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이 급속히 붕괴되고 있는 와중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이며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가 자중지란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감독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무려 3주 게획으로 한국마사회에 대한 감사를 하며 마냥 시간만 끌고 있어 말산업 붕괴가 가속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한국마사회에 대한 감사는 5월24일부터 시작되었다. 국가 정책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온라인마권발매 부활에 대하여 '국민정서' 운운하며 반대를 하는 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륜, 경정에 대한 온라인발매에 대해 적극성을 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직무대리 오명호)는 27일 ‘온라인 마권(馬券) 발매제 도입의 쟁점과 향후 과제’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개정 법안이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현실적인 입법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고서는 한국경마는 ‘한국마사회법’에 따라 경마장(전국 3개소)과 장외발매소(전국 30개소)에서만 이용자가 마권을 구매하여 참여할 수 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로 2020년 2월 23일 이후 마권발매가 중단되고 경마가 시행되지 못하면서
최근 말산업은 경마의 중단(2.23~6.18)과 무관중 경마(6.19~8.31)에 이어 경마중단(9.1~)으로 붕괴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딱한 사정에 처한 한국 말산업계에서는 축산·경마사업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권광세)가 구성되어 온라인발매 입법화 촉구에 나섰고, 8월 24일에는 김승남 의원의 경마 온라인발매를 도입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제출(8.25 소관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그런데 경마중단으로 2만3천여 종사자와 3조4천억 원의 말산업이 붕괴에 직면하여, 말산업을 살리려는 절박한 대안으로 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 노동자들이 한국마사회 경영진을 향해 ‘온라인 마권 발매’를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위기에 빠진 경마산업과 한국마사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라인 발매 입법이 중요하다는 이유이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은 26일 ‘위기의 마사회, 신임 임원에게 바람’이란 제목의 마사노보 서명서를 통해 조속한 온라인 발매 입법 추진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조합원 의견 경청 자세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올해 2월말부터 경마 시행 중단·무고객 경마 시행에 따라 유보자금 고갈 등이 이어졌고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언택트 발매 방식 도입이 화두가 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발매로 경마 중단과 무관중 경마시행에 대비하여 말산업을 살리자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온라인 발매 도입을 추진할 때마다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이 저마다 나서서 반대를 하던 때와는 다른 양상이다.과거에는 경마 등의 온라인 발매 도입에 대해 “사행성 확산 우려 등으로 도입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으므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된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라고 하여 사행성이 완화되기 전에는 사실상 도입을 못하게 하였다. 그렇다면 기존에 허용 중인 업종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 했다. 2일 오전 10시 열린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 소위원회는 29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한 법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통과시키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관련 법안은 ‘온라인 마권’ 발매를 골자로 하는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강창일 의원 등 국회의원 19명이 작년 11월 29일 발의했다. 불법 사설 경마 시장의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합법 경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강창일 의원 등 19인이 발의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민 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됐다.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국회 입법 예고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국민 의견 등록에는 총 305개의 의견이 달렸으며, 찬성 193개(63%), 반대 112개(37%)를 기록했다.법안 발의를 찬성하는 측은 불법 도박의 폐해가 극심해 합법 사행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고, 그 수단으로 온라인 발매가 허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반면, 반대 측은 ‘온라인 마권 발매’가 사행심을 조장할 수 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9일 삼성이 최순실·정유라 모녀에게 제공한 ‘말 세 마리’는 뇌물이라고 판단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은 그동안 유지하던 판례의 입장을 뒤집거나 새로운 사안에 대해 최초 로 판례 입장을 정하기에 각종 사안에 대해 대법관 전원의 찬반투표를 거친다. 투표를 통해 다수결의 의견이 최종 판결로 표출되지만 전체 판결과는 다른 소수의견과 별개의견 등도 함께 기재해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다.이번 국정농단 사건의 전원합의체 판결에도 전체적인 대법관들의 판단과 별개로 소수의견 등이 제시됐다.특히,
창조 신화에 따르면 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동물은 존재했다. 신은 인간에게 동물 이름을 짓게 했고, 다스릴 권한도 부여했다. 대홍수 때 인간은 신의 명령에 따라 방주에 동물 각 한 쌍과 함께 기거했는데, 대홍수가 끝난 후에야 육식(肉食)이 허락됐다. 최근 ‘옥자’란 영화로 육식에 대한 반성이 사회적으로 드높아지고 있다. 동물복지 시대를 맞아 동물 이슈들이 속속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형 콘텐츠이자 말 문화 보급을 위해 도입한 마차보급 사업이 동물학대 논란에 휘말렸다.말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마차보급 사업을 두고 사회 일각에
창조 신화에 따르면, –시점 논쟁은 있지만- 최초의 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동물은 존재했다. 하지만 신은 인간이 동물 이름을 짓게 했고, 다스릴 권한도 부여했다. 대홍수 때 인간들은 신의 명령에 따라 방주에 동물 각 한 쌍과 함께 기거했는데, 대홍수가 끝난 후에야 육식이 허락됐다고 전해진다. 반려동물이라는 말 그대로 동물은 예전부터 우리의 동반자였다. 최근 ‘옥자’란 영화로 육식(肉食)에 대한 반성이 사회적으로 드높아지고 있는 등 동물복지 시대를 맞아 동물 이슈들이 속속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형 콘텐츠이자 말 문화 보급을 위해 도입
