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마 올림픽 대회, 제35회 브리더즈컵 경마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3일과 4일(미국 현지 시각으로는 2일 금요일 오후 3시) 미국 켄터키주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천만 달러(340억 원)를 걸고 총 14개 경주가 펼쳐진다. 브리더즈컵은 전 세계의 핫한 ‘셀럽’들이 찾기도 하는 세계적인 경마 축제이기도 하다. 이 세계적인 대회에 한국마사회가 발굴한 ‘닉스고(KnicksGo)’가 3일 토요일 오전 7시, ‘Sentient Jet Juvenile’ 경주에 출전한다. DNA를 분석해 우수 경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11월 3일(토) 브리더스컵 스프린트(1200m, 총상금 약 23억 원)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한국마사회의 케이닉스(K-Nicks) 프로그램 선발마 미스터크로우(4세, 수말)가 10월 24일 연습 경주 중 우후지 구절 찰과상으로 아쉽게도 브리더스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브리더스컵(Breeders’ Cup)은 성별·연령별·거리별·주로별로 세계 각국의 최고 경주마를 한데 모아 겨루는 챔피언십으로 일명 ‘경마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런 경주에 국내 기술력으로 선발한 ‘미스터크로우’가 출전해 국내 경마 팬들의
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사업인 케이닉스(K-Nicks)로 선발한 경주마 ‘닉스고’와 ‘미스터크로우’가 11월 3일(미국 현지 시각으로 2일) 켄터키주 처칠다운스경마장에서 시작하는 2018 브리더스컵(G1)에 출전한다. 특히 ‘닉스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케이닉스는 한국마사회가 지난 2015년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우수 경주마 발굴 프로그램이다. ‘케이닉스’는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말의 DNA와 검증된 말의 DNA와 비교해 유전능력을 산출하고 선발에 이용한다.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씨암말이 가진 열성 유전자를 업그레이드할
한국문화안보연구원 주최·이종명 국회의원실 후원“민족의 기마문화, 승마 축제로 명맥 이어가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잊힌 전통 기마문화의 재정립과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가 19일 국회에서 열렸다.(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이사장 송영근)과 대한청년기마대(대장 고성규)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이종명 국회의원실이 후원을 받아 ‘한국의 말과 전통 기마문화’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말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뤄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1개월 동안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 단속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식육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여부와 표시 상태의 정확한 준수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축산물이력제는 사육부터 유통(도축·포장 처리·판매)까지의 이력정보를 기록·관리함으로써 축산물 유통
-우승 전력에 전개 이점 유리했던 ‘돌아온포경선’ 2년 연속 우승 -가능성 보인 ‘투데이’, 전개 불리했던 ‘실버울프’ 아쉬움 남겨 2018년 스프린트 시리즈 2차 관문으로 시행된 제26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 경마대회에서 디펜딩챔피언 ‘돌아온포경선’(미국, 수말, 5세, 김진영 마주, 민장기 조교사)이 우승을 차지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당초 경주 시작 전 우승 후보는 신예 ‘투데이’와 2018년 스프린트 시리즈 1차 관문 우승마인 ‘실버울프’가 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관록과 능력, 경주 운영에서 돋보였던
마연구회, 제주대서 ‘2018년 학술대회’ 개최정승헌 회장, “현장 중심적 연구 필요”[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반적인 말산업의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국내외 말산업의 연구 동향 및 대학교육 시스템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는 2월 27일 제주대 수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국내 말산업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마연구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말산업 1번지 제주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국내외 말산업 이슈와 함께 국내 말산업의 현 시점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말관리사 사건 후 유관 단체 갈등 해소·근본 환경 개선 앞장경마 계획과 상급 지급 연계성 확보 위해 집행 피드백 강화도[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말관리사의 자살 사건과 일부 기수의 협회 탈퇴 해프닝, 유관 단체의 갈등 증폭 등으로 유독 ‘내홍’이 깊었던 올해 대한민국 경마산업. 안전하고 공정한 경마 시행 확보를 위해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의 사업과 조직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경마본부는 현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관 단체 갈등 조정 기능 신설 △경마 상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형 구제역 백신주 개발 시스템을 구축했다.구제역 백신 연구센터 박종현 연구관 팀은 역유전화 기술을 이용해 축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구제역 백신주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유전자 치환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기술은 구제역의 모든 혈청형 7종에 대해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 유전자를 교체해 원하는 혈청형의 구제역 바이러스로 백신주를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국내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
축산물 가격상승과 육류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부정 유통하는 502개소가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의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 지역 음식 특화 거리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단속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50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151개소 및 축산물 이력제 위반 101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품목으로 돼지고기가 가장 많았다.지역 음식 특화 거리
