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와 말산업 불모지로만 알려졌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제4호 특구 유치를 위해 인프라 조성에 한창이다. 먼저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6200만 원을 들여 승마 체험 사업도 추진한다.우선 태백승마클럽(대표 이정국 태백시승마협회장)이 있는 화전동 일대에 ‘태백 승마빌리지 조성 사업’이 눈에 띈다. 국비 8억5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화전동 산 47-1번지 일원에 4만6000㎡ 규모로 추진된다. 2017년 말 완공을 목
경북 영천시와 청도군을 지역구로 둔 국회 농해수위원회 소속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를 위해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만희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7월 ‘말산업육성5개년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농어촌형 승마시설 확대 등을 통해 말산업과 관광, 레저 등이 결합된 경제 성장 방안을 제시했지만, 육성 정책과 달리 법적 기반이 미흡했다. 특히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 내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를 제한하고 있어 승마시설의 제도권 진입 및 신규 승마시설 설치가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농림수산식품 예산 비중 역대 정부 중 5%로 가장 적어제주 말산업특구 중장기 계획 따른 예산 지원 미미 지적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시)이 박근혜 정부의 1차산업 홀대를 정면 비판했다. 위성곤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1차산업 홀대가 심각하다”며, “농림수산식품예산 증가율이 참여정부의 1/3 수준으로 토막 났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이 2013년∼2016년 1차산업 예산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농림수산식품예산 평균 증가율은 1.73%로 참여정부 5.02%의 34.5%에 불과한 것으로
대내외 추전 받아 문홍주·유한범·이성기 등 최종 선정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파크 서울은 지난 8일 기관운영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일 목적으로 청렴옴부즈만 3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던 청렴옴부즈만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청렴 옴부즈만은 대내외 추천을 받아 구성됐으며, 그 결과 문홍주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와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문리HRD학부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2년으로서 이들은 한국마사회 청렴관련업무 및 사업에 대한 감독·평가는 물론, 직무수행 중 중대
관광객·현지인 중심 관련 민원 잇달아…제 살 깎는 신고도 “성과 위주 정책보다 현실적 행정 구현이 현장 살려” 지적올 초 전라도 지역 승마클럽을 중심으로 해괴한 일이 있었다. 50대 전후의 남녀가 승마클럽 들을 돌아다니며 시설 현황 등에 묻고는 민원 제기를 하고 다닌다는 것.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져 그들이 왜 민원을 넣는지에 대해서는 ‘오리무중.’ 대한민국은 사실 민원공화국이다. 꿈쩍 않는 공무원들을 움직일 수 있는 건 ‘민원’이지만, 동종 업계 종사자의 민원 제기나 신문고 이용 등은 사실 큰 효과가 없다. 반면 특정 주제에 대해
말산업인력개발원 주관 15개 컨소시엄 교육 훈련 과정 인기 8월부터 말 운동 관리 향상 과정 진행…수준 높은 교육 제공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이 4월부터 ‘2016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15개 과정의 ‘말산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이 순항 중이다. 이달 4일과 11일에 열린 ‘말 보건 관리 실무 향상 과정’에 승마교관 등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 보였으며 △마장마술 고객 맞춤 지도법 △재활승마 강습 실무 △재활승마 강습 이론 △조랑마 순치조련 △트랙라이딩 △장제 기술 실무 등 말산업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복합마술 경기에서 한국 마장마술의 미래 황영식과 김동선이 각각 2관왕과 1관왕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는 발리오스승마클럽에서 열렸다.‘펄스튼버그’와 호흡을 맞춘 황영식은 마장마술 S-2·S-1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대회에 참가한 김동선은 ‘한화숀자잇’과 호흡을 맞춰 S-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2와 S
“민중은 개·돼지…신분제 공고화해야”한다는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13일 파면이 확정된 가운데 엉뚱한 불똥이 농림축산식품부로 튀었다. ‘개·돼지’ 때문이다.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이 발언이 알려지자 성난 민심은 교육부 자유게시판으로 달려들어 성토했다. 스스로를 개·돼지로 비하하며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의 발언을 질타한 이들은 “여기가 그 유명한 개돼지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곳인가요?”, “여기 농림축산부 맞지요? 개돼지 키우는 재미로 일하는?”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일종의 ‘역설의 페이소스’까지 느끼게 한다
수백 년 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유목 민족 화합 위한 경마대회 치러져 유네스코 등재되기도…각국 지도자 초빙 기회로 만든다 “4살 때부터 말을 타기 시작해 전 국민이 말을 잘 탄다더라.” 우리가 흔히 몽골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시각이다. 그리고 이 말은 나담 축제로 증명할 수 있다. 현지 언론사인 CRJ지에 따르면, 나담 축제(Naadam)가 현지 시각으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열렸다. 나담 축제는 몽골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린다.몽골의 대표적 민속 축제인 나담 축제는 경마대회, 활쏘기, 씨름 종목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이병진)가 7월 1일, 사감위법 제5조 제1항 제5호에 근거해 실시한 ‘2015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 보고서’를 공개한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건전화 평가에서 상위권(3위)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식전략연구소가 지난해 수행한 이번 평가 사업은 사행산업 시행기관의 건전성 증대 및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했으며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 등 8개 기관이 대상이다. 