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경마예상 프로그램 대회가 열린다.美 경마 유력지 서러브레드타임즈에 따르면, 경마예상 관련 컴퓨터 프로그램 전문회사인 미국 트랙마스터(TrackMaster)社 측이 경마 예상 프로그램 경쟁대회인 제1회 “소프트웨어 디벨롭먼트 챌린지”(Software Development Challenge, 이하 SDC)를 개최한다고 전하고, 그 참가대상은 전 세계 프로그램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발표했다.이번 대회 참가접수 기한은 오는 10월 1일까지로, 2010년 5월부터 소프트웨어의 최종 심사를 거쳐 6월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 이원문 마필관리사, ‘문학광장’ 통해 시인 등단- 경마장 삶 깃든 시집 ‘백마의 눈물’ 출간서울경마공원의 현역 마필관리사 시인이 시집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월간 ‘문학광장’ 6월호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의 영예를 안은 바 있는 시인 이원문 마필관리사(16조)가 지난 5월말 말과 함께 해온 마굿간 삶이 녹아있는 ‘백마의 눈물’(책나무출판사)를 출간했다.많은 문학잡지를 통해 시인들이 등단하고 있지만, 시인을 꿈꾸는 예비시인들중 등단의 꿈을 이루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매년 시인을 지망하는 수 만 명중에서 본업에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서울-부산 사이, 서울-광주 사이, 경기도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4번째 경마공원 건립 계획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장외매출 비율을 2013년까지 전체 매출의 50% 이내로 조정하고 도심지역의 장외발매소를 단계적으로 외곽이전 또는 축소해야 하는데, 마사회는 장외발매소를 최종 14개로 줄이는 대신 경마공원의 추가 건설을 대안으로 구상하고 있다.한국마사회의 경마공원 추가건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현재 3∼5곳의 지자체가 러브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후보지의 한
- 노령과 체력저하로 씨수말 전환- 정읍 초원목장에서 씨수말로 제2의 인생 시작‘무관의 제왕’이라는 닉네임으로 10세라는 노령에도 불구하고 외산마 1군에서 활동을 펼치던 ‘다이와아라지’가 결국 노령과 체력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경주마 생활을 마감하고 씨수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지난 2003년 5월 데뷔전을 치른 ‘다이와아라지’는 지난 4월까지 총 68전을 치르면서 서울경마공원 경주마중 최장수 마필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68전을 치르면서 14승과 2위 10회를 기록했으며, 2005년 2월부터 6월까지 일반경주
- 노 전대통령 추모 동참을 위해 이번 주 금요경마 미시행- 서거 소식에 일요일 마문화축제 전면 취소 등 경마계 숙연한 분위기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영결식이 열리는 29일(금) 모든 경마관계자와 경마팬 또한 추모에 동참해 애도의 뜻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지난 27일(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29일에는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금요 부산경마를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마 미시행으로, 부산경남
‘큰고리’ 단거리 극강모드 위력발산 혼합3군 암말들이 출전한 제5회 「AJC트로피」특별경주는 총알탄 경주마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큰고리’(마주 홍성운)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우승을 차지한 ‘큰고리’는 경주 내내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주를 주도했고, 종반 ‘꿈찾아’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데뷔 첫 특별경주 우승의 기록을 남겼다. ‘큰고리’의 우승에는 노장 기수인 김옥성 기수의 활약의 돋보였다. 김옥성 기수는 경주 중반부 과감한 작전을 펼쳤고, 종반까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제14회 KRA Plaza 주부 문화예술제 시행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KRA Plaza 주부 문화예술제가 오는 5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주부 문화예술제는 마사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KRA Plaza 문화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문화공연, 가요제, 전시회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가 준비됐다. 문화공연은 2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럭키빌(신관람대) 6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KRA Plaza 문화센터 소속 15개 주부팀이 나와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등 무대
