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 1년6개월간 온라인 불법도박을 해온 사실이 보도되고 이재명 후보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재명 후보 아들은 SKY로 분류되는 소위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착실하게 직장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런데 어쩌다가 온라인 불법도박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을까.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 불법 도박의 유혹에 빠져들었다면 일반 가정의 젊은이들은 어떨까. 왜 이런 상황이 빚어졌는지 국가•사회시스템의 문제를 진단해본다.‘풍선 효과’라는 말이 있다. 풍선의 어느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더 부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의장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는 2019년도 중앙정부의 청년정책 사업 및 예산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는 청년정책 수립, 청년 참여 및 소통 강화 등 청년세대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을 위해 당정청이 협의해 설치한 더불어민주당 내 청년전담기구로 김해영, 박주민 최고위원과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당내 위원들과 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이번에 청년미래연석회의가 분석한 2019년도 중앙정부의 청년정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행산업과 관련해서 ‘풍선 효과’라는 말이 있다. 합법시장에 대한 옥상옥 규제만 하다보면 본래 취지와 달리 불법시장만 키운다는 역효과를 일컫는 의미로 쓰인다.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부풀어 오르는 이치다. 여기에 대응하는 의미로 ‘기관차 효과’란 말이 쓰인다. 합법시장이 커지면 불법시장도 함께 커진다는 논리다. 오래전부터 ‘풍선’이 맞느냐 ‘기관차’가 맞느냐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은 계속됐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풍선 효과가 옳음이 증명됐다. 사감위의 경마산업 매출액 자료를 보면 2012년 경마산업 총매출은 7조8,
2018년 축산시책 발표…총 1,264억 투입학생승마 체험 지원 확대 및 안전한 승마장 인증 등[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기도가 말산업 육성을 통한 차세대 레포츠 확대 등을 포함한 선진 경기축산 확립을 위한 ‘2018년도 축산시책 투자계획’을 수립했다.경기도는 24일 발표를 통해 올해 축산시책의 추진방침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동물복지형 농가육성’ 등 대책을 강구해 최근 반복되는 동물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도 고심을 기울이겠단 게 특징이다. 말산업 분야에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3월 3일, 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남해군 말산업 종합 발전 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말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보고회는 행정, 군의회, 말 전문가, 창선면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 용역을 맡은 전주 기전대학교 정태운 교수의 중간보고 후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남해군은 지난해 5월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창선면 상죽리 체육공원 일원에 17억5천만 원을 투자, 농촌형 힐링 승마장을 설립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부터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수립하고 있는 전주 기전대학교 측
본 기고문은 「한국공안행정학회 학회지」(제64호, pp9-50, 2016년 8월)에 실린 김종국 한국마사회 공정본부장의 ‘불법도박의 확산에 따른 근절을 위한 정책적 논의’입니다. 기고에서는 국내 불법사행산업의 실태와 사감위의 불법 산업 단속실태를 살펴보면서 앞으로 사행산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관련 법 개정이나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은 본 기고문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목 차 Ⅰ. 연구 배경과 목적 Ⅱ. 이론적 배경 Ⅲ. 불법도박의 진화실태 및 단속 문제점 Ⅳ. 불법
저자 – 김종국 전(前) 한국마사회 공정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스포츠문화복권정책학과 박사과정 재학. 본 기고문은 김종국 전(前) 한국마사회 공정본부장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한국법정책학회의 「법과정책연구」 제16권3호(2016년 9월)에 등재한 ‘사행산업 관리감독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입니다. -편집자 주. 사감위는 불법사행산업 단속을 감시할 법적 근거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실질적 단속을 위한 조직과 인력을 갖추지 못해 효율적으로 불법 단속을 못하고 있다. 경찰 등이 파견해 있지만 자체 수사 기능이 없어
“현재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 충실 중요…각종 규제에 농민들은 속 타들어가고 있어 마지막 생업인 말산업, 진중하게 접근할 것”정부와 한국마사회는 올해 말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농업농촌과 연계한 체험 마을 조성을 기획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경기도 이천시 자채방아마을로 6월부터 ‘말 창조 마을’을 운영한다는 것. 그러나 현장에서는 시선도, 상황도 다르다. 대표적인 농어촌 체험 마을이지만, 말을 들여놓기 위해 쏟아야 할 시간과 노력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현행 법률도 여전히 걸림돌이고 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전문 인력은 어디서
경기도가 21일, ‘말산업 발전 협의회(회장 김기천)’를 출범시켰다. 지역 농축협 조합원으로 가입한 도내 생산농가, 승마클럽 관계자 등 70여 명이 회원으로 사무국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축산사업단에 마련됐다. 그렇고 그런 단체, 사익을 대변하는 또 하나의 단체 출범이 아니다. 협의회 출범은 실상 예견된 일이다. 말산업계를 대표할 민간 주도의 단체 탄생을 기다리는 현장의 염원이 하늘을 찔렀기 때문. 지방 정부이지만 경기도, 특히 이강영 경기도청 말산업팀장의 행정적 지원 결단과 농협중앙회의 사업 확장 의욕 그리고 현장의 요구가 삼박
혼용무도(昏庸無道). 어둡고 용렬한 나라님이 국가를 무법천지로 만들었다는 뜻으로 에서는 올해를 회고하며 이 사자성어를 선택했습니다.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실정으로 나라의 예법과 도의가 송두리째 무너졌습니다. 세월호에 이어 메르스라는 전염병까지 창궐해 국민을 아프게 했습니다. 우리 말산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개년종합계획 4년 차를 맞아 성과도 있었지만, 그만큼 실(失)도, 온갖 부작용도 드러난 한 해였습니다. 본지 은 송년 특집으로 올해 말산업계 전반과 승마·경마 그리고 해외로 분야를 나누어 주요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말.