이중 한국마사회는 △이용자 대상 도박 중독 예방치유 실적 △다양한 건전화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원(원장 추완호)이 승마 민간 자격의 난립 속에 승마지도사 자격의 국가 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초 현재 민간 자격인 승마지도사 자격의 국가 공인을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국가 공인 자격 신청을 했다. 그 진행 절차로서 7일에는 국가 공인 심사 현장 조사단이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승마지도사 자격의 국가 공인 관련해 현장 조사했다. 심사단은 제출서류와 사실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한국마사회가 자격 검정 관리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했다.지난해에도 자격검정원은 승마지도사 자격의 국가 공인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이 제주마를 방목·관리하고 있는 마방 목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10월까지 모집한다.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http://1365.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 봉사 실적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보호구역에 대한 초지 관리, 시설물 운영 등 문화재 보호구역(133ha)을 관리하고 있지만, 최근 관람객 급증으로 인해 쓰레기 및 담배꽁초 투기 문제 그리고 시설물 훼손 등의 피해 사례가 늘어나 운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2023년 경주에서 퇴출하는 한라마의 활용 방안을 두고 제1호 말산업특구 제주도가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7월 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연구 용역 회의에는 제주도청 축산정책과 말산업 담당 김준 계장과 김남영 난지축산연구소 농업연구사, 정승헌 한국마연구회장, 이상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 교수, 도경탁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동물생명공학전공 말산업공학분야 교수 그리고 회장 공석 중인 한라마협회에서는 김기현 사무국장과 김향안 브랜드 팀장이 참석했다. 정승헌 교수는 수요에 기반한 한라마 육성 방안 전략을 세워야
정선사북·파주 통일동산 등 일부 지자체 ‘변죽 울리기’현재 신청은 전무, 24일 신규 장외발매소 신청 마감변화된 한국 경마문화, 정부와 언론 시각은 `그대로`10년만에 신규 장외발매소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일부 사업타당성이 없는 지자체의 장외발매소 신청사업자들이 변죽만 올리고 있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신규 장외발매소 대상물건 모집 공고 중이다. 모집규모는 소형장외 1개소와 일반장외 2개소 등이다. 모집공고를 시작한 지 1개월여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한국마사
말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고 있는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제4호 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농림축산식품부는 말산업특구 1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선정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특구 지정을 위해 전주·익산·완주·진안·장수 등 5개 시·군을 연계, 말산업육성조례 제정도 완료했으며 조례를 통한 말산업진흥계획도 구축했다. 그간 전북도 측은 신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절차도 참여하지 못했다. 지난해의 경우 신청요건 중 하나인 승마시설 5개소를 갖춰야 하나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등 추진 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이 7월 6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김영란법의 시행령 입법예고안에 의하면, 처벌 기준을 식사비 3만 원, 선물금 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 초과로 하고 있다. 이대로 법이 시행된다면, 값싼 수입산이 대체재로 자리 잡아 우리 농·축산·어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어 관련 단체의 반
한라마협회(비대위원장 고상윤 상임부회장)의 ‘정상화’는 누구도 바라지 않았던 걸까. 감사 해임과 회장 재추대 등의 안건이 상정된 임시총회는 파행으로 끝났다. 7월 6일 오후 7시 제주축협에서 열린 임시총회는 협회 정회원 75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현 고문이기도 한 허종태 제2대 한라마협회장과 이용탁 자문위원, 제주도청 축산정책과 말산업 담당 김준 계장도 자리했다.긴급이사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협의 추대된 고상윤 상임부회장이 임시총회 의장 자격이 있는지, 투표권 있는 회원 자격의 범위를 두고 입장이 양분됐다. 2009년부터
아시아승마협회와 국제승마협회가 7월 6일 협력 관계 구축 및 승마 스포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아시아승마협회가 국제승마협회의 아시아 지역 협회를 대표해 아시아 승마 제반 사항을 관장할 수 있는 권한을 공식 위임받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상진 아시아승마협회장과 잉마르 드 보스(Ingmar De Vos) 국제승마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사브리나 이바네즈(Sabrina Ibáñez) 국제승마협회 사무총장과 황성수 아시아승마협회 부회장이 동석했다.박상진 아시아승마협회장 겸 대한승마협회장은 “이번 체결식에
6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2016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본부별 상반기 성과 보고·질의응답 후 화합 시간 가져 현명관 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전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의 시간과 하반기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6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 홀에서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영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려 11시간에 걸쳐 펼쳐졌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 LET‘S RUN IN
8월 9일∼13일·8월 10일∼14일, 총 2회에 걸쳐 총 30명 교육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승마에 대한 초·중등 교사의 이해도와 지도능력을 높이고자 ‘승마직무 연수’를 시행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소년체전 내 승마종목 채택 등으로 유소년승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승마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한 승마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초·중·고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이 대상이며, 1, 2기에 걸쳐 총 30명을 모집한다.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1기의 경우 모집인원은 2