‘Cape Cross’의 자마 ‘씨 더 스타즈’(Sea the Stars)가 2009 영국 삼관경주의 첫 관문을 승리로 장식했다.지난 2일 영국 뉴마켓 경마장에서 열린 제201회 영국 2000 기니 경주에 출전한 아일랜드산 경주마 ‘씨 더 스타즈’는 우승후보 ‘델리게이터’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과 1/2마신차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기승한 믹 키넌 기수에게는 통산 4번째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겨 주었다.출발 이후 가장 안쪽 자리를 잡고 나간 ‘씨 더 스타즈’는 중반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결승선 전방 300여 미터
‘과천벌 황태자’김효섭 기수(43)가 이번 주 경마주간을 마치고 조교사 연수차 미국행에 나선다. ‘국민기수’ 박태종 기수와 더불어 13기 전성시대의 쌍두마차를 이끌었던 김효섭 기수가 이번 주 기승을 마치고 29일(수) 조교사 연수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현재 마방대부 1순위에 대기 중인 김 기수는 오는 7월에 마방을 대부받을 예정이지만, 이달말 미국 켄터키로 1개월 과정의 조교사 연수를 떠나게 되었다. 이번 미국 조교사 연수는 서울, 부경에서 각각 조교사 1명이 계획되었는데 부경 측에서는 김창옥 조교사가 신청을 했으나 서울에
2009년 코리안더비 출전 예정마가 드러났다.지난 1일(금) 코리안더비 1차 예정등록에서 서울 9두, 부산 5두 등 총 14두가 등록을 마쳤는데 출전 가능한 엔트리는 서울 8두, 부산 6두지만 부산에서 5두밖에 등록하지 않아 예정등록마 모두가 출전이 가능하다.당초 부산에서 9두가 출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임페커블’, ‘금빛세상’, ‘무한대승’, ‘산더미’이 예정등록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올해 코리안더비는 출전 열기부터 성황리에 시작되며 출전마 수준 또한 높아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올해 코리안더비의 화두는
- 지난해에 비해 낙찰률 약12%, 평균가 1천여만원 상승- ‘쉬즈빅트러블’자마(부마 ‘디디미’) 8,500만원으로 최고가 기록내륙경매에도 농익은 봄내음이 진동을 했다. 구매신청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올해 처음 열린 내륙 국내산마 경매가 지난해에 비해 낙찰률과 낙찰가가 모두 상승하는 결과를 보여 생산자의 시름을 덜게 했다.지난 4월 28일(화) 장수경주마목장에서 오전 11시 보행검사를 시작으로 2009년 4월 내륙 국내산마 경매가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정용석) 주최로 열렸다.이번 경매에는 KRA 한국마사회
지난 시간까지 우리는 경주로에서 나타낼 수 있는 경주마의 걸음 형태를 통해 컨디션과 기수와의 호흡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좋은 케이스와 나쁜 케이스를 구분했지만, 사실 주로출장에서 최악의 사례라고 할 수 있는 경우는 따로 있다.곧바로 출발지로 이동하는 말은 경계해야경주로에 들어선 말들은 속보, 구보 또는 습보 등의 형태로 몸을 풀어주며 출발선까지 이동하게 된다. 주로출장 장면을 유심히 본 독자라면, 경주로에 들어선 말 중에서는 주로에 나와 별다른 우회 없이 곧바로 출발선까지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말
- 총 207명이 도전한 가운데 29명 입상자 탄생- 마력 3년차 이승열씨 경마골든벨 우승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성숙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하는 ‘도전! 경마골든벨’이 지난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경마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경마관련 규정 및 경마상식에 대한 퀴즈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사회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접수하고, 당일 현장 부스에서 접수한 207명의 경마팬들이 참석해 서로의 경마지식을 겨뤘다.퀴즈가 진행되고 결국 골든벨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이승열씨와 유모씨가 최종 대결을 펼쳤는데, 첫 답변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美삼관경주의 첫 관문 2009 켄터키더비(5/2일)의 출전마 엔트리 윤곽이 드러났다. 켄터키더비는 북미 그레이드 스테익스 수득상금 순으로 단지 20두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되는 관계로, 더비 출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온 3세 건각들의 치열한 상금벌이 경쟁은 18일 쿨모어 렉싱턴 스테익스(우승마 ‘어드바이스’)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수득상금 순위를 살펴보면, 올해 단 1번의 출전(UAE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걸 랜섬’(Regal Ransom)이 수위에 올랐으며, 2위에는 산타아니타 더비 우승마