한라마협회, 이사회 열고 협의안 통과 시켜(사)한라마협회(회장 김상필)가 11월 26일 목요일, 제주 삼화축협프라자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한라마의 경주마 퇴출 사안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협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7월 이사회에서 협의안을 반려한 지 4개월 만이다. 올해 사업 보고와 조직 개편 건에 이어 마사회의 한라마 지원에 관한 최종 안건을 상정한 자리였다. 한라마협회와 한국마사회의 협의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한라마의 경주를 연장하되 2020년에는 32%, 2021년에는 30%, 2022년 20%로 점차 경주 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소장 최귀철)는 올해 초 ‘국내외 말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승마 관련 수요 추정 연구’(A Study on Estimating Horse Riding Demand for Environmental Changes in Horse Industry)를 발표했습니다. 승마산업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승마 시설의 경영 및 시장 상황을 파악·분석한 뒤 승마 관련 수요를 추정한 현장 중심의 연구 결과입니다. 그 스무 번째 순서로 정책 과제의 효율적 실천을 위한 선결 조건들을 소개합니다. - 기자 말. 대부분 정부 조직이 수
농축산부 내 점검단 구성 운영금품수수행위 등 지도·점검 강화 및 위반자 엄정 조치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축협 조합장 전국동시 선거 1년을 앞두고 ‘공명선거 추진대책’을 마련, 선거관리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계획은 내년 3월 11일 조합장선거가 처음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함에 따라 선거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지연·학연 등으로 적발이 어려운 조합 특성을 감안하여, 금품수수 등 부정·혼탁선거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농축산부는 동시선거 1년을 앞두
경마중단사태 통해 구조적 문제 진단 획기적인 개선방안 강구경영혁신기획단 발족 당면 현안들 효과적 해결 위해 역량 집중2000년 5월 7일 조교사협회 소속 마필관리사 노조의 임시총회에 따른 집단행동으로 당일 예정됐던 12경주 가운데 10경주가 취소되는 경마중단사태가 발생했다.경마중단사태당일 서울경마공원과 지점에 입장해 경마를 관람하던 경마팬들은 2경주 이후 퇴장해야만 했다. 경마중단에 대해 사전예고 방송과 안내를 수차례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마공원에 있던 일부 고객은 경마중단에 대한 불만을 품고 항의를 하면서 집단난동을 부렸다. 난동
경마 시행의 가장 핵심 ‘공정성’ 확보·‘질적 수준’ 향상에 심혈공정관리 강화 일환 각종 실무위원회 구성 부정방지 활동 전개정부·마사회, 경주마 국산화 시동 육성목장 개설 본격 가동장외발매소는 민간 장외업자에 의해 운영되어 몇몇 구조적인 문제점을 야기했다. 장외업자는 마사회와 단기계약관계인 시설주로 공정경마보다는 영리추구가 우선이었기에 건전경마분위기를 저해하는 요소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시정하려는 의지가 없었고, 편의시설 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다분했으나 마사회의 지도감독과 통제가 효과적으로 미치지 못했다. █ 자회사(경마용역주식회사
■ 노조설립과 변천마사회 노동조합은 1970년 4월 8일 조합원을 순수 조기단(조교사와 기수협회)만으로 정비해 한국연합노조 서울지역지부 한국마사회 분회를 결성, 조기단노조의 성격으로 출발했다. 노조는 설립신고 후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했으나 마사회는 조기단은 상금제도에 의해 운영되므로 고용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체협약체결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마사회와 노조는 대립관계를 지속하게 됐고, 1971년 4월 중순에는 조합원 54명이 진료소(뚝섬경마장 마사과 건물)에서 퇴직금제도의 실시, 임금인상, 위험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한
- 서울경마공원, 24(수) 말 근골격계 재활치료 전담기구 개장- 첨단기기 활용한 물리치료, 자가혈(PRP), 줄기세포 치료 시행서울경마공원에 경주마들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전담할 ‘말 재활센터’가 개장해 직업병에 시달리는 경주마들의 빠른 복귀가 기대되고 있다.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은 지난 24일(수) 국내 최초로 말 근골격계 질환 재활치료를 전담하는 ‘말 재활센터’가 서울경마공원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말 재활센터’는 앞으로 경주마들의 ‘직업병’이라 불리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물리치료 및 재생치료를 통해 경주마들의 빠
- 김문영 본지 발행인 ‘사감위 명칭과 역할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 논문발표- 승부조작 파문 등 사감위 규제 풍선효과 현실로프로축구에서 비롯된 스포츠경기의 승부조작 파문이 최근 배구와 야구 등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승부조작의 직접적인 원인제공을 하고 있는 불법사행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명칭과 역할이 불법사행행위를 규제하는 전담기구로 탈바꿈해야한다는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문영 본지 발행인이자 (주)레이싱미디어 대표는 학술 논문집 ‘동서언론 제15집’에『‘사행
- 사감위에 실질적인 수사권 부여하는 개정법안 대표 발의- 사감위 권한 강화보다 합법적 사행산업 규제 완화 우선돼야불법인터넷 도박사이트 및 사설경마 등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사감위법 개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16일(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사행산업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6개의 법안을 발의하여 불법사행행위 전담기구를 설치해 단속 및 감시를 일원화하고 수익몰수, 처벌강화 등
- 말산업육성발전위원회 등 말산업관련 조직 본격 가동- 말산업육성 예산 대폭 삭감하며 논란 발생‘말의 고장’임을 앞세워 말산업 특구 지정을 노리는 제주가 전담기구와 전담인력을 총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말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를 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11일(월) 도청 회의실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말산업특구 유치를 위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말산업육성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주 말산업 특구 지정과 산업 진흥을 위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