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달려온 2009년도의 전세계 경마계는 수많은 기록과 화제 거리가 만발한 가운데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2008년도부터 두드러졌던 암말들의 강세는 올 한해도 전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며 여전히 암말들의 맹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드 리딩사이어의 판도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했던 인공주로의 지속적인 정착으로 인해 씨수말들의 재조명 되었던 한해였다. 월드 리딩사이어- ‘자이언트 코즈웨이’와 ‘케이프 크로스’ 불과 1만7천불 차이로 월드 리딩사이어 박빙2009년도 단 7일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월드 리
-1월 첫 주 서울 23개 경주, 부산 4개 경주, 제주 3개 경주 치러져 -2군 강자들이 총 출동한 「새해맞이기념 헤럴드경제배」박빙의 승부 예고 2010년 경인년 (庚寅年) 호랑이의 해가 밝은 가운데 과천벌의 새해 첫 경주는 1월 9일(토)부터 시작해 한해 경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0년 1월 첫 주는 지난 2009년 12월의 경마계획과 마찬가지로 서울 토요경마 12개 경주와 일요경마 11개 경주가 시행되고, 교차 경주로는 토요일 제주 교차 3개 경주와 일요일 부경교차 4개 경주가 시행된다. 산지별 경주격별 경주수로는 국산마
- 2010년 주요 업무계획‘사행산업 건전발전을 위한 정책 정착화’ 정책목표로 발표- 규제 강화와 사감위 몸집 늘리기로 논란 예고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 이하 사감위)가 2010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사행사업 건전발전을 위한 정책 정착화를 한다는 명목하에 ‘전자카드 시범운영 추진단’운영과 교차투표 축소, 장외발매소 증설 억제, 사행산업부작용해소 부담금 전액 사업자에 부과 등 규제 강화와 함께 위원회의 대외 홍보활동 참여, 분과위원회 자문단 구성 등 위원회 규모를 늘리는 계획을 마련해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사
다사다난했던 2009년도 저물어가고 있다. 한해동안 경마계를 돌이켜보면 많은 사건, 사고들이 쏟아졌다. 국내로는 사감위의 규제가 더욱 강도를 높이면서 급기야 Knetz폐지라는 참담함을 겪었고, 2명의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한 경마중단 사태도 있었다. 그리고 해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경기침체가 경마산업을 더욱 코너로 몰고 있고 이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들도 파생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올 한해 세계경마계는 어떤 굵직한 이슈들이 있었는지 본지가 선정한 2009년 해외경마 5대뉴스를 통해 정리해본다. (편집자주)
다사다난(多事多難)을 넘어서 ‘엎어지고 넘어지고’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릴 정도로 우여곡절로 점철되었던 2009년 경마가 드디어 마지막 경마주간을 맞이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에 비해 경마일 4일이 줄어들어 마무리가 되어야 했지만, 경주취소 등으로 발생한 보전경주 시행으로 인해 결국 연말까지 경주가 이어지게 됐다.연초부터 마필·경마산업을 옥죄기 시작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각종 규제책은 마필·경마계는 물론 농축산단체까지 발벗고 나서서 경마산업을 사감위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모든 이들의 염원은 큰 성과를 거두지 못
2008년도 씨수말 ‘챠펠 로얄’(Chapel Royal) 이 세운 데뷔 첫회 자마 우승기록인 38승이라는 대기록을 올 2009년도 새내기 씨수말 ‘와일드 캣 헤어’의 자마들이 39번의 우승을 달성해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였다. 씨수말 ‘와일드 캣 헤어’의 첫해 자마들의 2009년도 전적은 59두의 마필이 총108회 경주에 참가해 39승이라는 기록적인 승수를 쌓으며 미화 1백16만불을 벌어 들여 2009 북미 First Crop 리딩사이어 부문 4위에 올랐다. 그의 자마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카르마게돈’(Karmageddon)
- 각종 규제 여파 매출액 감소로 나타나- 경마매출 전년대비 1000억원 감소 예상올해 경마 매출액이 7조3천여억원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1천억원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보전경주에 따른 마지막주 경마주간을 남겨둔 상태에서 마사회는 지난주까지 올해 매출액이 7조1천60억2천285만7400원이라고 밝혀, 마지막주 보전경주로 인해 1천5백여억원의 매출이 오르더라도 올해 최종매출은 7조2천5백여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마 매출액이 7조4천200여억원에
