷔일자 2014/06/05기승중량 49Kg통산전적 523전 42승 2위 50회 들어가는 말 10월, 39승으로 한 달을 마무리한 김동수 기수는 11월 경주에서는 번번이 목전에서 우승을 놓치며 아홉수를 겪는 듯 했다. 하지만 11월 3주차인 지난 21,22일 경마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열망을 한 번에 폭발시키기라도 하듯 3승을 휘몰아치며 40승 고지를 가뿐히 넘겼다. 웬만한 공력의 기수들이 겪었을 법한 파란만장한 수습 시절을 보낸 김동수 기수는
37년 만에 3관왕(Triple Crown)에 오르고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까지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아메리칸 페로아(American Pharoah)’가 2015년 올해의 스포츠맨 후보에 올라 화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언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 스타를 뽑아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선정하고 있다. 1954년부터 시작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시행하는 행사여서 역사와 권위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종목에 제한이 없고, 북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스포츠 스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한 해 동
캔자스시티 로얄스, 리오넬 메시 포함 최종후보 12팀 선정33%의 지지 얻으며 인기 2위 고수 중 북미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아메리칸페로아’가 2015년 올해의 스포츠맨 후보에 올라 화제다. 북미의 저명한 스포츠 언론 는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 스타를 뽑아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선정하고 있다. 1954년부터 시작해 지금에까지 이르는 만큼 역사와 권위에 있어 최고를 자랑한다. 종목에 제한이 없고, 북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스포츠 스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한 해 동안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라면 누구나 영광을
~연재를 시작하며~■ 경마를 더 재미있게경마란 무엇일까? 돌아오는 답변은 다양하다. 마사관계자는 “스포츠다”라고 할 것이고 경마팬 사이에서도 갬블파와 스포츠감상파로 나뉠 것이다.갬블이라고 말해도, 행운의 숫자를 결정하는 것과 말을 보지 않고 마권을 사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보통 마권을 구매할 때에는 출전마의 과거 전적을 모아 분석하고 결승선 통과 시간이나 예시장에서 마체나 걸음걸이를 보고 구입한 마권에 기대를 한다. ‘추리를 즐기는’ 갬블이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경마팬에게는 마권 적중 시 추리가 제대로 맞았다는 것을
2) 토토에 관한 규제정책 분석 - 성장유도 업종토토는 매출총량은 규제를 받지만 인터넷베팅 허용, 판매점 미규제, 전자카드 미실시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을 허용받고 있다. 또한 발매대상 경기 제한폐지, 경기 맞추는 방식 제한폐지등, 감독부처인 문체부가 모든 제한을 풀어주었다.또한 토토는 출범 초기(2001) 운영권 관련 로비 게이트로 인해 타이거플스가 사업권을 반납한 뒤, 2002년 재출범하면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사업권을 가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민간에 위탁할 수 있어 감독부처인 문체부의 정책적
정부·정치권·시민단체 규제 및 반정서 갈수록 심화 법개정 통한 온라인 베팅 조속한 재개가 해법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정치권·시민단체의 반정서로 인해 뭇매를 맞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장외발매소 정책에 대해 대대적인 방향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마의 전체 매출중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장외발매소가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과 외부압력으로 인해 신규 장외발매소 개장은 고사하고 이전과 리모델링조차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경마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장외발매소는 수년간 신규개장과 이전 계획이 무산되는 아픔을
-Triple Crown 경마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용어, 트리플크라운. 야구에서 타자가 타율, 타점, 홈런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경우를 비롯해 달성하기 어려운 세 부문에서 최고의 기록을 달성했을 때 쓰이곤 한다. 지극히 보편적이 돼버린 이 용어도 사실은 경마에서 기인한 것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1930년, 북미 경주마 ‘갤런트폭스’(Gallant Fox)가 미국의 3대 경마 대회인 켄터키 더비·벨몬트 스테익스·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얼마 지나지 않은 1935년, ‘갤런
- 타 축종보다 질병적어 안심 가능- 일본, 신메뉴 개발 위한 다양한 노력- 유통 투명성 위한 말도체 등급판정“안전보다는 안심”식품의 안전도를 확률로 따지기보다는 소비자들이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식품산업에서 소비자 마케팅을 다룰 때 가장 기본으로 생각하는 문장이다. 안전은 음식을 제공할 때 ‘이 제품을 섭취해도 그 병에 걸릴 확률은 얼마여서 죽을 확률은 현저히 낮다’며 객관적인 수치로 소비자들을 설득한다. 반면 안심은 소비자가 느끼는 식품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이며 ‘먹을 수 있는 음식인가’에 대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