KRA컵 국제승마대회 경기결과 - 박재홍 선수, 개인전 무감점 기록하며 3위 선전 - 단체전 우승은 일본, 한국은 5위에 그쳐KRA컵 국제승마대회(공식명칭 KRA CUP CSI ★★ SEOUL 2009) 단체전에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다. 4월 18일(토)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승마장에서 열린 첫 날 장애물 경기에서 일본은 홍콩을 따돌리며 승리를 잡았다. 참가선수 3명의 감점을 합산해 합계가 낮은 순서로 승자를 결정하는 단체전 경기에서 일본은 세이지 니노미야(Seiji Ninomiya), 다이스케 미즈야마(Daisuk
경주로에 들어선 말은 잠시 후 있을 실전 레이스를 대비해 최종 컨디션을 점검하게 된다. 걷기도, 가볍게 뛰기도, 달리기도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결코 처음부터 달리거나 뛰기 보다는 낮은 단계의 속도에서 높은 단계의 속도로 서서히 그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가장 먼저 가벼운 걸음의 ‘속보’로 시작해 충분한 몸풀기가 되고 나면, 빠른 걸음인 ‘구보’ 그리고 ‘습보’와 같이 그 걸음방식을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말이 주로출장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속보’를 충분히 밟고 나면, 적당한 곳에서 제2단계라고 할
- 조교사 전업 앞두고 29일(수) 미국 연수 떠나 - ‘과천벌 황태자’ 4월 첫 주 뚝섬배 우승으로 변함없는 기승술 과시 ‘과천벌 황태자’김효섭 기수(43)가 이번 주 경마주간을 마치고 조교사 연수차 미국행에 나선다.‘국민기수’ 박태종 기수와 더불어 13기 전성시대의 쌍두마차를 이끌었던 김효섭 기수가 이번 주 기승을 마치고 29일(수) 조교사 연수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현재 마방대부 1순위에 대기중인 김 기수는 오는 늦어도 7월에 마방을 대부받을 예정이지만, 이달말 미국 켄터키로 1개월 과정의 조교사 연수를 떠나게 된 것
-역대 본지선정 최고 명승부속 19조 곽영효 조교사 1표차로 MVP 선정-데뷔 첫 MVP에 선정된 부민호 기수, 일취월장한 성적으로 2009년 활약 예고본지 선정 MVP 투표 사상 역대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한 조교사 부문에서는 19조 곽영효 조교사가 총 167표를 얻어 166표에 그친 34조 신우철 조교사에 1표차의 짜릿한 우위속에 MVP에 선정됐다. 3월 한 달 23전 4승 2위 4회를 기록한 곽영효 조교사는 다승 2위, 입상률 1위의 성적으로 타 마방을 압도했다. 곽영효 조교사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경주마는 현재 대부분이 모두 중
KRA CUP CSI ★★ SEOUL 2009 개최국내유일의 국제규모 승마대회 KRA컵이 오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과천소재 한국마사회 승마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아시아승마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승마대회에는 전 세계 14개국의 참가선수 및 임원 40여명이 참가한다. 18일 9시 30분부터 열리는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18일 단체전, 19일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가 한국승마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서울경마공원「도전! 경마골든벨」
지난 시간 주로출장 시에는 예시장에서 볼 수 없는 평가재료들이 있다고 했다. 특히 우리가 주로출장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 첫째 속보나 구보와 같은 말의 걸음을 통해 자세의 좋고 나쁨을 판별하는 것이고, 둘째 말과 기수의 호흡을 판단하는 것이다.예시장을 벗어나 경주로에 출장하는 말들은 경주가 임박했음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아무래도 조급한 심리상태를 보이기 마련이다. 이 때 어떤 말들은 기수의 지시에 따라 차분히 걷기도, 가볍게 뛰기도 혹은 전속력을 달리기도 하면서 순조롭게 최종 컨디션을 점검하는 반면, 또 다른 말들은 이리저리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