多事多難(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저물어간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지난 일에 대한 반성과 새해에 대한 희망을 생각하게 된다.국가 사회적으로 또는 인류사적으로도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사건과 사고 그리고 혼란스런 상황들이 참으로 많았던 한해였다. 국가 사회적으로는 지난해의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난을 헤쳐나가느라 어려움을 겪었고 노무현 김대중 두 전직대통령의 서거로 아쉬움이 많았던 한해였다. 인류사적으로는 기후온난화에 따른 환경재앙의 위기가 불거졌고 북한 해문제를 비롯해 두바이의 신화에 대한 염려도 있었다. 경마산업은 더욱 힘들
월간성적을 기준으로 본지 기자단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조교사,기수를 우선 선정하고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경마팬투표로 매월 MVP가 선정되어 발표 되어 왔다.1998년 본지 창간호부터 이어져온 MVP선정은 많은 경마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심증대과 참여가 매년 늘고 있어 경마를 바라보는 경마팬의 질적 수준이 날로 향상되어 가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그 수많은 경마팬들로부터 올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으로 사랑받은 조교사, 기수들은 누구였나? 또한 그 MVP선정으로 이끈 이유는 무엇이였을까?200
2009년은 국, 외산마 모두 절대강자의 출현으로 인해 경마팬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 한해로 평가된다. 영광의 주인공은 외산마 ‘동반의강자’와 국산마 ‘나이스초이스’로 이들은 올해 펼쳐진 일반대회 외에 경마대회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한 최강자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우선 올한해 최고의 경주마를 선정하는 「그랑프리(GⅠ)」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반의강자’는 이미 전반기 최우수마 선정의 「서울마주협회장배(GⅢ)」에서도 우승을 기록해 통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아울러 올해로 「그랑프리」2연패에 성공한 ‘
▲ 제주도관광협·제주경마본부 업무협약 체결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회장 홍명표)와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23일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주관광 산업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마산업 활성화를 통한 제주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창출 및 양 기관에서 개최하는 축제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주관하는 주요사업 상호 지원을 비롯해 정책 공동개발, 제주마산업 활성화 방안, 지역사회 발전방안 및 현안해소 공동논의 등의 주요 협력분야
2009년은 여러모로 국산마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해로 기억되고 있다. 이는 서울과 부산에서 최고의 국산마로 3세마인 ‘나이스초이스’와 ‘연승대로’가 선정된데 이어 2, 3세의 신예마들이 급성장세를 보여줘 국산마 부문의 중흥기를 예고함과 동시에 2010년 이들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올해는 고가의 씨수말로 지난해 첫 자마를 배출한 ‘엑스플로잇’과 ‘커멘더블’에 이어 ‘볼포니’와 ‘양키빅터’가 올해 새롭게 국산마를 선보였고, 내년에는 ‘메니피’, ‘비카’ 등의 자마들이 국산마로 이름을 걸고 경주로 데뷔를 앞두고 있어 씨수말간
- 58kg에서도 파워 추입력 발휘, 고비 넘긴만큼 성숙해 진 모습한동안 과부담중량의 후유증에 시달렸던 ‘백전무패’(이선종 마주/8조 김춘근 조교사)가 NO.2를 향한 힘찬 질주를 펼치고 있다.지난 11월21일, 8개월만에 우승 기쁨을 만끽한 ‘백전무패’는 지난주에도 1승을 추가, 외국산1군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특히 지난주 레이스는 부담중량이 58kg으로 올라간 상태에서 ‘앵거스엠파이어’, ‘포킷풀어브머니’, ‘프리허그’, ‘요동성’등을 이긴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최근 외국산1군 판도는