김종국 한국마사회 공정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스포츠문화복권정책학과 박사과정)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는 복권이 아니다. 그런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복권과 토토를 묶어 ‘복권류’라 하고 경마·경륜·경정을 ‘경주류’라고 부른다. 토토를 전통적으로 이미지가 덜한 경마와 분류하고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괜찮은 복권에 편승하려는 의도가 깔린 분류방식이다. 그런데도 다들 별 생각 없이 경주류, 복권류 분류를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필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Crisisonomy」제12권 제2호(20
마사회, ‘도입가 5만불·산지통합 3분기 동안 실시’ 조정안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생산자단체, 16일 기자회견에서 경마혁신안 철회 요구서울마주협, 비대위에 이어 대표마주 회의 가지며 대응방안 고심 중한국마사회가 경마혁신 추진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마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현명관 KRA회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의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제주지역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말산업과 농축산 위기를 경마혁신으로 극복하겠다’며 경마혁신 추진 의지를 밝혔고, 농림
한국마사회와 경주마 생산자 단체, 마주협회 등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수차례에 걸쳐 협상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파행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현명관 KRA한국마사회 회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제주지역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말산업과 농축산 위기를 경마혁신으로 극복하겠다’며 경마혁신 추진 의지를 밝혔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경마혁신 방안을 기초로 한 2015년 경마시행계획을 보고했다.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서울마주협회 비상대
오늘(10일) 서울마주협회 긴급 비상총회에서 경마혁신안 수용 여부 판가름마사회, 경마혁신추진방안 최종 수정안 수용 요청서울마주협, 반대의견 많을 경우 17일부터 출전신청 거부 한국경마가 인위적인 경마중단 위기에 놓이게 됐다.10일 서울마주협회가 서울경마 중단 여부를 묻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서울마주협회는 10일 오전 9시 렛츠런파크서울의 마주전용실서 긴급비상임시총회를 열고 한국마사회의 경마혁신안 수정안에 대한 수용 여부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만약 반대가 많을 경우 당장 1월 17일부터 출전신청을 거부키로 잠정 결정을
마사회, 산지통합·외산마 구매상한선 폐지·레이팅시스템 도입 추진생산자협 ‘강력 반대’·마주협 ‘마사회와 공식 협의 진행’한국마사회가 2016년 파트Ⅱ 진입을 목표로 경마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마 생산자 단체가 강력 반대 입장을 밝히고, 마주협회 또한 마사회의 제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요구안을 가지고 마사회와 공식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마사회는 지난 9월 한국경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파트Ⅱ 진입과 총상금 10억대의 코리아컵(GⅢ) 시행 후 2022년 파트Ⅰ 진입과 30억 상금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 ‘여전’ … 사감위의 지나친 규제 지적도 나와 ‘장외발매소’ 관련 문제 지적 상당 … ‘전자카드·낮은 환급률’ 우려 제기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경마산업이 최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마저 기존의 부정적 인식을 벗지 못하고 뭇매를 맞으면서 험난한 국정감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난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개최됐다. 특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올해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던 용산 장외발매소를 의식한 다수 의원들은 장외발매소와 관련한 문제를 지적하고 나
보령(신규)·구리(이전) 지자체 동의서 첨부 신청 접수마사회, 하반기 추가 신청 접수 계획장외발매소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2곳이 장외발매소에 대한 신규·이전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KRA한국마사회는 2014년 장외발매소 신규·이전 신청을 7월 27일까지 접수한 결과, 2곳에서 신규·이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역상생사업본부(본부장 박기성) 지사개발처에선 신청여부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신청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마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과 구리지역에서
13일 국립민속박물관서 종합계획(안) 관련 공청회 개최사감위 공청회 이후 23일 2차 종합계획 최종 확정 예정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이병진)가 제2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확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합법사행산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치열한 격론이 펼쳐질 전망이다.사감위는 13일 오후 3시부터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종합계획(안)에 대한 관계부처·관계기관·시민단체·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사감위원장의 종합계획
- 마사회, 개장 위해 현지 여론 적극 수렴 vs 지자체·시민단체 개장 반대 여전- 서갑원 의원, 지점 관련 마사회법 개정안 발의하며 걸림돌로 나서개장이 지연되고 있는 순천지점이 더욱 짙은 안개속 정국을 만들고 있다.마사회에선 순천지점 개장을 위해 담당관계자들을 현지에 내려보내 현지 여론 수렴과 주민공청회 개최 등 여론 다독이기에 나선 반면, 순천시는 시민단체의 반대의견에 동조하며 마사회 담당 책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어 쉽사리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순천지점 재추진을 놓고 일부 시민단체의
첫 출발부터 잘못된 방향으로 시작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대해 사행사업관계자는 물론 농축산단체, 지자체, 체육계, 고한 정선주민 등의 전자카드 도입 반대요구가 들불처럼 번지면서 폐지론이 힘을 얻고 있다.당초 사감위는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사행산업(외국인 카지노, 복권 제외) 이용자에게 전자카드 발급을 의무화하는 전자카드제 도입을 추진해왔다. 사감위는 지난해 이미 전자카드 도입 방안으로 △비실명제 △중복발급 방지 △현금베팅 차단 △도박중독예방기능 △본장과 장외매장 구매한도액 차등화 등 5가지 핵심 사안을 합의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