무용총 수렵도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출발고구려 말 루트 따라 기마문화 재조명“말 문화 다큐멘터리 통해 말산업 육성에 박차가할 수 있어”고구려 무용총 수렵도. 말 탄 5명의 고구려 무사들이 사슴과 호랑이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며 사냥하고 있다. 그 뒤로는 산수를 묘사한 배경이 펼쳐져 있다. 그중에도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달리는 말 위에서 방향을 뒤로 틀어 사냥하는 무사이다. 파르티안 사법으로도 불리는 이 활쏘기 방식은 말과 친숙하지 않으면 구사할 수 없는 고난도의 방식이다.무용총 수렵도에 나온 사냥 장면을 직접 재연해보겠다는 포부로 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은 5월 18일에 경남 함양군 서상면 부지로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이전 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황근 농진청장,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 조규일 경남부지사, 임창호 함양군수,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가 이전하는 이전 청사 부지를 확인하고 사업 개요를 보고 받았다.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 사업은 국가 주요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전북 남원시에서 경남 함양군으로 이전하는 국가사업이다. 2018년까지 약 1억 원을 투입해 함양군
12일, “마사회장 낙하산 투하, 결사반대!!!” 성명박양태 현 경마본부장 지지하고 나서 귀추 주목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전병준)은 12일, ‘마사회장 낙하산 투하, 결사반대!!!’라는 성명서를 통해 2파전으로 압축된 차기 회장 후보군 중 사실상 박양태 현 경마본부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노조 측은 성명에서 조선마사회 설립 이후 한국마사회장 자리는 군인, 정치인, 관료 출신뿐만 아니라 민간 경영인 출신까지 언제나 정권에서 내려오는 낙하산들의 전리품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낙하산 회장이 왔음에도 국민과 마사회 구성원으로부터
-3분기 동안 14승, 승률 34.1%, 입상률 43.9%로 3개 부문 1위 -이찬호 기수 선배 기수 제치고 최다승으로 경쟁력 발휘 경마문화신문에서 선정하는 3분기 MVP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4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본지는 기존 월간 MVP선정에서 경마 시행(주 8일~10일)에 따른 조교사 및 기수 간 성적의 공정성을 두고자 2016년 7월부터 분기별 MVP 선정으로 변경 시행해 첫 영광의 주인공이 선정된 것. 3분기 본지 선정 MVP의 주인공은 렛츠런파크 서울 박종곤 조교사와 이찬호 기수, 부경 김영관 조교사와 서승운 기수다
‘제이에스초이스’, 2016브리더즈컵 주브나일 터프 출전14두 중 13위 기록 수모…민간 경쟁 활성화 필요성 제기 한국마사회가 마주인 2세마 ‘제이에스초이스(J.S. Choice)’가 11월 4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 중 주브나일 터프(Juvenile Turf)에 출전했으나 14두 중 13위를 차지했다. 브리더즈컵 2세마 4개 경주에 출전 자격을 얻어 출전 가능성 0.2%라는 1차 장벽을 뚫었고 출발 게이트 운까지 따랐지만, 다양한 악재가 겹치며 그간 노력했던 성과에 비해 많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대검찰청 과학수사부가 개최하는 제6회 한국 법생물 연구회에 참석했다.20일 부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한 한국 법생물 연구회는 14개 국내 법생물 DNA연구 및 감식기관, 학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로 이번이 여섯 번째로 열렸다.축평원은 ‘수산생명자원 특성 연구 현황 및 법생물 DNA감식의 사례 발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6회 연구회에서 축산 분야 DNA감식 사례로서 ‘DNA검사를 통한 축산물감식’을 주제로 발표했다.김기범 축평원유전자분석팀장은 “다양한 연구결과와 사례 발표를 토대
캘리포니아 주 산타아니타 경마장서 열리는 브리더즈컵 출전 예정한국마사회, “미국 유명 대회 우승한 후 한국서 씨수말로 활용 예정”한국마사회가 추진한 ‘케이닉스’ 사업이 빛을 발하며 ‘제이에스초이스(J. S. Choice)’의 미국 브리더즈컵 출전이 확정됐다. ‘제이에스초이스’는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에서 케이닉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매한 7두의 경주마 중 하나다. ‘케이닉스’는 유전자정보를 활용한 경주마 선발 및 교배 프로그램이다.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말의 DNA와 검증된 말의 DNA와 비교해 유전능력을
전 세계 승마계에서 말의 유전적 결정론에 관한 논의가 이어지자 그 기원을 찾는 논문이 등장했다.최근 과학논문지인 〈셀〉(CELL)에 ‘앰블링 보행을 하는 말의 기원에 관해(The origin of ambling horses)’라는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진은 동물원 및 야생 동물 연구를 하는 라이프니츠 연구소(the Leibniz Institute)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말의 걸음걸이는 주로 평보, 구보, 속보로 나뉘어져 있지만, 해당 논문에서는 기승자가 느끼기에 더욱 편안한 걸음걸이인 ‘앰블링(ambling)’으로 걷는 말에 대
한국마사회, ‘국가대표말 이름 짓기 공모전’ 개최미국 브리더즈컵 입상 노리는 한국 대표마 이름 공모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가대표말 이름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이다.한국마사회의 국가대표말 이름 짓기 공모전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활약할 마사회(美현지 마주 등록)가 현지 경매를 통해 구매한 한국을 대표할 2세마의 이름을 짓는 이벤트다.이번 공모전은 말혈통정보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를 통해 참가 가능하며 1인당 1개의 마명만 신청 가능하다. 심사
(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가 3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OK로보승마스타원에서 승마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행사 수익금은 농촌 돕기 지원기금으로 적립돼 향후 말산업 농가의 지원 및 농촌 어린이 돕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안중호 한국말산업학회장 등 말산업계 주요 관계자와 말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주요 기업 관계자들, 연예인 등 홍보 대사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페나코바와 ok스타원엔터테인먼트, ok로보승마, 경찰협동조합, 한국말산업학회, 커피체인 c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