(1) 대공황에 접어든 세계 경마산업(2) 경주마 생산 과포화 시대(3) 불황 극복의 돌파구를 찾아서(4) 룰 통합에 역점을 두다(5) 인터넷 베팅 쟁점은 무엇(5) 인공주로, 과연 대세인가지난해 11월 본지는 미국 킨랜드(Keenland) 11월경매가 총낙찰액과 평균가에서 각각 전년대비 46%와 37%라는 큰 폭의 하락치를 보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올해도 경주마 거래의 불황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그리고 그러한 예측은 현실로 드러났다. 메인 경매의 첫 테이프를 끊은 올해 1월 킨랜드 전연령 세일에서 전년
-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원, 제4경마장 입지예정 후보지로 선정- 무상에 가까운 부지 임대와 대폭적인 레저세 감면이 주요 선정 요인경북 영천시 일원이 제4경마장 입지예정 후보지로 낙점됐다.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지난 24일(목) 12시 그린식당내 천마정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마사회 신규 경마장 후보지로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마사회는 2014년까지 약 2,500억(부지매입비 제외)이 투입되는 신규경마장 사업부지로 경북 영천시가 제안한 금호읍 성천리, 대미리 일원을 선정했다. 마사회는 141㎡ 규모의
- 3관 경주의 주역은 부산 19조 김영관 조교사, ‘상승일로’와 ‘남도제압’- 혼합 경마대회의 주역은 서울 36조 김양선 조교사, ‘동반의강자’와 ‘불패기상’지난해(2008년)가 통합 경주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과도기로 평가할 수 있다.국산 3세마들의 3관 경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부산광역시장배(혼합1군)과 그랑프리(혼합1군)가 오픈 되면서 통합의 범위는 더욱 넓어졌다.그리고 내년에는 브리더스컵(국산 2세마)과 대통령배(국산1군)까지 통합되기 때문에 과도기를 거쳐 하나의 체계로 자리 잡게 된다.통합 경주로 인해 서울 말과 부산 말의
한국경마의 현실을 다시 돌아보고 선진경마로의 발돋움을 모색하는 한편, 더 나아가 경마를 홍보하자는 취지의 경마전문서적이 서울마주협회에 의해 출간돼 많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마주협회(회장 강용식)는 지난 12월 둘째주 홍보팀에서 경마홍보혁신시대를 맞아 경마가 더 이상 도박이 아닌 산업이며, 문화라는 경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발상아래 한국경마의 새로운 홍보서가 될 ‘경마선진화의 길, 다시보자 한국경마!’라는 단행본을 전격 출간했다.이 책은 경마에 대한 뿌리 깊은 부정적인 편견과 국민적 불신을 쇄신시킴으로써 경마
(2) 경마산업, 그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2009년 경마산업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중첩되는 가운데, 경마각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들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올해 경마산업을 힘들게 한 것은 우선 외부적으로 합법적 경마산업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를 남발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지속적인 규제로 인한 위기감이다. 내부적으로는 세계경마산업의 하락세 속에서 국내경마산업이 발전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속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노출되었다는 것이다. 경마산업 전반에 걸친 사감위의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경마매출이 감소세를 보이
-109승 박태종, 106승 조경호, 105승 최범현 이번주 물러설 수 없는 승부 예고-신, 구 명문 마방 18조 박대흥 조교사와 34조 신우철 조교사간 승부도 볼만 숨가쁘게 달려온 2009년 경마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를 펼칠 이들이 있다. 이들은 기수 부문의 박태종, 조경호, 최범현 기수와 조교사 부문의 18조 박대흥, 34조 신우철 조교사 등이다. 올시즌은 유독 기수와 조교사간 다승 경쟁이 치열한 한해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기수 부문은 109승의 박태종, 106승의 조경호, 105승의 최범현
-49년만에 3세 암말의 그랑프리 제패 여부에 모든 관심 집중일본의 연도 최강마를 가리는 제 54회「아리마기념」경마대회(GI, 3세이상, 잔디 2500m)가 오는 27일(일) 나까야마 경마장에서 총상금 3억8천3백4십만엔의 향방을 놓고 펼쳐진다.일본경마의 그랑프리 경주인「아리마기념」경마대회는 한국경마와 마찬가지로 경마팬 투표를 실시해 상위 10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 후 조건상금에 따라 나머지 마필들을 선정하게 된다. 2009년도 팬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2009「제팬컵」우승마 ‘보드카’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